전설의 조리기구
1. 개요
'''伝説の厨具'''
신 중화일미에 나오는 조리도구. 사실상 뒷요리계와 함께 이 만화를 판타지로 가게 만든 원흉(?) 중 하나.
2. 상세
말 그대로 전설의 요리도구로서, 이를 사용하여 요리한 경우 요리의 맛을 한 차원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준다. 천년전에 우주 어디선가 지구에서 떨어진 운철을 전설의 요리인인 슈리 대사(도솔대인)가 연마해서 만들었다고 하며 총 8가지라고 한다.
이 조리기구들은 '전설' 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답게 단순히 뛰어난 조리기구인게 아니라 재료의 신선도를 되살려주거나 숙성을 순식간에 끝내주는 등 판타지스러운 효과들을 가지고 있다. "젊고 유능한 주사가 8개 전부를 사용해서 요리를 만들어 먹고 불로불사가 됐다."라는 전설이 있다. 천년전, 그 소문이 순식간에 퍼져 전 대륙이 요리기구를 찾느라 발각 뒤집혔었다고 한다.
약점은 요리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했을 때 그 영력을 잃는 것으로, 작중에서는 주로 인간의 피에 닿았을 때에 힘을 잃을 모습이 묘사되어 최종적으로는 카이유가 요리기구를 독점하기 위해 죽기직전까지 자신의 피를 요리기구에 닿게 해서 가루나도를 제외한 요리기구가 석화하고 그 힘을 잃게 되었다. 영령도는 산 속의 깨끗한 물로 씻는 것으로 그 힘을 되찾았지만 다른 요리기구에 그것이 가능한지는 불명. 극을 보면 정화 자체는 가능한 것 같다.
보통 사람은 이 조리기구들의 진정한 힘을 끌어낼 수 없지만, 자격이 있는 요리사의 손에서는 신비한 빛과 함께 능력을 발휘한다. 초반에는 사악한 뒷요리계 요리사는 쓸 수 없고 진정한 요리사만 쓸 수 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지만[1] 나중에 가면 오호성 카이유나 엔세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전설의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조리기구가 묻힐 뻔한 것을 구해 준 세이요 같은 천하의 찌질이조차도 조리기구의 힘을 끌어내기도 한다.[2] 즉 자아를 지닌 조리기구들이 각각 '''힘을 빌려줄 사람을 가릴 줄 아는 것'''이고, 선/악과 상관없이 신세를 졌다든지 그릇이 크다든지 하면 대충 힘을 빌려준다는 듯하다. 세이요는 마을 하나를 말아먹으면서 부를 축적하는 개쌍놈짓을 했고 카이유는 사람을 폐인으로 만드는 독요리를 연구하고 최후에는 서태후에게 완성된 파마팔진을 먹여 꼭두각시로 만들려고까지 했는데도 조리기구의 힘이 발휘될 정도.[3]
일단 작중에선 중요한 도구로 나오지만 정작 원작이든 애니메이션이든 취급은 안습. 일단 애니는 원작을 따라잡아 중간에 완결되었기 때문에 나오는 것은 3번째인 마성동기까지이고 나머지 5개를 찾는 건 지금부터다! 로 끝나버리고, 원작에서도 사실상 제대로 나오는건 가루나도까지이며 나머지는 최종전에 아예 몰아서 나오게 했다. 심지어 8개라면서 마지막 7, 8번째 기구는 쌍둥이 구성이고 제대로 뭔 효과가 있는지도 나오지 않았고.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기권하고 사라져버린 오호성 엔세이와 함께 이 만화가 사실상 조기 연재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증거 중 하나.
신작 '극'에서는 전설의 조리기구 모두를 다룰 수 있는 진정한 자격자가 바로 마오의 아버지 '마리우'라고 한다. 덤으로 이 조리기구들을 만든 슈리 대사를 시조로 하여 창설된 곳이자 뒷요리계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신작 '극' 의 빌런단체인 태극요리계. 북경에서의 사건 이후, 힘을 잃은 조리기구들은 다시 각지로 흩어져 봉인되었지만, 극 시점에서 그 힘이 부활하고 있다. 게다가 마오 일행이 참가한 장안의 면요리 대회 우승상품이 옥룡 쌍냄비다. 이후, 태극요리계의 간부인 '혼세마왕 케이카'가 밝힌 바에 의하면, 전설의 조리기구의 사용자는 사용한 만큼 '''수명이 단축된다고 한다.'''[4]
3. 목록
3.1. 영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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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주인을 찾게 되면 칼에 '''"패룡문(覇龍紋)"'''으로 불리는 용문양이 나타는게 특징.
능력은 생선류가 낼 수 있는 최고의 맛을 끌어내는 것으로 설사 시간이 지나서 신선도가 떨어진 재료라도 영령도를 쓰면 최고로 맛있을 때의 맛을 되찾는다.[5]
계승자는 유마오신(비룡)과 레온(일석)이다.
작중 맨 처음 등장한 조리기구지만 봉인이 풀리자 마자 뒷요리계에게 빼앗기고 도주하던 뒷요리계 요리사가 이것으로 할복하는 바람에 그대로 효능을 잃어버린다. 원작에서는 어떤 강에서 매일 씻어준다는 의식으로 정화하여 초유가 마지막 결전에 들고 나왔다.하지만 애니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보여주지 않고 갑자기 마지막화에 아미를 구할 때 뜬금없이 튀어나왔다...
3.2. 전룡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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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근방 한 산골 불상의 뒷편에 있었으며 진흙으로 빚어진 도자기 모양을 하고 있다. 봉인된 이후로(=천년동안) 아무도 손대지 않았다. 원작에서는 그냥 흙묻은 항아리였지만, 애니에서는 마오가 손에 쥐자 파란 용이 내용물을 감싸는 모양의 도자기로 변신한다.
능력은 순간숙성. 장기간 숙성이 필요한 양념장 등을 순식간에 숙성시켜 바로 쓸 수 있게 만드는 능력으로 작중엔 반년은 숙성시켜야 하는 국하루 특제 국하장[6] 을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상해 요리 대결편을 통해 얻은 두번째 조리기구로 계승자는 마오. 발견 이후 상해에 맡겨놓다가 최종 결전에서 산췌(소추)가 들고와서 사용한다.
애니에서는 전룡곤으로 나왔다.
3.3. 마성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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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으로 만들어진 화로 혹은 냄비 비스무리한 물건.
능력은 마른 재료를 순식간에 불리는 능력으로 원래라면 며칠씩 물에 불려야할 건 해산물[7] 을 순식간에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되돌린다.
사기꾼 요리사 세이요가 시골 사람들을 등쳐먹고 있어 응징한 뒤 냄비를 살펴보자 사실 전설의 조리기구였다는 상당히 뜬금없는 과정으로 입수했다. 계승자는 마오.
다른 전설의 조리기구가 엄중히 봉인되어 있던것과는 달리 이건 어째선지 세상에 굴러다니다가 결국 대장장이가 녹여버릴려고 하던걸 세이요가 마음에 들여서 사갔다고 한다. 세이요 같은 찌질이가 능력을 쓸 수 있었던건 아무래도 그대로 녹아버릴뻔한걸 구해준 보답(...)으로 추정된다.[8]
아르칸과의 2차전 이후 양산박의 폭발을 틈타 카이유에게 빼앗긴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종결전에서 다시 등장한다.[9]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 내에서는 사람들은 그냥 축 늘어져있다가 세이요만 뜨면 눈이 뒤집혀서 금은보화를 주고 전복 수프를 받아갈 정도로 중독되어 있었다. 지금과는 달리 내륙지방에서 해산물 먹기가 쉽지 않은 데다가[10] 그게 전설의 요리기구로 만든 진미라면 당연하다면 당연할 일. 무기력증의 원인은 매일 전복만 먹다보니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했던 것.[11]
구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성동기까지만 나오고, 그 이후의 전설의 조리기구는 맥거핀으로 끝나버렸다.
3.4. 가루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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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산골짜기에 있는 아주 작은 동굴에 숨겨져 있었다. 영령도와 유사하게 생긴 중식칼로서, 자격이 있는 자가 쥐면 가루다(봉황) 문양이 떠오르는 것도 비슷하다.
영령도와 비슷한 외형대로 능력 역시 영령도의 육고기 버전으로 갓 잡은 꿩을 순식간에 해체하고 날것 특유의 비린내와 누린내 역시 없어진다.[12] 날고기라면 기생충 덩어리일진데도 문제없이 먹을수 있는 걸 보면 기생충도 제거되는 듯. 전승자는 마오의 라이벌인 훼이(아미).
하지만 훼이는 '난 운명 따위 믿지 않아' 드립을 치며 폭포에다 던져 버린다. 이런 것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본 모습을 잃어버릴 것이라 여겼기 때문. 그냥 냅다 투척한거지만 일종의 봉인책으로 여겨졌는지 나중에 뒷요리계와 싸울일이 생기면 찾으러 오기로 했다.
그 말대로 북경의 최종결전에 참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으며, 카이유가 죽기 직전에 흘린 피가 묻지 않아서 유일하게 효력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훼이가 마오 Vs. 카이유의 승부를 봤던 것처럼 오로지 자신들만의 실력으로 싸우기 위해 또 만리장성 밖으로 던져버림으로서 행방이 묘연해진다.
신작 '극' 에서는 태극요리계의 간부 '혼세마왕 세이카'에 의해, 태극요리계의 손에 있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태극요리계는 본작의 악역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세이카가 쥐었을 때 가루나도의 계승자 문양이 떠오른다.[13]
3.5. 탐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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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전룡호와 닮은 뚜껑 달린 항아리처럼 생겼다. 태산의 정상에 있는 백마사에 일곱 가지 봉인이 되어 있고 뛰어난 요리사가 모든 지혜와 능력을 펼쳐야 한다고 했으나, 뒷요리계의 간부인 오호성 방랑자 늑대 엔세이가 단신으로 모든 봉인을 풀고 가져와 버렸다.
능력은 항아리 안에 식재를 넣으면 어떤 재료든 원하는 대로 썰어주는 능력이며 계승자는 봉인을 해체한 엔세이이다.
3.6. 영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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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에 봉인되어 있었으며 쉐르(천봉)와 레온(일석)이 미라와 격전을 치르고 봉인을 풀고 마지막 결전에서 가득 채워 가져왔다.
식재를 영원히 신선도를 유지시켜 준다는 능력을 가졌다. 그야말로 냉장고의 아티팩트라고 할만한 성능.[14] 실제로 '영장고'과 '냉장고'가 (일본어로)독음이 같은 걸 이용한 말장난일 것이다.
계승자는 당연히 쉐르와 레온이다. 북경 만한전석 배틀에서 돈황의 온갖 식재료를 산더미 같이 넣어왔는데, 아무래도 저 궤짝안에 들어가 있을 양이 아니다(...).[15]
중화일미 극에서는 오호성 청안호 미라가 제철 음식을 넣어두고 여행길에서 돌아올 때마다 간식 꺼내먹는 냉장고로 쓰고 있다.
3.7. 옥룡 쌍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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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냄비의 모양을 하고있는 쌍냄비. 청나라 황실에서 보관하고 있었다. 안쪽에 문자가 새겨져 있다. "이것의 소유자야말로 여덟 요리기구의 소유자가 될 것이다"라는 전승이 있다고 한다. 능력은 불명이지만 냄비의 사용목적상 불과 관련된 능력일 것이며, 요리대회의 상품으로 등장했다.
모든 전설의 요리기구를 써서 만든 요리를 먹으면 불로불사가 된다고 한다. 물론 저 모든 조리기구를 이용해서 무슨 요리를 만들어야 할지는 전혀 감도 안오지만(...).[17]
서태후가 이 냄비와 용주사 자격을 떡밥으로 요리대회를 열었고, 전설의 요리기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재목을 찾고 있었던 것도 불로불사를 노렸던 듯...으로 보이는데 정작 엔세이가 불로불사 전설을 설명해 줄 때 보면 서태후 본인은 모르는 눈치다.
그 뒤 마오에게 패배한 카이유는 망집에 사로잡혀 전설의 기구에 무모하게 돌진한다. 그리고 호위병들이 쏜 화살을 맞고 그가 흘린 피가 묻으면서 전설의 요리기구들은 피범벅이 되어 두번 다시 정화할 수 없게 되었다. 영령도의 경우는 계곡의 맑은 물로 씻어 정화했다지만 이번에는 왜 못쓰게 된 건지는 불명 굳이 이유를 가져다 붙이자면 카이유가 앞의 인물보다 더 사악해서 그랬다고 둘러댈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후속작 '극' 이 연재되면서 도로 이 요리기구 모두가 정화될 가능성이 올라갔다.[18]
여담이지만 웍을 저런 형태로 만들어 놓으면 만들 수 있는 요리가 굉장히 한정적일텐데 어째서 저런 모양인지는 알 수 없다.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이 기구는 본격적으로 그리기 전에 연재 종료가 결정되어 능력 자체는 커녕 능력을 설정했는지조자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일단 다른 조리기구처럼 뭔가 시간을 되돌리거나 앞당기거나 둘 중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언급.[19]
[1] 뒷요리계 요리사라고 여겼던 레온이 영령도의 진가를 끌어내자 사람들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레온으로 위장한 뒷요리계 요리사가 칼을 잡자마자 빛이 사라지는 장면도 나온다.[2] 세이요는 전설의 조리기구가 대장간 용광로에서 녹을 뻔한 것을 자기가 사가겠다는 식으로 구해줬기에 전설의 요리기구 입장에서 보면 생명의 은인(?) 비슷한 입장이니 힘을 빌려줬을지도.[3] 다만, 카이유는 실제 서태후에게 독요리를 먹이려고 했을 때는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4] 태극요리계의 목적은 전설의 요리기구를 모두 사용해서 만든 요리로 불로불사의 군대를 조직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명이 단축되는 전설의 요리기구를 다룰 수 있는 요리사를 선발한다는 명목으로 젊은 요리사들을 가혹하게 훈련시키고 있다. 마오 왈 '''뒷요리계 그 이상으로 미친 집단'''[5] 이를 볼 때 신선도 자체를 원상회복시키는 능력도 있는 모양이다.[6] 조리법이 실전되었었으나, 쇼안이 남긴 바이의 일지 후편에 레시피가 기록되어 있었다.[7] 소위 '건화' 라고 함.[8] 이후 실력이 있지만 명백히 악당인 카이유도 써먹는 걸로 봐서 자기에게 은혜를 배푼 이거나 실력이 되는 이라면 악인이어도 이용은 가능한 걸로 보인다.[9] 장강에서의 1차 대결때 암흑요리계에 넘어간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연출을 자세히 보면 한번 뺏기긴 했지만 결국 쉐르와 레온에 의해 다시 마오측에 되돌아왔다.문제는 작가가 잊어버렸는지, 이후 마오가 마동성기를 가지고 있는 연출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것.[10] 물론 이 시절에도 해산물 보존을 위한 건화가 있기는 했으나 구하기 어려운 건 매한가지였다. 그리고 전복은 양식까지 성공한 현대에서도 고급 식재료 취급을 받는 와중인데 저 옛날에는 어떤 취급을 받을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11] 전복에 있는 단백질 등의 영양소라면 또 몰라도, 과채류(과일과 야채)에서만 섭취 가능한 비타민 등을 구화 마을 사람들이 먹질 않다 보니 당연히 영양 불균형 > 영양실조로 인한 무기력증 테크트리를 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비타민 결핍은 현실에선 단순 무기력증이나 영양실조를 넘어서서 괴혈병 등의 질병까지 부를 수 있다.[12] 날것 특유의 누린내 뿐만이 아니라 일부 동물의 고기(개고기나 염소고기, 멧돼지고기 등)에서 나는 특유의 누린내까지 잡을 수 있다면 더 엄청난 물건일지도 모른다(...)[13] 상술했듯이, 전설의 요리기구는 해당 사용자의 그릇의 크기를 보고 힘을 빌려주는 것이지, 사용자의 선/악 구분은 판단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14] 사실 현대 냉장고 안에서도 유통기한은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라던가 과채류가 냉해를 맞아 시들해지기도 함을 고려해보면 냉장고보다 상위호환이다.[15]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처럼 무한수납 기능도 있는지도 모른다...[16] 가령 튀긴 요리를 국물에 끓이거나 쪄먹는 식(...) 딤섬 중 일부가 이런 요리법을 쓴다.[17] 단순히 모든 조리기구를 써서 한 가지의 요리만 만드는게 아니라 모든 조리기구를 써서 여러가지 요리를 만든 다음 그걸 먹으면 불로불사가 된다는 말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중국 요리 중엔 여러 조리법을 한꺼번에 써서 만드는 요리들도 있는지라(...)[16] 이런 걸 말하는 걸수도 있다.[18] '극' 에서 언급되는 중요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마오의 아버지 '마리우' 가 이 요리기구 모두를 완벽히 다룰 수 있는 인물이란 떡밥이 깔려있으며 이것 때문에 태극요리계에서도 눈에 불 켜고 마리우를 찾는 상황이기 때문이다.[19] 냄비라는 도구의 특성상 시간을 앞당기는 능력일수도 있다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가령 시간이 많이 걸릴 탕이나 찜 요리를 초고속으로 해주는 능력이라던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