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신 중화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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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신 중화일미의 등장인물. 한국어 더빙판 이름은 '''일석'''.
성우는 구애니판 칸나 노부토시/노다 준코(어릴 적). 더빙판은 김승준(어릴 적과 동일).[1] 신애니판은 스기타 토모카즈[2]/아오키 시키(어릴 적). 한국판은 윤동기. 가짜(쿠로우/호영)의 성우는 구애니판이 다나카 카즈미/김일, 신애니판이 코마츠 후미노리/박주광.
양천주가 총 요리장인 라우 대사부(만사통)이 심혈을 기울여 키운 제자로, 그 재능이 유마오신(비룡)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라우 대사부가 훗날 앙천주가의 주방장 자리를 넘겨줄 인재로 점찍어 놓고 있었으며, 전설의 요리기구 중 하나인 영령도의 전승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 메이리(유란)도 어렸을 적에 상당히 잘 따르고 좋아했던 모양. 정이 많아서 식재료로 쓸 동물들을 키울때도 많은 정성을 들였고 도축한 뒤에도 성불을 기원하는 부적과 함께 제사를 지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주특기는 도공(칼솜씨)으로 마오가 그야말로 무서울 정도의 실력을 자랑한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이며, 이를 살려서 해산물 요리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2. 작중 행적


본편 시점으로부터 약 4년 전, 요리 수행을 위해 여행을 떠났는데 여행 2년차가 되던 해에 더 배울 것이 없다고 느끼자 결국 배움에 갈증을 못 이기고 뒷요리계(암흑요리계)의 문을 두드리고 말았다. 대부분의 비전들을 흡수하며 뒷요리계의 비보인 칠성도의 소유주가 될만큼 두각을 나타내 윗선에서 주목하고 있었다고 하며, 성격도 냉정하게 바뀌었으며 양천주가로 돌아와서 자신의 뒷요리계의 요리사라는 것을 밝히며 라우 대사부가 수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주기로 했다면서 전설의 조리기구를 요구한다. 이후 초유의 요청으로 마오와의 대결을 통해 소유권을 결정하기로 한다.
그가 가진 칠성도를 잠깐 짚고 넘어가보자면 일단 일곱개의 칼이 가장 눈에 띈다. 작은칼 두자루와 대도 두자루, 중간칼 세자루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형 식재료를 손질하기 위한 해체도와 완곡도, 끌이달린 소도같은 특이한 칼은 물론 보통의 중화식칼이나 과도처럼 생긴 칼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중 7번째인 마지막 칼은 일종의 비장의 수. 그 이름은 "북진천랑도(北辰天狼刃)"이며 얼음으로 만들어진 칼이다! 빙하 계곡의 얼음으로 만들어진 칼이라 몇년동안이나 갈아 만들어 쉽게 녹지 않는다고(...). 이 칼은 생선에 열을 가하지 않고 경이적인 절삭력을 가져 생선 손질에는 최고라고... 하지만 얼음이다보니 당연히 잡으면 손이 시리고(...) 그렇다고 도공에 불편하게 천이나 장갑을 덧대 잡을수가 없는지라 동상을 입힌다고 한다.[3] 실로 마검인 셈. 아닌게 아니라 이렇게 이 칼을 쓰고 나면 이 칼은 깨진다!
문제는 이렇게 이 칼이 깨어지고 나면 칠성도는 육성도가 된다(...). 하지만 뒤에 등장하는 레온이나 후술할 다른 칠성도의 주인은 멀쩡하게 7자루의 칼을 갖고 있다. 즉 명백한 설정오류. 이를 수정한 애니판에서는 북진천랑도가 칠성도에 포함되지 않고, 방곡도 한자루가 추가되어 완제품 칠성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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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대결은 연장전까지 가는 호각으로 진행되었으나 결국 마오의 창의력에 심사위원이 손을 들어주면서 패한다. 그러나 뒷요리계의 요리사로서 돌아왔어도 식재료의 성불을 기원하는 모습이나 손에 지독한 동상이 걸리면서까지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은 전혀 뒷요리계의 요리사 답지 않았고, 이후 전설의 조리기구 역시 그 또한 계승자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전설의 조리기구인 영령도가 레온을 인정한 것을 계기로 레온이 과거를 해명할 기회를 얻고 누명을 벗었다고 볼 수 있는데, 나중에 보면 뒷요리계 간부중의 간부인 엔세이나 카이유도 전설의 조리기구를 잘 다루는 것을 보면 좀 불완전한 결백 인증이었던 것 같다(...). 전설의 조리기구는 '''스케일이 큰 인간이면 힘을 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레온이 영령도의 선택을 받았다고 해서 뒷요리계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것. 물론 본인이 '''나는 뒷요리계랑 싸우려고 돌아온 것이다'''라고 확실하게 천명을 했기 때문에 진지한 논란거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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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오의 요청에 진실을 밝히는데 어느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면서 제정신을 차려서 뒷요리계를 탈출해서 그들과 싸움을 결심을 한 것. 뒷요리계 대항할 유일한 열쇠인 전설의 조리기구를 가지기 위해 양천주가를 방문한 것이었다. 이 말과 동시에 뒷요리계의 징표인 흑기린(흑운기) 문신에 칼로 X를 그어버리면서 뒷요리계와 완전히 결별하게 된다. 이후 전설의 조리기구를 찾는 일행에 동참하게 된다.
쉐르(천봉)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챙겨줄 건 다 챙겨주는 사이. 원피스롤로노아 조로상디의 사이와 비슷하다. 여담으로 레온의 한국 성우는 조로와 같은 성우다.[4]
그런데 놀랍게도, 이후 상하이에서 싸우게 된 뒷요리계의 일원인 (해조) 또한 칠성도를 갖고 있었다. 이걸 본 레온은 일시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지지만, 마오의 설득으로 정신을 차리고 과거를 털어놓는다.
뒷요리계에 빠져있을 무렵, 최고의 요리사가 되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힌 그는 뛰어난 칼이 있으면 그게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품고 당대 최고의 대장장이로 불리던 라췌(파천)에게 의뢰를 넣었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 칠성도이다. 자신의 상상이상으로 뛰어난 결과물이 나와 레온은 대만족하는데, 라췌가 "다음번엔 더 뛰어난 작품을 만들거다."라는 말을 한것을 듣고 칠성도보다 더 좋은 칼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걸 막기 위해서 그를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제정신을 처리고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데 충격을 받은 레온은 뒷요리계 간부에게 보고하는데, 그들은 오히려 '''"잘 했다. 그래야 뒷요리사지."'''고 칭찬했고, 결국 뒷요리계가 목적을 위해선 살인도 가볍게 여기는 악의 조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탈출한 것이다. 다만 어쨋든 레온이 자기 손으로 사람을 죽이려 했던 것은 맞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비난이나 처벌없이 '뒷요리계 때문에 사람이 바뀌었다'는 식으로 넘어갔으니[5] 실로 아군이 된 적 보정의 수혜자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한 후 마음을 다시 바로잡고 승부에 임했으나, (해조)의 비열한, 일명 '''미각봉인술'''[6]에 심사위원들이 걸려드는 바람에 패배하고 만다(…). 이것을 마오가 밝혀내지만, 이미 내려진 판정을 번복할 수는 없었다. 왜냐면 샹이 처음부터 미인계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판정단들은 이에 흘린 것이라 반박 할 부분이 되질 못했다.
그리고 쉐르의 추측에 의해 샹의 칠성도에 대한 진짜 비밀이 드러난다. 사실 칠성도의 장인은 '''그때 죽지 않았다.'''[7] 여기서부터 애니와 코믹스의 묘사가 약간 차이나게 된다.
코믹스판에서는 절벽에서 떨어져 빈사상태가 된 레췌를 마침 칼을 부탁하러 찾아간 샹이 구해줬으며, 간신히 목숨을 건진 그는 생명을 구해준 보답으로 또다른 칠성도를 만들어다 그녀에게 준 것이다. 반면 애니판의 경우 레온의 칼에 찔려서 절벽아래로 떨어졌지만 운좋게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란곳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이후 "대장장이는 자신이 자부하는 명기를 만들면 그것과 똑같은 물건을 하나 더 만들어 감사의 뜻을 담아 자신만 아는 사당에 봉인한다." 라는 말이 나오며 샹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절벽에서 떨어진 장인을 데려다 살리면서 자백제를 먹여 또 하나의 칠성도가 봉인된 사당의 위치를 스스로 불게 만들고, 거기를 찾아가 득템한 것. 간단히 말하면 원작은 새로 만든 걸 받은거고 애니판에선 스페어로 있던 걸 훔친 것.[8]
어쨌든 장인이 그 때 자신에게 죽은 게 아니었다는 것에 레온은 매우 기뻐하지만 여전히 그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샹은 칠성도를 얻자 우발적으로 찔렀던 레온과는 다르게 '''확실하게 장인을 죽여버린 것'''. 그녀의 끔찍한 만행을 듣고 분노와 자신의 죄책감 속에서 완전히 정신줄을 놓아버린 레온은 당장 그녀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며 그 칠성도를 휘두르며 덤벼든다.
이 때 칠성도를 들고 있는 두 사람이 칼대결을 벌이는 찰나, 장인의 혼백(…)이 나타나 칠성도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주며, 그의 죄를 용서해준다. 그리고 덤으로 샹의 칠성도가 하나 둘 같이박살나고 레온의 칠성도가 더욱 빛을 뿜내며 업그레이드한다. 그리고 칠성도를 사용하여 훌륭한 요리를 만들겠다고 다시 맹세하면서 이후로도 마오와 함께 여행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칠성도에 더 이상 사람의 피를 묻히지 말라는 장인의 말이 있었는데 레온은 이후에도 툭하면 칠성도를 호신용/위협용 무기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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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뒷요리계의 오호성 아르칸과의 대결 후 샹/로코(여포)의 난입으로 마오 일행과 갈라져 쉐르(천봉)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도중에 쉐르가 다른 오호성인 미라에게 목숨을 건 요리대결에서 패하고 추락사[9](?), 2번타자로 나서 미라와 싸운다,
여기서 중간에 미라가 자신의 요리를 완벽하게 따라한다는걸 깨닫고는[10] 자신이 여태 만들었던 볶음요리에는 물을 부어버림과 동시에 발 밑에 안보이게 재료를 넣고 대충 끓이기만 해도 되는 탕요리를 만듬으로써 승부 직전에 미라가 향신료로 어떻게든 맛을 낸 물부은 볶음채소에 '''나도 그런건 안먹는다(...).'''라고 말하며 몰래 우려낸 탕 요리를 꺼내 승리를 거둔다. 아무리 대충 만들었어도 일부러 망친 요리보다 못할리가...
물론 미라가 순간순간 정신을 파는 느낌이 있어서 성공했을거라 하는데, 첫눈에 반한 쉐르의 죽음을 회상하며 헛점을 자꾸 만들었기 때문이고 레온은 그걸 파고들어 승리를 따낸것이다.[11] 그러나 쉐르는 죽지 않았었으며, 오히려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미라를 받아내고 냅다 일행으로 맞이해버린다(…).
결국 여행 도중에 전설의 조리기구 하나를 찾아내어, 북경의 요리대회에서 밀려 고전중인 마오 일행과 합류해서 큰 도움이 되어준다. 최종전 이후엔 엄청난 숫자로 늘어난 마오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3. 기타


여담이지만, 왠지 생긴 모습이 심하게 북두의 권 풍이 느껴진다[12]. 그리고 쉐르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한계를 넘을 정도로 전투력도 매우 높다. 에피소드 중 쉐르가 비슷한 외모의 산적에게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누명 씌운 도적떼를 찾아가는 일이 있었는데, 단신으로 수십명의 산적을 모두 쓰러트리고 그 쉐르와 비슷하다는 자를 직접 생포해온다.[13] 마오를 포함한 나머지 일행 3명의 경우 전투력이 저 정도 수준은 아니다보니 몸 쓰는 일은 높은 확률로 레온과 쉐르 담당이다.
또한 작중에 메이리의 언급으로는 겨우 '''2살 연상'''일 뿐이다. 마오가 13→14세이고 메이린이 한살 연상이니 레온도 17세[14] 정도로 예상되는데 그런데도 나이에 맞지 않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외관만 보면 낮게 잡아도 20대 초중반으로 보일 수준이니 확실히 노안 확정일지도.[15] 그래도 위에서 언급된 샹과의 칠성도 결전에서 장인의 혼의 인정을 받은 후로는 좀 더 온화한 인상이 되긴 한다.
국적불명의 요리가 자주 등장하는 이 작품에서도 독보적으로 중화요리사 같지 않은 캐릭터. 일단 복장부터가(...) 중국인같지도 않은 국적불명인데다 영령도를 건 신전 칼솜씨 승부에서 보여준 도미요리 4품은 죄다 일본요리인데[17] 회 문화가 단절되었을 19세기의 중국 심사위원들이 너무나 익숙한 요리인 양 맛을 품평하고 있고 하다못해 이국풍의 조리라고 언급하는 일조차 없다.[18] 그래도 나중에 가면 소프트 셸 크랩 튀김 등 순 일본요리는 아닌 요리 들을 만들기도 한다.
이름이 서양식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광동어에는 leong이라 표기되는 한자가 있다. 바로 '량'. 허나 광동어 발음은 ‘레옹’이 아닌 ‘룅’에 가깝다. 일석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한 국내판은 해당사항이 없다.
[1] 칸나 노부토시와 김승준 모두 슬램덩크김대남, 신준섭, 구슬동자다크 프린스, 슈퍼 씽씽캅도미노를 맡게 된다.[2] 절친인 나카무라 유이치쉐르역을 담당.[3] 살이 칼손잡이에 달라붙어 손을 놓으려면 살을 찢고 떼어내야 한다...[4] 상디의 역을 맡던 성우 김일도 레온 역을 했으니 이 또한 우연.[5] 애니에서는 메이린과 시로가 '''암흑요리계 때문이다'''라고 직접 말하며 오히려 레온을 감싸주려고 한다.[6] 의외로 과학적. 미각 피로를 응용한 것으로 어이없을 정도로 진하게 맛을 우려낸 게살스프(꽃게탕)을 먹여서 미각을 둔하게 만들어 뒤에 먹는 게튀김(꽃게튀김)의 맛을 못 느끼게 만든 것.[7] 그래봤자 레온은 이 당시 진심으로 살의를 품고 칠성도의 장인을 죽이려 들었고, 샹이 구해줬던 시점에서 이 장인은 겨우 목숨을 부지한 상황이었기에 잘 쳐줘야 살인미수가 성립한다(...).[8] 아무래도 그 장인이 '난 똑같은 칼은 두번 다시 만들지 않는다'고 했으면서 샹이 부탁하자 만들어준 것이 약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여긴 듯 하다.[9] 패배의 원인은 아마도 여자밝힘증으로 추정(…). 농담이고, 정말로 전력을 다해서 면점사 최고의 기술이라는 '무형면'을 만들지만 미라의 향신료 필승공식(기본적으로 완벽하게 요리를 베껴내고 적절한 향신료로 맛을 더 살린다)에 지고 만다.[10] 오호성 중 미라가 담당하는 감각은 '''시각'''. 미라는 일반인은 물론 달인도 초월하는 수준의 시각에 더해 초인적인 수준의 행동모방능력까지 지녔기에 상대가 무슨 동작을 하던 자기가 일단 보기만 한다면 무조건 다 따라하는게 가능했다. 즉 상대를 따라하기만 해도 미라는 기본적으로 상대와 동일한 수준의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다가 향신료 부등식이라는 것까지 더하면 기본은 같은 요리를 완성한다 쳐도 실질적으로는 상대보다 아무튼 더 앞서는 요리를 만들어내는게 가능한 것. 레온이 뒤에 언급되는 꼼수를 쓴 것도 자기가 요리하는 과정이 보이는 상태에서 정면승부를 할 경우 미라가 무조건 자기 요리보다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11] 다만 손질방법은 물론 재료를 몰래 사용하는 동작마저 따라했다. 심판역이였던 샹과 로코가 주의를 기울이기만 했다면 들킬 가능성도 있었다.[12] 실제로 작가인 오가와 에츠시는 북두의 권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중화일미에서도 컬러판 표지에 레온의 머리색이 공개되었는데 하늘색이여서 더더욱 북두의 권의 레이처럼 보인다.[13] 한국인이 올린 해당 회차의 유튜브 영상에선 시청자들이 차라리 군인 되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14] 역사적으로는 중국도 20세기 중반 문화대혁명으로 전통문화가 작살날 때까지 세는나이를 썼는데 상당수 한국인들의 오해와 달리, 애초부터 중국에서 기원한 중국 고유의 풍습이 동아시아 각국에 퍼진 것이다. 그러므로 시대상을 따져보면 고2 정도의 나이 밖에 안 된다.[15] 사실 노안처럼 보이는걸 심화시키는건 체격 탓도 좀 있다. 자기보다 연상인 쉐르와 맞먹을 정도로 키도 크고 몸도 다부지다보니 도저히 고등학생 나잇대처럼 보이지가 않는것. 물론 나이가 어려도 좀 빨리 컸다면 키랑 몸이 그만큼 성인에 비등한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16] 중국 요리가 기름진 튀김요리나 볶음요리가 많다는 인식이 있지만 의외로 찜 요리도 발달해있으며, 특히 생선찜 요리는 종류가 많은 편이다. 바닷물고기는 물론 흙내와 가시 때문에 조리가 더 어려운 잉어 등의 민물고기들로도 다양한 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준.[17] 그나마 최후에 나온 도미찜 요리의 경우 생선찜을 많이 먹는 광둥 요리에 어느 정도 가깝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16][18] 덕분에 다른 요리사 캐릭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왜색이 강해보인다. 사실 작가부터가 요리고증은 물론 전반적인 청나라 시대 고증 자체를 더럽게 못하긴 하는지라 별 의미 없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