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電子器機技能士'''
'''Craftsman Electronic Apparatus'''
관련부처
고용노동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시험의 구성
2.1. 필기
2.2. 실기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자계열 자격증. 전자 계열 공고생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기능사 중 하나이다. 전자계열 기능사로써 주로 취득하는 것이 이 자격증을 포함해 전자계산기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가 있다.
이 중에서 전자기기기능사가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그래서인지 전자 계열 기능사 중에서 가장 많이 인정받는다. 물론 산업기능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 자격증이 필요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고졸로서 공기업 지원 시 전기기능사를 대체 가능한 경우가 꽤 많아 전자 계열 기능사 중에서 인기 순위 1위이다.
1991년 전자기기기능사 2급과 음향영상기기기능사 2급이 통합되어 전자기기기능사 2급이 되었고 1998년 전자기기기능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여느 기능사가 그렇듯 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각종 전자기기를 분해, 조립, 조정, 수리하고 공장자동화 설비의 계측제어장치설비와 조작, 보수, 관리 등의 일을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다른 기능사 시험과 다르지 않게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필기는 난이도가 높기에 합격률이 15%~20%대이다. 낮은 필기 합격률 때문에 취득하기에 많이 어려운 기능사이다. 실기 합격률은 90%대로 높다. 의무 검정에서 상당수가 합격하기 때문이다.
보통 기능사 자격증은 응시 자격이 없고 취득도 어렵지 않아서 많이 취득할 수 있는데 전자기기기능사는 아니다. 우선 필기 내용 자체가 매우 광범위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기조차 어렵기 때문에 전문으로 교육받은 사람 이 아니라면 취득이 어렵다. 전기기능사의 전자 계열이라고 생각하면 빠르게 이해 가능하다.
전기기능사와 공통으로 단기 취득은 어렵고 필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실기는 수월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단순한 비교는 무리인 게 전기기능사의 경우 사람이 많이 필요하거나 준비하기에 관련 인강 등이 많지만, 이 자격증의 경우 관련 인강이나 학원 등이 여타 기능사 자격증에 비해 적기에 체감상 더욱 힘들다. 물론 둘 다 이론에서 기능사 중에서는 장난 아니게 어렵다.
그렇지만 무리하게 단기 합격을 노리지만 않는다면 어느 기능사가 그렇듯 취득 가능하다. 최소 2~3주 이상 준비하자.
상위 자격으로 기사 항목으로 전자기사, 전자계산기기사 등이 있고 기능장 항목으로 전자기기기능장이 있다. 의외로 기사는 전자기사보다 전기기사를 취득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다[1]. 기능장 또한 마찬가지. 다만 기능장은 기사만큼 전기 분야에 꿀리지는 않는다. 비슷한 분야인 전기•전자•통신의 기능장(전기, 전자기기, 통신설비) 3개를 묶어 3종 세트라 일컫어지며 3개 모두 취득하려는 사람도 꽤 있는 편.
연 4회 정기검정이 시행되고 있다.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의무검정을 통해 필기시험 없이 실기시험만 보고 자격증을 딸 수 있다.

2. 시험의 구성



2.1. 필기


필기는 전기전자공학, 전자계산기일반, 전자측정, 전자기기 및 음향영상기기로 구성되며 각 15문제씩 고루 출제된다. 전자기기라는 큰 틀 안에 음향영상기기 문제가 특히 많이 나오는 것은 음향영상기기기능사와 통합된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 내용도 문제에 나오는 편이다.
필기시험 합격률이 그토록 낮은 이유는 알아듣기 힘든 까다로운 계산식과 생소한 명칭 때문이다. 개요에서 서술했듯이 공부의 양이 방대한 이유도 있다.
각 과목의 공부량은 어지간한 기능사 필기 한 개 분의 분량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간혹 문제를 보다 보면 속임수가 있다. 그래서 기출문제만을 공부해서 합격하는 것은 옛말이 되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2]
합격 기준은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2.2. 실기


실기는 전자기기 및 음향영상기기 작업으로 회로 스케치, 회로 조립, 오실로스코프 측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준비물은 납땜인두, 회로시험기(멀티테스터기), 기판받침대, 니퍼, 롱노즈플라이어, 자, 볼펜[3]
작업 시간은 4시간 30분이며[4], 시험 끝나고 나오면 땜질할 때 맡았던 납 냄새 때문에 손이 떨리거나 어지러운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납땜 문서 참조.
실은 4시간 30분을 다 쓰는 건 아니고 2시간 만에 모든 작업을 끝내고 귀가하는 사람도 있다. 작업을 다했다면 제한 시간 내에 언제든 퇴실할 수 있다.
전기기능사와 마찬가지로 작품을 완성해도 감독관이 단 한 번만 동작시킴으로써 당락을 결정하니 검사받기 전에 수정하도록 하자.
오실로스코프 파형측정 할 때 먼저 점을 찍고 점끼리 곡선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게 포인트다!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이다.

[1] 전자보다는 전기계열 자격증이 취업에 훨씬 유리하기에 그런 듯하다. 선임 자격증이라서 법上 위치가 매우 높기도 하고 전기•전자공학도가 가장 선망하는 기업인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등 모두 전기 자격증이 전자 자격증보다 좋게 취급된다.[2] 기능사 문제들이 갈수록 기출문제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며 이마저도 변형하는 예가 흔해졌다. 전기나 전자기기 같이 필기가 매우 어려운 자격증은 이론 또한 확실히 이해해야 이롭다.[3] 연필 사용 시 실격[4] 스케치 1시간, 기판작업(측정시간포함) 3시간 30분. 회로스케치 과제는 사실상 1시간을 거의 다 쓰는 사람이 없다. 대부분 30분 내로 끝내며, 이 경우에는 남은 시간 동안 잠시 밖에 나갈 수 있게 해 주거나 바로 조립 시험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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