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
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THE SIX의 일원이자 전마협의 당주. 통칭 '''대마도사(Archmage).''' 또한 육성그룹의 회장이다.
성우는 [image] 유해무(게임), 한상덕(TVA) / [image] 하시 타카야.
2. 상세
큰편에 속하는 스마트폰 크기가 자기 손톱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미치게 큰 몸집에 단정한 옷차림을 한 할아버지. 연령은 60대 후반으로 추정. 손가락으로 책상을 건드렸을 뿐인데 그 부분에 금이 가고 옆의 재떨이가 나뒹구는 등 괴력을 보여준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도중에도 옆 사람은 이 사람을 신경 쓸 정도로 박력을 가지고 있다. 손자인 전주곡도 대회에 참가중. 박일표에 대한 관심이 있는듯 보인다. 마법사라는 설정이 손자에게도 유전된 듯 하다. 다만 커지는 몸집은 유전 안 된듯 하다.
3. 작중 행적
58화에서 나봉침과 '''차력파vs무투파'''의 우열에 관해 시덥잖은 말다툼을 하는 등 차력우월론자? 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뒤늦게 등장한 서한량이 이들을 말리면서 하는 말을 보면 한두번 그런 게 아닌 듯하다.(...)
은근히 제자욕심이 많고, 재능이나 자질이 범상치 않아보이는 이가 보이면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전주곡의 경우 자신의 손자로서 피를 이어받았으므로 자질을 타고났으니 강해질거라 기대하고, 이후 박일표를 만나게 되자 대뜸 제자로 거두려고 시도하질 않나, 심지어는 이미 나봉침이 제자로 거둔 진모리에게까지 눈독을 들이고[1] 진모리의 차력은 무엇인지 무투파라고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지 등등을 물어보며 집요하게 늘어진다.
75화에서는 다수의 회사들이 육성그룹의 주식을 매수해가고 있다[2] 는 연락을 받고 급히 회사로 돌아간다. 이후 제갈택에게 살해당한 전주곡에 대한 반응도 여러모로 궁금한 상황. 소식 듣고선 바로 찾아와서 제갈택을 바로 데꿀멍시킬지도(...)
예상대로 살해당한 전주곡의 시체를 보고선 분노하며 무지막지한 박력으로 박무진에게 제갈인지 나발인지 하는 놈과 당장 대면하겠다고 윽박지른다. 이 상황에서 박무진이 말을 안 듣자 결국 둘 사이 전투 직전까지 갈 만큼 분위기가 험악해지다가 서한량의 중재로 겨우 타협한다. 이 주 안에 대회를 정리하고 제갈택과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대통령이고 나발이고 경기장에 메테오를 떨어트리겠다고. 결국 회사는 JG그룹[3] 에게 인수 당했다고 한다.
신의 힘과 핵에 의해서 주변이 완전히 초토화가 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을 제외한 박무진과 서울내 사람들을 강원도로 텔레포트 시킨 뒤 신과 한판 붙으려고 한다.[4] 미국 대통령이 날린 핵미사일 567기를 연금술로 대형미사일로 개조한 뒤 메테오의 힘까지 더해서 신을 없애려 했다. 신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주는데는 성공했고 상만덕도 상당한 대미지를 받았으나 신을 처리하는데는 실패하고[5] 결국 쓰러지고 만다.[6] 마지막에 폭주한 탐을 석화시켜 진모리 일행이 탐을 쓰러뜨리는데 도움을 주는 전주곡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사망했다.[7] '''그렇게 전주곡은 전재산의 바람대로 세상을 구원한 데 엄청난 공헌을 했다.''' 다만 서울을 초토화 시켜버린 것을 녹스가 수습해 본의 아니게 녹스를 도와준 꼴이 되어버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분량 절감을 위해 전재산의 분량이 다소 삭제되었고, 핵미사일을 연금술로 대형미사일로 개조한 원작과 달리 얼굴이 여러개달린 석상으로 재구축한후 메테오를 날린다. 원작에선 메테오를 여러개 날리지만 애니에서는 얼굴석상에다 하나만 날리는 것으로 변경. 이후 전주곡이 석화하여 제갈택을 죽이는데 동원했을때 원작에서는 독백과 함께 과거 전주곡과 놀아주던 일을 회상하지만 애니에서는 회상, 독백이 모두 삭제되고 그냥 미소를 지으며 사망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금제를 해제하지 않은 인간이 어떻게 네피림 격추를 했는지 논란이 있었지만 나중에 전재산 정도의 실력자이기에 금제가 걸려 있는 상태에도 격추할 수 있었다는 말이 나왔다.
네피림이 신의 위엄을 뽐내던 오래국 스토리 이전 시절, 같은 THE SIX의 서한량과 박무봉이 협공해도 속절없이 밀리고, 무투파였던 나봉침은 그냥 잉여(...)화한 와중에, 유일하게 단독으로 신을 쳐바르면서 팬들에게 '진태진은 저런거를 6명이나 발랐다고?!'라는 소리가 나오게 할 정도로 혼자서 THE SIX의 주가를 폭등시켜줬으나.....이후 금제가 풀리면서 네피림이 전투력측정기로 전락하게 되면서, 고작 네피림 하나 때려잡자고 서울도 날리고 본인 목숨도 날려버린 전재산만 갈수록 안습해지게 되었다. 더구나, 금제가 풀리고 네피림을 바닥에 쳐박아버린 박무봉과 달리, 향후에 네피림을 밟으면서 설욕할 수도 없게되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금제의 유무 때문에 벌어진 일이며, 당시 박무진과 서한량이 태그를 이루고도 네피림 본체는 커녕 검 하나 막는것도 쩔쩔맸던 걸 생각하면 전재산은 정말 대단한 강자이다. 또한 녹스와의 결전중 서한량이 "전재산 어르신이었다면 모두를 간단히 구했을텐데.."라고 말하는 등 THE SIX들 사이에서도 김웅녀, 나봉침과 함께 상위권으로 여겨지는듯.[8]
진태진 외전 마지막화의 딱 1컷 나왔던 17년 전 모습에서는 현재보다 주름 수가 약간 적었다.
소설판에서는 주인공 강대협의 초대장을 없앤 장본인이며, 비록 고집 불통이며 권위적인 일면도 있지만, 그 배배꼬인 박무봉이 케케묵은 정의파라고 말 할 정도로 THE SIX중 누구보다 국민들과 그들의 일상적인 평화를 소중히 생각하며, 그것을 무너뜨리려는 녹스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인물이었다. 큰 힘에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참된 강자이자 기업인인듯.
4. 강함
'''대마도사'''
전마협(전국 마술사 협회)이 마도사로 인정한 후 10년 후 대마도사와 함께 THE SIX의 칭호를 함께 얻었다. 차력은 대마도사[9] 로 '''목숨을 아끼지 않은 인간의 사력이 무엇인지 보여준 강자'''. 작 중 '''금제가 풀리지 않은''' 네피림을 '''죽을 위기'''에 처할 때까지 만들었으며 초반에 빠르게 리타이어해서 그렇지 후반까지 살아남았다면 큰 활약을 보였을 것이다. 대마도사급 정도의 인물이면 대부분의 마법은 사용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56화에서 전재산의 손주 전주곡이 차력을 이용한 마법은 무적이 아니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기본 무술에 통달해야 한다는 쪽인 걸 보면 전재산 또한 기본적인 무술에는 통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몸이 큰 점이 컴플렉스라지만 그만한 거구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근력은 무시 못할 정도이며 눈에 띄진 않았지만 54화에서 손가락을 테이플을 톡톡 두드린 것 만으로 테이플에 금이 갔다. 게다가 전재산이 방어(프로텍터), 이동(텔레포트), 광역 공격(메테오) 등의 마법들을 사용했는데 묘사되지 않았을 뿐 전주곡과 6부에서 전재산의 재림이라 불리는 파니메르의 마법을 보면 근접, 중거리, 원거리, 너프 등 다방면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을 것이다. 즉, '''최소 원거리, 방어, 이동, 광역기 더 나아가 중·원거리, 너프 등을 보유한 유틸리 높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볼 수 있다.
금제는 신들이 걸어놓은 조약으로 금제가 풀려야 신을 죽이거나 어떻게 할 수 있는데 이 사람은 인간이라는 한계를 무시하고 사력을 다해 네피림을 죽이려 했다.[10] 심지어 네피림의 몸이 반토막 날 정도로 생사에 위협이 됐으며 이마저도 사실 지하에 누군가 있다는 걸 눈치채어 완전히 죽이지 못했다고 한다.
박무봉의 언급에 의하면 서울로 날아오던 핵을 분해해 연금술 폭탄을 만들었으며 메테오를 날려 폭탄을 점화 시킴과 동시에 경기장 주위로 결계를 쳐 안에서 연금술 폭탄으로 신을 완전히 소멸 시키려 했지만 지하에 누군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결계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서울이 초토화 됐으며 피해가 집중되지 않고 넓게 퍼졌기에 치명상에만 그쳤던 것으로 보인다. 금제 풀리지 않은 네피림을 정말 죽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작 중 이 사람의 주가를 보면 충분히 죽였을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 이 때의 폭발로 인해 상만진 또한 피해를 입었다. 만약 공격이 제대로만 들어갔다면 그 자리에 있던 상만진과도 동귀어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쏘아 올린 핵탄두 미사일 567기를 연금술로 연성해 하나로 만들었는데 567기 정도의 핵미사일 정도는 이 양반한테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역으로 무기로 이용 당할 위험이 있다는 소리다. 작 중 인물들 중 대량의 핵을 상대로 별 피해 없이 받아낼 강자들은 세계관 최강자들을 제외하고 손에 꼽힐 정도인데 막말로 집행위원들 중에서도 핵을 막을 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련지.
5. 차력
대마도사
대마도사 답게 여러가지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상하며 위력 높은 마법을 동시에 운영 할 정도로 뛰어난 마법 실력을 보여준다.
- 안티 텔레포트 : 상만진이 제갈택을 데리고 텔레포트를 시전하려 하자 사용해 도망치려던 것을 막아냈다.
- 프로텍터 : 방어막을 쳐 공격으로 부터 보호하는 마법으로 금제가 풀리지 않은 상만진의 천벌을 박무진과 함께 막아냈다. 대게 방어막이 그렇듯 적의 공격을 막을 뿐만 아니라 가두는 방식으로도 사용 할 수 있는데 작 중 전재산은 결계 속에 핵폭탄을 터트려 피해를 한 곳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 텔레포트 : 네피림을 쓰러트리기 위해 주변 피해를 우려하여 사용했으며 서울 시민 전체를 강원도 근처로 한 번에 이동시킬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줬다.
- 광역 스캔 : 묘사된 적은 없지만 텔레포트를 사용 할 때 서울 시민 전체를 텔레포트 시킨 걸 보면 우선 서울 전체를 스캔한 후 대상을 한꺼번에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성역에는 마법의 범위가 닿지 않아 스캔 자체가 불가했으며 텔레포트의 범위에도 닿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후에 성역에 있던 진모리 일행들이 아슬아슬하게 성역의 범위에서 벗어난 계단에 출몰한 걸 감지하고 급하기 결계를 해제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 연금술 : 미국이 발사한 핵탄도 미사일 567기를 연성해 핵미사일과는 종류가 다른 하나의 거대한 미사일로 재연성 해냈다. 이때 폭탄을 그저 크기만 큰 미사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마법을 섞어 폭탄의 위력을 올렸다.
- 메테오(Meteor) : 하늘에서 부터 거대한 운석을 쏟아 붓는 마법으로 연금술로 연성한 핵미사일을 금제가 풀리지 않은 네피림에게 닿게 하기 위해 사용했다.
6. 여담
게임 PV 애니메이션 영상에 대략 5초정도 출연하는데 검은 모자에 검은 정장을 입어 간지가 나 평가 좋다. 하지만 상만진의 공격에 털려 기절해버린다.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첫 등장은 일반인 수십명은 모여야할 정도로 크게 묘사되었는데 가끔씩 조금 작아지고 박무진에게 제갈택을 호출하라 호통칠때는 뒤에 서있는 박무진과 요원들보다 조금더 큰수준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1] 다만 진모리는 제자로 삼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그저 진태진의 손자라는 점과 제주도팀과의 경기 자체가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보는 게 좋을 듯[2] 83화에서 JG그룹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3] 제갈택이 당주로 있는 회사. 작중에 제갈택에게 부하직원이 인수합병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고하는 장면으로 보아 제갈택이 육성그룹 인수를 주도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4] 진모리 일행은 텔레포트 시켰는가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고 107화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진모리 일행은 텔레포트 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5] 밑에 진모리 일당이 텔레포트가 안돼서 그랬다. 그게 아니었으면 자기자신까지 다 쓸어버릴려 했었다.[6] 이 싸움으로 서울은 말그대로 초토화되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결계로 화력을 집중시키려 했지만 진모리 일행이 있다는걸 눈치채서 결계를 풀어서 이렇게 된 것. 그래도 방사능 영향은 없었다고...[7] 어떻게 도움을 줬냐면. 제갈택의 차력인 탐이 폭주하며 세상을 그야말로 다 빨아들일 기세였는데 진모리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탐 앞까지 도착해서 청룡의 각을 날렸으나 막히고말았다, 그때 정신을 차린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주곡이 석화 마법을 사용해 탐과 자신을 통째로 돌로 만들었다. 전주곡이 없었으면 그야말로 세상은 난리가 났을 듯.[8] 다만 이건 전재산의 차력이 나머지 일원과는 달리 사람을 구하기에 가장 좋은 것인 것도 있다. 실제로 서한량이 떠올린 장면은 2부 당시 서울 시민들을 전재산이 텔레포트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강원도로 피신시키던 장면이었다.[9] 영미권 번역은 이 대마도사(大魔道師)를 가져다 dae-ma monk라고 아주 기똥차게 오역했다. 괜시리 대마법사를 대마도사라고 조금만 바꾸어 써놓으니 두 단어가 같은 의미인 것을 분간하지 못한것이다. 대(arch) 마도사(mage)가 아니라 대마(dae-ma) 도사(monk)로 단어의 의미를 해체했는데 더 기막힌 것은 이 친구들이 저 대마란 단어를 가져다 바둑용어로 해석해 자랑스럽게 이 대마는 바둑용어다고 역자주석을 달아놓았다. [10] 물론 후에 네피림이 쩌리들한테도 털릴 정도로 약하게 묘사되긴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금제가 풀리지 않았다는 점'''이며 만약 금제가 풀린 상태였다면 메테오나 연금술 같은 스케일 큰 마법 말고 파이어볼 하나만으로도 손쉽게 네피림 정도는 쓰러트릴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