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일고등학교
1. 개요
전주제일고등학교(全州第一高等學校)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이다.
2. 개교
1937년 3월 17일 개교했다.
3. 연혁
- 1937년 03월 17일 전주공립중학교 설립
- 1938년 04월 01일 전주남중학교로 개칭
- 1951년 09월 01일 전주상업고등학교 개칭 분리
- 2002년 09월 01일 전주제일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 2005년 08월 25일 일반계 보통과로 학과개편 승인
- 2007년 02월 09일 2008학년도 신입생 평준화 배정
- 2009년 10월 26일 2010학년도 과학중점학교 지정
- 2015년 02월 05일 제72회 졸업식(357명)
- 2020년 02월 06일 제77회 졸업식(299명, 졸업생 누계 25,971명)
4. 교훈
교훈: 성실(誠實), 근면(勤勉), 창의(創意)
5. 교가
6. 학교 상징
교목: 히말라야시다
교화: 장미
교조: 까치
교색: 하늘색
7. 역사
1937년 3월 17일 '전주공립중학교'로 개교하였고, 1938년 04월 01일 '전주남중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해방 이후 1951년 중-고가 분리되고, '전주상업고등학교' 로 교명을 개칭하였다가 다시 2002년 전주제일고등학교로 교명 변경하였다. 2005년 일반계 보통과로 학과개편 승인 되고, 2008학년도부터 신입생이 평준화 배정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5년 2월 5일 제 72회 졸업생들이 졸업하였고, 누적 졸업생은 24,402명을 배출하였다.
8. 졸업생
- 강동원: 19대 국회의원
- 김아랑: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 김행기
- 유영진: 가수, 작곡가(SM엔터테인먼트 이사)
- 이무영: 전 경찰청 청장[1] , 18대 국회의원
- 이창승: 전 전주시 시장, 전주코아그룹(회장)
- 전정구: 8, 10대 국회의원
- 주우철: 전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9. 기타
9.1. 교내 시설물
타 학교에 비해 비교적으로 교내 시설이 매우 최신식이며, 기숙사 또한 전주 내에서 탑급으로 깨끗한 편이다.
9.2. 학교 변천사
일제시대에는 '전주북중학교'[2] 와 함께 전주시의 중등교육을 책임진 학교였다. 해방 이 후에는 중-고등학교가 분리됨에 따라 '전주상고'로 교명을 바꾸고 본젹적으로 실업계열 학교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50년대 부터 꾸준히 전주지역 실업계 학교로서 지역사회에 많은 인물은 배출한 인재 육성의 요람이었으나 1990년대 들어서 실업계 학교가 인기가 급락하면서 점차 학교의 입지가 좁아진다. 이 때부터 인문계 학교로의 전향이 심심치 않게 논의 되었으나 실업계 학교로서 전통을 잇기를 바라는 여론[3] 이 강해서 선뜻 전환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다 2005년 마침내 일반계 보통과로 학과가 변경되면서 인문계 학교로 전환되었고, 2008년부터는 전주시 평준화 인문계 학교로 완전 자리매김 하게 된다. 또한 인문계 일반계 학교로 전환되면서 남녀공학이 되었다.
9.3. 선배들의 자부심
1990년대 후반부터 실업계 학교가 인기가 없어져 결국 인문계 학교로 전환되긴 했지만 과거 전주상고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진학하는 학교가 절대 아니었다. 1990년대 초반만해도 대학진학률이 30%대[4] 에 머물렀었고, 그 이전 시기 대학 진학률은 더 낮았다. 고등학생 10명 중 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3명이 안되었던 것이다. 사실상 다수의 학생들에게 최종 학력이 고졸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고교를 나오느냐에 따라 취업성패가 달려 있었기에 실무 능력을 키우는 실업계 학교의 인기가 좋았다. 더욱이 비싼 대학 학비가 걱정스러운 형편의 학생들은 공부를 잘해도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빠른 취직을 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업계 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사회적 현실에서 전주상고는 전주지역 상업계열 학교로서 매우 인기가 좋았으며, 그에 따라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유입되었고, 졸업생들 중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 사업으로 크게 번창한 학생, 고시 시험을 패스한 학생도 있는 등 졸업생들이 성공가도를 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자연히 졸업생을 중심으로 동문회가 활성화 되고, 지역사회 내에서도 나름의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빛나는 과거를 추억하기에 인문계 학교로의 전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