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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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문현교차로에서 출발하여 부산진구 전포동 삼전교차로에서 끝나는 도로. 71번 부산광역시도의 일부이다.
2. 상세
서쪽에 중앙대로와 거의 평행을 이루며 상하로 관통한다. 다만 노폭은 중앙대로에 비해 전포대로가 훨씬 넓다.[1]
전포대로의 종점인 삼전교차로에서부터는 왕복 4차로의 도로로 출발하다 전포교차로를 넘어가면 갑자기 도로가 왕복 10차로로 확장된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문현역이 이 대로상에 위치해 있고 동서고가로 또한 이 대로를 살짝 거쳐간다.[2]
서면교차로를 직접 거쳐가는 중앙대로에 비해 교통량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이다.[3] 다만 대로 중간에 황령터널로 진입할 수 있는 문전교차로와 서면교차로로 갈수 있는 서전로가 위치해 있어 교통 체증이 많이 발생하며 신호대기를 많이 받는다.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을 지나가기 때문에 최악의 헬게이트가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전교차로에서 전포교차로까지 왕복 10차로 확장공사를 하고 문전교차로에 지하차도를 뚫고 있다.
자전거 운전자들의 경우 원도심에서 동래 방향으로 갈 때 안성맞춤인 도로인데 사실 중앙대로가 거리상으로 더 짧긴 하지만 도로 구조상 자라니가 될 위험이 매우 높다. BRT가 개통되고 나서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불법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서면 일대를 통과할 경우 100% 자라니가 된다. 이 때 전포대로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펠로톤을 만들어서 이동해야된다면 중앙대로 대신 전포대로를 이용해서 이동해야한다. 다만 원도심과 전포대로 사이를 지나면서 문현지하차도를 통과할 때 각별히 주의할 것.
[1] 중앙대로는 왕복 6차로에 BRT가 놓여 있지만 전포대로는 왕복 8~10차로이다! 다만 삼전교차로에서 전포교차로까지는 왕복 4차로다.[2]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부근에서 동서고가로가 합류하여 문현역으로 가기 전 동천을 따라 빠져나간다.[3] 심야 시간대는 그 넓은 도로에 차가 한대도 없는 기이한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