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BRT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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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중앙버스전용차로.
2. 역사
지역 신문인 국제신문에서 시승해보고 남기는 동영상. 썸네일 속 차량은 54번 차량으로 2017년식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저상으로 대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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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교차로 ~ 송정동 구간으로 크게 1,2 단계로 나누어 공사했다.
원동IC교차로~올림픽교차로 구간을 2016년 11월 시행 예정을 목표로 2016년 3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사 이후로 차로가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에는 극심한 혼잡이 이어졌고 여름 피서철에는 교통대란이 발생하여 결국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 기간동안에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은 공사 위주로만 심야에 작업을 하게 되었다. 이후 피서철이 끝남과 동시에 공사가 다시 이루어졌다. 그리고 2016년 12월 30일에 동해선 광역전철과 같이 개통되었다. 나머지 구간인 내성교차로 ~ 원동IC 구간은 2016년 11월 부로 공사에 착수했다. 이중 우선적으로 안락동우체국(동해선 안락역) 정류장~원동IC교차로 정류장 차로가 2017년 4월 24일부로 연장 개통되었다. 2017년 10월 23일에 동래역 정류장~수안역(동래교차로) 정류장 차로가 개통되었다. 2018년 1월 23일에 1단계 잔여구간(수안역~동래한양APT)이 개통되었다.
내성교차로 ~ 올림픽교차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되었고 이후 구간으로 해운대로 올림픽교차로 ~ 송정동 구간으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우선 개통되는 구간은 올림픽교차로~동백역 구간이며 이후 구간은 공사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우동 주민들은 운촌 ~ 도시철도 해운대역 구간의 도로가 협소하고 출퇴근 및 주말에는 밀려드는 차량으로 교통정체가 심각한 상황인데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이 일대가 교통마비가 될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 우1동 해운대고등학교일대 동네는 동해선 철길로 인해 해운대로에서 연결되는 마을 진입로가 두 군데밖에 없다. 그런데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건설되면 불가피하게 해운대로에서의 진입이 불가능하게 되어 중동지하차도까지 우회를 해서 들어가야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교통대란이 일어난다며 강력하게 항의를 했으나 부산시에서는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만 내놓았다. 결국 주민 공청회를 통해 한 개 구간에만 좌회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으나 주민과 국회의원은 여전히 반대했었다. 좌회전 금지는 철회하지 않겠다던 부산시의 주장은 결국 주민들의 요구대로 전면 백지화가 되어 이 사태는 끝나게 되었다. 이후 구간으로 해운대구청 어귀 삼거리[1] ~중동역~해운대신도시~송정 구간은 잠정 보류된 상태다. 해운대 신도시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의 대부분은 양운고등학교나 미포를 경유하는 반면 해운대신도시 중앙을 경유하는 노선은 단 2개[2] 밖에 없어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상태다.
운촌~해운대구청 어귀 삼거리구간은 2018년 8월, 오거돈 시장이 부임하면서 BRT 건설 찬반논란에 숙의형민주주의 시민공론회를 거쳐 우1동(해운대고교)지역으로 좌회전하는 신호 모두 존치하는 것으로 2018년 10월 공사재개를 시행하였고 2019년 5월 31일에 연장 개통되었다.
운촌~해운대구청 어귀 삼거리구간은 2018년 8월, 오거돈 시장이 부임하면서 BRT 건설 찬반논란에 숙의형민주주의 시민공론회를 거쳐 우1동(해운대고교)지역으로 좌회전하는 신호 모두 존치하는 것으로 2018년 10월 공사재개를 시행하였고 2019년 5월 31일에 연장 개통되었다.
- 3단계 중앙대로 내성교차로 ~ 서면 광무교
해운대로 공사가 완료된 상황에서 2019년 9월 16일 이번에는 중앙대로 내성교차로 ~ 서면 광무교 구간으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중앙대로는 부산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구간인 만큼 1단계 공사 때보다 정체가 더욱 극심했으나 1단계와 달리 공사 중단없이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2019년 12월 30일부로 우선적으로 교대역 ~ 서면 광무교 구간이 개통했다. 내성교차로 ~ 교대역 구간은 만덕~센텀 지하 고속화도로 중앙IC 설치 공사 및 중앙대로 왕복 10차로 확장 공사로 인하여 아직 착공도 못 했으며 그리고 동래 방면은 동해선 교대역에서 끝나며 교대역 동래 방면 정류소는 가로변에 위치한다.
3. 구간
3.1. 동래 ~ 해운대
- 총 연장: 10.4km
- 정류소: 45개소 (해운대 방면 21개소[3] , 동래 방면 24개소)
- 도로명: 충렬대로, 해운대로
- 구간: 내성교차로 ~ 동래교차로 ~ 안락지하차도(지하차도가 왕복 4차로에 불과한 관계로 이 구간은 양방향 모두 끊겨있다.) ~ 원동IC교차로 ~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4] ~ 동백역 ~ 중동지하차도[5]
- 개통일: 2016년 12월 28일부터 2019년 5월 31일
3.2. 동래 ~ 서면
- 총 연장: 5.9km
- 정류소: 23개소 (서면 방면 13개소, 동래 방면 10개소)
- 도로명: 중앙대로
- 구간: 교대역[6] ~ 연산교차로[7] ~ 양정교차로[8] ~ 송상현광장[9] ~ 서면교차로[10] ~ 광무교
- 개통일: 2019년 12월 30일
- 2019년 12월 30일 개통하였으며 개통 첫 날에는 해당 구간이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을 타면 12~13분만에 이어주는 동래-서면 구간이 승용차로 무려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는 일반인들의 후기가 있다. 이 구간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연산교차로, 서면교차로의 일반 차선 교통이 거의 마비 되었다. BRT 개통 이전 동천~서면교차로 구간은 왕복 7차선으로 서면교차로~연산교차로 구간은 왕복 8차선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없는 대신 가변차로를 시행 중인 구간이었는데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인하여 가변차로 운영이 폐쇄되었다.간접적으로 이어진 황령터널 등도 정체를 겪는 등 부산 중심가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었다. 개통이 약 일주일 정도 지난 현재는 여전히 교통 정체가 극심하지만 동래-서면 구간 주파가 30~40분 정도 소요되는 등 개통 첫날보다는 나은 수준이며, 주 목적인 시내버스들의 경우 확실히 전보다 빠르고 시원하게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구간 대신에 우회하게 되는 전포대로 등의 도로가 함께 헬게이트가 되었으며 부산시에서는 이를 문전교차로 내 지하차도 설치(문현지하차도처럼 도시고속도로가 위치한 구간의 극심한 교통 체증을 우려하여 설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로 어느 정도 완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서면 유흥가 근처의 경우 BRT 공사 후 일반 차로가 편도 2차선이 되었는데 그 중 바깥쪽 1차선에는 손님을 태우기 위한 택시들이 줄지어 장기 정차하고 있는 바람에 사실상 편도 1차선으로 서면의 막대한 교통량을 소화해내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이지만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단속을 안하기에 평시에는 택시들이 말 그대로 줄지어서 늘어져 있으며 심야 시간에는 버스철마냥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로 하여금 교통 불편이 많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도로를 확장하려니 인도 면적을 줄여버리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이미 건물이 빼곡히 들어차서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중앙대로 이용을 기피하고 동천로(대중교통전용지구지만 평일 출퇴근 시간 이외에는 일반 차량들 진입이 가능하다.) 서면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 이젠 시도때도 없이 막힌다.
- 같은 이유로 자전거 운전자들에게는 지옥의 구간인데, 특히 광무교 ~ 서면교차로 구간에 자전거가 들어갈 경우 100% 자라니가 된다고 보면 된다. 단독 주행시 불법 정차 택시로 인해 상위차로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이다. 해당 구간에서는 절대로 펠로톤을 만들어서 가면 안 되며, 원도심 ~ 동래 구간을 왕복함에 있어 단체 주행으로 인해 펠로톤을 만들어야 한다면 남포동, 부산역 방향으로는 삼전교차로에서 빠져나와 전포대로 쪽으로, 좌천동, 부산진역 방향으로는 양정교차로에서 빠져나와 동평로 ~ 신천대로로 우회하는 것이 낫다.
- 엄청난 교통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우려하여 서면교차로와 연산교차로의 경우 지금까지 횡단보도 설치를 아예 못 한 구간이 BRT 개통과 함께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BRT 개통 이전엔 서면교차로를 횡단하려면 지하보도로 내려가 지하상가를 통해서만 가야 했었다. 지하상가 상인들은 횡단보도 설치 때문에 지하상가 장사가 안된다고 항의중이다.
- 광무교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있는 까닭에 범내골교차로~광무교 구간으로 시내버스의 급차선 변경에 따른 접촉사고 위험이 높아 현재도 운전자들이 가장 주의를 요하고 있는 구간이다. 대다수 시민들은 1단계 구간을 광무교가 아닌 범내골교차로에서 끊었어야한다며 아쉬워 하고 있고 애초에 공사 시작 전 실제로 현장을 확인했으면 광무교가 아닌 범내골교차로에서 시작 했을거라고 말을 할 정도다. 즉 범내골교차로까지 중앙버스차로를 만들었다면 중앙대로와 범일로에서 합류하는 시내버스들이 사고 없이 지정된 신호와 차선에 맞춰 안전하게 진입을 할 수 있었다.
- 2020년 5월 30일에 서면교차로의 신호체계 개선을 하기에 이르렀다. 중앙대로→새싹로 방향 좌회전 신호를 폐지하게 되었으며 동천로에서 서전로로 좌회전하는 신호를 신설하였다. 이에 버스 노선들은 전포초→서전로, 동천로→서전로, 중앙대로→가야대로 등으로 우회조정되었다.[11] 변경 이후 새싹로 경유하는 노선을 이용하던 승객들과 승무원들의 불만이 상당하다고 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서면교차로를 두 번 경유하는 노선과 동천로를 경유하는 노선은 교통체증 및 신호대기로 인해 배차가 배로 더 늘어나게 되었고 운행 소요시간도 증가하게 되어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 있으며, 굴곡 구간을 줄이기 위해 P턴해서 새싹로로 가는 것이 아닌 새싹로를 미경유하고 서면롯데백화점을 경유하는 노선은 오히려 승객이 감소하여 수요가 떨어지고 있다고 항의하고 있는 실정이다.[12]
3.3. 서면 ~ 충무동
- 총 연장: 7.9km
- 정류소: 19개소 (충무동 방면 ?? 개소, 서면 방면 ?? 개소)
- 도로명: 중앙대로, 범일로, 자성로, 구덕로
- 구간: 광무교 ~ 범내골교차로 ~ 중앙시장 ~ 부산진시장 ~ 좌천교차로 ~ 부산진역 ~ 초량교차로 ~ 부산역 ~ 중앙동교차로 ~ 옛시청교차로 ~ 자갈치교차로
- 개통일: 2022년 상반기 예정
사진에는 부산진역-초량교차로 구간이 버스전용차로 미설치 구간으로 나와있지만, 시민들의 반발을 수용해 해당 구간도 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 BRT 1단계 구간 개통으로 횡단보도가 만들어진 후 손님이 줄어들고 장사가 안되어서 항의를 한 서면지하상가 사례가 있었던 만큼 부산진시장, 광복지하상가, 남포지하상가 상인들도 BRT 개통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부산진시장은 육교를 철거해야 하는데 이 육교가 부산진시장 2층과 연결이 되어있다보니 상인들이 철거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광복, 남포지하상가 또한 BRT 생계대책을 요구하고 있는터라 개통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어 있다.
- 시민들이 요구했던 고관입구 ~ 초량교차로 중앙대로 구간에 BRT 신설이 확정되어, 중앙대로 2단계 전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현재 부산진역에서 부산역 방향으로 중앙대로를 이용하는 버스들은 40, 41, 1000, 1001, 1003 5개 뿐이고 그 이외 스무 개가 넘는 노선이 왕복 3차선에 불과한 고관로를 경유하는 바람에 정시성이 크게 훼손되어 왔다.
- BRT로 인해 부산역 인근 영주교차로와 초량교차로에서 유턴하는 버스노선은 회차지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 중 하나이며 출퇴근 포함 평상시에도 정체가 극심하며 일부에는 좁은 곳이 있고 커브구간이 다수 존재한다. 중앙대로 BRT 1단계 개통 직후 해당 구간 일대에서 교통대란이 일어났는데 2단계 구간은 1단계 보다 더 심각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는 반응이 많은 상황이다.
- 초량교차로 방향으로 부산역 버스환승센터가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이 되면 이전이 되어 이 곳은 철거가 된다고 한다.[13]
- 2020년 하반기,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2021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4. 정류소
4.1. 충렬대로, 해운대로
4.2. 중앙대로
5. 미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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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2121년으로 오타났다.
여러 민원으로 BRT 백지화냐 지속 추진이냐의 선택을 민선 7기 오거돈 시장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대다수 시민들이 BRT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고 중앙버스전용차로제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은 부산 BRT의 사업 재개를 선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론화위원회의 결정 하루만에 수용하여 현재 사업이 진행된 구간 외에도 총 연장 25km에 78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앙대로를 따라 2021년까지 충무동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이어질 예정임을 밝혔으며 BRT 전용노선을 만든다고 한다.
공론화 대상 구간은 중앙대로: 동래 내성교차로 ~ 서면 광무교의 5.9km 구간, 해운대로: 동백역(운촌) ~ 중동지하차도 1.7km 구간이었으나 상술한 대로 공론화 과정 결과로 공사 재개가 2018년 10월 10일 결정되었고 향후 계획으로 중앙대로: 서면 광무교 ~ 충무동교차로(자갈치역) 8.6km 구간, 가야대로: 서면교차로 ~ 사상서부버스터미널 7.4km 구간을 추진한다.
올림픽교차로 ~ 송정, 내성교차로~ 서면 구간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일부 구간은 현재 공사하고 있다. 그 중 교대역~서면 구간[53] 은 2019년 12월 30일 개통했고 서면~ 충무 구간은 2021년, 서면~사상 구간은 2022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5월 21일, 중앙대로 BRT 2단계 구간인 서면 광무교~충무동교차로 공사와 관련해 부산진구, 동구, 중구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계최한다. 큰 반대가 없으면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듯 하다. 착공시기는 2021년 2월이며, 완공목표는 2021년 12월 이다.
6. 평가
대중교통 이용자들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기존 도로를 이용하던 자가용 운전자들로부터의 정치적 반대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들에게서는 그래서 서병수 전임 부산 시장의 대표적인 실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얼핏 보면 자가용 운전자들의 의견이 다수인 듯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공론화 과정에서 진행된 시민 여론조사 결과(2,585명)에서는 공사 재개 의견이 우세했다. 근본적으로 사람을 수송하는 데 효율적이지 못한 자가용의 특성상 도로 위에 보이는 차량 숫자에 비해 실제로 수송되는 시민의 수는 적다는 점을 간과한 것.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확인한 뒤 부산시는 BRT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인천, 고양, 세종 등 타 지역에서도 간선급행버스체계를 운영하고 있지만 유독 부산에서만큼은 찬반론이 극명하게 갈린다. 도시 전체가 산이 많고 죄다 난개발인 덕분에 도로 교통이 최악이라, 자가용 선호와 대중교통 선호가 완전히 나뉘기 때문으로 보인다.
6.1. 옹호론
지자체에서 의도적으로 자가용 이용을 삼가게 만들려고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는 것은 도로교통에 있어서 합리적인 방안이며 이것을 교통수요관리라고 한다. 루이스-모그리지 명제에 의거, 교통량이 많다고 해서 도로를 아무리 넓히고 신설해도 도리어 그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니[54] 결과적으로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해안순환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1011번 신설 전까지 자동차전용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노선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 심했으며[55] , 1011번이 운송 수입금 대비 승객수가 매우 많은 것도 이러한 부산의 도로 여건 때문에 환승을 감수해서라도 빠른 길로 가려는 이용객들 때문이다.
현재 운영 중인 충렬대로 구간의 경우 오랫동안 도시철도 노선이 없었던 미싱링크에 속한 지역이라 BRT 노선으로 이동 수요를 담당하려는 의도도 가지고 있었다. 2016년부터 동해선 광역전철이 비슷하게 달리고 있다만 동해선의 답이 없는 배차간격 때문에 버스의 수요가 높아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 근방은 부자 동네라 자가용 타고 다니지 버스는 안 타니까 쓸모 없다고 하기도 한다만, 이런 주장 자체로 대중교통 확충을 미룰 근거는 되지 않는다. 실제로 센텀시티의 경우 고가 아파트와 사무지구가 결합된 신흥 부촌에 가깝지만 막상 인접하고 있는 재송동, 반여동은 전형적인 부산의 판자촌에서 시작된 주거지구이다. 결코 상류층이나 부자들의 주거지가 아니며 아직까지 70~80년대 지어진 주공 아파트 및 맨션이 있는 곳이 재송-반여 지구인 것. 오히려 부자 동네라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산을 끼고 있는 동네의 특성상 대중교통이 생활권 말단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울며 겨자먹기로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6.2. 비판론
출퇴근 시간대에 나타나는 충렬대로의 교통 체증에 골이 난 시민 일부는 불편한 목소리가 나온다. 유동인구는 많고 길은 좁은 센텀시티의 진입로를 가지고 2개 차선을 BRT로 돌려 주민들에게 무진장 욕을 먹고 있다. 센텀시티에서 출퇴근을 가정할 때 자가용으로 15분 거리지만 대중교통 이용시 평균 20여분의 마을버스 대기 시간을 포함하면 1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벡스코~송정 구간의 경우는 버스노선이 적어 효과가 없다고 주장한다. 좌회전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진통을 겪고, 심지어 시의회에서 조차 새로 지어지는 동백역 이후 구간에 대해 시간제 전용차로로 운영하자는 소리가 나오는 등 영 대접이 별로다. 버스 유턴지역이 막장이라 버스기사들의 불만도 있는 편.
차라리 충렬대로~해운대로 구간은 동해선 광역전철의 배차간격을 줄이는 등 전철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걸로 하자고 하기도 한다.[56] 철도교통은 도로교통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이미 더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한 광역전철으로 교통 문제를 해소하자는 것.
그나마 센텀시티 구간은 그렇다 치더라도, 중앙대로 구간은 서면 구간이 BRT 건설로 왕복 7차선(시간제 버스전용 2차선)이 '''왕복 6차선(24시간 버스전용 2차선)으로 줄어버리면서''' 개통 첫날 교통 체증으로 차량이 오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으며 동시에 서면을 지나는 버스가 많아 버스가 줄 지어 서있는 부작용까지 발생하고 있다.[57] 거기다 실질적인 서면쪽 도로의 시작점인 범내골교차로가 아닌 부산교통공사 본사 인근의 광무교에서 1차 개통구간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더더욱 지옥이 펼쳐지는 중이다. 그런 면에서 1차 개통구간으로 범내골이나 자유시장, 부산진시장까지 개통을 하는것이 맞지 않았나는 말이 나오고 있다.
타 보면 알겠지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있는 구간에서도 수많은 신호등에 가로막혀 출퇴근시간이 아닌 평시에도 평균시속 15km도 못낸다. 기존의 부실한 도로망에 버스차로만 붙여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1] 원래는 스펀지였으나, 2019.5.31부터 해운대 구청 어귀 삼거리로 바뀌었다.[2] 38번과 1001번.[3]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 정류소 포함[4] 동래 방면의 특이사항으로 삼호가든앞교차로에 센텀시티역 방면, 올림픽교차로에 환승센터 방면 전용 좌회전 차선이 각각 있다. 삼호가든앞교차로에서 올림픽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은 부산지방경찰청의 요청으로 인해 해운대 방면 한정으로 끊겨있다. 대신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를 설치하였다.[5] 송정 방면은 해운대구의 반대로 인하여 해운대역에서 끝나며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 송정 방면 정류소는 가로변에 위치한다.[6] 내성교차로부터 교대사거리에 이르는 구간은 만덕~센텀 지하 고속화도로 중앙IC 설치 공사 및 중앙대로 왕복 10차로 확장 공사로 인하여 끊겨있다. 그리고 동래 방면은 동해선 교대역에서 끝나며 교대역 동래 방면 정류소는 가로변에 위치한다.[7] 동래 방면의 특이 사항으로 연산교차로에 안락교차로 방면 직진 전용 차선이 있다.[8] 서면 방면의 특이 사항으로 양정교차로에 하마정 방면 우회전 전용 차선, 동래 방면의 특이사항으로 양정교차로에 수영교차로 방면 우회전 전용 차선이 각각 있다.[9] 동래 방면의 특이 사항으로 송공삼거리에 하마정교차로 방면 좌회전 전용 차선이 있다.[10] 양 방면의 특이사항으로 서면교차로에 감전IC 방면 좌, 우회전 전용 차선이 각각 있다.[11] 개선 이전에는 광무교→양정 방향 중앙대로로 가는 노선이 86번 단 하나 밖에 없었는데 이게 2007년 이래로 무려 13년간 이랬다. 나머지는 가야 및 당감(17, 23, 67, 68, 108, 138, 옛 138-1, 160, 167, 168, 169-1, 1004, 옛 1005) 또는 초읍(54, 옛 63, 66, 81, 83, 83-1, 88, 103, 133)으로만 간다. 그 버스 노선들이 모두 1차선으로만 몰리고 2차선이 20번과 86번 전용(24번 보조)차선이 되어버리자 54, 66, 83-1, 88, 103번은 동천로 및 서전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133은 범내골을 경유한 후 동천로 및 서전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81번은 롯데백화점을 경유한 후 당감입구를 지나 새싹로로 들어가도록 하였고 83번은 롯데백화점을 경유하여 부산진경찰서를 지나 부전시장으로 가는것으로 변경하였다. 63번은 초읍동과 연지동 주민들의 소원대로 다시 서면교차로를 경유한 후 당감입구를 지나 다시 새싹로로 들어가도록 했다. 그리고 동천로 경유 노선들 중 배차간격이 좋은 거제방향으로 가는 52번과 연산방향으로 가는 99번, 각각 한 노선씩 뽑아 중앙대로를 왕복 경유하여 서면교차로(범내골→양정) 중앙대로에서 2차선을 86, 20, 24번과 같이 공유하는 노선이 되었다.[12] 부전시장입구 정류장에서 승.하차 승객이 굉장히 많은데, 이 수요를 포기한 까닭에 급감한 상황이다. 특히 81번의 경우 수요가 많이 떨어졌다.[13] 처음 개통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산역 광장 재건축으로 환승센터가 아에 철거되고 이후 다시 신축한 사례가 있다. 결국은 예산낭비[14] 44, 46, 50, 57, 148, 200, 307번 버스 정차[15] 31, 43, 129-1, 506, 동래5, 동래8, 부산진17번 버스는 좌회전 차로 가로변의 동래역(내성교차로)(06082) 정류장에 정차한다.[16] 73(아침), 144, 183(심야), 210번 버스는 우회전 차로 가로변의 동래역(내성교차로)(06083) 정류장에 정차한다.[17] 31, 43, 44, 50, 57, 73(아침), 129-1, 144, 148, 183(심야), 200, 210, 307, 506번 버스 정차[18] 31, 43, 44, 46, 50, 57, 73(아침), 129-1, 144, 148, 183(심야), 200, 307, 506번 버스 정차[19] 동래8번 버스는 가로변의 메가마트동래점정문 정류장에 정차한다.[20] 31, 43, 44, 50, 57, 73(아침), 129-1, 144, 148, 183(심야), 200, 307, 506번 버스 정차[21] 31, 43, 44, 57, 73(아침), 129-1, 144, 148, 183(심야), 200, 210, 307, 506번 버스 정차[22] 29, 31, 43, 44, 49, 52, 57, 73(아침), 100, 110-1, 129-1, 144, 148, 183(심야), 200, 210, 307, 506, 1002번 버스 정차[23] 29, 31, 43, 44, 49, 52, 57, 73(아침), 100, 110-1, 129-1, 144, 148, 183(심야), 200, 210, 307, 506, 1002번 버스 정차[24] 31, 43, 44, 144, 200, 307, 506, 1002번 버스 정차[25] 29, 49, 52, 57, 73(아침), 100, 110-1, 129-1, 148, 183(심야), 210번 버스는 가로변의 낙민역(동래고등학교)(06158) 정류장에 정차한다.[26] 29, 31, 43, 44, 49, 52, 57, 73(아침), 100, 110-1, 129-1, 144, 148, 183(심야), 200, 210, 307, 506, 1002번 버스 정차[27] 49, 52, 57, 73(아침), 100, 110-1, 129-1, 148, 183(심야), 210번 버스는 가로변의 낙민역(동래고등학교)(06161) 정류장에 정차한다.[28] 10, 31, 43, 77, 100-1, 129-1, 189, 506, 동래10번 버스 정차[29] 10, 31, 43, 77, 100-1, 129-1, 189, 506, 동래10번 버스는 가로변의 교대역(13003) 정류장에 정차한다.[30] 10, 31, 43, 52, 77, 129-1, 506, 동래10번 버스 정차[31] 29, 51, 51(심야), 100-1, 179, 189번 버스 정차[32] 29, 51, 51(심야), 100-1, 179, 189번 버스 정차[33] 29, 51, 51(심야), 179, 189번 버스 정차[34] 29, 51, 51(심야), 100-1, 179, 189번 버스 정차[35] 29, 86, 87, 99, 110-1, 179번 버스 정차[36] 29, 86, 87, 99, 110-1, 179번 버스 정차[37] 29, 86, 87, 99, 110-1, 131, 141, 179,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38] 29, 86, 87, 99, 110-1, 179,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39] 131, 141번 버스는 가로변의 부산시청(시청역)(13040) 정류장에 정차한다.[40] 29, 86, 87, 99, 110-1, 131, 141, 179번 버스 정차[41] 29, 86, 87, 99, 110-1, 131, 141, 179번 버스 정차[42] 5-1, 20, 29, 57, 62, 86, 87, 99, 110-1, 141, 141(심야),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43] 5-1, 20, 29, 57, 62, 86, 87, 99, 110-1, 141, 141(심야),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44] 5-1, 10, 20, 29, 31, 33, 43, 52, 57, 62, 77, 80, 86, 87, 99, 110-1, 111, 129-1, 141, 141(심야), 1002(심야), 부산진13번 버스 정차[45] 5-1, 10, 20, 29, 31, 33, 43, 52, 57, 62, 77, 80, 86, 87, 99, 110-1, 111, 129-1, 141, 141(심야), 1002(심야), 부산진13번 버스 정차[46] 5-1, 10, 20, 29, 31, 33, 43, 52, 57, 62, 77, 80, 86, 87, 99, 110-1, 111, 124, 129-1, 141, 141(심야), 1002(심야),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47] 5-1, 10, 29, 31, 33, 43, 52, 57, 62, 77, 80, 83, 86, 87, 99, 110-1, 111, 124, 129-1, 141, 141(심야),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48] 20, 31, 33, 54, 62, 77, 86, 87, 110-1, 124, 129-1, 141, 141(심야), 1002(심야),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49] 5-1, 10, 29, 43, 52, 57, 66, 80, 81, 83, 83-1, 86, 88(A), 99, 103, 111, 124, 133, 583, 1000, 1000(심야), 1004, 1004(심야),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50] 17, 20, 23, 24, 52, 66, 67, 68, 81, 83, 83-1, 86, 88(A), 99, 108, 138, 160, 167, 168, 169-1, 1002(심야), 1004, 1004(심야)번 버스 정차[51] 5-1, 10, 29, 43, 52, 57, 66, 80, 81, 83, 83-1, 86, 88(A), 99, 103, 111, 124, 133, 583, 1000, 1000(심야), 1004, 1004(심야), 1010, 1010(심야)번 버스 정차[52] 17, 20, 23, 24, 52, 66, 67, 68, 81, 83, 83-1, 86, 88(A), 99, 108, 138, 160, 167, 168, 169-1, 1002(심야), 1004, 1004(심야)번 버스 정차[53] 내성교차로~교대역 구간은 중앙대로 확장 공사 지연 및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공사로 공사가 마무리 되는데로 시작될 예정이다.[54] 쉽게 설명하자면 도로가 편하니깐 오히려 자가용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되는 현상이다.[55] 이전에 1005번, 1007번, 1008번이 남해고속도로와 번영로를 이용했지만 지사산단 혹은 정관신도시 등 특정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노선이라 대다수가 그런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56] 사실 여기 문서에도 나와 있듯, 동해선 광역전철은 지나치게 긴 배차간격 때문에 잠재적 수요자를 잃은 상황이다. 다만 코레일이 워낙 지방의 로컬선에 돈을 투자하기 싫어하는 탓에...[57] 당장 서면 BRT 구간을 지나는 버스만 양 방향 합쳐 35개다. 특히 배차간격이 매우 짧은 23번과 68번은 평소에도 기차놀이를 하는 판이 이번 BRT 개통으로 더 심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