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배구선수)
1. 소개
현대건설의 선수. 포지션은 센터.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순위로 입단했다.
2. 선수 생활
비교적 늦은 나이인 중학교 1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 중, 고교를 거치며 준수한 실력을 갖춘 장신 센터로 성장했고, 2012년에는 청소년 대표로 뽑혔다. 이후 부상으로 침체기를 겪기도 했으나 정대영의 이적으로 센터 포지션에 공백이 생긴 GS칼텍스에 지명되었다.
11월 5일 도로공사전 배유나와의 교체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올 시즌 팀의 성적이 좋지 못한데다 한송이와 표승주가 센터와 윙을 오가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함에 따라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4라운드 도로공사전에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포함되어 재개장한 장충체육관에서의 역사적인 첫 득점을 기록했다. 참조
후반기에는 신인치고 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어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코트를 밟았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시즌 이후 처음 개최된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표로 뽑혀 팀의 대회 3위에 기여했다.
2015 청주 코보컵에서 많이 발전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은 2패하며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2015-2016시즌 한송이가 센터로 포지션을 고정하고, 센터와 라이트를 겸하는 용병이 팀에 합류함에 따라 지난 시즌보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시즌 내내 거의 교체로만 코트 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선구 감독이 기대하는 바가 큰지 출전할 때마다 블로킹 손모양을 직접 시연하며 굉장히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종료 후 배유나가 도로공사로 이적하고 센터 포지션에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구단의 모든 팬들은 정다운이 잘 성장해서 배유나의 이적 공백을 메꿔주기를 바라고 있다.
2016 청주 코보컵에선 팬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교체로 나왔고,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2016-2017 시즌 주전 센터를 맡고는 있으나 썩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면서 배유나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게 하고 있다.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하고는 있지만, 경기 도중 최유정과 교체되는 일이 잦다. 덕분에 GS칼텍스는 팀 이동공격, 속공, 블로킹 부문에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2] 하지만 이번 시즌 주전으로 뛰고 있는 각 팀의 센터 중에서 가장 어리고 경험이 적기 때문에 경기를 뛸수록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이선구 감독의 후임인 차상현 감독이 인터뷰에서 표승주의 백업 센터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험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감독이 바뀐 이후의 경기에서 주전은 한송이, 표승주로 낙점되었고, 백업 센터 이영이 나올 때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백업 경쟁에서도 다소 밀려난 상태.
16-17 올스타전 멤버로 뽑히기도 하였는데 팬들이 정해준 저지 닉네임은 이름에서 착안한 '다우니'[3] 이다.
2.1. 2017-2018시즌
시즌이 끝나고 자유신분 선수로 공시되었고, 현대건설에 입단한 것이 알려졌다.
2.2. 2018-2019시즌
시즌 이후 변명진, 백채림과 함께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되었다.
3. 기타
2015년 코보컵 이후 KBSN 이호근의 발리뷰에 출연, 배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와 프로 팀에 입단한 소감 등을 밝혔다.
3회를 제외한 모든 방송에 출연하며 GS칼텍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의 비공식 패널을 맡고 있다.
포켓몬스터의 캐릭터인 피카츄 마니아다. 갖은 종류의 캐릭터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