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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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dicate를 여러모로 신경 쓴 듯한 변형버전. 랜드파괴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인만큼 랜드를 제외시켰지만 그것 외에는 목표로 지정할 수만 있다면 추방시킬 수 있는 강력한 카드이다. 비록 정당성의 입증보다 1마나가 늘었다지만 순간마법 타이밍에 지속물 추방이기에 컨트롤에 많은 선택권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특히 정당성의 입증이 나오던 시대와는 달리 플레인즈워커라는 처리하기 까다로운 유형이 새로 생겼다는 것도 환경적인 장점이다. 단, 레가시에서는 거의 상위호환인 Council's Judgment가 존재하고 있기에 영향은 끼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특출한 능력과는 별개로 이름이 미묘하다. 제대로 번역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초월번역해서 드립을 친 것도 아닌데다가 거기다가 이 카드가 리밋에서나 볼법한 카드도 아니고 T2에서 사용할 것이 100% 확정되는 카드라는 점이 카드 이름 논란에 부채질 하는 중.
심지어 옛날 더럽게 욕먹던 번역가도 자학개그로 "개드립을 치려면 나처럼 작정하고 쳐야지 이렇게 애매하게 치면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예전 번역가를 엄청 까던 사람들도 현재 번역가의 엉망진창인 번역과 룰도 안 지키던 행동을 보면서 오히려 그 시절이 나았다며 한탄까지 하던 중이라 그냥 자기가 할려고 했던 더 기괴한 센스의 제목을 보면서 웃어 넘길 정도이니 말이다. 그 정도로 번역명이 영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여담으로 전면일러스트가 게임데이 8강 프로모로 나왔다.
이후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에서는 변형인 비통한 파괴가 등장했다. 발동비용은 1 줄어든 대신 생명점 3점을 까는 게 차이점. 처음 나왔을 땐 느린 환경에서 확실한 지속물 순간 디나이얼 수단이 마나가 3으로 줄어서 이건 쓸 카드라고 다들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실은 3색 이상이 쓰기 힘들어진 2색 환경과 '''초고속으로 징집되는 인간의 시대'''라는 환경. 빠른 환경이 되어버린 지금 3점은 꽤 치명적이기 때문에 많이 쓰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정말 끝장과 비슷한 위치로 BW나 에스퍼덱에서 1~2장정도 넣는 정도.
성능과 별개로, 자신이 창조한 희망의 천사 아바신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소린 마르코프의 비통함을 느낄 수 있는 카드.[1]
여담으로 문서에 적혀있는 플레이버 텍스트 "아바신'''은''' 만든 것은 소린이었다."는 카드내에 실제로 나온 오타다(...).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등장한 변형. 추방할 수 있는 지속물에 전환마나비용 제한이 생겨서 범용성은 확 떨어졌지만, 마나비용도 크게 내려갔기 때문에 백흑 모두 쓰는 덱에서 좀 무거운 덱을 상대로 사이드에 넣는 경우가 있다. 희귀도는 언커먼으로 내려왔다. 대지 제한이 없기 때문에 대지도 전환마나비용이 4 이상이라면 이걸로 제거할 수 있다.
아트와 플레이버 텍스트는, 기디온의 희생으로 계약에서 해방되는 동시에 사슬 베일로 사령술에서도 볼라스를 압도하게 된 릴리아나가 영생자들을 조종하여 볼라스가 다른 플레인즈워커들에게 그랬듯 '''볼라스의 플레인즈워커 불꽃을 강탈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케트라는 볼라스에게 파괴되지만, 본투가 기어코 볼라스의 플레인즈워커를 강탈한 뒤 그의 플레인즈워커 불꽃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고 만다. 다른 필멸자 플레인즈워커들과 달리 볼라스는 살아남았지만, 대신 가장 두려워하던 대로 플레인즈워커도 아닌 필멸자가 되어 우진의 명상 차원에 영원토록 감금되게 되었다. 실제 카드 성능으로도, 여태까지 등장한 모든 니콜 볼라스는 전환마나비용 4 이상인 지속물이기 때문에 이걸로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