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광
[image]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1. 소개
CTU의 미드 라인 담당.
과거에는 현재의 CJ 엔투스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거품게임단'의 소속으로 미드를 담당했었다. 모 선수의 통수로 팀의 몰수패 사태 당시에는 이미 MVP 팀에 입단이 확정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 중에서 가장 나은 상황이었다.
팀에 들어온지 꼭 7개월만인 2013년 2월 7일 팀을 나왔다고 한다. 이후 팀의 서포터였던 밍구와 함께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했다.# 이엠텍 NLB Spring 2013에서는 롱판다 김윤재와 함께 CTU 소속으로 출전하였다.
2. 플레이 스타일
거품게임단 시절부터 그라가스의 장인으로 유명. 일명 '미마가스'라고 불렸는데, 그라가스가 그다지 대세를 타지 않았던 시절에도 NLB에서는 "거품게임단 상대로는 그라가스가 고정 밴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MVP 소속으로도 그라가스를 몇 번 보여준 바 있으나 그라가스가 대세에 멀어진 뒤로는 잘 쓰지 않고 카서스나 애니비아 등의 파밍 위주의 미드 챔피언들을 주로 사용하는 편.
2012년 겨울 롤챔스에서는 팀의 8강 진출에 한 몫 톡톡히 해낸, A급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미드 라이너. 하지만 어째서인지 원거리 딜러인 임프나 정글러 댄디에 비해서는 주목받지 못하는 듯.
그러나, 8강 나진 소드와의 경기에서는 미드 케일로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 상대팀의 쏭과는 달리 일반적으로 인식이 좋지 않은 소환사 스펠 '총명'을 직스와 카서스로 활용했음에도 두 경기 모두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과거 미마가스로 불리며 팀을 캐리하던 위세는 어디로 갔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HOT6 Champions Summer 2013 개막전 나진 소드전에서 장인이라고 불렀던 그라가스를 꺼내 바로 위 문단에 있는 쏭에게 당했던 것을 그대로 갚아주며[1] 역시 장인임을 인증하였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서 과거에비해 상당히 발전한 기량을 보여주며 CTU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3. 기타
미마는 미니맵 반전 옵션으로 게임하는 것이 특징.
나겜의 장인어른에도 출연한 바 있다. 11화에서 그라가스 장인으로 초청되었는데, 그라가스가 대세가 된 뒤로는 자주 안했고, 대세에서 멀어지면 다시 할거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직스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거품게임단 시절부터 나름 인지도가 있었음에도 개인 항목이 꽤나 늦게 있었다(..) 안습. 물론 이 때 당시 만들어진 팬페이지는 현 CJ 인원들 말곤 없었다.
여담으로 거품게임단 소속으로 한번, MVP 화이트 소속으로 한번 NLB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어서 롤챔스 윈터시즌 8강을 못뚫고 NLB로 강등당할 경우 골든헛개수를 노릴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말이 씨가 되어 나진 소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패배하며 골든헛개수를 노리러 갔다.
그러나 골든헛개수는 싫었는지, MVP White는 A급판독기 나진 쉴드에게 광탈.
CTU에 입단해서 2013 서머시즌의 돌풍 중 하나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그라가스를 사용할 때에는 다른 프로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8강전 직전 MVP 화이트에서 나온 아마시절에 롤갤 네임드 Apdo에게 대리 하청을 부탁했던게 드러나서 까였다.
[1] 라인전에서 쏭에게 솔로킬을 두번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