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1994)
[Clearfix]
1. 개요
前 삼성 갤럭시 화이트, Vici Gaming, 북미 eUnited의 정글러.한국이 절대 해외 팀에게 질거라곤 생각 안해요.
시즌3 롤드컵 직전에 댄디가 인터뷰에서 한 말.
2. 경력
- NLB Summer 2012 우승
- LOL 클럽 마스터즈 우승
-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우승
- HOT6 Champions Summer 2013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14강
-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준우승
- HOT6 Champions Spring 2014 3위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우승
- HOT6 Champions Summer 2014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 2017 CS NA Summer 준우승
- 통산 전적: 125승 66패(2014.10.11)[2]
3. 플레이 스타일
오른쪽 영상은 댄디 리신 플레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 '''리신 펜타킥'''. 4분 19초부터 보면 된다.(그때)내가 틀린 말을 했다. '''근데 만약 이번 롤드컵에 우리가 나간다면 내가 피를 토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저번 롤드컵때 내가 한 말이 사실이 되도록 만들거다.'''
Thorin과의 인터뷰 중 "'너 저번 롤드컵때 절대 한국팀이 외국팀한테 질 수가 없다' 라고 했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탁월한 레벨링, 침착한 스킬활용, 꾸준한 폼에서 돋보이는 최정상급 정글러로, 협곡에 '''장막[3] 을 펼쳤다'''고 말할 정도로 갱킹, 역갱, 한타 파괴력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났던 삼성 화이트의 세체정이자 레전드였다.
일찍이 입롤의 황제이자 독설가인 차우스터에게 오라클을 잘 쓸 줄 아는 정글러라는 평(34번 문항)을 들을 만큼 좋은 기량을 보유한 정글러로, 당시 형제 팀의 정글러처럼 팀의 에이스로 평가받는 선수였으나 어째선지 인섹 등에게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다.
스킬 활용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로, 단순히 논타겟을 잘 맞추는 것 뿐만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급하게 스킬을 쏟아붓기보다는 스킬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때문에 한타 기여도도 최상급인 정글러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그의 엘리스는 고치를 잘 맞출 뿐만이 아니라 기가 막힌 줄타기 활용을 여러 번 보여주며, 상기한 펜타킥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4] 거기다 탑으로 갔을 때에도 웬만한 탑라이너들도 어려워하는 럼블의 이퀄라이저를 매우 적절하게 활용한 적도 있을 정도이다.
이런 높은 스킬 적중률 능력을 바탕으로 한 초반 갱킹이나 정글러간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육식형 정글이 그의 기본 스타일이다. 육식형 정글러 답게 주력픽은 리 신. 시즌 2때부터 팀의 에이스로 공공연히 분류되어, 경기에서 주력 정글픽인 리 신과 초가스가 밴당하거나 미리 뺏기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심지어 그를 저격하고 3정글러 밴이 나올 정도. 리 신같은 극 육식형 챔프 외에도 논타겟 스킬 적중률과 초반의 강점을 활용한 엘리스가 그의 주력 챔피언이다. 이블린이나 렝가 같은 전략적인 챔프 역시 수준급으로 사용해낸다.
가장 뛰어난 장점은 딱히 이렇다할 단점이나 기복이 없다는 점. 또한 결정적인 순간이나 아군이 불리할 때 드래곤이나 바론을 잘 스틸해 '''대도'''라는 별명도 있다. [5] 화이트의 초반 운영을 마타와 함께 맡고 있는데, 시야장악 및 상대 동선 파악에서 이루어지는 날카로운 갱킹과 역갱은 댄디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고 그로 인해 붙은 별명이 적의 기습으로부터 아군을 지켜 준다는 뜻에서 붙은 '''댄디의 장막'''. 데뷔 당시부터 현재까지 소속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분류되고 있고, 저격픽도 수시로 당한다.
이와 같이 장점에 비해 뚜렷한 단점이 없는 선수이지만, 마타가 없는 상황에서도 댄디가 지금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는 있다. 화이트라는 팀은 시야장악에서 오는 이점을 살려 그것을 기점으로 마치 기계처럼 이득을 불려나가는 팀인데, 이러한 플레이에서 핵심이 되는 것이 시야장악과 오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타이기 때문. 실제로 댄디가 부진한 경기는 마타가 부진한 경기와 대체로 일치하는 편이다. 전매특허인 '댄디의 장막' 역시 마타의 시야장악 능력 없이는 불가능한 플레이.
특이한 점이 있다면 판테온과 오공이 반짝 떠오를때 전혀 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를 리신과 엘리스 중심의 선수로 보이게 했지만, 카직스와 렝가, 그리고 최근에 보여준 니달리와 렉사이 플레이로 메타에 맞는 정글러 챔프를 잘 고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삼성 화이트의 멤버들이 공중분해되면서 마타가 없이 본인의 실력을 증명해보이나 싶었지만, 결국 마타와 손잡고 Vici Gaming으로 가버렸다. 마타가 영입제의를 수락하는 조건으로 '댄디도 함께 영입할 것'을 걸었다는 모양. 본인들도 자신들의 시너지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고의 정글러'''라는 수식어에 이견이 없는 선수 중의 한 명으로, 그가 렝가를 다루는 모습을 보면 왜 그런 평가가 당연한 것인지 알 수 있다.
시즌 5에는 팀 사정상 잠시 탑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하였으나, 시즌 6에 다시 정글러로 복귀하였다. 정글 캐리 메타에서는 그레이브즈, 킨드레드 등의 챔피언을 주로 사용한다.
단 상기한 평가들은 마타와 함께 했을 때를 전제로 했을 때 이야기고, 댄디 혼자서는 전투에서 이득보고 운영에서 손해보는, 전형적인 메카닉형 정글러.
4. 수상 경력
5. 선수 경력
5.1. 2012 시즌
데뷔 시즌이었던 2012년 섬머에서는 본인의 계정정지로 인해 팀이 예선을 4vs5로 붙어 롤챔스에 올라오지 못했고[8] 그리고 nlb에서 우승을 바탕으로 시드챌린지에 올라왔으나 시드챌린지에서 광탈. 롤드컵으로 인해 가을을 건너뛰고 윈터 시즌이 되어서야 롤챔스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 당시 MVP 화이트가 최약체팀중 하나로 분류되던 상황에서 8강에는 올랐으나, 8강 상대는 해당 시즌 우승팀인 나진 소드. 칼같은 드래곤 확보와 바론 스틸 등으로 개인적은 활약은 했으나, 결국 0:3으로 완패하고 만다.
5.2. 2013 시즌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즌. 서포터로 마타가 영입되면서 그간 오더가 없었던 팀에 전략적인 요소가 생겨났고, 그냥 피지컬만 좋은 정글러였던 댄디 역시 좀 더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댄디 뿐만이 아니라 다데나 임프 같은 라이너들의 포텐이 폭발하면서 당초 최약체로 분류되던 오존은 이 시즌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한다.
다만 2013 롤챔스 섬머시즌부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SKT T1의 벵기에게 압살당했고, 육식 정글러로 초식형 플레이를 하기도 하였다. 다만 프로스트와의 3, 4위 결정전에서 기적같은 바론스틸을 통해 승리를 이끌어냄으로써 롤드컵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롤드컵에서도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바론을 스틸하는 등 활약을 하였지만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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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롤챔스 윈터에서는 매우 기량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르반 4세의 너프 이후 챔프 폭이 좁다는 평을 스스로 내리기도 하였고, 결승전에서도 벵기에게 압살 당했다. 다만 이때 결승전의 문제를 벵기와 댄디의 차이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 다데가 페이커에게 심하게 밀려서 벵기보다 댄디의 활동폭이 지극히 제한된 것에서 비롯된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본인이 결승 전에 밝혔듯 굉장히 제한적인 챔프폭으로 전황을 뒤집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때문에 이 시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는 2014년 스프링 시즌까지도 계속되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당시 최강의 정글러로 꼽혔던 벵기를 논외로 한다면 카카오나 인섹을 상대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보아야 한다.
5.3. 2014 시즌
2014 롤 마스터즈에서는 카카오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여전히 최상급 정글러로 활약하였다.
2014 롤챔스 스프링과 마스터즈에서의 댄디를 평가하자면, 정글러의 기본인 레벨링과 시야장악, 그리고 한타 기여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포터 마타와 함께 정글의 시야를 장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버프 챙기기, 마타와 연계된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끊어먹기를 통해 스노우볼링을 굴리거나 상대방의 스노우볼링을 억제하는 것이 댄디의 장점이다.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났던 경기는 2014 롤챔스 스프링 B조 4경기 프로스트와의 2경기. 3버프 컨트롤에 1렙에 퍼스트 블러드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글 내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결국 상대 정글러보다 빠르게 레벨을 올렸다. 또한 그 경기 MVP였던 마타에 비하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킬 관여율이 마타보다 훨씬 높았고, 오존이 말린 교전때도 대부분 살아남아서 경기의 역전을 막았다.
더불어 롤 마스터즈에서는 탑솔러로서 활약이 주목받기도 하였다. 롤 마스터즈 IM과의 3세트 마스터즈 매치에서 삼성 팀이 포지션을 마구 섞었는데, '''탑솔러'''로 나와 레넥톤으로 터져버린 게임을 한타 때 엄청난 탱킹과 생존 능력으로 캐리했다. 이후 CJ 엔투스와의 1세트[9] , 3세트에서도 탑솔러로 나와서 각각 럼블, 라이즈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3세트에서 민병대 텔포를 타고와서 무빙으로 매드라이프의 스킬샷을 피하면서 전황을 뒤집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0]
2014 롤챔스 스프링 1경기에서는 벵기를 상대로 무려 누누로 초반 갱킹에 성공하고 활약하는 등 다시한번 우승할 기회를 거머쥐는 듯 했으나, 4강전에서 삼성 블루의 스피릿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결국 탈락하였다. 롤 마스터즈 플레이오프에서는 강타 싸움에 자신있다는 데이드림 상대로 바론을 뺐었고, 결승에서는 호로와 벵기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팀이 이기는데 공헌하였다. 현재로서는 최고는 아니어도 최상급 정글러라는 평이 가장 적절하다.
2014년 서머 시즌 8강에는 글로벌 밴에서 풀린 렝가[11] 로도 SKK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4강에서도 렝가를 통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상대가 블루라서 졌다. 현재 가장 뛰어난 정글인 스피릿을 상대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전체적인 운영에서 밀리며 3, 4위전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댄디가 자기보다 한수아래인 정글을 상대로는 얼마나 압도적인 정글인지를 3,4위전에서 보여줬다. 1경기 호로를 상대로 말 그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호로가 SKT T1 S의 빅 구멍이라고 놀리고 다니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렝가를 잡아서 말 그대로 압살. 초반에 와드를 박으러 오다 멍때리는 호로를 발견하고 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잡아내고 뒤따라온 울프까지 잡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뒤 탑에서 임프를 잡기위해 뛰어온 마린,울프,호로의 3인갱을 루퍼의 텔포를 통해 받아치며 문도에게 트리플 킬을 선사하고 게임이 터져버렸다. 이후에는 잘 큰 렝가가 무서운 이유를 전 라인에 보여주고 뱅의 이즈를 1:1로 암살해내는 장면을 두번이나 보여주면서 MVP를 타냈다. 이 경기에서 호로는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만 했다. 2경기에서는 호로가 렝가로 초반에 이득을 보면서 이번경기는 SKS가 가져가나 했는데 이블린으로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 3경기에서는 다시 렝가를 잡아서 탑에서 임프와 쉔을 따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그 뒤로 쭈욱 활약하며 압도적인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특히 렝가 + 직스 조합이 왜 좋은지를 보여주는 장면을 계속 만들어내며 2경기에서 호로가 못한걸 더욱더 못해보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아직도 스피릿, 카카오와 함께 가장 뛰어난 정글임을 재증명해냈다. 역갱이면 역갱, 이니시에이팅이면 이니시에이팅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롤드컵 선발전에서 매 세트 벵기보다 한발짝 빠른 움직임으로 게임을 터뜨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서 내흉으로 인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갱이면 갱, 역갱이면 역갱, 한타에서의 활약[12] , 드래곤 스틸 두 번까지 성공시켰다. 이제 본인의 말에 책임질 수 있도록 남은 준비 기간동안 연습을 단단히 해서 코리안 OP를 증명해 보이면 될 듯 하다.
월드 챔피언십 이전 전문가들이 뽑은 TOP 20의 선수중 7위로 뽑혔고 정글러로서는 최고의 순위로 뽑혔다. 사실 말이 7위지 롤드컵에 출전한 정글러들 중에서는 비교대상이 없는 독보적인 원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포지션은 탑티어에 그래도 비교가 가능한 선수들이 몇명씩 있지만, 정글러 부문에서만큼은 댄디의 존재 자체가 반칙이다. 손가락만 따지면 인섹이나 스피릿 같은 정글러도 있지만 플레이에서 많은 차이가 나고, 해외 정글러들은 갖다대는 것 자체가 불가하다. 유일한 동급의 플레이어인 카카오는 이번 롤드컵에 없고, 와치의 각성모드 정도가 대적 가능할 것이라는 평.
그러한 평에 보답하듯 현 중국 최고 정글러라는 클리어러브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EDG를 격파하는데 큰 활약을 하고, 나머지는 비교적 약팀들인지라 어렵지 않게 양학을 하면서 삼성 8강 진출을 도왔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는 인섹이 속해있는 로얄 클럽과 붙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4강전인 삼성 내전에서는 봉인되있던 렝가를 꺼내들어서 화이트의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결승에서도 렝가로 날아다니며 팀은 3:1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서 명실상부한 세체정 등극.
삼성 탈퇴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마타가 Vici Gaming 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댄디와 옴므의 영입을 제시하여 댄디도 Vici Gaming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5.4. 2015 시즌
2015년 LPL 서머 시즌에는 탑 라이너가 건강상의 이유로[13] 출전할 수 없게되자 탑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다. 팀에 서브 탑 라이너가 없었던데다 딱히 다른 선수를 영입할 여건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결국 탑라이너로서는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채 시즌 종료. 그 와중에 마찬가지로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인섹과 라인전을 하는 미묘한 경기가 나오기도 했다.
5.5. 2016 시즌
결국 2016년 시즌에는 다시 정글러로 복귀. 하지만 댄디의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던 마타가 VG를 떠나 Royal Never Give Up로 이적해버렸다. 대신 SKT T1에서 이지훈이 영입되어 새로운 한국 콤비가 결성. 그렇게 WCA 2015에서 정글 복귀전을 치루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처참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이다. 덕분에 이지훈을 영입한 보람도 없이 중국인 선수들만으로 출전한 RNG에게 0:2 완패. 간만에 정글로 복귀한 공백 탓인지 마타의 부재 탓인지는 미지수.
시즌 6 1라운드에는 팀의 탑도 잘하지는 않고 봇듀오도 꽤 심각하지만 댄디도 이를 당당히 뭐라할 수 없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변수 생성력 높은 챔프를 강요받게 되는 이지훈이 고통받는 상황. 댄디가 한타에서 탱킹과 CC연계, 어그로 핑퐁에 특화된 클래식한 정글러라는 점과 막장팀 VG의 무리한 포지션 변경이 가장 큰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메인오더인 마타를 잃어버린 것 또한 푸만두와 마린을 잃은 벵기와 비슷하게 작용해서 여러 가지로 힘든 스프링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2라운드에 완벽히 부활했다. 항상 잘해주던 이지훈과 함께 탑봇 머리채를 잡고 팀을 강등권에서 건져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함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오프 시작 시점에 MVP 포인트 8점으로 공동 3위[14] 를 기록 중.
2015 스프링에 폰, 2015 서머에 임프, 2016 스프링에 마타와 루퍼가 차례로 우승하면서 삼성 화이트 주전 5인 중에 혼자만 LPL 우승 트로피가 없다.
다만 서머시즌에도 평가가 LPL 특급으로 올라가지는 못하는 편. MVP 횟수는 이번에도 8회로 각각 4회인 이지훈과 케이브맨을 합쳐야 겨우 댄디와 맞먹는 수준이지만 정작 이지훈은 고사하고 케이브맨보다도 그리 평가가 좋은 편이 아니다.[15] 약팀을 상대할 때는 얄짤없이 상대를 털고 활약하지만 정글러가 잘하는 팀을 만나면 이지훈만 고립시켜놓고 경기에서 귀신같이 지워진다던가. 이니시에이터 및 딜탱인 렉사이와 헤카림의 승률만 높고 나머지 챔프들의 승률이 안나온다던가 하는 요소들을 보면 클래스는 여전하지만 벵기와 유사한 느낌의 메타 부적응을 겪는 감이 있다. 니그엘킨 메타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스코어나 클리어러브와 비교하면 좀 아쉬운 면모가 있다.
5.6. 2017 시즌
2017년 송병구에게 실언을 한 전 팀원을 색출하려는 인벤을 향해 불만을 표하는 과정에서 팀을 못 구한 것이 아니라 안 구한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 15년 롤드컵 직후 나그네처럼 한 시즌 휴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스프링 시즌을 휴식한 후, 1부 승격에 실패한 북미 CS팀 eUnited에 갱맘과 함께 입단하였다. 2부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정규시즌 1위를 찍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선 GCU에게 막히며 준우승. 그리고 승강전에서도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격에 실패했다.
6. 지도자 경력
이후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2018 시즌이 끝난후 RNG에 코치로 영입되었다. 롤드컵까지 진출했으나 죽음의 조라는 C조에서 희생자가 되어 시즌을 끝냈다.
그 후 RNG와 계약을 종료했고, 신생팀인 eStar Gaming에 영입되었다.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초반 성적이 매우 좋았고, 후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팀은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인지 팀의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서머 시즌에는 팀의 스프링 시즌의 기세가 신기루였던 것처럼 완전히 무너지면서 뒤에서 2등을 찍었다.
이후 9월 7일 월요일에 입대 예정이라는 근황이 밝혀졌다.
7. 기타
- Azubu the Champions Spring 2012 때 블루의 썬칩과 '슈퍼스타' 팀으로 출전했었다.
- MVP White는 사실 더 일찍 온게임넷에 데뷔할 수 있었으나 댄디가 도수와 인섹에게 욕을 한 것이 신고되어 계정이 정지. 그래서 화이트는 GJR과 4:5로 싸워서 패자조로 내려갔어야 했다. 여기서도 이기며 서머 시즌 진출을 노렸으나 대회 규정상 한 게임단에선 최대 2팀만 보낼 수 있기에 이미 블루와 레드가 올라간 MVP는 화이트를 출전시킬 수 없었다.
- 경기 MVP를 받은 자리에서 강민이 바로 위의 스타 프로게이머를 아냐고 묻자 안다고 대답했다.
- 의외로 강타가 없는 이분의 실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강타가 별로라고 3, 4위전 끝난뒤 놀리기도 하였다.
- 해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들로 중국팀과 프나틱의 미드라이너 엑스페케를 꼽았다. 엑스페케에게 1년전 자기가 프로가 되면 대회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오존의 롤드컵 진출이 결정되자 트위터로 Grilled라는 인터뷰 시리즈로 유명한 사람이 엑스페케에 트윗을 보냈고 엑스페케도 이것을 보고 자신이 기억했었으면 좋았을거라고 트윗을 달았다.
그리고 결국 시즌3 롤드컵에서 만나게 됐고, 경기 후 이 둘은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근데 전용준은 이 모습을 보고서 '엑스페케가 경기에 이긴 것 때문에 신이 나서 웃는거다' 라며 발끈.
이후 온게임넷 스탭과의 인터뷰에서도 '양키(최인규의 아마 시절 ID)와 만나서 반갑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통역을 맡은 초브라가 양키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몰라 언급을 안하고 넘어가자 이게 커뮤니티에서 '나를 양키라고 부른 한국인들 ㄳ^^ㅗ'라는 식으로 왜곡되어 전해지기도 했다.
- 다데와 더불어 월드챔피언쉽에서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 여전히 역갱은 상당하지만 그 외의 플레이는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심지어 프나틱과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따라가야할 상황에서 결정적인 드래곤 스틸을 당하는 바람에 상당히 경기가 기울어지기도 했다..[16]
- 하필이면 해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외국팀에게 질리가 없다는 발언을 롤드컵 전에 인터뷰로 말해서 해외에서는 삼성오존이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고전하자 해외에서는 자만심의 극에 달한 것 뿐이었다고 평가하는 상태. 겜빗과의 순위결정전에서도 프로스트전과 같이 경기내내 고전하다가 바론스틸로 영웅이 될뻔 하였다. 하지만 결국 다데의 하드쓰로잉으로 팀은 패배 결국 조별예선 에서 탈락하자 그전 인터뷰때문에도 다데와 더불어서 가장 많이 까이고 있다. [17]
- 롤드컵에서 보여준 모습[18] 으로 인해 평가가 많이 박했으나 이후 다시 실력을 회복하면서 정글 3대장을 뽑을 때마다 빠지지 않는,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 바론을 빼앗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빼앗기기도 많이 한 정글러이다. 2013-14 윈터 나진실드전에서 럼블에게 빼앗긴것이 대표적.[19] 그리고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8강전 CJ 프로스트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자체는 이기긴 했지만 갱맘의 카직스에게 바론을 스틸당했다.
- 얼굴이 꽤나 귀염상이라 그런지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결승전 오프닝과 HOT6 Champions Spring 2014 오프닝 등 원샷을 꽤나 자주 받고 있다. HOT6 Champions Summer 2014 오프닝에서도 화이트팀 대표로 나왔다.
- 여자친구가 있는 프로게이머인데, 그 여자친구가 형제팀의 코치와 분란을 일으키면서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일어난 시점이 시즌 4 롤드컵 2번째 직행팀을 결정하는 경기의 불과 2일전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우려와는 달리 1경기부터 게임을 캐리했고 완승 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티켓 예매 안내 페이지에도 등장했는데 그 모습이 최종보스처럼 묘사되었다 ???: SKK어린이들~뭐가 제일 무서워요?
- 게임을 좋아하는 듯. 영상에서 쉬는 시간에도 핸드폰 게임등을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트롤쇼에서는 쉴때 다른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 순해보이는 인상으로는 예상할 수 없는 직선적인 말투와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때문에 MVP시절 솔랭에서의 도수와 인섹과의 시비로 대회 출전을 못 해서 팀이 진 적도 있고, 인터뷰에서 나오는 도발적인 발언이나 열등감?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
- 2014년 11월 1일 팀을 나왔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썼다.
- 가족 관계로는 알려진 것이 적었으나, 2015년 벌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에서 그의 형인 최학규가 부경대학교 대표로 본선에 진출하여 화제가 되었다. 형은 유튜브에서 카밀 장인 갓키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제 동생은 2014년 롤드컵 우승자입니다 형의 말에 따르면 댄디는 2020년 9월 7일에 군입대한다고 한다
- 2015년 12월 11일 런닝맨 행사에 출연한다고 한다. 웨이보에 인터뷰를 올렸는데, 작년 임프 봇 못지 않은 국어책 읽기가 일품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에서 2017년 송병구 운전기사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의심 받았으나 곧바로 페이스북에 반박글을 올려 불쾌함을 표했다. 끝에 범인이 전 삼성 갤럭시 블루 소속이였던 Heart로 밝혀지면서 평소에도 악명이 높던 롤 인벤 유저들의 궁예질이 다시 한번 재조명 되었다.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는 동명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정보로 잘못 올라오는 오류가 있었다. 이는 박재혁도 마찬가지.
- 카밀 장인으로 유명한 유튜버 갓키형과 형제 관계였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2020년 9월 5일에 합방을 진행하였다.
7.1. 마타와의 팀워크
탈수기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마타와의 팀워크는 가히 환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임프마타 듀오가 바텀을 지배하는 영혼의 듀오라면, 댄디마타는 그것을 넘어 게임을 지배하는 듀오라고 불릴 정도이다.
서로 MVP Ozone 때부터 같은 팀이었고, 2015년까지 같은 팀에 소속 돼 있었다. 당시 소속팀인 VG에 입단할 때도 마타의 입단 조건이 댄디의 영입과 한국인 코치 한명이었다고 한다.[20] 이렇듯, 삼성 화이트를 나와서도 같은 팀으로 향하는 우정도 과시했다.
사실 이 둘은 정글러와 서포터라는 포지션으로 캐리력을 극대화한 듀오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게임을 캐리하는 서포터, 매드라이프나 정글러 인섹이 존재했지만, 이는 개개인의 실력에 의존한 바가 컸고, 매라도 인섹도 소속팀의 정글 서폿과 시너지를 내기는 힘들었다. 댄디나 마타 한명이 있어도 캐리력이 존재하는데 이 둘이 같은 팀이라서 서로의 캐리력을 갉아먹는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 않고 플러스 요인이 된게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된다.[21]
어쩄든 정글과 서포터가 모두 캐리형이라는건 라이너들에게 부담을 다소 주는 요소였고, 루퍼와 폰이라는 두 솔로 라이너들이 모두 안정적이고 보조적인 플레이에 특화된 삼성 화이트에서는 이 시너지가 극에 달했지만 VG에선 메카닉이 딱히 뛰어나지도 않은데 팀플레이는 아예 수준 이하인 중국인 탑미드를 데리고는 전혀 시너지가 발휘되지 않았다. 서폿과 정글러[22] 가 아무리 캐리형이라도 엄연히 간접적으로 승리를 견인하는 포지션이라 용병2인 제한이 있는 리그 정책상 둘이 함께 하는 것이 시너지가 나기 힘들었다. 결국 마타는 루퍼와, 댄디는 이지훈과 함께 하면서 마타는 우승을 하고 댄디는 최악을 면하게 된 상황.
트롤쇼 구삼성편에서 당시 같은 VG 소속에 동갑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친하지않은 두 선수로 이야기가 나왔지만 오히려 친하기 때문에 장난을 친 듯 하다. 실제로 구 삼성 시절 롤드컵 우승했을 때도 마지막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일어나 서로 껴안았을 정도고 VG 입단도 함께 한 데다 이후 마타가 RNG로 옮긴후 리그에서 만나서도 서로 웃으면 포옹하는 모습을 보면 실제로 굉장히 친한 듯하다.
7.2. 엑스페션과의 분쟁 사건
롤드컵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 솔랭에서 댄디의 언행이 화제에 올랐다.
여기서 나온 '''열등감?'''이란 문구가 가차없죠,땅땅땅빵,간나 shake it,노답드립에 이은 롤계의 새 유행어가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 보다 정확한 채팅내용 #
이 사건은 본인이 직접 해당 게임 영상을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 LOL에서 프로선수들의 언행이 논란이 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뻔히 서로 얼굴을 아는 전 프로를 대상으로 했다는 데에서 큰 충격을 주었다. 댄디 개인이나 그가 속한 삼성 팀을 넘어서 LOL 프로게이머, 혹은 e-스포츠 전반에 대해 혹평을 하는 이들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화제가 되었다.
댄디와 엑스페션이 만난 게임 중에 이 사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은 두 판이다. 첫 번째는, 엑스페션이 트위치 원딜을 하고 댄디가 루시안 정글을 했던 판이고, 두 번째는 엑스페션이 탑 티모를 하고 댄디가 정글 카직스를 한 판이다. 여기서 댄디가 엑스페션에게 심한 지적을 했고, 엑스페션은 기분이 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저 두 판 사이에는 엑스페션이 탑 라이즈를 하고, 댄디가 상대편으로 제이스 정글을 한 판이 있다. 이 판은 훈과 문제가 있었던 판이고, 댄디는 상대팀이었던 엑스페션과 딱히 충돌을 일으키지 않았다. 하지만 댄디가 루퍼와 함께 게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게임을 패배로 몰아넣었다. 앞선 게임에서 기분이 상했던 엑스페션은 게임 종료시 '삼성 님들 잘하시니까 꼭 롤드컵 우승하세요'라고 하였다. 댄디가 이에 대꾸하지 않아 그 이상의 다툼으로 진행되지는 않았고, 이후 결과창에서 엑스페션과 훈의 뒷담화만이 이루어졌다.
세 번째 판이 바로 문제의 열등감 발언이 나온 게임이다. 엑스페션은 댄디를 만나자 '나 혼자만의 게임을 즐기겠다, 어제 일 때문에 정이 떨어진다, 점수에 미련이 없다'는 발언을 하며 티모를 픽했다. 이후 게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엑스페션이 무리한 탑 다이브를 하다 쌍버프를 넘겨주고 앞점멸로 솔로킬까지 당하자, 댄디는 이때부터 엑스페션이 쓰로잉을 할 때마다 조롱하는 채팅을 하였다. 이에 엑스페션은 뜬금 없이 롤드컵과 화이트 이야기를 하면서 조롱하였고, 바로 여기에 댄디가 ''' '열등감?' '''이냐고 반문하게 된 것.
단 지난 번 마타의 사건과는 달리 처벌의 수위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공개되지는 않았다. 이후 오랜 기간 공개적인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일로 댄디와 삼성 프런트에 대해 실망을 표하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결승을 앞두고 방영된 트롤쇼에서 팬들에게 공개 사과가 이루어졌다.
다만 어느 쪽이 잘못했든 간에 너무 지나치게 일이 커진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꽤 많다. 게임 플레이를 보면 둘이 서로 어느정도 싸우기는 했지만 진짜 원수를 만난 양 서로 간에 부모님을 건 쌍욕이 난무한다던가, 누군가가 대놓고 AFK하고 피딩이나 하드 쓰로잉을 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일반적인 롤 내의 유저들간의 싸움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23]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의 위치를 자각하고 침착했다면 충분히 게임 내에서, 혹은 게임 내에서 진정이 되지 않더라도 이후 개인적인 수준에서 채팅이나 대화로 서로간의 분노를 봉합할 수 있는 수준의 '''개인 간의 갈등'''이었는데 그걸 굳이 엑페가 직접 인벤에 써서 일을 키운 것은 "얘 좀 인민재판 해주세요!"밖에 안 된다. 그것도 중요한 롤드컵 직전 시점에 이랬다는 것은 순전히 악의에 의한 '어디 엿이나 먹어 봐라' 밖에 되지 않고 실제로 올린 글 자체가 선동글이다. 결국 엑페의 의도대로 롤 커뮤니티로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대규모 전쟁이 되어버렸다. 해당 사건이 화제가 되었을 당시엔 댄디를 비난하는 여론이 주류고 엑페를 비판하는 소수를 매도[24] 했으나, 이후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며 엑스페션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편집된 글을 올렸다는 여론도 힘을 얻고 있다. 이미 팬덤간의 불화로까지 번져버렸기 때문에 서로간에 (그러나 어디까지나 프로게이머 직함을 달고 있는 댄디가 더) 상처만 남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인벤도 비판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엑페가 저렇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듯 악의적인 선동글을 올릴 정도로 일종의 '인민재판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는 것. 심지어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트롤쇼 예고편이 뜨면서 다시 한 번 이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르는 듯 했으나, 그냥 히히덕대는 수준에 그쳤다.
인벤의 실시간 유저 정보 게시판에 게시된 예고편 글.# 본방에서는 댄디 본인은 열등감이란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마타를 포함해서 모든 출연진들이 반 정도는 놀림 거리로, 반 정도는 댄디를 띄워주려는 목적으로 열등감을 유머소재화 했으며 클템은 대놓고 열등갓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래도 훈과의 문제를 포함해서 '''어떠한 형태로든 솔랭에서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서는[25] 트롤쇼와 개인방송에서 확실히 사과를 했다. 롤드컵 우승 후 페이스북에도 팬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혔다.
뱅의 여러 구설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재평가 받고 있다. 시청자와 마찰을 빚은 뱅이 맘충에게 쉴드 받는 것과 비교했을 때 댄디 사건은 그저 개인 간의 마찰일 뿐이고 엑페도 잘한 게 없음에도 일방적인 비판 기사만 나고 방송에서 공식 사과까지 해야 했는데 뱅은 그런 것도 없기 때문.
7.3. 훈과의 분쟁 사건
훈과의 분쟁, 훈의 나이드립 사건의 경우에는 댄디가 은퇴한 동종업계 선배에게 너무 예의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비난을 받는다. 일각에서는 훈의 아이디로 그 아이디 주인이 훈이라는 것을 알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같은 팀인 마타의 경우 훈의 아이디를 알고 있지만 그것으로 반드시 댄디가 마타에 의해 훈의 아이디를 알고 있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를 알고도 한 일이라면 훈이 프로게이머로는 엄연히 선배이기에 예의를 갖추었어야 했고, 아이디를 몰랐다고 해도 프로로서 솔랭에서 일반 유저들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었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다.
위의 엑페와의 다툼은 사실 둘다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훈과의 분쟁은 댄디가 훈이라는 걸 알았다고 가정하면 얄짤없이 댄디의 일방적인 잘못이다. 프로게이머 선배인데다 나이차도 열살 가까이 나는 훈에게 뱉을 만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
정작 훈은 이렇게 커질 일이 아닌데 너무 커져버린 것 같다고 했다.
[1] 前 YaNgSin, Ingoo[2] 통산 정글러 승수 4위, 1위는 강찬용 ( 그러나 승리 대부분이 미드) [3] 커뮤니티 등지에서 '댄디의 장막'이 거의 고유명사화되어 사용되었다[4] 다수의 챔피언을 용의 분노로 에어본시킬때 '''댄디킥'''이라고도 한다. 인섹킥이 주요 딜러를 암살하기 위함이라면, 댄디킥은 최대한 많은 챔프를 맞춰 광역 에어본을 걸기 위함이라 할 수 있다.[5] 포킹리신 클템이나 강타못쓰는재거리 등 댄디만의 캐릭터를 만든거라고 보면 된다.[6] 풀리그 방식을 롤챔스가 2015년부터 이어 받았다.[7] 1회 때는 제닉스와 나진을 초청팀으로 불러서 한 단순한 이벤트성 친선경기였다.[8] 정확히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올라오긴 왔으나 롤챔스 규정상 2팀이 한계였음으로 가장 늦게올라온 화이트가 강제로 nlb로 강등되었다.[9] 루퍼가 건강상 문제로 불참하였고 공석이 된 정글은 식스맨인 스카치가 출전했다.[10] 사실 그는 MVP 화이트 초기 시절, 옴므가 럼블과 같은 탑 AP에 대한 숙련도가 낮았기 때문에 팀의 조합에 이런 것이 필요할때는 댄디가 탑을 서고 옴므가 정글을 돌았었다. 아예 해본 적이 없는데 그렇게까지 잘하는건 아니란 소리. 거기에 솔로 라이너로 전향하라고 말했다는 하트의 권유가 있을 정도로 라이너로서의 기량이 출중한 편이다.[11] 재밌는 점은 다른 팀은 렝가를 픽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때문에 리신이나 엘리스 등이 살아있을 때 거의 가져가는 경우가 없지만 댄디의 경우 게임을 터뜨릴 정도로 상대 정글을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는 것. 지는 경기도 존재감이 사라져 버리는 다른 팀의 렝가 정글과는 달리 준수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12] 3세트 미드타워 근처에서 임팩트의 문도를 살려보내지 않는 모습은 해설진으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13] 한국 선수들에 대한 연봉과 우대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그냥 짐싸서 숙소를 나가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14] 플레이오프에서 1점 추가하여 단독 3위[15] 다데도 MVP가 6회지만 굉장히 평가가 안좋다.[16] 이에 클템은 저렇게 스틸당한건 무조건 정글러의 잘못이 아니고 저 상황 자체를 만든 팀도 잘한게 없다고 하였다. 애초에 스틸할 확률을 60%정도로 놓은게 클템 본인이 하도 스틸을 당해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아이러니하게 그 상대가 모두 댄디였다.[17] 다데의 하드쓰로잉도 있었지만 처음 역전당할때 책임은 댄디에게도 있었다. 바론스틸에 성공하긴 했지만 실제로 그 이전에 상대 정글러인 프록스에게 완전 휘둘리다시피 하였다.. [18] 겜빗의 정글러 다이아몬드프록스나 프나틱의 정글러 사이네이드를 상대로 이기지 못했다. 물론 둘 다 외국 정글러로서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인데다 다데가 저지른 짓이 많기는 하지만.[19] 클템의 "삼대가 망했어요" 로 유명한 바로 그 장면이다.[20] 한국인 코치는 아마 당시 소속팀의 코치였던 옴므를 말하는 듯 하다.[21] 이는 이 둘의 플레이 스타일이 잘 맞아 떨어지는 관계였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마타가 팀의 운영방향을 이끄는 캐리를 한다면, 댄디는 일전에 트롤쇼에서 본인 스스로 본능적으로 게임한다고 말한대로 탁월한 전투감각으로 캐리를 하는 스타일이였으니까.[22] 정글 캐리 메타 이전기준.[23] 프로가 저런 발언을 하는 것이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자체가, 많은 롤 유저들이 롤의 비매너에 익숙해졌다는 방증도 된다.[24] 당시 리그베다 위키도 다를 것 없었다.[25] 당장 다데를 보더라도 피글렛과의 솔랭에서 피글렛이 심하게 시비를 걸었는데도 그 부분에서도 빠르게 페북에 글을 올렸다. 물론 피글렛쪽의 잘못이 크고 오히려 사과했다는 점에서 다데대장군의 평가는 더욱 올라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