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논란

 


1. 유리컵 폭행
2. 정치 자금법 위반
3. 관기(官妓) 발언
4. 전병헌 의원 비난
5. 경주 지진 북한 핵실험 여파 제기
6. 현충일 추념식 태도 논란
7. 국감 중 고성 및 반말


1. 유리컵 폭행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
1996년 9월, 당시 자유민주연합 소속 초선 의원이었던 정우택이 새정치국민회의 소속 의원인 방용석과 언쟁을 벌이는 중에 방용석이 왜 반말하냐고 따지자[1] 정우택이 언제 반말했냐고 되받아치면서 유리컵으로 방용석 머리를 3차례 내리쳤고, 방용석은 머리에 피를 흘려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청문회장에서는 유리컵이 아닌 종이컵만 사용하게 되었다고.[2]
훗날 그가 원내대표가 된 자유한국당에서 김은경 환경부장관 인사 청문회 때 정작 본인이 왜 종이컵을 쓰냐고 따지게 되면서 과거의 전적이 다시 수면에 떠오르게 되었다.

2. 정치 자금법 위반


2004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유죄판결 받았고, 그 뒤에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고소된 적이 있다.

3. 관기(官妓)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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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인 이명박이 청주를 방문해서 정우택 충북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정우택이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관청에 딸린 기생)라도 하나 넣어 드렸을 텐데"라고 말했다.

4. 전병헌 의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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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당시 한국 e스포츠 협회장이자 민주당 국회의원인 전병헌 의원이, 한국팀이 롤드컵에서 우승하면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겠다 한 공약을 수행하자, "소통도 좋지만 진중한 자세로 국감에 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전병헌 의원과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날 정우택 의원은 "국감의 선봉장이자 지휘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원내대표가 국회서 국감 기간에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분장하고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는 걸 보고 국민들은 민주당이 그동안 준비해왔던 24시 비상국회 운영의 결과물이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명분없는 장외투쟁에서부터 알맹이 없는 국감까지 여론몰이에만 급급해 야당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민주당은 부디 마음을 다잡고 엄정하고 내실있는 국감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전병헌 회장과 민주당을 함께 비판했다.
전병헌 의원은 이에 이에 전병헌 위원 측은 "국감이 쉬는 날 점심시간을 잠시 이용해 코스프레를 한 것이며, e스포츠협회장으로서 팬들과 약속을 지킨 것이다" 라며 반박했다.
이후 게이머들 사이에 알려진 뒤 해당 발언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면 논란이 되었다.
전문

16일 라오스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탑승자 44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안타까운 사고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사고 당사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보다 확실한 내용은 확인해봐야 알 수 있기에 외교당국은 모든 라인을 동원해서 우리 국민의 신원 확보에 총력을 당부한다.

국정감사가 시작된 지 불과 4일째인데 관심을 끌어보기 위한 민주당의 물불가리지 않는 무책임한 행태에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엉뚱한 통계수치를 가지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국정감사에 임하는 모습도 있다. 그리고 마녀사냥식으로 실제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일반증인들을 국감장에 불러다 호통을 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은 민주당 지도부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민주당이 국정감사 기간 동안 의원들의 활동을 점수제로 평가한다며 언론에 보도되는 양을 기준으로 소속 의원들을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는 말도 들리고 있다. 

의원들이 오로지 언론 보도에만 매달려서 이슈 만들기에만 집착하고, 언론만 쫓아다니고 있다보면 국정감사가 ‘속 빈 강정’이 될 수 있다. 

국정감사라는 입법부에 신성한 권한을 의원들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 행태라고 생각한다. 앞서 민주당 국정감사 출정식에서 대안적 비판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공헌했던 당 대표의 얼굴을 민주당 의원들이 나서서 부끄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정감사의 선봉자이자, 지휘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국정감사기관에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분장을 하고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그동안 민주당이 준비했던 24시 비상국회 운영의 결과물이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소통도 좋지만 진중한 자세로 국정감사에 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명분 없는 장외투쟁에서부터 알맹이 없는 국정감사까지 여론몰이에만 급급해 야당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민주당은 부디 마음을 잡고, 엄중하고,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감이 쉬는 날 e스포츠 협회장으로 약속을 지킨 전병헌 의원을 비난한 것은 심히 논란의 소재가 될 만 했다.

5. 경주 지진 북한 핵실험 여파 제기


2016년 경주 지진북한의 5차 핵실험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가설을 제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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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발언은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반박했으며, 정우택의 발언에 대한 비판 댓글들을 다룬 기사도 여럿 올라왔다.

6. 현충일 추념식 태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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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추념사 때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태도 논란이 되고 있다. # 이에 조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 본인은 눈을 감고 대통령 추념사를 듣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7. 국감 중 고성 및 반말


정 의원은 강원랜드 직원 채용비리와 관련해 함승희 사장에게 “지난 9월 15일 강원랜드 직원이 시사 프로그램 방송에서 인사 문제를 증언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유력 실세가 여기 있다고 했는데 들으신 적 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함 사장이 “없다”고 답하자 정 원내대표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는지 재차 물었고, 함 사장은 “방송은 들은 적이 없고, 사후에 보고는 받았다. 목소리만 나와 누군지 모르고 있으며 민주당 인사가 누군지 모른다. 직원이 누군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가 누군지 당연히 알아봤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강원랜드 직원이 방송에 나왔는데 한 달째 파악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 답변을 왔다 갔다 하지 말고 똑부러지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함 사장이 정 원내대표의 발언에 “다음 질문 하시죠”라고 답변을 하면서다. 크게 흥분한 정 원내대표는 반말 섞인 투로 “지금 뭐 하는 거야. 그 다음 질문하시죠? 국회의원한테 그 따위로 질문하래. 지금 뭐 하는 거야 국감장에 와서 그 다음 질문하시죠. 그게 무슨 태도야”라며 고성을 질렀다. 이에 함 사장도 지지 않고 “지금 나한테 반말합니까? 내가 왜 못 하나. 다음 질문을 하라는 것인데”라고 맞받아쳤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도 말대꾸한다. 이러니까 강원랜드가 비리 공화국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3년간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지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 국회의원이 아니었고 법조인이 아니었으면 이런 말 안 한다”고 소리쳤다.
사실 글로 풀어놓아서 정돈이 되었지 정 의원에 질의에 듣고 함 사장의 답변하는데 실제로는 같은 말을 되풀이하거나 오락가락하여 좀처럼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 어렵다. 그러나 국감장에서 질의하는 의원이 고압적인 태도야 일상다반사지만 정 의원의 경우 도가 지나쳐서 고성에 반말까지 하여 언론에선 호통치는 그 상황만 부각됐다. 참고로 함 사장이 정 의원보다 2살 많다. #[3]

[1] 참고로 방용석이 정우택보다 8살 더 많다.[2] 국회법 148조 참조[3] 참고로 19대 하반기 정무위원회 회의 중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증인 채택을 두고서, 강기정 의원과 말다툼을 하다가 분위기가 격해지자, "야! 어디다 대고 함부로 이야기 하는거야!"라고 강기정의 멱살을 잡으려고 했던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