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급 전함
1. 개요
청나라가 건조한 전드레드노트급 전함이다. 대청제국 북양함대소속 이고 당시에는 꽤 좋은 성능을 자랑하고 아시아 에서 가장 큰 전함이었다. 왜냐하면 당시 대한제국은 가장 커다란 군함이 4000톤급 양무호가 전부였고 일본제국도 가장 커다란 군함은 장갑순양함이 전부였다.
2. 특징
다른 나라의 전함들과는 다르게 도색이 특이하다. 흘수 부분은 다른 나라의 배들처럼 빨간색 이지만 갑판을 제외한 함체가 검은색으로 도색 되었고 주포인 2연장 함포 2개, 함재선들은 하얀색 으로 도색 되어있으며 부포인 1연장 함포 2개, 연돌 2개, 돛대 2개는 노란색으로 도색 되었다. 다만 도색은 복원 모형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참고로 2차대전 추축국들의 때이른 하모니가 중국에 엿을 먹인 함선이기도 했다. 그 과정은 좀 복잡한데...
1.리사 해전에서 '이탈리아' 전함이 오스트리아 전함을 충각돌격으로 격파했다.
2. 이걸 본 독일이 '다시 충각의 시대가 왔구나!'하고 이 전함을 건조. 그냥 충각 단 전함이 아니라, 포탑 선회방식을 제거한 고정포탑 전함이었다! 포격전 깔작거리지 말고 직진해서 들이박으라는 설계였다. 통상함이 전차라면 이건 돌격포에 해당하는 설계다. 물론 독일은 다시 충각을 떼버린 함선을 자국함선으로 썼지만, 일단 만들어진 이건...
3.중국이 샀다.
4.일본에게 깨졌다.
3. 제원
4. 함정 목록
5. 기타
서태후의 사치때문에 해군에 배정된 예산을 전용한 덕분에 청일전쟁 당시 해당 전함에는 실제 포탄이 3발만 탑재됐다.
전함이 아닌 철갑선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원급 전함은 1번함과 2번함 모두 남아있지 않지만 1번함의 일부 부재가 후쿠오카현 다자이부에 정원관이라는 기념관 건설에 사용되었으며 해체된 이후 2번함의 닻 등은 일본이 가지고 있다가 1947년 중화민국의 반환 요구에 반환되어 지금까지 베이징에 전시 중이다. 2004년 중국에서 비슷하게 복원한 함상공원이 공개되었다.
철갑선 문서에 정원급 전함 1번함 정원함의 사진과 설계도가 있다.
6. 관련 문서
[1] 함수에 일장기가 꽂혀 있어서 일제에게 나포당한 이후에 촬영된 사진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