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량
1. 개요
전주 KCC 이지스 소속이었던 前 농구선수.
現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 체육교사
2. 선수 시절
전주고를 나온 뒤 단국대학교에 진학했다. 당시 감독이었던 장봉군 감독 아래에서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약체인 단국대를 창단 이후 첫 결승까지 올려놓을 정도로 활약했다.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2007년에는 방콕 유니버시아드 남자농구팀의 대표로도 활약했으며 이후 2008년 드래프트에서 안양 KT&G 카이츠에 7순위로 지명된다. 이 지명은 단국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1순위 지명이었기에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프로 입단 후에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 당시 좋은 수비를 갖춘 이현호와 대학무대에서 날리고 온 양희종 등에 밀려서 2시즌동안 존재감이 없었고, 이후 상무 체육부대에 입대한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제대해 팀에 합류했지만, 제대한 이후에도 큰 주목은 받지 못했고 그렇게 시즌이 흘러가는 줄 알았지만, 팀에서 활약해주던 오세근이 일찌감치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김일두나 김민욱 등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며 이탈하게 되자 정휘량은 부족한 선수진들 사이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고, 예상외로 큰 키에도 불구하고 좋은 외곽슛 등을 선보이며 KGC가 부상병동으로 신음하는 와중에도 득점력과 투지를 선보이며 KGC가 4위에 안착하는 데 식스맨으로서 힘을 보태게 된다.
이후 시즌이 끝난 뒤에 배우 최율과 결혼하게 되었다.
2013-2014시즌에도 팀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와중에 출장하며 나쁘지 않은 득점력과 수비로 부상병동인 팀에서 그나마 분투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얼굴 생김새와 목소리가 이석기를 닮았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FA가 되어 KCC와 2년 계약을 했지만 계약 기간을 1년 남겨 두고 은퇴를 결정했다. 농구계에서 은퇴한 뒤에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다.전설의 BB (Baby)Sharks 감독
3.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