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1. 목에서 나오는 소리
1.1. 개요
1.2. 이모저모
1.3. 설정상 목소리가 아름다운 캐릭터
2. 충청남도의 지명
3. 가요
3.1. 가사


1. 목에서 나오는 소리



1.1. 개요


사람성대에서 내는 소리. 목소리는 성대부터 시작되는 공기파동이다. 목의 길이, 코의 길이 등 낼 수 있는 공기의 파동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얼굴이 같은 사람은 없듯이[1], 목소리도 얼굴에서 공명되어 나는 것이기에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다. 이것을 성문이라고 한다.

1.2. 이모저모


목소리만 들어도 사람의 연령대나 특징을 어느 정도 상상할 수 있다. 발성을 바꾼다 하면 같은 사람이라도 목소리를 바꿀 수 있고, 성대도 늙기 때문에 나이가 달라지면 목소리도 변한다. 그래도 외모에 비하면 노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성우의 직업 수명이 긴 편이라고 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이나 동영상 촬영 등으로 들을 경우,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목소리와 다르기 때문에 어색한 느낌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이는 평소 자신의 목소리는 '''몸 속에서 를 타고 올라오는 소리'''와 ''' 밖으로 나와 로 들리는 소리'''가 혼합된 것인 반면, 녹음기의 소리는 ''' 밖으로 들리는 소리'''만 녹음된 것이기 때문이다. 즉, 녹음된 어색한 목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면 된다.[2] 이런 이유로 가수성우[3]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녹음기로 수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듣는 훈련을 한다. 목소리가 생업에 직결되는 가수성우들에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소리는 매질의 밀도에 영향을 받아 진동수가 변화하기 때문에, 공기보다 밀도가 낮은 기체를 흡입하고 말하면 목소리가 높아지고 공기보다 밀도가 높은 기체를 흡입하고 말하면 목소리가 낮아진다. 이러한 기체 중 인체에 무해하고[4] 가장 대중적인 것이 바로 헬륨.
여성은 남성의 굵고 낮은 목소리를 선호한다. 이선균, 여진구, 김윤석, 김법래 등이 중저음 목소리 미남 연예인으로 꼽히는 이유이다. 그래서 목소리 바꾸는 법을 기재한 책들도 출판되고, 성대 성형을 통해 목소리를 바꾸는 수술도 있다. 자신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면접을 위해서 수술을 하기도 하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비용도 많이 들고 수술 뒤의 회복 기간이 꽤 길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남성과 여성 목소리가 있다면 여성 목소리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심지어 같은 남성들이라도 남성 목소리보다 여성 목소리를 선호한다고. AI에서 여성 목소리가 대부분인 것도 이 때문이다. AI 비서는 대부분 여성, 왜? “소비자가 여성 목소리 선호”… 성적 편견 고착화 논란
목소리의 굵고 낮은 정도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량과 상관이 별로 없다. 신동엽은 목소리가 가늘고 고음이지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0으로 성인 남성 평균인 4.0의 2배 가까이 높다. 그리고 김종국 또한 목소리가 고음인데다 굉장히 가늘지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9.24'''로 일반인보다 수치가 2배 이상 높다.
계란을 많이 먹으면 목소리가 아름다워진다는 말이 있고 이를 실천하는 유명한 가수도 많다. 다만 과학적인 관점에서 날계란이 목소리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성대가 피로할 때의 날계란 섭취는 성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가수들이 날계란 먹는 게 이상한 행동은 아니다.
담배를 피우면 목소리가 변한다. 대체적으로 목소리의 톤이 낮아지고 음색이 탁해지며, 퀸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비롯해 흡연이 목소리에 변화를 준 경우가 많다. 또한 가수들은 성대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목소리가 중요한 직업인데, 성대가 많이 상하면 예전의 목소리를 내지 못해 라이브 잘한다는 소리 듣기 힘들어진다.
목소리가 잠긴 듯하거나 걸직한 걸 가리켜 허스키하다고도 한다. 여자들이 이런 목소리를 가질 경우 매우 중성적이거나 성숙한 느낌을 주는데 취향에 따라 반응이 좀 갈리게 된다.
자신의 성대가 편하게 낼 수 있는 음 높이보다 높은 음을 내면 성대의 상~하연이 접촉하지 않은 상태, 일명 가성으로 말하기 쉽다. 평소에 가성을 써서 말하는 게 습관이 된 사람들은 성대가 피곤해지거나 상처가 생기기 쉬우므로, 성대결절 등의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자기의 원래 목소리를 스스로 찾는 것이 필요하다. 명치를 순간적으로 꽉 누르면 나는 '억!' 소리가 자신이 가장 편하게 낼 수 있는 음높이라고 한다.
군대에서는 목소리가 매우 매우 커야 한다. 자신이 장교(소위)로 입대했건 부사관(하사)로 입대했건 (이등병)으로 입대했건 무조건 목소리가 매우 매우 커야 한다. 훈련소에서는 목소리 작게 내는 순간 그대로 바닥을 구르게 되니 말할 것도 없고, 만약 자대배치를 받고 전입을 왔을 때 목소리 작게 하면 지휘관과 선임들로부터 호되게 찍혀 군 생활이 매우 지옥이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처음 군대에 입대했을 때는 목소리 크게 크게 내도록 하자. 목소리 크게 낸다고 이를 비웃는 지휘관과 선임들은 거의 없다.
다만 때나 훈련 때나 전쟁 때의 경우 적군에게 위치 발각이 되어 아군이 모조리 끔살당하면 안 되니까, 이때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 말라고 지휘관과 선임들이 알려준다. 일례로 일본군이 그놈의 천황숭배사상 및 야마토 정신력을 무지 강조한답시고 전시에도 장교들이 휘하 사병들에게 24시간 내내 큰 목소리를 낼 것을 명령했다가, 결국 미군중국군에게 부대 위치 발각이 되어 모조리 끔살당한 전력이 있다.[5]
군대 조직의 상명하복 등의 특징이 민간 조직에도 적용되는 한국에서는 집단이 구성되면 성량이 큰 사람에게 권력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소위 '목소리 크면 장땡'이라는 표현이 여실히 적용이 되는 셈이다.
참고로 목소리에도 지문과 비슷하게 개개인의 특징이 있는데 이를 성문이라 부른다. 목소리의 높낮이를 바꾸거나 귀로는 알아내기 힘들 정도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비슷하게 흉내 내더라도 이 성문은 개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지문처럼 신원확인에 사용될 수도 있다고 한다. 범죄수사에 많이 사용되며 방송에서 성문을 분석하는 전문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어떤 유명한 인물이나 캐릭터 사진에다가 말 몇 마디와 '''"이거 내 목소리로 읽었구나?"''' 하는 도 존재한다.
베어그릴스에 따르면, 조용한 날에는 16km 거리에서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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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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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팰퍼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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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파크에릭 카트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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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버전

1.3. 설정상 목소리가 아름다운 캐릭터


목소리가 아름다운 설정인 캐릭터는 엄청나게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밑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남,미녀 캐릭터에 비하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어떤 사람의 매력을 판단할때 청각적인 요소보단 외모, 행동 등 시각적인 요소를 더 고려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노래 항목에는 노래를 잘하는 캐릭터가 등재되어 있다. 두 개가 겹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레드벨벳의 멤버인 조이(레드벨벳)가 연기했다.
다만, 나가끼리는 육성이 아니라 정신적인 대화수단 '니름'을 사용한다. 게다가 나가는 귀까지 어두워서, 나가의 도시에서는 정작 그 아름다운 목소리는 듣지 못한다. 하지만 나가를 제외한 인간, 도깨비, 레콘은 니름을 들을수도, 말할 수도 없으므로 육성으로 대화하게 된다.
타락 전 한정. 그의 목소리는나지막한 천상의 화음과 같았으며 듣는 이는 그 총명한 선율에 도취했다고 한다.
목소리 자체가 마법으로 묘사되며, 강한 의지를 갖지 못한 자는 그 목소리가 하는 말을 거부할 수 없다고 한다.
사실 노래를 잘하는지 목소리가 좋은 건지 좀 애매하긴 하다. 노래를 부르고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평을 받았으니...
실제 "인어는 노래를 잘한다"는 인식이 생긴 것도 이것 때문. 단순한 설정을 떠나, 이야기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녀가 원하는 것은 인어공주의 목소리다.
언뜻 봐서는 왜 아름답다는지 모르겠지만 해당 항목으로...
발렌타인데이 특집 때 아모르가 송하를 가리켜 '잘생기고 키 크고 목소리도 멋있고' 라고 했다.
작중에서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언급이 있다.
엔죠지 시노 한정. 엔죠지 시노의 입부 이유가 타이치의 목소리에 반해서라고...
물 속 한정. 물 속에서만 아름답고, 물 밖에서는 걍 소음이다.
후에 음모로 인해 목소리가 망가짐.

2. 충청남도의 지명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목소리(目沼里).

3. 가요


2015년에 발표한 노을의 곡. 남자 4인조의 노래인데 3옥타브가 넘어가는 엄청난 옥타브를 자랑한다.

3.1. 가사


너무 보고 싶어서

가만히 너를 떠올려 보기도 했어

기억 속 네가 흐려진 만큼

잊혀진 거라 믿었어

지워질 거라고

하지만 지날수록 너의 그 모습보다

아련한 향기보다

그리워

단 한번만 다시 들을 수 없을까

귓가에 맴도는 네 목소리

이렇게 너를 부르면 언젠간 들을 수가 있을까

사랑한 날의 네 목소리

사랑한다는 말이

익숙해 질 즈음 그때 우린 헤어졌어

한동안 너의 따스히 건네던 그 말을 잊은채

너를 다시 만나고 너를 안고 싶었던

지난날의 내가 참 미워

단 한번만 다시 들을 수 없을까

귓가에 맴도는 네 목소리

이렇게 너를 부르면 언젠간 들을 수가 있을까

사랑한 날의 네 목소리

그렇게 떠나가던 날

끝없이 나를 소리쳐 부르던

그 날의 널 잊을수 없어 너의 목소리로 가득한

그 거리로↗↗

단 한번만 그 때처럼 다시 한번만

귓가에 맴도는 네 목소리

이렇게 너를 부르면 언젠간 들을 수가 있을까

사랑한 날의 네 목소리

사랑했던 네 목소리


4. VOCALOID 오리지널 곡



하츠네 미쿠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

[1] 일란성 쌍둥이라면 목소리가 같지 않느냐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대충 들으면 같지만 사람 사는 게 완전 똑같을 순 없기 때문에 생활 환경이나 습관, 발성 연습 등의 이유로 높낮이가 다르거나 목소리 느낌 자체가 다르기도 하다.[2] 엄밀히 따지자면 녹음된 목소리와 실제 다른 사람에게 들리는 목소리는 조금 다르다. 왜냐하면 기계음이 섞여서 들리기 마련이기 때문에 비슷할 순 있으나 완전히 실제 목소리와 같진 않다. 물론 방송 장비급의 고성능 녹음기를 사용할 경우 실제와 거의 동일한 수준까지 재현할 수 있다.[3] 특히 성우의 경우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완벽하게 전달해야 하는데,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는 역량 문제도 있고, 젊은 시청자들이 미성년자 캐릭터라도 깔끔한 목소리만을 추구하는 특성도 있어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4] 기본적으로는 화학적 독성이 없어 무해하지만 고농도일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다. 특히 헬륨과 같은 비활성기체에 의한 질식은 본인이 질식하는 것을 느끼지 못 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할 수 있다.[5]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군은 실전성이나 효율성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정신력 타령만 주구장창 하다가 이길 수 있는 전투도 지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국가의 명운까지 말아먹은 한심한 군대였다. 단순히 한심한 것에서 끝나지 않고 정신력을 구실로 후임이나 부하에 대한 폭행과 가혹행위도 하루가 머다하고 엄청나게 자행돼서 선임이나 상관의 폭행에 의해 죽거나 장애인이 되는 사람들이 속출했고, 역으로 견디다 못한 부하에게 프래깅을 당해 죽은 사람들 역시 적지 않을 정도였다. 물론 군 측에서 선임한테 두들겨 맞아서 죽었다거나, 부하 두들겨 패다가 열받은 부하한테 프래깅 당해서 죽었다고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사망한 군인의 유가족에게는 "전투 중에 전사했다"고 거짓 통지를 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