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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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葛常
(? ~ 263)[1]

臣死忠子死孝(신사충자사효): 신하는 죽기까지 충성하고 자식은 죽기까지 효도했으니,

君子於此知武侯之家敎(군자어차지무후지가교): 군자는 이것에서 무후(제갈량의 시호) 집안의 가르침을 아네.

1. 개요
2. 미디어 믹스


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장수. 제갈첨의 장남이자 제갈량의 손자. 동생으로 제갈경이 있다.
263년에 면죽관에서 제갈첨과 함께 위나라의 산악인이 이끄는 군사를 막기 출진했는데, 제갈첨이 등애가 보낸 사자를 목베가며 저항했으나 대패하여 참수되고, 제갈상도 결국

부자가 나라에 중은을 입고도 일찍이 황호를 참수하지 못해 패배에 이르렀으니 목숨을 보존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고 탄식했다가 위군에게로 돌진해 전사했다.
삼국지연의에서도 19살의 나이임에도 제갈첨을 따라 종군하면서 자청해서 선봉이 되었으며, 병서를 많이 읽고 여러 가지 무예를 익혔다고 나온다. 제갈량의 목상을 앞세워 등충사찬을 요격하여 승리했는데, 제갈첨이 오의 원군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결하자 분이 치밀어 갑옷을 차려입고 말에 오를 때 장준이 경솔히 나아가지 말라고 충고하자

우리 아버님과 아들, 할아버님과 손자가 모두 나라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는데 지금 아버님께서 적의 손에 잘못되셨으니 내 혼자 어찌 살아있겠소!"

라고 하면서 성 밖으로 나가 싸우다가 전사했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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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연의에서의 활약 때문인지 무력이 70대 중반을 찍는다. 이는 제갈씨 일족 중 가장 높은 수치. 그러나 그외의 능력치는 모두 70을 넘지 못한다. 아버지 제갈첨과 마찬가지로 삼국지 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9에서는 무력도 70대 중반에 최강 병법인 '''연노'''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연노 보유자들과 비해서 엄청나게 세다. 분투도 있어서 꽤 쓸만하며 그 이외의 병법으로는 지식계 병법인 석병과 모략계 병법인 덫을 가지고 있다. 제갈량 후손의 가문빨을 못 받은 52의 지력은 좀 안습.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4/73/55/55/68에 특기는 기술, 화시, 기합 3개인데 좀 어정쩡하다. 무력이 73이라지만 기합 특기 하나 가지고 일기토에 나서긴 좀 그렇고, 기술은 지력에 영향받는데 그 지력이 55이고, 화시는 전투에서 쓸 특기이지만 통솔이 54인 이상 전투에 데리고 나갈 일이 별로 없다는 점을 보면 그저 안습.
마지막 시나리오가 253년이기 때문에 무려 '''8살'''에 등장한다(...) 참고로 사마유는 한술 더 떠서 '''6살'''에 등장..
삼국지 11에서의 특기는 잉여 수준인 노발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투구를 쓴 채 검을 들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4/73/62/55. 특기는 훈련 4, 순찰 4, 신속 6, 병기 1. 전수특기는 신속이며 전법은 전법포인트 4의 불굴, 이는 부대 방어 +2, 사기 +1(방어 40, 사기 30), 역경 효과, 사기 유지를 시켜주는 전법으로 역경은 자신의 부대가 상대부대에 유리할 때 공격력 20% 추가시켜주는 효과이다. 여러모로 괜찮은 전법을 받았다. 참고로 병기 특기 보유자 중 최연소 무장이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4, 무력 75, 지력 62, 정치 55, 매력 69로 전작에 비해 무력이 2 상승했다. 개성은 석병, 노발, 주의는 왕도, 정책은 성벽확장 Lv 3, 진형은 방원, 장사, 전법은 연노, 철벽, 업화, 친애무장은 제갈량, 혐오무장은 황호다.[2] 할아버지인 제갈량의 피를 이어 받아서인지 '''석병'''이라는 사기 개성을 갖고 있다. 여담으로 제갈량과 같은 성을 가진 무장 중에서 무력이 제일 높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선 여전히 클론무장 6과 7에서 아버지와 함께 진나라 무장에게 털리는 역할이다...근데 더 안습한건 아버지는 젊은 문관형 클론무장인데 제갈상 본인은 '''수염난(...) 문관형 클론무장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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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마지막권에 이름은 언급된다. 아버지 제갈첨과는 달리 얼굴은 등장하지 않았다.
삼국전투기에서는 황숭제갈첨이 전사하는 것으로 처리되어 나오지 못했다. 촉한의 장렬하는 최후를 상징하는만큼 최소한 한 두 컷이라도 등장했더라면 좋았을텐데...다만 아버지 제갈첨이 제갈상의 유언을 가져갔다는 말과 달리 해당 유언은 「제갈첨전」에 주석으로 등재되어 있고 세세한 내용 또한 제갈상의 유언과 다르다.

[1] 연의에서는 사망 당시 19세로 설정되어, 역산하면 245년생이 된다. 그의 아버지 제갈첨이 사망 당시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였으나 제갈상 자신도 전장에 설 만한 나이는 되었던 것(남동생 제갈경은 너무 어려 참전하지 않았었다), 또 제갈첨이 243년에 결혼을 했고 제갈상은 그의 장남임을 감안하면, 연의의 설정은 제갈상의 실제 나이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다.[2] 아버지 제갈량첨의 친애무장은 동궐, 혐오무장은 없다.[3] 덤으로 무기는 '''표(...)''' 왕원희의 EX무기인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