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럴드 가르시아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우키 카츠히사/강구한.
지구연합의 장교로 유라시아 연방이 소유한 우주 요새인 아르테미스의 사령관. 계급은 소장. 대머리이며 한눈에 봐도 재수없게 생겼고 성격도 재수없는 인간이다. 한 마디로 인간 쓰레기.
헬리오폴리스에서 탈출한 아크엔젤이 보급을 위해 입항하려 하지만 스트라이크 건담을 탐내 대서양 연방의 비밀 병기인 아크엔젤이 식별 코드가 지구연합에 등록되지 않았음을 구실로 하여 국적 불명으로 나포를 시도하며, 이 과정에서 키라 야마토가 코디네이터인걸 알고는 '넌 배신자 코디네이터다!'라는 대사를 날려 키라를 심리적으로 압박했다. 이후 아크엔젤을 추격한 크루제 부대의 기습을 허용하여 요새가 함락되며 그 혼란의 틈을 타 아크엔젤은 도주한다.
폭발로 죽은 것 같았지만 어쩐지 살아 있었으며, 본편 뿐만 아니라 외전인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스트라이크의 뒤를 이어 건담 아스트레이를 손에 넣기 위해 무라쿠모 가이로우 귤을 이간질했다가 큰 낭패를 본다.
X아스트레이에서는 카나드 펄스의 직속상관으로 등장한다. 나름대로 교전경험이 있다는 점 때문에 신형 MS 하이페리온 건담의 운용시험까지 맡게 되었지만, N 재머 캔슬러에 의한 핵 엔진을 장착한 드레드노트 건담을 포획하고도 상부로부터 대서양 연방과의 동맹을 통한 스트라이크 대거의 제식기 채용을 이유로 묵살당하자 그 화풀이로 카나드 펄스를 구속하려 들어 탈주하게 만들고 만다. 게다가 신용하는 부하랍시고 추적 임무를 맡긴 아렌도 발삼까지 살해당하고 하이페리온 2호기까지 털렸다.(…)
이러고도 정신을 못 차려 위의 일을 가이에게 뒤집어씌우려 들지만 결국 다 들통난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순안 사건 당시, 가우룽을 사주해 치도리 카나메를 납치한 범인이라는 것이 드러나서 전선으로 좌천당했다. 원래는 바로 인생이 끝났어야 정상이지만 역시 빽으로 살아남은 듯. 하지만 그 뒤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발스토크 패밀리에게 우주해적이라는 누명을 씌워서 이간질을 시키지만 역시 원작(시드 + 아스트레이) 전개대로 떡실신. 화성의 후계자와 작당하고 미스마루 유리카를 납치한 것도 이 작자의 소행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