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엔젤(기동전사 건담 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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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은 영단어의 대천사. 정식 명칭은 지구연합군 강습 기동 특장함 아크엔젤급 1번함 아크엔젤. 통칭 AA.
아크엔젤급 함선의 1번 제작함이며 자매함으로는 작중 후반에 등장하는 도미니온이 있다. 자프트에서는 함선 앞 양쪽에 튀어나온 함재기 발진 덱의 모습에서 유래한 '발 달린 녀석(足付き)'이라고 부른다.
함장은 마류 라미아스. 본래 다른 사람이 함장이었으나 C.E. 71년 1월 25일 자프트의 헬리오폴리스 습격시 높으신 분들이 전멸하는 바람에 생존 승무원중 제일 높은 직위에 있던 그녀가 함장직을 맡게 되었다. 정확히는 아크엔젤에 탑승한 생존자들중 대위 계급인 무우와 마류가 최선임 포지션이였으며 짬밥으로 치면 무우가 더 선임이라 자연스럽게 그가 함장을 맡는게 당연했지만, 당시 전선에 나가 직접적으로 싸우는 정규 파일럿이 무우 뿐이었기에 도저히 함장을 맡을만한 상황이 아니였다.
그래서 두 번째로 짬밥이 많은데다가, 아크엔젤의 개발과 정비를 담당했던 기술장교인 마류에게 그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마류는 기술장교 출신인 자신이 자프트에게 쫒기는 아크엔젤을 잘 이끌 자신이 없다면서 전투장교 출신이자 바로 아래 계급의 나탈이 적임자라는 주장을 했으나, 나탈은 자신이 함장이 되면 명령체계가 꼬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1] 다만 출신병과에 따른 영향인지 작중에서 마류가 나탈의 눈치를 보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가끔은 태클을 걸려는 시도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매번 나탈의 정론에 밀려난다.
함체는 라미네이트 장갑이라 빔 공격을 일부 흡수하여 운용 에너지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이유로 동시기 타 함선에 비해 맷집이 월등히 좋다. 전함들의 주포가 죄다 빔이기 때문에 함대전에서 훨씬 유리하고, 모빌슈트들의 산발적인 공격도 더 잘 받아낼 수 있는 것. 그래서 다수의 진과 GAT-X 넘버 4기까지 대동한 자프트의 추격함대를 고작 MS 1기와 MA 1기만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다만 실탄에는 상대적으로 무력해서 알래스카 기지에서는 프리덤 건담이 원호하러 오기 전까지 신나게 두들겨맞아 걸레짝이 되다시피 했다. 다만 당시 알래스카 기지에서 지휘를 맡은 윌리엄 서덜랜드 대령을 비롯한 지휘부가 전부 빠져나가서 효율적인 전력 배치가 불가능했던 점[6] , 모빌슈트 부대를 비롯한 주력부대가 전부 파나마에 있고, 알래스카에 있던 전력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이 아크엔젤이고 나머지는 탱크, 대포, 전투함, 미사일트럭, 해안포였던 점을 고려해 보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설령 자프트 부대가 빔 병기를 썻다고 해도 아크엔젤의 손상이 좀 덜한 정도로,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특이사항으로는 단독으로 대기권 돌입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포 구경이 무식하게 크다. 고트프리트와 밸리언트의 구경이 각각 '''225cm, 110cm '''이다.[7] 그 외에 지상병기까지 범주를 넓혀도 역사상 가장 거대한 포의 대명사쯤 되는 구스타프 열차포 조차 80 cm인 것을 감안하면 구경 자체가 괴랄하다고 볼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수중항행 할 수 있는 기능과 함내에 천사탕이라는 이름의 '''대중목욕탕'''이 신설되었다(...).[8] 물론 어뢰에다가 모빌슈트 수중 출격, 귀환 기능도 같이 탑재했다. 게다가 SEED에서는 단독으로 대기권 이탈을 할 수 없어 부가적으로 쿠사나기의 부스터 파츠를 붙이고 로엔그린까지 써야만 겨우 대기권 이탈이 가능했던 것에 반해서 SEED DESTINY에서는 추가파츠 없이 단독으로 이탈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2년 후에 건조된 미네르바도 대기권 돌파를 위해선 추가적으로 부스터를 장착해야 하는데... 오브는 대체 뭘 어떻게 개조한 것인가.[9] (...)
거기다 잠수 기능이 상당히 유용한데, 프리덤을 잃고 계속 추적해오던 자프트와 미네르바를 잠수해서 따돌렸고, 후반에는 조금만 불리해도 잠수하여 바다 속에서 발리언트를 발사해 바다 위를 날고 있던 미네르바를 두들기질 않나[10] , SEED 때는 대응하기 어려워 쩔쩔매던 수중형 모빌슈트와 잠수함들을 SEED DESTINY 때는 친히 잠수하셔서 어뢰와 바리언트로 때려잡는 기행까지(...)[11][12] 애초에 구형함이 맞긴 한가?[13][14][15]
정리해보면 미네르바는 기본적으로 우주의 콜로니에서 사는 자프트 사람들이 건조한 '전함'으로서 우주에서의 운용이 전제된 함선이고, 아크엔젤은 지구에서 사는 지구연합군이 '강습기동특장함'으로서 대기권 돌입 후 상륙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을 것이라는 분석 정도가 가능하다. 그러나 아크엔젤도 딱 보면 대기권 내에서 활약하라고 만든 설계가 아니고[16] , 작중에서도 대기권 돌입 직후에 소나 등 여러가지 장비를 암시장에서 구해다 추가로 장비하는 것이 나오므로 그다지 설득력이 있지는 않다.
오브 연합 수장국의 콜로니 헬리오폴리스에서 건조되어 함께 제작된 신형 MS GAT-X 시리즈들과 함께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자프트에 정보가 유출되어 습격당해 GAT-X시리즈는 스트라이크 건담 빼고 다 탈취당한다. 키라 야마토 덕분에 가까스로 스트라이크만은 지켜내고 추격전 끝에 지구에 도달, 우여곡절 끝에 지구연합군의 본부가 있는 알래스카 기지에 도착하지만 지구연합에 희생양으로 버림받은 뒤 진실을 알고 탈주해 무소속함이 된다. 그 후 반쯤 오브군에 편입되어 연합군의 오브 침공 때 쿠사나기와 함께 우주로 올라가고, 이후 이터널도 합류하여 삼척동맹을 구성, 작품 결말부까지 큰 손상없이 살아남는다.
DESTINY에서는 오브의 수장이 된 카가리 유라 아스하의 직속으로, 아카츠키섬에 있는 비밀기지에 숨겨져 있었으나 정략결혼을 하게 된 카가리를 보쌈하고는 다시 무소속 탈주함이 돼버린다.[17] 이후 오브를 되찾고 정식으로 오브군에 편입된 뒤 라크스 클라인이 이끄는 군에 합류, 미네르바를 격파했다. 역시 종전까지 무사히 살아남는다.
'''한 마디로 발렌타인 전쟁 내내 기적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전설적인 불침함.''' 이런 전설과도 같은 업적 때문인지 자프트에서는 아크엔젤을 상대할 때 조심스러워한다. 34화서 일어난 엔젤다운 작전 때 자프트의 젊은 부관은 전 병력을 투입시키면 확실히 전멸시킬 수 있다고 했지만, 그의 상사는 "자네는 그 야킨두예의 전설을 모른다"며 에이스 파일럿으로까지 실력이 오른 신 아스카와 신형함 미네르바에게 마지막을 맡기려 했다. 그 당시로부터 얼마 후 로드 지브릴을 잡기 위해 오브를 공격(오퍼레이션 퓨리)했을 때도 거칠 것 없이 오브군을 밀어붙이던 자프트가[18] 아크엔젤과 스트라이크 프리덤,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오브군에 가세한 것만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고 퇴각한 것을 보면 이들의 위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19][20]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부터 제1차 슈퍼로봇대전 Z까지 개근 참전하였다.
전함치고는(...) 기동성이 굉장히 좋은 편인지, '''대기권 내에서 90도로 누워서 비행'''(정확히는 1회 롤링)하는가 하면 '''달 궤도권에서 360도로 회전하기'''도 하는 신기를 보여준다.
컨셉은 그냥 화이트 베이스인거 같다. 외형과 배색도 비슷하고 발 달린 놈이라 부르는 것도 화이트 베이스의 별명이었던 목마와 비슷한 느낌이 들며 적절한 공격력 및 기동력 그리고 수송 능력을 갖춘 것도 화이트 베이스를 따온 모양이다. 그리고 본래의 함장이 죽고 함장을 물려받는 것까지, 다만 퍼건의 브라이트의 경우 계급도 없는 사관후보생이었다.
데스티니들어서 불침함 기믹을 미네르바에게 빼앗기는가 싶었지만 결국 미네르바를 격침시키면서 명예를 유지했다.[21]
승무원들이 전부 코디네이터인 미네르바보다 더 유능해보이는데 당장 아놀드 노이만을 떠올려보자.[22] 긴급상황시 대처도 미네르바 크루들은 당황해서 버벅거리는 모습이 보이며 각각의 부장을 비교해보더라도 차이는 극명하다. 함장인 마류와 의견 차이를 보일때가 있어도 어떻게든 최선의 방책을 찾던 나탈과 달리[23] 아서는 일단 문제가 생기면 함장부터 찾는다. 이에 탈리아도 참다 못해 '''"너도 생각 좀 해!"'''라며 아서에게 한소리할 정도. 아크엔젤 승무원들은 그냥 "젠장" 한 번 하고 끝나거나 잠깐 놀라는 것으로 끝이고 대응이 늦어서 문제가 된 적이 없었던 걸 생각하면 큰 격차다.
그런데 이런 격차는 자프트가 지난번 전쟁, 특히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나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인재를 대다수 잃었다는 점이 제일 클 것이다.[24] 뿐만 아니라 아크엔젤 승무원들의 실력은 시드 시절 나탈 버지룰이 도미니온의 승무원들을 훈련시키던 중 도미니온 승무원들이 아크엔젤의 승무원들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는 것에 ''인원이 부족했는데도 이러지는 않았다"면서 한탄했을 정도로 우수한 재원들이었다. 즉, 내추럴이기는 해도 숙련도가 뛰어나 코디네이터보다 더 우수했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아크엔젤은 지구연합군의 차세대 기함으로 건조됐다. 당연히 승무원들이나 지휘관들 역시 군 내에서 능력을 검증 받은 에이스들로 엄선하여 배치했을 것인데 자프트의 공격으로 함장을 비롯해 브릿지 멤버가 거의 전멸하고, 키라와 함께 구속(...)한 헬리오폴리스 학생들과 운좋게 남아있던 인원을 긁어모아서 CIC에 앉힐 정도로 인원 부족이 매우 심각했다. 또 물자보급 하던 도중 공격을 받아 급히 출항한 것이라 격침당한 전함을 뒤져서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는 등 별짓을 다했다. 지구에 강하해서도 지구군의 보급은 없어서 게릴라의 중개로 탄약 등을 손에 넣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군의 보급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저궤도에서 제8함대에게 보급을 받긴했지만 크루제 부대가 접근해서 중간에 정지됐다는게 문제지... MS도 자프트에게 거의 다뺏겨서 스트라이크 한대와 뫼비우스 제로만 남은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나마 나탈 버지룰이나 아놀드 노이만 등 유능한 사관이 남아있었다는 게 불행 중 다행. 이런 상황에서 헬리오폴리스 붕괴부터 알래스카 기지 귀환까지 쟁쟁한 자프트 부대를 연이어 격파하는 등 목숨이 9개라도 모자랄 항해를 성공시면서 실전감각을 다진 정예 중의 정예들이다. 어지간한 코디네이터들 보다 우수할 수밖에 없다.
더 첨언하자면 미네르바와 아크엔젤은 겪어온 실전의 강도가 하늘과 땅 차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아크엔젤은 물자, 승무원, 수뇌부, 탑재기 전부가 거의 날아가거나 탈취당해서 있는거 없는거 닥닥 긁어모아서 자프트 정예부대를 격퇴하는 기적을 몇번이나 연출한 반면 미네르바는 승무원, 장교, 물자, 탑재기 모든게 그대로 있었고, 주변에 있던 아군과 연계 작전을 펼친 적도 몇번 있다. 더구나 탑재 모빌슈트는 최신예기 자쿠 2대+임펄스+세이버다. 그리고 파일럿은 지난 대전에서 경험을 쌓은 슈퍼 에이스 아스란 자라와 실력이 좀 모자라고 감정에 좌우되는 면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소질은 충분한 신 아스카이다. 거기다가 라우 르 크루제의 클론인 레이 자 바렐도 있었으니 전력은 아주 차고 넘친다. 이에 비해 아크엔젤은 군사훈련이라고는 전혀 받아본적 없는 민간인이었다가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에 탑승했던 키라 야마토와 보조 역할로 무우 라 프라가, 어쩌다 한번씩 출격한 카가리와 톨 쾨니히가 전부였다. 더구나 미네르바는 중간중간에 지구에 있던 자프트 기지에 들려서 보급도 받았다. 제8함대에게서 보급을 받긴했지만 크루제 부대가 접근해서 도중에 정지됐고, 격침된 함정을 뒤져서 필요한 물자를 취득하거나, 게릴라의 도움으로 탄약을 보급한 아크엔젤과는 비교할 게 못된다. 마지막으로 미네르바는 몇번의 위기에 신의 활약으로 지구군을 격퇴한 적도 있긴 했지만 아크엔젤은 그런 경험이 아주 수두룩하다. 이정도니 미네르바 따위(?)와 비교하는 것은 아크엔젤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다.
1. 개요
어원은 영단어의 대천사. 정식 명칭은 지구연합군 강습 기동 특장함 아크엔젤급 1번함 아크엔젤. 통칭 AA.
아크엔젤급 함선의 1번 제작함이며 자매함으로는 작중 후반에 등장하는 도미니온이 있다. 자프트에서는 함선 앞 양쪽에 튀어나온 함재기 발진 덱의 모습에서 유래한 '발 달린 녀석(足付き)'이라고 부른다.
함장은 마류 라미아스. 본래 다른 사람이 함장이었으나 C.E. 71년 1월 25일 자프트의 헬리오폴리스 습격시 높으신 분들이 전멸하는 바람에 생존 승무원중 제일 높은 직위에 있던 그녀가 함장직을 맡게 되었다. 정확히는 아크엔젤에 탑승한 생존자들중 대위 계급인 무우와 마류가 최선임 포지션이였으며 짬밥으로 치면 무우가 더 선임이라 자연스럽게 그가 함장을 맡는게 당연했지만, 당시 전선에 나가 직접적으로 싸우는 정규 파일럿이 무우 뿐이었기에 도저히 함장을 맡을만한 상황이 아니였다.
그래서 두 번째로 짬밥이 많은데다가, 아크엔젤의 개발과 정비를 담당했던 기술장교인 마류에게 그 권한이 주어지게 된다. 마류는 기술장교 출신인 자신이 자프트에게 쫒기는 아크엔젤을 잘 이끌 자신이 없다면서 전투장교 출신이자 바로 아래 계급의 나탈이 적임자라는 주장을 했으나, 나탈은 자신이 함장이 되면 명령체계가 꼬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1] 다만 출신병과에 따른 영향인지 작중에서 마류가 나탈의 눈치를 보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가끔은 태클을 걸려는 시도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매번 나탈의 정론에 밀려난다.
2. 제원
3. 스펙
함체는 라미네이트 장갑이라 빔 공격을 일부 흡수하여 운용 에너지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이유로 동시기 타 함선에 비해 맷집이 월등히 좋다. 전함들의 주포가 죄다 빔이기 때문에 함대전에서 훨씬 유리하고, 모빌슈트들의 산발적인 공격도 더 잘 받아낼 수 있는 것. 그래서 다수의 진과 GAT-X 넘버 4기까지 대동한 자프트의 추격함대를 고작 MS 1기와 MA 1기만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다만 실탄에는 상대적으로 무력해서 알래스카 기지에서는 프리덤 건담이 원호하러 오기 전까지 신나게 두들겨맞아 걸레짝이 되다시피 했다. 다만 당시 알래스카 기지에서 지휘를 맡은 윌리엄 서덜랜드 대령을 비롯한 지휘부가 전부 빠져나가서 효율적인 전력 배치가 불가능했던 점[6] , 모빌슈트 부대를 비롯한 주력부대가 전부 파나마에 있고, 알래스카에 있던 전력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이 아크엔젤이고 나머지는 탱크, 대포, 전투함, 미사일트럭, 해안포였던 점을 고려해 보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설령 자프트 부대가 빔 병기를 썻다고 해도 아크엔젤의 손상이 좀 덜한 정도로,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특이사항으로는 단독으로 대기권 돌입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포 구경이 무식하게 크다. 고트프리트와 밸리언트의 구경이 각각 '''225cm, 110cm '''이다.[7] 그 외에 지상병기까지 범주를 넓혀도 역사상 가장 거대한 포의 대명사쯤 되는 구스타프 열차포 조차 80 cm인 것을 감안하면 구경 자체가 괴랄하다고 볼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수중항행 할 수 있는 기능과 함내에 천사탕이라는 이름의 '''대중목욕탕'''이 신설되었다(...).[8] 물론 어뢰에다가 모빌슈트 수중 출격, 귀환 기능도 같이 탑재했다. 게다가 SEED에서는 단독으로 대기권 이탈을 할 수 없어 부가적으로 쿠사나기의 부스터 파츠를 붙이고 로엔그린까지 써야만 겨우 대기권 이탈이 가능했던 것에 반해서 SEED DESTINY에서는 추가파츠 없이 단독으로 이탈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2년 후에 건조된 미네르바도 대기권 돌파를 위해선 추가적으로 부스터를 장착해야 하는데... 오브는 대체 뭘 어떻게 개조한 것인가.[9] (...)
거기다 잠수 기능이 상당히 유용한데, 프리덤을 잃고 계속 추적해오던 자프트와 미네르바를 잠수해서 따돌렸고, 후반에는 조금만 불리해도 잠수하여 바다 속에서 발리언트를 발사해 바다 위를 날고 있던 미네르바를 두들기질 않나[10] , SEED 때는 대응하기 어려워 쩔쩔매던 수중형 모빌슈트와 잠수함들을 SEED DESTINY 때는 친히 잠수하셔서 어뢰와 바리언트로 때려잡는 기행까지(...)[11][12] 애초에 구형함이 맞긴 한가?[13][14][15]
정리해보면 미네르바는 기본적으로 우주의 콜로니에서 사는 자프트 사람들이 건조한 '전함'으로서 우주에서의 운용이 전제된 함선이고, 아크엔젤은 지구에서 사는 지구연합군이 '강습기동특장함'으로서 대기권 돌입 후 상륙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을 것이라는 분석 정도가 가능하다. 그러나 아크엔젤도 딱 보면 대기권 내에서 활약하라고 만든 설계가 아니고[16] , 작중에서도 대기권 돌입 직후에 소나 등 여러가지 장비를 암시장에서 구해다 추가로 장비하는 것이 나오므로 그다지 설득력이 있지는 않다.
4. 작중 활약
오브 연합 수장국의 콜로니 헬리오폴리스에서 건조되어 함께 제작된 신형 MS GAT-X 시리즈들과 함께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자프트에 정보가 유출되어 습격당해 GAT-X시리즈는 스트라이크 건담 빼고 다 탈취당한다. 키라 야마토 덕분에 가까스로 스트라이크만은 지켜내고 추격전 끝에 지구에 도달, 우여곡절 끝에 지구연합군의 본부가 있는 알래스카 기지에 도착하지만 지구연합에 희생양으로 버림받은 뒤 진실을 알고 탈주해 무소속함이 된다. 그 후 반쯤 오브군에 편입되어 연합군의 오브 침공 때 쿠사나기와 함께 우주로 올라가고, 이후 이터널도 합류하여 삼척동맹을 구성, 작품 결말부까지 큰 손상없이 살아남는다.
DESTINY에서는 오브의 수장이 된 카가리 유라 아스하의 직속으로, 아카츠키섬에 있는 비밀기지에 숨겨져 있었으나 정략결혼을 하게 된 카가리를 보쌈하고는 다시 무소속 탈주함이 돼버린다.[17] 이후 오브를 되찾고 정식으로 오브군에 편입된 뒤 라크스 클라인이 이끄는 군에 합류, 미네르바를 격파했다. 역시 종전까지 무사히 살아남는다.
'''한 마디로 발렌타인 전쟁 내내 기적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전설적인 불침함.''' 이런 전설과도 같은 업적 때문인지 자프트에서는 아크엔젤을 상대할 때 조심스러워한다. 34화서 일어난 엔젤다운 작전 때 자프트의 젊은 부관은 전 병력을 투입시키면 확실히 전멸시킬 수 있다고 했지만, 그의 상사는 "자네는 그 야킨두예의 전설을 모른다"며 에이스 파일럿으로까지 실력이 오른 신 아스카와 신형함 미네르바에게 마지막을 맡기려 했다. 그 당시로부터 얼마 후 로드 지브릴을 잡기 위해 오브를 공격(오퍼레이션 퓨리)했을 때도 거칠 것 없이 오브군을 밀어붙이던 자프트가[18] 아크엔젤과 스트라이크 프리덤,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오브군에 가세한 것만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고 퇴각한 것을 보면 이들의 위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19][20]
5. 각종 매체에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부터 제1차 슈퍼로봇대전 Z까지 개근 참전하였다.
6. 기타
전함치고는(...) 기동성이 굉장히 좋은 편인지, '''대기권 내에서 90도로 누워서 비행'''(정확히는 1회 롤링)하는가 하면 '''달 궤도권에서 360도로 회전하기'''도 하는 신기를 보여준다.
컨셉은 그냥 화이트 베이스인거 같다. 외형과 배색도 비슷하고 발 달린 놈이라 부르는 것도 화이트 베이스의 별명이었던 목마와 비슷한 느낌이 들며 적절한 공격력 및 기동력 그리고 수송 능력을 갖춘 것도 화이트 베이스를 따온 모양이다. 그리고 본래의 함장이 죽고 함장을 물려받는 것까지, 다만 퍼건의 브라이트의 경우 계급도 없는 사관후보생이었다.
데스티니들어서 불침함 기믹을 미네르바에게 빼앗기는가 싶었지만 결국 미네르바를 격침시키면서 명예를 유지했다.[21]
승무원들이 전부 코디네이터인 미네르바보다 더 유능해보이는데 당장 아놀드 노이만을 떠올려보자.[22] 긴급상황시 대처도 미네르바 크루들은 당황해서 버벅거리는 모습이 보이며 각각의 부장을 비교해보더라도 차이는 극명하다. 함장인 마류와 의견 차이를 보일때가 있어도 어떻게든 최선의 방책을 찾던 나탈과 달리[23] 아서는 일단 문제가 생기면 함장부터 찾는다. 이에 탈리아도 참다 못해 '''"너도 생각 좀 해!"'''라며 아서에게 한소리할 정도. 아크엔젤 승무원들은 그냥 "젠장" 한 번 하고 끝나거나 잠깐 놀라는 것으로 끝이고 대응이 늦어서 문제가 된 적이 없었던 걸 생각하면 큰 격차다.
그런데 이런 격차는 자프트가 지난번 전쟁, 특히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나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인재를 대다수 잃었다는 점이 제일 클 것이다.[24] 뿐만 아니라 아크엔젤 승무원들의 실력은 시드 시절 나탈 버지룰이 도미니온의 승무원들을 훈련시키던 중 도미니온 승무원들이 아크엔젤의 승무원들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는 것에 ''인원이 부족했는데도 이러지는 않았다"면서 한탄했을 정도로 우수한 재원들이었다. 즉, 내추럴이기는 해도 숙련도가 뛰어나 코디네이터보다 더 우수했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아크엔젤은 지구연합군의 차세대 기함으로 건조됐다. 당연히 승무원들이나 지휘관들 역시 군 내에서 능력을 검증 받은 에이스들로 엄선하여 배치했을 것인데 자프트의 공격으로 함장을 비롯해 브릿지 멤버가 거의 전멸하고, 키라와 함께 구속(...)한 헬리오폴리스 학생들과 운좋게 남아있던 인원을 긁어모아서 CIC에 앉힐 정도로 인원 부족이 매우 심각했다. 또 물자보급 하던 도중 공격을 받아 급히 출항한 것이라 격침당한 전함을 뒤져서 필요한 부품을 조달하는 등 별짓을 다했다. 지구에 강하해서도 지구군의 보급은 없어서 게릴라의 중개로 탄약 등을 손에 넣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군의 보급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 저궤도에서 제8함대에게 보급을 받긴했지만 크루제 부대가 접근해서 중간에 정지됐다는게 문제지... MS도 자프트에게 거의 다뺏겨서 스트라이크 한대와 뫼비우스 제로만 남은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나마 나탈 버지룰이나 아놀드 노이만 등 유능한 사관이 남아있었다는 게 불행 중 다행. 이런 상황에서 헬리오폴리스 붕괴부터 알래스카 기지 귀환까지 쟁쟁한 자프트 부대를 연이어 격파하는 등 목숨이 9개라도 모자랄 항해를 성공시면서 실전감각을 다진 정예 중의 정예들이다. 어지간한 코디네이터들 보다 우수할 수밖에 없다.
더 첨언하자면 미네르바와 아크엔젤은 겪어온 실전의 강도가 하늘과 땅 차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아크엔젤은 물자, 승무원, 수뇌부, 탑재기 전부가 거의 날아가거나 탈취당해서 있는거 없는거 닥닥 긁어모아서 자프트 정예부대를 격퇴하는 기적을 몇번이나 연출한 반면 미네르바는 승무원, 장교, 물자, 탑재기 모든게 그대로 있었고, 주변에 있던 아군과 연계 작전을 펼친 적도 몇번 있다. 더구나 탑재 모빌슈트는 최신예기 자쿠 2대+임펄스+세이버다. 그리고 파일럿은 지난 대전에서 경험을 쌓은 슈퍼 에이스 아스란 자라와 실력이 좀 모자라고 감정에 좌우되는 면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소질은 충분한 신 아스카이다. 거기다가 라우 르 크루제의 클론인 레이 자 바렐도 있었으니 전력은 아주 차고 넘친다. 이에 비해 아크엔젤은 군사훈련이라고는 전혀 받아본적 없는 민간인이었다가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에 탑승했던 키라 야마토와 보조 역할로 무우 라 프라가, 어쩌다 한번씩 출격한 카가리와 톨 쾨니히가 전부였다. 더구나 미네르바는 중간중간에 지구에 있던 자프트 기지에 들려서 보급도 받았다. 제8함대에게서 보급을 받긴했지만 크루제 부대가 접근해서 도중에 정지됐고, 격침된 함정을 뒤져서 필요한 물자를 취득하거나, 게릴라의 도움으로 탄약을 보급한 아크엔젤과는 비교할 게 못된다. 마지막으로 미네르바는 몇번의 위기에 신의 활약으로 지구군을 격퇴한 적도 있긴 했지만 아크엔젤은 그런 경험이 아주 수두룩하다. 이정도니 미네르바 따위(?)와 비교하는 것은 아크엔젤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다.
[1] 마류가 대위라서 함급을 속이던 특무대위라고 계급을 속이던 나중에 야매로 어떻게든 땜빵할 가능성이 있었던 반면, 나탈은 소위라 도저히 함장 같은 걸 맡을 짬밥이 아니었다. 나중에 AGE에서 '가슴 큰 누님 함장'으로서의 마류의 계보를 잇는 나토라 에이나스의 경우 아예 소령으로 즉석 진급시키는 꼼수를 쓰기도.[2] 최종 배치,정확히는 오브 우주군 제 2 우주함대 소속함이다.[3] 대파.[A] A B C D 이후 이터널에 탑재.[4] 일시적으로 탑재.[5] 번역하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번역하는데 독일어 이름인 '고트프리트'가 제일 정확한 번역이다. 고트플리트라든지 심지어는 Got Fleet 아니냐는 말도 있었는데 말이 안된다는 것은 딱 봐도 알 수 있다. 영어로 함대를 잡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나타내고 싶다면 저런 표현보다 '플릿 데몰리셔' 혹은 '플릿 디스트로이어' 등의 방식으로 표현하지 저런 식으로 어색하게 나타내진 않는다.[6] 그런데 이놈들은 그간 보인 쓰레기짓 때문에 있든 없든 별로 영향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7] 지금까지 인간이 전함용 주포로 탑재했던 가장 큰 구경은 야마토급 전함의 18인치로, 약 46cm이다. [8] 대기권 내에서 운용할 경우 잠입, 잠복작전 등에 투입할 경우 폐쇄된 공간에서 장기간 있어야 하니까 승무원들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런 형태를 갖췄다고 한다. 현실에서도 아쿨라급 잠수함에서 이런 것을 찾아볼 수 있다.[9] 엔진의 출력을 통상보다 높인 것으로 예상함[10] 탈리아 왈 : '''저쪽이 잠수하면 우리에게 대응 옵션은 없어'''. 근데 미네르바에는 '볼프람' M-25 어뢰 발사기가 탑재돼있었다... 추측하자면, 여러 옵션이 가능한 아크엔젤에 비해 어뢰 외에는 사실상 대응옵션이 전무해서 저런 식의 반응을 했을 수도 있다. 애초에 미네르바에 탑재된 실체병기중 이졸데는 지구권에서 쓰기 힘들기도 하고... 어뢰라는 것이 잠수함한테 그냥 막 쏘면 되는 것도 아니다. 위치에다가 수심까지 합한 3차원 좌표를 정확하게 찍어야 맞출 수 있다. 유도를 하려고 해도 목표 위치를 대충이라도 알야야 어느 정도 유도도 된다. 탐지 장치와 잘 조화가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무기가 어뢰다.[11] 자프트 기함 보즈고로프급 잠수모함 세인트헬렌스와 동형함을 잡은 장면이다. 탈리아가 무선으로 전황이 불리해졌으니 빼자고 했는데 사령관은 '아무런 성과도 못낸 상태에서 후퇴를 하자고? ㅈ까'를 시전한다. 하지만 그때 딱 아크엔젤이 쏜 발리언트 탄환이 세인트헬렌즈에 명중하고 통신이 끊겨버렸다. 그리고 미네르바 바로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미네르바의 ClC요원이 탈리아에게 '기함 세인트헬렌즈 시그널 소실'이라 보고. 이후 이 함 외에도 여러 잠수함과 수상함들이 아크엔젤에 관광당한 탓에 최선임 지휘관이 되어버린 탈리아에게로 지휘권이 넘어갔고, 후퇴 명령을 내렸다.[12] 대체 수중에서 어떻게 레일건을 쏴대는 건지는 의문... SEED 세계관에 레일건을 장비한 MS는 다수 등장하지만, 작중 어떤 MS도 물 속에서 레일건을 쏜 적은 없다.[13] 야킨 두예 전투 이후에 모르겐뢰테에서 이것저것 마개조를 받은데다, 원래 시작형 네임쉽이었던 만큼, 2년 후에도 성능으로 따지면 1선급 양산형 전함들보다 성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현실도 그렇지만, 전함의 세대교체는 그닥 빠르지 않으니... 데스티니 작중에서도 전투 장면에 시드 시절 쓰이던 자프트의 나스카급, 로라시아급 전함이나 지구연합군의 아가멤논급 우주항모가 아직도 주력인 걸 볼 수 있다. 작중 시간이 2년밖에 흐르지 않았으니...[14] 통상 동급함을 여러대 건조하는 건함 사업은 1년만에 뚝딱 끝나지 않는다. 미 해군의 주력함인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만 해도 초도함이 1991년에 취역한 이래 개속적으로 개량되면서 현재까지 계속 건조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군의 세종대왕급 구축함만 해도 네임쉽인 세종대왕함과 3번함인 서애 류성룡함 사이에 4년의 간극이 있다. 그걸 감안하면 아무리 2년 전에 건조되었다고는 하나 아크엔젤이 미네르바와 동세대 함정으로 취급받는 게 무리는 아닌셈.[15] 아크엔젤은 각종 고화력 무장을 장착하고 어지간한 공격은 맞아도 버티는 내구도를 바탕으로 최전방으로 나가는 전함에 가깝고 미네르바는 초고성능 레이더를 통한 빠른 전장파악과 부스터를 활용한 빠른 속도, 듀트리온 빔 시스템과 함께 페어가 되는 임펄스 건담이라는 일종의 '''특작부대'''를 태우고 적을 기습하거나 후방을 치는, 구축함과 상륙함을 혼합한 배로 보이며 작중에서의 운용방법은 현대전에서 잠수함이 하는 역할에 가깝다. 전함과 잠수함을 단순비교하기 힘든 것 처럼 상황에 따라 서로의 우위가 결정된다. 하지만 작중에서의 실질적인 활약상과는 딴판으로 설정상 아크엔젤은 강습기동특장함, 미네르바는 전함으로 분류된다(...)[16] 도리어 일반 항공기와 닮아있는 디자인은 미네르바가 취하고 있다. 사실 아크엔젤은 화이트 베이스를 강하게 의식한 디자인이다. 화이트 베이스의 동급 내지는 개량형인 그레이 팬텀과 비교하면 유사점이 한둘이 아니다.[17] 엄밀히 따지면 어디까지나 카가리의 사유부대(...)이므로 탈주함이긴 해도 무소속은 아니다. 같은 이유로 '사병' 으로 분류되지도 않는데, 실제 지휘는 전부 마류 등등이 담당하지만 명목상이나마 지휘권을 가진 카가리는 오브의 국가 원수 지위에 있고 그 지위를 상실한 적이 없으며, 승무원 전원이 명목상으로 부여해 둔 것이긴 하나 엄연히 오브 군적이 있었기 때문이다.[18] 심지어 미네르바와 특무대 소속 에이스 파일럿인 신과 레이, 신기체인 데스티니와 레전드까지 투입하였다. 이들이 바로 전에 있던 지구군과의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한 정예 중의 정예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자프트가 로드 지브릴을 잡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19] 실제로 탈리아도 작전 실패의 원인을 듀랜달에게 보고하면서 이들의 난입을 제일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20] 물론 시드 시점에서 오브를 공격한 지구군의 규모에 비해 시드 데스티니 시점에 오브를 공격한 자프트군의 규모는 비교적 소수 정예라는 걸 감안하면 삼척동맹이 가세한 오브군이 크게 상대하기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거기다 시드 때 비해 데스티니의 삼척동맹은 기체든 파일럿이든 성능과 실력이 월등하게 올라간 상황이니.[21] 정확히 말하자면 아크엔젤이 당시 무력화시켰던 건 미네르바의 무장 시스템 뿐이었고 항행 자체는 가능했으나, 뒤이어 날아온 아스란의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파툼01로 미네르바의 항행 엔진을 관통시켜 파괴함으로써 달 표면에 불시착한다.[22] 이 사람 항목에 들어가면 알겠지만 아크엔젤 조함 실력이 참으로 괴랄하다.[23] 다만 이 쪽은 자신의 의견이 너무 강해 종종 월권을 하기도 했다. 라크스 클라인 인질극이라든지.[24] 등장 비중이 적어서 미묘하지만 전작에 등장한 크루제 부대의 기함 베사리우스의 경우 승무원들이 전원 성인이었으며 유사시에 당황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모빌슈트의 힘을 빌렸다고는 해도 아크엔젤과 지구군 8함대를 거의 궤멸로 몰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