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자키 소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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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 표지


1. 개요


零崎双識. 인간 시리즈의 등장 인물.
제로자키 일적의 특공대장이자 장남[1]이며 일적의 리더적 존재.

2. 특징


제로자키 일적 삼천왕 중 한 사람. 같은 삼천왕인 심리스 바이어스를 어스, 볼트키프를 토키라고 부르며 페릴 포인트를 릴이라고 부른다. 이명은 『자살지원[2](마인드 렌들)』, 『20명째의 지옥』. 살인 개시시의 말은 '''"그러면... 제로자키를 시작하지."'''
손발이 상당히 긴데다 키도 크고 여위어서 철사세공 같은 인상을 준다. 헤어 스타일은 올백에 정장을 입고 있다. 하지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이런 복장을 고수하는 이유는 직장인 같은 평범한 복장이니까. 평범한것을 사랑하며 대단하다고 여기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 살인귀라는게 아이러니. 또한 저렇게 평범하게 입지만 어울리지 않아 눈에 띈다고 한다.
사신일경의 한 축인 우지가미 쪽에 친구가 있어 기본적으로 백수이지만 생활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 싫어하는 말 베스트 3는 불성실, 무책임, 몰인정.
'''헛소리 시리즈인간 시리즈에서 등장한 제로자키 일적 중에서, 유일하게 제로자키 이외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살인귀.''' 만나는 사람을‘시험’하는 버릇이 있다. 소우시키 기준으로 인간으로써 합당한지, 아닌지 판단하는 듯. (생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사와라비 나구마는 합격임에도 죽이려 했고, 하기하라 시오기는 불합격임에도 살려서 보내 줬다.)
그 외에는 '''중증의 시스콘이자 변태'''. 본인 왈, '''스커트 속에 스패츠를 입는 건 외도'''.

(인간노크에서 메이드 가면과 처음 만났을 때)

소우시키: 게다가 저 여자, 스커트 밑에 스패츠를 입었어…. 저런 거, 성인 여성이 입는 거냐? 상당히 실망했다구.

키시시키: 난 너한테 실망했다챠.

소우시키: 무슨 말하는 거야, 중요한 거라구. 이제부터 우리들은 무엇을 기대하며 저 여자와 싸우면 좋은 거냐구. 난 이제 완전히 할 맘이 없어졌어. 얼마나 공허한 인생이냐구.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신은 과연 죽은 건가.

자칭 『평화주의자』, 『흰 비둘기 같은 남자』. 하지만 그가 제로자키로 '각성'했을 때는, '''마을 하나가 사라졌다'''.
과거에는 하기하라 시오기와는 메일을 매일 100통씩 '''일방적으로 보내는''' 사이였다. 그 외에 제로자키 히토시키를 다루는 데에 있어 일가견이 있는 좋은 형이다. 제멋대로인 제로자키 히토시키를 유일하게 챙겨주는 인물.[3]
여담으로 잡지 애프터눈 2013년 1월호 부록으로 펜터블 피규어가 나왔는데 여러모로 굴욕이다...

3. 전투력


이명과 동명의 무기인 마인드 렌들을 애용하지만, 사실은 사용하지 않는 쪽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즉, 가위 들고 싸울 때는 일종의 저렙 플레이 중인 셈.
마인드 렌들은 무기장인 후루야리 즈킨이 만들어낸 유일한 일품(一品)이며 대용품이 없고 무기 자체가 상하지 않도록 매 순간 신경을 쓰면서 싸우기에[4] 전투력이 무척이나 저하된다.
꼭 이 점이 아니더라도, 가위라는 무기 자체가 무척 실용성이 떨어지는 무기이다. 인류의 역사상 전쟁에서 가위가 사용된 적이 없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당장에 집에 있는 가위를 잡고 휘둘러보자. 식칼을 들고 휘두르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4. 작중 행적



4.1. 제로자키 키시시키의 인간노크


1-저격수 내습
출연 없음
2,3 - 타케토리산 결전 전반, 후반
혹시 제로자키일지도 모르는 아카가미 이리아를 데려가기 위해 타케토리 산에 정면으로 쳐들어 간다. 하기하라 시오기의 책략에 걸려 13계단의 한명인 야미구치 누레기누에게 관광 당하다가 진심으로 상대하기 위해 마인드 렌들을 집어넣은 뒤 '''20명째의 지옥'''의 실력을 약간 보이나, 이후 자신 취향의 '''여중생''' 하기하라 시오기를 만나고 본 목적은 완전히 잊어버렸다. 심지어 마인드 렌들도 던져버리고 그녀에게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변태 아저씨가 되고 말았다(…) 책사 아가씨가 1주일동안 자기혐오를 느낄 정도의 변태성인듯.
4 - 청부인 전설

(하기하라 시오기의 문자를 받고 토키에게)

"이 후반의 『슬슬 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란 부분이, 이 문자의 핵심이야. 자신이 졸리니까 이제 잔다는 걸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은 그렇지 않아. 이건 문자 친구인 나를 걱정해주는 거라구. 『이대로 문자를 계속 주고받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오빠의 시간을 이 이상 빼앗으면 죄송하니까, 저는 이제 그만 할게요. 벌써 밤도 깊었으니, 오빠도 어서 주무시지 않으면 몸에 안 좋아요. 내일도 문자 해주세요.』라는, 숨겨진 의미가, 나 정도 되면 보이는 거야."

아아....

4.2. 제로자키 마가시키의 인간인간


일요일에 하기하라 시오기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만나자마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어깨에 손을 두르더니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손을 엉덩이로 뻗으나 저지당한다(...) 마가시키는 그가 일부러 적을 유인해내기 위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줄 알고 아무도 모르게 자객들을 해치웠으나 사실 소우시키는 아무 생각도 없었을지도...(마가시키가 모든 일을 끝마치고 돌아가자, 벤치에 지친듯 앉아있던 소우시키의 독백을 보면, 암살자의 존재, 혹은 암살시도를 받을것이란 예상은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충 마가시키가 해치웠을 거라고 예상했다.)

4.3. 제로자키 소시키의 인간시험


방랑벽이 있는 남동생을 찾으러 나섰다가, 제로자키 일적으로 변모 중인 무토 이오리를 만나게 된다.
그 후, 제로자키 일적들을 노리는 니오우노미야 잡기단의 분가 '사와라비'들과 여차처자 하다가…

사와라비 형제의 동생 사와라비 나구마를 압도하고 납치된 이오리를 찾아 스스로 적지에 뛰어들어 토키노미야 토케이의 조상술에 걸려 아이카와 준의 환영을 보고, 술법을 깨뜨리긴 하지만 그 와중에 부상을 입는다. 이후 사와라비 나구마를 다시 만나게 되나 사실 그는 맏형인 사와라비 하와타리. 허를 찔려 치명상을 입은 와중에도 양손을 잃은 이오리의 출혈을 지혈하고 자신은 출혈 과다로 '''사망'''. 이후 마인드 렌들제로자키 마이오리로 각성한 이오리가 이어받게 된다.
죽기 전 하와타리와의 대화에서 "난 사실 사람같은거 죽이고 싶지 않았어..."라고 말한다.[5]
[1] 사실은 제로자키 키시시키 쪽이 더 연상이다.[2] 도와준다는 지원이 아니라 "지망"이라는 뜻의 志願이다.[3] 히토시키는 소우시키 외의 다른 일적들은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았다.[4] 상위권의 프로의 플레이어 사와라비 나구마와의 전투에서조차 이러한 '''여유'''를 부리면서 싸웠다.[5] 근데 이거 암만 봐도 시간끌기...같다. 마이오리가 도망칠 수 있도록 시간을 끌거나, 만약 히토시키가 오는 듯한 공명을 받았으면 다른 살인귀가 와서 죽일 수 있도록 뻐기거나(...). 인간노크에서 자기 캐릭터 찾기 할 때 나는 죽이고 싶지 않았어...라고 말하고 이건 절때 아니야라고 부정하는 것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