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슈 및 사건사고
1. 사건사고
유난히 자잘한 사건이 많다. - 특히 제주항공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건 여압장치 사건인데 2011년, 2015년 두 번이나 똑같은 원인에 의한 똑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또한 터보프롭 항공기의 이미지를 구겨버린 것도 제주항공이었다. 원래 터보프롭이 제트보다 더욱 오래된 기술이지만 그만큼 검증된 기술이라 지금도 터보프롭기가 아주 많이 생산되고 있다. 제주같은 측풍이 심한 공항에서는 오히려 제트기보다 더욱 안전하다. 그런데 소음 때문에 기피하다가 사건이 많이 발생하다보니 아예 제주항공은 다 팔아버렸다
- 2006년 8월 31일 오후 6시 50분경, 7C206편(Q400)이 김해공항 착륙 중 항공기 꼬리 밑의 안전장치인 테일 스키드가 활주로에 끌리는 사건 발생, 사건 발생시 승무원 및 승객 모두 사건 발생사실을 알지 못하였으나 정비사가 발견하였다.#
- 2007년 2월 1일 오후 4시 48분경, 7C122편(HL5255, Q400)이 김포공항에 착륙 후 택싱중 유도로에서 브레이크 파열로 우측 뒷 랜딩 기어의 바퀴 하나가 빠지는 사건이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
- 2007년 8월 12일 오전 9시 37분경, 김해공항에 착륙한 7C502편(HL5256, Q400)이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 활주로 옆 배수로로 넘어지며 기체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승객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 제주항공 502편 활주로 이탈 사고 참조.[1]
- 2011년 5월 11일 새벽 0시 25분경, 승객 184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02편이 이륙 후 1시간 20분 만인 오전 1시45분께 조종석 유리창에 균열이 생겨 방콕으로 회항했다.
- 2011년 7월 7일 오전 9시 정각, 7C107편(B737-800)이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분 후 1만 피트 상공에 나오자 여압장치가 조종사의 실수로 작동되지 않자 승객 20명은 고통을 호소했고 조종사가 여압장치를 켜자 더 고통을 호소했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20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건강에는 이상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
- 2011년 12월 4일 오전 6시 55분, 7C101편 (737-800)이 김포국제공항 이륙 10분 후 새가 엔진에 빨려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버드 스트라이크에 걸린 셈. 다행히 김포로 회항했고 부상자도 없었다.
- 2013년 7월 25일, 중국 하이난 섬에 취항하기로 예정했고, 중국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허가가 나지 않는 바람에 운항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운항허가 신청으로 하나투어,모두투어 등에서 여행상품을 팔았는데 180여 명이 피해를 보았다. 중국이 이유도 없이 허가를 미루고 있었는데, 제주항공은 허가날 것으로 기대로 승객들한테 알리지 않았다.관련기사#1 관련기사#2 관련기사#3 항공사와 여행사가 보상대책을 내놓긴 했지만, 여름 휴가 계획을 망쳐버린 사람들의 불만을 잠재울 지는 미지수이다. 다행히도 26일과 그 이후의 항공편은 중국에서 운행 허가가 나서 정상적으로 운행했다고 한다.
- 2014년 5월 27일 태국에서 김해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실내등이 갑자기 꺼지고 에어컨이 오작동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여 승객들이 불안에 떠는 일이 발생했다. 더 큰 문제는 승무원이 강하게 클레임을 건 승객에게 성추행범 누명을 씌웠다. 이후 다른 승객이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음을 알게 되자 해당 승무원은 성추행범으로 몬 사실을 잡아뗐다. 이후 항공사의 후속 대처도 엉망이었고 결국 피해 승객이 해당 승무원을 고소하였다. 링크
- 2015년 1월 2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10주년 기념 찜 특가를 진행했으나, 23일까지 3일 동안 홈페이지 접속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문제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링크를 특가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접속시켜놔서 예매를 취소, 확인하려는 일반 손님들이 예약을 확인하지 못하는 문제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또한, 혼잡할 때 이벤트 페이지는 예매 초기라 혼잡한 상황을 피해 이벤트가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니 혼잡한 오픈 초기를 피해 특가운임을 알아보라는 공지를 올려놨으나 정작 광고로 띄워놨던 국제선 이벤트 특가는 23일 11시에 매진됐다는 공지를 띄워 공지를 믿고 나중에 사려던 사람이 속았다는 의견을 이야기할 정도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 2015년 11월 30일 오후 2시 5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일본 나리타행 여객기(7C1104편)에 실려야 할 짐 122개가 오키나와행 여객기(7C1802편)에 잘못 실리는 일이 있었다. 오키나와행 여객기는 당초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3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연착되는 바람에 오후 2시30분쯤 출발하면서 두 여객기의 출발시간이 비슷해졌고 이로 인해 짐을 옮기는 협력사 측에서 짐을 잘못 싣는 착오가 발생한 것이다.기사
- 2015년 12월 23일 오전 6시 30분경,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기(7C101편, HL8049)에서 여압장치를 켜지 않고 이륙해 승객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일이 있었다. 상당수의 승객들이 고막이 터질 듯한 고통을 느꼈으며 산소호흡기가 떨어졌으나 상당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다른 좌석으로 옮기는 일이 발생하였다. 2011년 여압장치 문제로 인한 문제가 또 일어난 셈이다. 관련 기사 및 관련정보 국토부 조사결과 조종사는 여압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세 번의 절차를 모두 하지 않고 비행기를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마터면 헬리오스 항공 522편 추락 사고과 같은 사고가 터질 뻔 했다.
- 2016년 1월 1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누적 탑승객 3000만명 기념 찜 특가를 진행했다. 사전에 SNS 등을 통해 광고를 한 효과가 톡톡했는지, 이벤트 전날인 12일에 12만 명 가량이 신규 회원가입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이벤트 시작을 앞두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또 홈페이지가 터져버렸다. 17시에 시작하는 이벤트였는데, 15시경부터 접속이 느려지더니 16시 반 경에는 결국 홈페이지가 터져버렸다. 1시간 가량 아무런 공지가 없다가 공지가 올라왔는데, 서버는 3만 명을 수용하는 규모였다고 한다(...). 이후 자정이 20시경 시스템 점검 중이라는 페이지가 뜨게 된 걸 보아 서버를 내린 것 같다. 그런데 언제쯤 복구되는지에 대한 공지는 없다... 이벤트에 관심이 없던 일반 고객들의 피해가 심각할 듯. 14일 새벽, 지방발 제주행 국내선을 먼저 풀고, 다른 노선은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과문
- 2016년 2월 19일 오전 6시 40분부터 예약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생겼다. 시스템은 오전 9시20분께 복구됐지만 22대의 적은 기체로 많은 취항지에 굴리던 탓에 하루종일 연달아 지연되어 오전 9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려던 7C1302편은 6시간이 지연된 오후 3시에서야 출발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기사
- 2016년 07월 12일 오후 4시 21분경 제주 - 김포로 향하던 7C 012편이 에어컨 고장을 일으켜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객실 내부가 찜통이 되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고장의 원인은 조사중 이라고 한다.
- 2016년 07월 16일 오후 9시 10분경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한 인천행 여객기(7C1103)가 날씨의 영향으로 김포에 착륙했다. 기장의 안내방송으로는 "공기의 흐름이 인천에 착륙하는 것을 방해한다" 는 내용이었다.
- 2017년 09월 29일 오후 3시 35분경에 제주공항에서 김해로 향하던 7C 510편이 랜딩시간 등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연된 후 오후 4시 10분경 이륙하는 도중에 전방에 해군 6전단 소속 P-3C 초계기가 나타나 충돌할 뻔한 일이 있었다. 참조 다행히 제주항공 측 여객기가 해군 측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급제동하였지만, 이 과정에서 타이어가 망가졌다. 제주항공과 해군 측에서는 모두 관제탑의 지시를 받아 활주로에 들어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회항 16편, 지연 30여편이 발생해 1만여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이후 국토부 조사결과 관제 과실로 결론이 났다.
- 2019년 10월 25일 오후 8시 50분경: 제주항공 207편 비상착륙 사건
- 2020년 10월 21일 오전 11시 50분경에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기(7C113, JJA113, HL8260)가 이륙 10여분 만에 엔진쪽 기체결함이 발생하였다. 결함 당시 비행기에 큰 흔들림이 있었으나 다행히 김포로 회항했다.
2. 이슈
2.1. JAL 조종사 영입과 나리타 노선 운수권 배분
2011년초, 정부의 나리타 노선 운수권 배분에 맞춰 제주항공은 JAL 출신의 조종사 2명을 영입하였다. # 또한 추가 영입도 계획하고 있었으나, 신규 배정되는 나리타 노선 운수권 총 14회/주 는 모두 경쟁 LCC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으로 넘어갔으며 각각 인천-나리타, 부산-나리타 7회/주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제주항공은 이에 불복하며 재심 청구를 고려하였으나# 3월 11일 도호쿠 대지진 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가 일어난 날 재심청구를 하지 않고 2013년 이후 나리타 공항 항공 자유화 이후를 기대한다는 기사가 # 지진 약 3시간전 입력 되었다.[2] 또한 당시 운수권을 받은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모두 3월 27일 이후부터 해당 노선을 운항 가능 하지만 수개월 동안 취항하지 않았었다. 이스타항공의 경우 넉달이 지난 7월에 취항했다. 또한 제주항공이 나리타행 운수권 대신 받은 홍콩행 운수권은 도호쿠 대지진 이후 탑승률이 40-50% 에서 80% 이상[3] 으로 뛰어올랐다. # 이에 제주항공은 2011년 1분기, 창사 최대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다. # 제주항공은 이로부터 2년이 지난 2013년 7월에 도쿄 나리타에 취항했다.
2.2. 제주도의 콜센터 폐쇄
그동안 제주항공은 제주도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결국 서울 쪽을 제외한 제주도 쪽은 폐지를 강행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제주공항에서 근무하던 제주도 내 콜센터 직원들도 반발했다.##
2.3. 제주특별자치도청과의 갈등
제주특별자치도청과는 갈등상황에 놓여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특별자치도청의 요청에도 요금을 인상하는 등 제주도민들과 갈등이 있고 심지어는 요금 인상을 놓고 법정에 가게 되는 등 사실상 제주도에서 기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항공 사이에서 일어난 요금논쟁은 광주지방법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의 손을 들어줬지만, 제주항공 측은 반발했다. -
[1] 이사고로 인해 기령도 겨우 8개월밖에 안된 새비행기를 눈물을 머금고 폐기처분 해야했다.(...) 한국내 항공사고로 인한 기체 폐기사례중 손에 꼽을수 있을정도로 단명했다.[2] 참 오묘한 타이밍[3] 나리타 공항 운수권 받은 회사들은 지못미. 거기에 이 운수권을 받은 회사들 모두가 미주노선 등으로의 환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격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