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기념관(폴아웃 3)

 

1. 개요
2. 설명
2.1. 본편
2.2. Broken Steel


1. 개요


[image]
Jefferson Memorial. 폴아웃 3의 지명. 모델은 워싱턴 D.C.에 있는 그 제퍼슨 기념관이다. 수질 정화 계획, 프로젝트 퓨리티의 연구 장소로 폴아웃 3 본편의 시작이자 끝을 알리는 장소이다.

2. 설명



2.1. 본편


주인공 외로운 방랑자는 이 곳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어머니인 캐서린은 출산과 동시에 이 곳에서 사망. 이후 아버지 제임스는 수질 정화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겸 자신의 갓난아이를 보호할 곳을 찾아 볼트 101으로 떠나게 된다. 총책임자 둘이 이렇게 한 번에 빠져버리면서 남은 과학자들이 닥터 리를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나가보려 했으나, 그 둘이 없는 프로젝트는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해졌고, 결국 이 곳을 지킬 이유가 사라진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떠나고, 닥터 리도 실현 가능한 다른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리벳 시티로 떠남으로서 그렇게 이곳은 버려지게 된다.
이후 볼트 112로 가서 그곳의 책임자 스테니슬로 브라운에게서 정보를 캐내려고 볼트를 탈출한 제임스와 그의 탈주로 인해 볼트에서 쫓겨난 외로운 방랑자가 재회하고 다시 연구진들을 소집한 다음 지금은 슈퍼뮤턴트 소굴이 된 기념관을 재탈환하고 프로젝트를 부활시킨다.
하지만 엔클레이브프로젝트 퓨리티의 존재를 알고 이곳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프로젝트의 부활이 확실해지자 곧장 행동에 들어가 시설을 점거하고 연구원들을 포로로 잡아간다. 제임스는 그 과정에서 어텀 대령을 막기 위해 동귀어진을 택하고, 남은 과학자들은 닥터 리의 안내를 받아 외로운 방랑자의 호위를 받으며 시타델로 대피하며 그곳에 상주하고 결국 기념관은 엔클레이브의 차지가 되어 고도의 요새화가 진행된다.[1]
그렇게 잊혀지다가 결국 외로운 방랑자는 제임스를 대신해 프로젝트 퓨리티를 완성시키기 위해 볼트 87에서 G.E.C.K.를 빼내었으나 엔클레이브에게 빼앗기고 결국 엔클레이브가 프로젝트 퓨리티를 독점하려는 찰나 브라더후드도 들고 일어나 최고 정예부대인 라이언즈 프라이드를 파견하고 히든 카드 리버티 프라임까지 동원한 끝에 시설을 탈취, 그러나 탈환 과정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시설이 일부 손상되어 다량의 방사능이 유출되어 시설이 한계에 몰려서 이젠 좋든 싫든 반드시 프로젝트를 가동시켜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는데, 이후 외로운 방랑자의 선택에 따라 파괴되거나(...) 외로운 방랑자나 사라가 다량의 방사능에 노출될 것을 각오하고 제어실에 들어가 프로젝트를 작동시켜 정화된 물을 생산해내는 공간으로 탈바꿈[2][3][4] 한다.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맑은 물과 함께 미국 3대 대통령이자 이 기념관의 상징인 토마스 제퍼슨 석상의 얼굴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제퍼슨, 워싱턴, 링컨과 같이 폴아웃 3에서 역사적인 대통령들이 꾸준히 드러난다는 것은 미국건국의 아버지들의 원대했던 꿈, 위대했던 대통령들의 관용의 정신 등이 수도 황무지에서 다시금 실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2.2. Broken Steel


Broken Steel에서는 프로젝트 퓨리티의 성공으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점거해서 요새화가 되어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깨끗한 물들을 회수해 황무지 사람들에게 무료로 공급하는곳이 된다.
본편을 마친 후 이곳을 방문하면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서기관에게서 깨끗한 물의 유통과 관련된 서브 퀘스트 3개를 받을 수 있다. 가보면 설정 그대로 방사능이 없는 깨끗한 물이 콸콸 흘러나오며 (아예 물 색이 다른 지역들의 녹색 물과는 다른 쌩 푸른색이다.) 가까이 가거나 마셔도 방사능 누적이 없는 깨끗한 물(아이템)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추가로 이 깨끗한 물 속에 마이어러크가 몇 마리 얼쩡대는데(...) 주변에 잘 보면 몇몇 브라더후드 팔라딘들이 이 마이어러크들을 사냥하고 있다. 가서 말을 걸어보면 이 마이어러크들은 깨끗한 물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녀석들은 체력이 10%~20%만 남은 채로 돌아다니고 있다.

[1] 엔클레이브에게 점령당하게되면 주위에 포스 필드를 치기때문에 제퍼슨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질 못한다. 물론 자동 이동도 안 된다. 원래 여기에 있는 다리를 이용해서 지나가던 캐러밴도 여길 못 지나간다. 때문에 항상 양복을 입고 다니는 호프 박사까지 헤엄쳐서 옆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마지막에 중앙처리장치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프로젝트를 가동시켜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오랫 동안 시간을 끌면 결국 시설이 폭발하고, 입력하면 다량의 방사능 누촐로 주인공이 사망한다. 사라 라이언스를 대신 시키면 사라가 사망하는 엔딩으로 간다. 하지만 Broken Steel이 깔리면 외로운 방랑자를 보냈을 때 둘 다 살아남을 수 있다.[3] 물론 폴아웃 답게 엔클레이브의 명령을 받고 '''방사능에 오염된 모든 생명체들을 죽여버리는''' 변형 FEV를 풀어서 '''지옥의 시작'''을 여는 개새끼가 되는 방법도 있다.[4] 방사능에 오염된 생명체들을 죽이는것이 왜 문제냐 하면은 폴아웃은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계관이다'''. 미국 본토 대부분이 핵으로 오염된 상황에서 '''방사능으로부터 완벽하게 깨끗한 인간이 몇명이나 될까?''' 게다가 동부산업의 중심지로서 핵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맞아버린 수도황무지의 특성을 보면 위의 선택은 '''그냥 전부다 죽으라는 것이랑 다를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