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벳 시티

 

'''Rive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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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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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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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1. 개요
2. 설명


1. 개요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지명.

2. 설명


수도 황무지 동남쪽 끝, 포토맥 강 하류에 있는 정착지다. 특이하게도 버려진 항공모함을 거주지로 삼았다.
리벳 시티에 맨 처음 들어갈 때는 다리를 연결해야 한다. 입구 옆에 있는 인터컴을 사용하면 배 안에 있는 사람이 다리를 연결해준다. 다리는 한 번 연결되면 계속 연결된 채로 유지된다.[1]
모티브에 대해서는 과거 여러 작품이 생각나는 도시인데 Broken Steel에서 물을 나누어주는 모습과 모든 종류의 상인과 오락시설이 구비된 모습은 1편의 허브를 연상케하고 순수 황무지인의 독자적인 연구로 제법 과학적 기술력을 가진 것은 1편의 아디툼에 살고 있던 마일즈(Miles)를 연상케한다. 또한 구시대의 유물을 활용하여 민간인 거주지로 완전히 탈바꿈한 센스는 프로젝트 반 뷰렌후버 댐 마을을 연상케하고 과학연구의 목표가 자연환경의 정화라는 점은 프로젝트 반 뷰렌의 The Nursery를 연상케 한다. 또한 배 안에서 생활하고 각종 물품은 판매하는 모습은 폴아웃 2의 PMV Valdez의 시장을 연상케 한다.
도시에 각 분야 대표들이 모여 의사를 결정하는 위원회가 있다. 위원으로는 과학자 대표 리 박사, 상인 대표 베논, 그리고 경비 대표 하크니스가 있다. 맨 처음 리벳 시티를 건립하고 의회를 발족시킨 사람인 핑커톤은 축출되어 무너진 다른 쪽 항모 파편에 숨어서 자신의 연구를 하고 있다.
메가톤원자의 아이들 교단과 더불어 폴아웃 3에서 묘사된 단 둘밖에 없는 종교 단체가 있다. 십자가를 상징으로 쓰며 목사도 있고 교회도 있고 교회 내부 양식이나 각종 의식, 용어 등을 보면 전체적으로 기독교의 느낌이 물씬 풍겨오지만, 섬기는 주체가 예수도 아니고 신도 아니고 성 요한이나 성모 마리아도 아닌 '성 모니카(Saint Monica)'라는 여성을 섬기고 있다. 이 분은 작중에서 등장하진 않는다. 클리퍼드 목사의 설명에 의하면 성 모니카는 노예상에게 끌려갔다가 노예상 리더가 된 아들을 위해 신께 매일 기도함으로써 아들이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게 했다고 한다.[2] 이렇게 뭔가 대단한 일화도 있고, 또 방문하는 신도도 많지만 막상 헌금함을 털어보면 전쟁 전 화폐 같은 잡템밖에 없다.
이 곳에는 미국의 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도 있다. '에이브러햄 워싱턴'이라는 노인이 박물관 관장이며, 이 노인한테서 독립선언문을 회수하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전쟁 전 유물들을 모아다 이 양반에게 건네는 미니 퀘스트도 있다.
Broken Steel에선 리벳 시티 경비원들과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병사들이 이 도시 도입부에 간이 초소를 마련해두고 깨끗한 물을 다른 마을들로 운송하고 있다.
Mothership Zeta에서는 우주선 내부 피랍자들 중 리벳 시티 경비병이 있다. 미쳐서 항시 적대상태다.
이하 특이사항
  1. 메가톤처럼 리벳 시티 정문 다리엔 거지 하나가 깨끗한 물을 구걸한다. 물을 주면 선한 카르마를 얻을 수 있다. 물을 안 주면 거지는 언젠가 죽게 된다.
  2. 교회에 성 모니카를 섬기는 성직자인 디에고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리벳 시티 시장의 음식점 사장 게리 스텔라의 딸 앤젤라가 그와 사귀고 싶어하지만 남자는 100% 완벽한 종교적 삶을 사는지라 그게 안 되고 있다. 클리퍼드 신부에게 그 남자가 여자와 검열삭제를 했다고 거짓말하든가 또는 앤젤라에게 여왕개미 페로몬을 주면 며칠 뒤에 그 둘은 결혼한다. 전자의 방법으로 완료하면 카르마가 나빠지고, 후자의 방법으로 완료하면 선한 카르마를 얻을 수 있다.[3]
  3. 리벳 시티 꼭대기에 로페즈란 할아버지가 자살하려고 서있다. 그냥 자살 대신 죽여주던가(…), 대화로 자살하게 만들든가, 반대로 설득해서 자살을 뜯어말리는 방법이 있다. 자살을 그만두게 만들면 선한 카르마가 오른다. 자살을 그만두면 테드 스트레이어의 양아버지로 들어가며 해피 엔딩.
  4. 리벳 시티의 지도자 베논은 자신의 라이벌인 시그레이브 홈즈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베논의 요청에 따라 홈즈의 집을 뒤져야하는데, 방에서 홈즈와 노예 사냥꾼들의 도시 파라다이스 폴스의 지도자 율로지 존스의 관계를 암시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4] 이 사실을 덴버 사령관에게 알려 베논이나 홈즈 둘 중 한 명 편에 설 수 있다.[5] 보상은 편들은 쪽에서 10% 물건값 할인. 반대로 피해본 쪽은 주인공에게 10% 바가지를 씌운다(…). 일단 게임플레이 면으로만 본다면 쓸데없는 옷이나 중반만 지나도 안 쓰게 되는 하위 갑옷류를 취급하는 베논보다는 후반까지 쓸 탄약이나 재료까지 파는 홈즈가 더 이익. 다만 베논 편을 들 경우 데스클로 건틀릿 설계도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설계도류의 아이템은 최대 3개까지 획득하면 만들 때 일반 장비류의 경우 시작 내구도 면에서 이득을, 수류탄 같은 소모품은 한번에 만들어지는 조합품의 수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데, 데스클로 건틀릿 같은 전자의 경우 하나만 있을 때 수리 스킬의 75%(즉, 수리 스킬이 100일 경우 만들어진 조합품은 전체 내구도의 75%로 시작한다), 2개는 100%, 그리고 3개는 125%의 내구도로 시작한다. 즉, 수리 스킬이 100일 경우 여기서 설계도를 얻지 않아도 "나는 게임 안의 모든 것을 모을 거야"라고 다짐하는 콜렉터가 아닌 이상 최종적으로는 피해보는 것이 없다. 여담으로 홈즈의 방에 침입해서 그의 터미널을 살펴보면 홈즈가 "증기를 사용해 쇠못을 날리는 신무기"의 구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원래 베논에게 협조하면 데스클로 건틀릿, 홈즈에게 협조하면 개못 소총의 설계도를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였는데 홈즈의 보상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려버린 듯.
  5. 남편이 사라진 후 술에 절어살고 있는, 테미 하그레이브란 여자가 살고 있는데,[6] 아들과 사이가 나쁘다. 아들을 부추겨 친구와 함께 가출을 하게 만들 수 있고, 총알을 빼돌려달라고 부추길 수도 있다. 물론 둘 다 카르마가 나빠지며, 가출했을 경우 리벳 시티 입구에서 말을 걸면 되돌려보낼 수 있다. 참고로 그 '사라진' 남편은 앤데일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6. '메이 웡'이란 NPC와 대화하면 그녀가 사실 도망간 노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녀는 '자매님'이란 남자가 노예 사냥꾼이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 시스터는 노예 사냥꾼이 맞는데, 메이 웡의 정체를 자매님에게 알려 메이 웡을 잡아가게 할 수도 있고, 또는 그녀에게 25캡을 줘 무기를 살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전자는 카르마가 나빠지고, 후자는 카르마가 상승한다. 시스터를 암살해도 별 다른 이벤트는 없다.
  7. 마누라가 약물가게를 하는(시장에 있는 Quick Fix 가게다), 약물에 중독된 파울리 칸티엘리라는 NPC가 한 명 살고 있는데, 그에게 마약을 주면 사망하고 카르마가 나빠지며, 약물을 사용하지 말라고 설득하면 카르마가 오른다.
  8. 진료소에 가면 의식 불명의 환자가 한 명 있다. 별 다른 퀘스트나 이벤트는 없다. 퀘스트를 만들려다 만 흔적인듯.

2.1. 폴아웃 4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러 정황 상 10년 후인 폴아웃 4의 시점에서는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고 여겨진다. BoS 커먼웰스 원정군의 기함 프리드웬 내의 엘더 맥슨의 터미널에서 프록터 인그램이 보내온 메일에 의하면:

Ingram IG-444PR - Prydwen ConcernsEdit

Fr: Proctor Ingram IG-444PR

To: Elder Maxson MX-001E

As you know, in order to get the Prydwen rapidly to the Commonwealth, I had my engineering team pull her older power plant and '''replace it with an updated fusion plant we pulled from that aircraft carrier wreckage.''' I was able to squeeze almost one hundred percent efficiency from the new reactor, but the system is burning through our coolant supply faster than expected. (후략)

해석하자면 프리드웬을 움직일 핵융합 전력 공급원을 항공모함의 잔해에서 가져왔다는 메시지인데, 유저들은 이게 리벳 시티의 항공모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측 중이다. 왜나하면 프리드웬이 건조된 곳이 바로 아담스 공군 기지인데, 폴아웃 3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지역 중에서 항공모함이 유일하게 나오는 곳이고, 전력이 온전히 돌아가는 곳도 여기 밖에 없다. 추측일 뿐이지만.

[1] 그래픽 옵션을 모두 최하로 설정하면 다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냥 소리를 듣고 연결됐다 싶으면 허공을 걸어가야 한다. 최저옵션으로 폴아웃 3을 돌리는 유저가 있다면 참고하자.[2] 죄인인 아들을 회개하기 위해 기도했고 그 아들이 나중에 성 어거스틴이 되는 기독교 성인 성 모니카의 실제 일화와 비슷하다.[3]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한 다음 결혼식에 참석해서 진행되는 걸 끝까지 봐야 한다. 결혼식은 약 1주일 뒤에 교회에서 진행되며 참석해도 끝까지 보지 않으면 소용 없다.[4] 다만 기록을 자세히 훓어보면 알 수 있는데 이건 율로지가 홈즈에게 노예 거래를 트자고, 즉 리벳 시티의 인물들을 납치해서 팔지 않겠냐고 제안을 한 것을 홈즈가 거절한 기록이다. 홈즈에게 이 일을 언급하면 이 사실을 짚고 넘어간다.[5] 같은 기록물을 제출하는 것이지만 그 전달 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베논의 편을 들어 기록을 건네주는 경우엔 말 그대로 홈즈가 율로지와 접촉한 인물이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는 거고, 홈즈의 편을 들어 기록을 건네주는 경우엔 홈즈가 율로지를 거부한 의식있는 인물이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6] 리벳 시티 시장이나 진흙탕 타륜에서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