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신병교육대대

 


'''훈련병 생활의 연장'''
2000년대 후반부터 2013년 중반까지 고위 군 관계자들의 지침에 따라, 기존 신병교육대의 5주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자대에 배치받기 전까지 추가 교육을 '''3주 동안''' 실시했던 곳으로 줄여서 2신교대라고도 불렀었다. 일반적으로 제1신병교육대대의 근처에 신설되나 기존 대대 하나를 교육대대로 전환한 부대들도 상당했다.[1]
여기에선 개인 화기와 각개전투, 전투체력을 각각 40시간씩 추가로 받았는데 제9보병사단의 경우 1주차 사격, 2주차 각개, 3주차 다시 사격이 기본 일정이었고 겸사겸사 총검술도 여기에서 가르쳤다. 또한 특수, 특기 병과의 후반기 교육을 여기에서 실시하기도 했었다. 이들의 후반기 교육은 일단은 신교대 이후 자대로 보낸 뒤 사/여단 예하부대에서 2신교대 대상자가 추가로 모이면 그 때 집체교육으로 불러 교육했던 형태이다. 때문에 일부에선 '후반기 교육 = 2신교대'로 달리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실시되고 얼마 가지 않아 '''훈련성과는 우수하지만 적과 대면하고 있는 전투사단이 교육대대를 2개나 보유하는 것은 전시 전투력의 강화와는 맞지 않다'''는 국방부 특별검열단 보고에 따라 2013년 6월 기준으로 제2신병교육대대들이 해체되고 일반 보병대대로 도로 바꿨다.
[1] 제2보병사단의 경우 기존 31연대 1대대를 제1신병교육대대로 썼고 32연대 1대대를 일반 보병대대에서 제2신병교육대대로 전환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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