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7보병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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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1993년 17사단에서 분리된 독립여단인 103여단이 2007년 사실상 17사단으로 재편입되면서 창설된 부대다.
여단본부 부평구 모처에 주둔해 있는데, 2020년 말까지 사단본부 주둔지로 옮겨올 예정이다.[2] 부대 임무와 특성을 보면 알겠지만, 17사단 소속 상근예비역들은 거의 전부 여기 소속이다.[3] 여단에도 번개회관 같은 미추홀 회관이 있었으나, 지금은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
제103보병여단(당시 수도군단 예하 독립여단) 시절에는 한강 이남 해안경계를 맡았으나 17사단으로 다시 환원된 이후 해안경계 임무는 100연대, 101연대가 각각 나눠가졌다. 한편 제103보병여단 시절[4] 이나 지금이나 인천권 내륙 지역(인천 자치구, 부천, 김포 동 지역 및 고촌읍)의 지역방위, 약 22만명의 향토예비군 훈련을 담당하는 부대다. 17사단 내에 있는 지역방위사단인 셈. 당시엔 지휘관이 준장이었고, 방공소대, 화학소대, 포병대대, 3경비단 등을 갖추고 있었다.
17사단이 향토사단이었던 33사단 시절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전설인 '환상의 17사단', '파라다이스 부대'에 약간 부합되는 17사단 예하의 몇 안되는 부대인데(나머지는 사단 본근대), 다른 예하 연대들이 일반적인 FEBA 연대나 다름없는 상비 예비부대로 탈바꿈했지만 이 부대는 인천권 지역의 지역방위사단이나 마찬가지여서 향토사단 시절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단장은 대령이며 예하 대대장은 중령급 지휘관이다.
예하의 여단으로 총 5개 대대가 존재한다.
2. 예하부대
2.1. 여단본부
- 본부중대 - 대부분 참모부 계원으로 이루어진 중대. 과도한 업무량과 근무로 인하여 과로사하기 좋다. 기동중대에서 질투하는 유일한 중대
- 기동중대[5] - 한때는 "오전에 유산소, 오후에 웨이트"하는 어째보면 꿀이며 몸 가꾸기 좋은 중대였으나, 현재는 '노동중대'로 통신중대와 더불어 잡무를 많이하는 중대
- 전투지원중대 - 전시편제로, 평시엔 없다.
- 통신중대 - 기동중대와 더불어 여단에서 빡센 중대. 잡무가 많고 무전기 불량나면 등산 확정이다. 지통실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의무중대 - 사람이 없어서 외롭거나 일이 몰린다.
- 동원중대 - 전역자도 처음 듣는 중대인걸 보면 아마도 전시편제?
- 수송대 -운전병과 계원으로나뉘는데 수송일도하고 본부일도해야해서 개빡셈
- 포병대 -
2.2. 군수지원대대
2.3. 제1대대
3대대가 이전하면서 동거하게 되었다.
3대대 건물과 마주보고 있는데, 개안습이다.
2.4. 제2대대
2.5. 제3대대
1대대와 붙어 있다.
여단에서 가장 시설이 좋다. 신축 건물에 PC방도 있다.
그래서 붙어 있는 1대대와는 상반된다. 3대대로 배치받는다면 축하한다, 적어도 여단 내에서 가장 상급 꿀을 획득한 셈이다.
2.6. 제47예비군관리대대
2.7. 제48예비군관리대대
3. 출신인물
3.1. 여단장
3.2. 장교/부사관
3.3. 병
- 철구 - 아프리카TV BJ.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4. 기타
직할대 인원들은 수도병원가는 것이 빡세다. 출근시간대에 인천에 퍼져있는 예하대대들을 다 돌고 수도병원으로 갔다가, 퇴근시간대에 예하대대들을 다 돌아서 여단본부에 도착한다. 버스타는 시간만 최소 6시간, 많으면 8시간이 넘어간다. 말년테크로 수도병원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생활관에 숨거나 창고에 숨는 등 짱박히는 것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이득이다.
4.1. 근무환경
여단장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하다(3명의 여단장을 본 사람의 증언). 예비군 관리부대의 특성상 타 부대에 비해 꿀이다(어디까지나 타 부대에 비한 것이지, 군대에 징병되어 20대의 일부를 바쳐야하는 청춘들이 개꿀빤다는거 아니다.) 여단장이 바뀐 이후로 잡무, 혹은 소부대 훈련, 주특기 훈련이 늘어서 생각보다 피곤해져있는 상태이다. 게다가 상근예비역들이 부대 내 잡무(예초, 연병장 관리,도로포장 등등)를 도맡아 해왔지만, 최근 COVID-19(코로나 혹은 우한폐렴) 사태로 상근예비역들의 출근을 통제하면서, 현역 장병들이 그 모든 잡무를 나눠서 한다. 앞서 말한 예비군 부대의 특성에서 꿀이 사라졌다. 직할대 내 현역장병 숫자에 육박하는 상근예비역들이 안들어오면서 참모부 소속 병사도 죄다 노역에 동원돼야 하는 실정이다.
4.2. 여단가
5. 사건사고
6. 여담
군 생활에 대해 이상을 갖고 있던 사람들은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훈련도 적고, 사격도 적기 때문. 멋지고 폼나는 군 생활을 하고 싶었다면 애초에 17사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직할대 한정해서 인근에 왠만한 편의시설은 다 있다. - 음식점들, PC방, 편의점 등등. 그냥 부대 정면에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
507여단 인근에 군수사 예하 X보급단이 있다. 보급단 앞에 신내양평해장국이라는 음식점이 있다. 뚝배기 불고기, 해장국, 해내탕이 일품인 맛집이다.
[1] 인천광역시, 부천시, 김포시(동 지역, 고촌읍)[2] 기존에 독립대대 형식으로 사단본부 영내에 주둔하던 100연대 1대대 주둔지에 들어갈 예정.[3] 나머지 상근은 본부근무대 소속으로 사단본부 정문 위병소 근무에 투입되는 위병, 번개회관 관리병, 소성회관 관리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4] 애초에 103여단이 분리 창설된 가장 큰 목적이 인천권 지역방위 임무를 103여단으로 떠넘겨서 17사단의 상비사단 전환을 완료하는 것이었다.[5] 19.11.01부 창설, 특이점은 기존 연대나 여단 예하의 수색부대인 수색중대가 아닌 기동중대로 새롭게 창설되었다. 기존 사단 직할 수색대대에서 30명의 정예멤버를 선발해 기동중대를 창설. 수색대대에서 30명의 용사가 오기 전 한달가량 먼저 수료하고 온 이등병 7명이 있었는데 이들을 '전설의 7공주'라고 칭한다. 전방 예비부대인 타 연대와 다르게, 이 부대가 사실상 향토사단이나 다름없어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