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메
Зэлмэ / Jelme / 者勒蔑(자륵멸)
(1157 ~ 1206)
몽골 제국의 장수. 칭기즈 칸이 가장 신임하는 장수인 사준사구의 한명으로 우량카이족 출신이다. 같은 사준사구 중 한 명인 수부타이의 친형이다.
오리앙카이족은 대장장이를 업으로 삼았고, 자식들을 노예로 판매하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래 젤메는 테무진과 같은 달에 태어나, 아버지 자르치우다이가 테무진의 아버지 예수게이에게 테무진의 노예로 바쳤다. 그러나 갓 태어난 테무진 키우기에도 벅찬 예수게이가 장성하면 보내라고 돌려보냈고, 예수게이가 독살당한 이후 어렵게 살던 테무진이 장성하자, 예수게이의 죽음으로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음에도 스스로 테무진에게 찾아온다. 여기에 그 후 행적들이 더해져 젤메는 평생 테무진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다. 출신 신분은 노예였지만 칭기즈 칸은 그를 진정한 친구로 대우했으며 초기 칭기즈칸 파티의 2인자 자리에 오르게 된다.
칭기스 칸이 독화살에 맞아 사경에 헤멜 때 밤새 상처의 피를 빨아내면서 간호했다고 하며 칭기스 칸에게 먹이기 위해 단신으로 적진을 들어엎은 뒤에 마유주를 가지고 왔다는데 그 사실을 안 칭기스 칸은 그 은혜를 평생 동안 잊지 않았다고 하며 만일 젤메가 9번의 대죄를 지은다 해도 모두 용서해주는 특권을 주었다고 한다.
1204년에 칭키즈 칸이 나이만족의 다얀 칸과 싸운 알타이 전쟁에서 아우인 수부타이와 함께 나이만족과의 싸움에서 철윤차로 산맥을 돌파하여 적진을 탈취하는 등 큰 공을 세웠지만[1], 1206년에 몽골이 통일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칭기즈 칸에게 반항하는 몽골의 부족들의 잔당들을 토벌하기 위해 출정하였다가 전사하였다.
드라마 '칭기즈 칸'에서는 금나라 정벌과 호라즘 원정에도 참여하는 등 꽤 오래 사는 것으로 나온다.
역시 징기스칸 4에서는 당연히 수부타이의 형답게 등장한다. 능력치는 68/72/56으로 전투력은 동생보다 낮지만, 총합은 동생보다 높다.
(1157 ~ 1206)
1. 소개
몽골 제국의 장수. 칭기즈 칸이 가장 신임하는 장수인 사준사구의 한명으로 우량카이족 출신이다. 같은 사준사구 중 한 명인 수부타이의 친형이다.
2. 생애
오리앙카이족은 대장장이를 업으로 삼았고, 자식들을 노예로 판매하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래 젤메는 테무진과 같은 달에 태어나, 아버지 자르치우다이가 테무진의 아버지 예수게이에게 테무진의 노예로 바쳤다. 그러나 갓 태어난 테무진 키우기에도 벅찬 예수게이가 장성하면 보내라고 돌려보냈고, 예수게이가 독살당한 이후 어렵게 살던 테무진이 장성하자, 예수게이의 죽음으로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었음에도 스스로 테무진에게 찾아온다. 여기에 그 후 행적들이 더해져 젤메는 평생 테무진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다. 출신 신분은 노예였지만 칭기즈 칸은 그를 진정한 친구로 대우했으며 초기 칭기즈칸 파티의 2인자 자리에 오르게 된다.
칭기스 칸이 독화살에 맞아 사경에 헤멜 때 밤새 상처의 피를 빨아내면서 간호했다고 하며 칭기스 칸에게 먹이기 위해 단신으로 적진을 들어엎은 뒤에 마유주를 가지고 왔다는데 그 사실을 안 칭기스 칸은 그 은혜를 평생 동안 잊지 않았다고 하며 만일 젤메가 9번의 대죄를 지은다 해도 모두 용서해주는 특권을 주었다고 한다.
1204년에 칭키즈 칸이 나이만족의 다얀 칸과 싸운 알타이 전쟁에서 아우인 수부타이와 함께 나이만족과의 싸움에서 철윤차로 산맥을 돌파하여 적진을 탈취하는 등 큰 공을 세웠지만[1], 1206년에 몽골이 통일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칭기즈 칸에게 반항하는 몽골의 부족들의 잔당들을 토벌하기 위해 출정하였다가 전사하였다.
3. 대중매체에서
드라마 '칭기즈 칸'에서는 금나라 정벌과 호라즘 원정에도 참여하는 등 꽤 오래 사는 것으로 나온다.
역시 징기스칸 4에서는 당연히 수부타이의 형답게 등장한다. 능력치는 68/72/56으로 전투력은 동생보다 낮지만, 총합은 동생보다 높다.
[1] 전차 대신 말 위에 직접 올라타서 싸우는 게 기본이 된 시대인데다, 유목민인 관계로 부족 막론하고 승마라면 이골이 난 몽골인들이라서, 이 철윤차는 기존의 수레를 험지 돌파에 유리하도록 마개조한 후에 물자 수송용으로만 썼던 것이라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