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새트리아니

 

Joseph "Joe" Satri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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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0세''' 때의 사진.

내 자신이 항상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록이고 재즈를 목표를 했던 것은 아니다. 틀림없이 종전의 록 뮤지션보다는 재즈적이겠지만…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난 그들이 지닌 테크닉 등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들만이 가진 잠재력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 개요
2. 음악 활동
3. 사용장비
4. 기타


1. 개요


'''현대 인스트루멘털 록의 거장'''
미국기타리스트. 1956년 7월 15일 뉴욕 롱 아일랜드 웨스트베리 출생
기성 뮤지션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는 명 기타리스트로, 연주자들에게 있어서는 Guru(사부)로 통한다. 물론 흔히 통하는 별명은 외계인(...)이지만. 이러한 존경과 선망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반응이기도 하다. 그는 인스트루멘틀 록 기타시대의 장을 열었고, 그로 인해 기타연주의 매력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2. 음악 활동


4살때 누나로부터 받은 기타 때문에 그동안 익혔던 드럼을 포기하게 된 조는 ‘칼플레이스’고등학교 때부터 록 기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했다. 얼마후 조는 빌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작곡 등 이론을 배웠고, 버클리음대에 들어가 본격적인 음악지식을 쌓았다.
그가 록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롤링 스톤스를 비롯한 몇몇 록 밴드들을 세션해 주면서부터였고, 86년 솔로 데뷔앨범 Not Of This Earth를 발표해 정식으로 록계에 등장했다. 이 앨범에서 조는 재즈적 색채가 강한 기타를 들려주어 재즈퓨전 기타리스트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87년에 조는 첫 앨범보다 록적으로 기운 두 번째 앨범 Surfing With The Alien을 공개하였다.
또한 88년 6월 11일에는 샌디애고의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공연을 가지며, 명실공히 스튜디오와 라이브 모두에서 최고의 기타솜씨를 들려주었다(이때의 실황은 그후 Dreaming #11으로 공개되었다)<BR>89년에 조는 100% 인스트루멘틀 이었던 그간의 앨범들과는 달리 그 자신이 직접 보컬까지 맡았던 앨범Flying In A Blue Dream을 발표하였다.
앨범활동 이외에도 기타잡지 등에 이론 칼럼을 쓰고 학원강사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93년에 조는 딥 퍼플의 요청으로 탈퇴한 리치 블랙모어 대신 1년이 넘는 월드 투어에 합류했다. 이 때 딥 퍼플의 멤버들이 조에게 정식멤버로 가입할 것을 권유하였고 본인도 솔로활동도 겸한다는 조건으로 가입을 원했으나 매니지먼트사 와의 문제로 성사 되지 못했다.
조 새트리아니는 이론과 기술적인 면에서 언제나 미래적인 시도를 해 기타표현의 방법적 틀을 넓혀 왔다. 세밀한 코드보이싱,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인상적인 멜로디라인, 뛰어난 테마 전개, 능수능란한 경과음 배치, 현란한 핑거링에 의한 부드러운 레가토 속주, 슬래핑을 사용한 색다른 화성구조, 디스토션의 양과 서스테인의 길이가 수시로 바뀌며 만들어내는 양질의 뛰어난 사운드 변조 등 그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인스트루멘틀 기타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실험적인 작법의 'The Snake', 'Hordes OF Locust', 핑거링 주체의 유창한 솔로가 담긴 'Back To Shalla-Bal', 'The Bells Of Lal Part 2', 리디안 스케일이 빛을 발하는 현대적인 라인의 'Flying In A Blue Dream' 등등 그의 기타는 다른 기타리스트들에게 ‘이상적인 연주’의 모범을 제시한다.

3. 사용장비


아이바네즈 540R을 기초로 디자인한 JS 시그네쳐를 사용하며 '모던한 톤을 좋아하지만 연주감은 빈티지 필을 좋아한다'는 본인의 말처럼 지판의 R도 둥근편이며 22프렛이 기본이다. 최근 24프렛 모델 JS2400이 출시되었다. 픽업은 디마지오 제품을 주로 사용하나 간혹 던컨 픽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프론트에 Fred, 리어에 PAF-JOE(시그네이쳐 픽업)픽업을 사용한다.
참고로 조 새트리아니의 시그네쳐 기타는 다른 시그네쳐 기타들보다 비교적 싼 값에 팔리고 있는데, 조 아저씨가 '''기타값을 올리지 말라'''고 부탁해서 그런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3~400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J-Custom 및 다른 시그네쳐 기타들과는 달리 JS 시그네쳐 시리즈는 그 절반 정도 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다른 비싼 기타들보다 퀄리티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다. 2018년에 조 새트리아니와 아이바네즈 간의 계약 30주년을 기념하는 시그네쳐 기타가 나왔다. 고급스러운 크롬 피니쉬와 조 새트리아니의 친필싸인까지,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하는 탓에 가격은 무려 600만원을 호가한다.
앰프는 마샬, 부기, 솔다노 등 여러가지를 써왔으나 피베이와의 인도스먼트 계약후 자신의 시그네이쳐 앰프 JSX를 사용해왔다. 현재는 피베이와의 엔도서 계약이 끝나고 마샬앰프에서 시그네이쳐 모델이 나오고 있다. 모델명은 JVM410HJS.

4. 기타


2002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시즌 개막전에서 식전 행사때 기타로 미국 국가를 연주하였다. 2010년 개봉한 영화 머니볼에도 직접 출연해서 당시 연주를 재연했다.
현재 그래미상 후보에 15번이나 올랐지만 한번도 수상을 하지 못했다. 이것은 브라이언 맥나잇의 16회 다음으로 높다. 2016년 현재 Snoop Dogg의 17회가 추가되어 세번째로 밀려났다.

새트리아니의 고향인 뉴욕 롱아일랜드를 연고로 하는 뉴욕 아일런더스가 홈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새트리아니의 Crowd Chant를 틀어준다. 미네소타 와일드도 같은 곡을 몇 년 동안 써왔지만, 2016년 시즌부터 프린스의 Let's Go Crazy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홈경기 승리시에는 Crowd Chant를 틀어주기도 한다.
2017년 2월 9일 목요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했다.
2017년 2월 10일 금요일 저녁 7:30에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졌다.
Coldplay의 대표곡 Viva la vida와 새트리아니의 2004년 앨범인 'Is There Love In Space'에 수록된 연주곡인 'If I Could Fly'와 표절 시비가 붙었다. 사람들은 Viva la Vida의 주 멜로디가 If I Could Fly의 일부분과와 너무나도 흡사하다고 주장하였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조 새트리아니는 이 주장을 받아들인 다음, 공식적인 의사 표명을 통해 콜드플레이에게 실망하였다고 하면서“창작물에 대한 명백한 표절이다.”라는 말과 함께 법정을 통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문서를 접수하여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였다. 이에 대해 Coldplay는 두 곡의 유사성이 완전히 우연(entirely coincidental)이라면서 표절 의혹을 전면으로 부정하였다. 결국 이들은 합의를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