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욱
1. 소개
2017년에 프로에 데뷔한 kt wiz의 투수.
2. 선수시절
2.1. 고교야구 시절
kt wiz 키즈라고 부를 수 있을 선수로, 초등학교 졸업 당시 야구부가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해 고민하던 도중 kt wiz가 창단하며 매향중-장안고가 창단된 계기로 이들 학교에서 야구선수 생활을 이어 나갔다.
평균구속 138km의 패스트볼이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커브의 각도가 일품이라는 현장의 평가가 있다. 단 고3때 성적은 썩 좋지 못한데 통산 기록은 35⅔이닝, 방어율 6.82, 36삼진을 기록했다. 주말리그에서는 20⅓이닝 1승 1패 방어율 6.20을 기록했다. kt wiz는 소래고의 김지훈[1] 과 저울질한 끝에 조병욱의 "가능성"을 더 높게 인정해서 1차 지명으로 조병욱을 지명했다.
경남 팜처럼 괜찮은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면 모르지만, kt는 창단된지 얼마 안 된 구단이고 아래 학교들도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구단들이라 팜이 비옥한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kt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반응이 많은 편.
2.2. 프로 시절
2017 시즌이 끝나고 빠른 병역 해결을 위해 곧바로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고 합격했다. 참고로 합격 인원 중 가장 최연소다. 거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선수가 입단한 그 해에 바로 입대한 상당히 희귀한 케이스이기도 하다.[2]
2.2.1. 2020 시즌
6월 17일 문학 SK전에 김민의 대체선발로 프로데뷔 첫 선발등판을 가졌으며 결과는 5.1이닝 80구 3실점[3] 6피안타 2K 2사사구.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사실상 이강철 VS 염경엽의 병림픽으로 흘러가는 구도였으며 이 경기는 kt가 승리 했다.
6월 26일 한화전에서는 소형준이 6점을 내주고 부진하자 3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올라와 남은 5.1이닝을 5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막아 마운드 과부하를 최소화 시켰다. 이후 소형준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감에 따라 당분간은 조병욱이 다시 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7월 2일 LG전에서도 선발등판 하여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7월 9일 KIA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공이 좀 날려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7월 18일 창원 NC전에서 선발등판 했는데 3.1이닝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NC 강타선을 상대하는데 상당한 애를 먹는 모습이었고 도망가는 피칭을 하다 얻어맞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결국 알테어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강판당했다.
이후 소형준이 선발 로테에 복귀하면서 다시 불펜으로 갔으나 8월 5일 키움전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