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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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야구선수. 양창섭(덕수고), 곽빈(배명고), 안우진(휘문고)과 함께 1999년생 고교투수들 중 탈고교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해당 팜에 신생 학교가 많아 선수 수급에 곤혹을 겪는 kt위즈의 고민을 해결시켜줄 투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참고로 본인도 kt wiz가 연고지 팀이라며 목표가 kt wiz 1차지명이라고 밝혔다.그리고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얼굴이 매우 작으며 머리는 긴게 잘어울리고 매우 귀엽다고 한다. 유신고 김민 “kt 1차 지명은 오랜 꿈"]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최고 구속 153km/h까지 기록한 패스트볼이 일품인 파이어볼러. 평균구속은 경기마다 꾸준히 145km/h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19시즌 포심 평균구속 145.2km/h를 기록하며 147.1km/h의 김광현에 이어서 토종선발 규정이닝 투수 중 2위이자 우완 토종선발 기준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 스탯티즈가 평균구속을 제공하고 있는 14시즌 이후부터 현재까지 김민의 평균구속보다 빠른 우완토종선발은 없으며 좌완까지 합쳐도 김광현을 제외하고는 없다. 구속만큼은 국내 선수 중 탑클래스 선발이다. 결정구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프로 레벨로 평가 받던 각이 큰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서드피치로 커브를 장착하고 있다[2] . 2019년에 들어서 포심에 투심을 섞어 던지고 있고 체인지업도 다듬어서 쏠쏠히 써먹고 있다.
몸이 상당히 유연하고 투구수가 100개를 넘기더라도 145km/h 이상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스태미너도 일품이며 마운드에서의 책임감도 수준급이다. 다만 투구 자세에서 주자가 없어도 와인드업을 하지 않아서 충분히 구위가 더 좋아질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중이고[3] 2017년부터 제구가 점점 흔들리는 경향이 엿보이는데, 2학년 때에 비해 신체적으로 성장하면서 밸런스 난조를 겪는 듯 하다. 또한 저 움짤에도 보이듯이, 투구 시 고개가 바깥쪽(1루)으로 돌아가는 좋지 못한 버릇이 있다. 던지는 방향과 시선이 일정하지 않으면, '''릴리스포인트가 흔들리며, 제구 또한 노답이 된다.''' 실제로 2019년에도 여전히 고치지 못 해, 그 쿠세를 본 타자들은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그 경기는 항상 대량실점을 한다. 이미 그 점은 이범준이 제대로 보여줬었다. 일단은 본인이 투수가 나와서 벌벌 떨며 볼질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하니 어떻게 성장할지는 지켜봐야할 듯. 8월 27일 현재까지는 K/9 4.92, BB/9 3.84, K/BB 1.28로 엉망진창의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의외로 풀타임 시즌을 치른 2019년부터 2020년 초를 보면 페스트볼 계열의 직구 위주의 승부를 즐겨하지만 구종가치 부분에서는 명백한 하위권이다. 직구 위주로도 경기를 풀어갈수있지만 보이는 구속에 비해서 직구가 강한 것은 아니라는 소리. KBO에서도 날카로운 각을 자랑하는 슬라이더가 다른 구종을 받쳐주는 투수다. 실제로 2019년 후반기나 2020년 상반기에 김민이 부진하는 경기를 보면 직구 위주로 피칭하는데 통하지 않음에도 무리하게 직구의 볼배합 점유율이 높은 경우다. 2020년 들어서 이강철 감독이 직구 고집을 버려야한다고 공개 질책한 이유. 물론 슬라이더의 위력이 좋기에 KBO 내에서라면 직구-슬라이더의 투피치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보이는 투수다. 투심 계열의 변형 페스트볼과 체인지업도 실전에서 사용할정도로 다듬고 있기 때문에 직구 위주의 피칭을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기에 KT팬들의 기대 역시 큰 선수.
제구만큼이나 멘탈싸움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자주 노출된다. 타자와의 승부가 불리해지면 스스로 위축되는 경향이 매우 잦으며 어깨에 힘이 들어가 천지인 투구를 시전한다. 느린 똥볼로 얻어맞더라도 공격적인 마인드를 갖는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투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듯 하다.[4] 특히 멘탈이 너무 약해서 잘 풀어나가다가도 한번 꼬이면 우장창창 맞아나가거나 볼질을 하며 실점을 해댄다. 후배 소형준이 자신감을 가지고 피칭을 해 위기를 넘기는 것을 고려하면 김민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다.
4. 연도별 성적
5. 여담
-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인 김훈이 형이다.
- 투구폼은 전성기 시절 송은범의 모습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투수로서의 롤모델은 양현종이라고.
-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부모님이 최정의 팬이라 야구를 시켰는데 처음엔 싫다고 했다가 받아쓰기를 안해도 된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 잘생긴 외모 덕분에 1군 데뷔 전부터 팬들을 엄청나게 끌어모으고 있었다(...).
- 수원유신고 후배들이 2019년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창단 후 첫 황금사자기 제패[5] 의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뿌듯해 하고 있다.유신고의 황금사자기 우승…‘선배’ 유한준·김민의 덕담
- 성격은 매우 낙천적인 것으로 보인다.
[1] 경기 다문초-경기 대일초-경기 수진초에서 전학[2] 체인지업을 연마 중이라는 것으로 보아 프로에서도 선발 투수 보직을 염두에 두는 듯 하다.[3] 제구를 안정시키기 위함일 가능성이 크기는 하다[4] 20시즌 5월 경기 내용을 보면 피안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10일 두산전에서는 10개, 그 다음 등판부터는 4개, 2개, 2개를 기록중인데 그리 많은 숫자의 정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즉, 타자들을 맞춰잡을만한 실력은 충분히 된다는 뜻.[5] 전국대회 첫 우승은 2005년 배장호가 활약했던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