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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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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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LG 트윈스의 유격수이자 現 키움 히어로즈의 1군 작전 및 주루코치. 통산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LG트윈스 프런트와의 갈등으로 일찍 은퇴를 한 뒤 필리핀에서 관광가이드를 했다고 한다. 사연이 넘치는 사연 히어로즈의 일원답다.
2017시즌 1군 작전코치를 맡은 뒤에 넥센이 주루지표에서 최하위권을 맴돌며 평가가 좋지 않다. 2016년의 넥센도 도루 자체는 많았지만 지표를 따져보면 생산성은 그닥이었기에 쓴소리를 하는 팬들이 있었는데[1] 2017년의 넥센은 도루는 둘째치고 [2] 한베이스 더 가는 야구 자체가 잘 안된다. 시즌 초반에는 얼척없는 주루를 하다가 횡사당하는 경우도 잦았다. 시즌이 지나며 조금씩 배워가는지 횡사는 많이 줄었지만 주루지표는 여전히 최하위라 넥센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예전의 최만호보다 못하다는 의견까지 있었으니 말 다 한 셈. 애초에 수비코치하던 사람을 억지로 주루코치로 박아놓고 쓰는 프런트의 답없는 인선 때문이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적어도 그 최만호보다는 낫다는 평가 정도는 받고 있다. 딱히 뛰어나다고 하긴 애매하지만 보통 정도는 해내는 적당한 코치 수준까진 평을 회복했다. 적어도 제일 논란이 되는 배터리 코치진 부분보단 상황이 낫다는 말이 많다.
18시즌 들어와서는 놀랍게도 일취월장하고 있어 넥센 특유의 육성방식이 코치진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냐는 반응을 얻고 있다.관련기사
눈으로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는 주루의 특성상 욕을 먹기 정말 쉬운 포지션인데도 주루 결과가 좋아서 18-19 욕을 정말 안먹는 편이다.[3] 고장난 신호등이라며 욕을 바가지로 먹던 최만호와는 격이 다른 지시를 보여주고 있다.
2019시즌 들어서 키움이 리그 최상위권의 주루능력을 보여주면서 호평일색이다. 스탯티즈 기준으로 19시즌 키움은 도루성공률 76.9%(리그1위), RAA도루 6.02(리그1위), RAA주루 10.41(리그2위). RAA도루는 "평균대비 도루 득점 기여도", RAA주루는 "평균 대비 주루 득점 기여도"이다.
2019시즌 8월 허리 디스크 수술을 했다.
2020시즌 7월16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흥분해서 상대 덕아웃까지 걸어오며 난동을 피웠다. 키움의 이정후 타석에서 NC 투수가 던진 몸쪽 높은 공이 높았다고 위협구임을 주장하며 난동을 피웠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몸 맞는 공으로 2번의 사구를 낸 것은 오히려 키움이었다. NC 양의지 선수가 사구를 2번 맞았지만 아무런 항의나 마찰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몸쪽 높은 공에 키움 이정후 선수가 피하며 넘어지자 이정후 선수는 특별한 반응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키움 덕아웃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투수가 빈볼을 던진 것임을 확신한 키움 덕아웃 쪽에서 "공 똑바로 던져"라는 말을 크게 외친 것이 중계오디오에 잡혔다.) NC 덕아웃에서도 맞받아서 어떤 이야기를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키움 조재영 코치는 NC 덕아웃 바로 앞까지 가며 항의했고 아직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모르는 상황[4] 에 적반하장 같아 보이는 이 태도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당사자 팀이 밝힐 때까지는 알 수 없을 것이다. 일단은 경기 후에 NC의 수석코치가 키움의 코치와 만나 사과하며 화해했으나 조재영 코치 본인은 아무 행동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키움 덕아웃이나 조재영 코치의 이율배반적 반응은 네티즌들의 큰 비난을 받았다 관련기사
9월 25일 SK전 연장 10회말 끝내기에 이길 수 있었던 상황에서 거하게 말아먹고 팀 패배에 일조했다.
1.1. 연도별 성적
2. 관련 문서
[1] 이 당시 넥센은 워낙에 주루사가 많아서 염경엽 감독의 작전병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팬들이 불나방 야구라고 비아냥 될 정도였다.[2] 이건 장정석 감독이 도루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최근 야구계에서는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함과 부상의 위험으로 도루의 중요성이 예전에 비하면 아주 낮아졌다.[3] 사실 주루 코치는 존재감이 없으면 잘하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표를 찾아보는 게 아니라면 잘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보직이다.[4] 추측없이 팩트만 기록하자면 NC 양의지의 두번째 몸맞는 공의 경우 피할 수 없이 타자쪽으로 깊숙하게 어깨 위치로 들어온 공이며, 키움 이정후가 피하다 넘어진 공은 피하지 않아도 몸에 맞지 않는 위치로 들어간 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