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스포츠)

 


[image] '''조정'''
'''Rowing'''
[image]
왼쪽 상단부터 싱글 스컬:1X, 더블 스컬:2X, 무타 페어:2-, 유타 페어:2+ ,쿼드러플 스컬:4X,무타 포어:4-,유타 포어:4+,에이트: 8+[1]
'''스포츠 정보'''
'''종류'''
'''조정'''
'''경기 장소'''
'''조정 경기장, 강이나 바다 등'''
'''종주국'''
'''영국''' [image]
'''올림픽 등재 여부'''
등재됨 (2020년 기준)
1. 개요
2. 역사
3. 조정을 주제로 한 대중매체
4. 둘러보기


1. 개요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경쟁하는 경기로 보통 보트레이스 혹은 리개터라고 불리운다. 여러 척의 배가 일제히 출발하여 정해진 거리에서 스피드를 겨룬다.
레이스는 물 위를 미끄러지듯 전개되어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힘들어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강인한 체력과 지구력,[2] 팀원들의 빈틈없는 팀워크가 요구되는 스포츠이다.
카누 종목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조정은 노를 저어서 후진을 하지만, 카누는 노를 저어서 전진을 한다는 차이가 있다. 요트 종목과는 돛의 유무가 차이이다.
종목 특성상 물이 있는 곳에서만 할 수 있는 종목이기에, 물이 없는 곳에서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인 로잉 머신이 있다.

2. 역사


원래 영국을 비롯한 유럽 명문대학교와 미국의 아이비 리그 대학들이 즐겨하던 팀 스포츠로 1960년 경에 연세대, 서울대 치대 등에 조정부가 생기면서 한국에 소개되었는데 보기와는 달리 배가 비싸고[3] 외부의 지원 없이는 하기 힘들어 일반대학에는 조정동아리가 별로 없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외대, DGIST, UNIST 등의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대학조정대회가 매년 7월말경에 있다. 2014년 열린 제9회 대회에서 연세대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2011-2014년 4연패를 달성하였으나, 2015년에는 고려대학교가 우승하며 연세대학교의 5연패를 저지하게 된다.

2016년은 우승후보인 연세대학교의 에이트 예선전 탈락과 더불어 신생팀인 DGIST의 첫 종합우승, 한국외대와 UNIST의 약진으로 흥미로운 한 해가 되었다. 다음해인 2017년에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외대, DGIST, UNIST와 2016년에 창단한 포항공대와 한동대의 첫 대회 참가가 이뤄지며 양적 성장이 일어났다. 이후 DGIST는 2016-2018년 3연패를 달성하는데, 이전과 마찬가지로 2019년 고려대학교가 우승하며 기록이 마감된다.
그리고 2013년부터는 충주시에서 세계 조정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차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도 조정이 대중화 되는 추세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기여한 이벤트가 바로 무한도전 조정 특집
인기있는 나라에서 위상은 여전한데. 19세기 영국에서 위상은 엄청나서 1872년 FA컵 결승전에서 원더러스 FC는 상대팀인 옥스퍼드 대학 선수들이 당시의 최고 인기 종목이었던 조정 경기(라이벌인 켐브리지 대학과의 조정 더비 경기였다)를 보기 위해 경기 시간을 급하게 변경했고 조정 경기를 빨리 보고자 경기를 대충하여 원더러스가 찜찜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긴 축구선수들도 이걸 보러 갔을 정도라고.[4] 지금도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등 영연방 명문대생들중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팀웍이 강한 학생들이 주로 하는 스포츠가 조정이고, 하계 올림픽에도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도 90년대 이후 신흥 부활동으로 부상하면서 여러 고등학교나 대학교 등지에 보트부(ボート部)가 설치되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야구의 고시엔이나 배구의 '춘고'처럼 전국단위로 진행하는 경기인 전국고등학교선발보트대회(全国高等学校選抜ボート大会)가 존재한다. 대학부의 대회도 별도로 존재하며 몇년째 1등을 거머쥐고 있는 강호대는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정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동용은 최종순위 17위를 기록, 한국 조정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3. 조정을 주제로 한 대중매체



4. 둘러보기








[1] 맨 뒤에 키잡이 역할을 하는 콕스가 있어 총 9명.[2] 실제로 노 젓는 일은 굉장히 힘이 많이 드는 고된 일이다. 증기선이 나오기 이전에 해전이 일어났다 하면 노예들한테 노 젓기를 시켰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3] 에이트의 경우는 웬만한 중형 자동차 한 대 값이다.[4] 사실 이 당시엔 축구가 지금처럼 인기가 많고 대접받는 스포츠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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