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리그

 




1. 개요
2. 아이비 리그 멤버
2.1. 학부 순위
2.2. 학부 합격률 순위
2.3. 의과대학원 순위
2.4. 로스쿨 순위
2.5. 경영대학원 순위
3. 명문대 집단을 지칭하는 유사 개념들
3.1. 아이비 플러스
3.2. Top 20 (T20)
3.3. 뉴 아이비
3.4. 리틀 아이비
3.5. 공립 아이비
3.5.1. 몰(Moll)의 목록 (1985년)
3.5.2. 그린(Greene)의 목록 (2001년)
3.6. 남부 아이비
3.7. 흑인 아이비


1. 개요


[image]
'''Ivy League'''
원래 미국의 대학 스포츠 리그 중 하나였으나, 이 리그에 소속된 대학들이 모두 세계적인 명문 사립대이다 보니, 미국의 명문대를 의미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1870년,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 내 몇몇 대학들은 럭비, 로잉 종목을 기초로 한 자신들만의 스포츠 리그를 만들기로 계획했다. 이후 운동 경기 연맹이 구성되기 시작하여 1930년에는 이들 대학을 하나의 운동경기 연맹으로 묶자는 협약이 맺어졌다. 최초에는 8개 학교뿐 아니라 Army(육사)와 Navy(해사), 그리고 역시 건국 이전에 설립되어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던 럿거스 대학교[1], 윌리엄 앤 메리 대학교를 회원학교로 포함하자는 얘기가 있었지만 결국 8개로 간추려졌다. 소속 대학교들이 모두 담쟁이 덩굴 (Ivy)로 꾸며진 학교들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아이비 리그 (Ivy League) 라고 불리게 됐으며, 1954년에 공식적으로 리그를 출범한 이후 아이비 리그라는 별명을 그대로 NCAA에 컨퍼런스 이름으로 등록하였다.[2]
이 리그는 지금도 독립 컨퍼런스이며 매년 이들 간 정기 스포츠 교류전이 열리면서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아이비 리그는 스포츠 장학생 제도를 폐지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1부리그 진입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미식축구, 농구 등의 NCAA의 주요 리그에서는 꾸준하게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4대 프로리그에 프로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미식축구의 경우는 챔피언쉽도 없고 FCS 플레이오프에도 참가하지 않지만, 농구의 경우 68강 플레이오프에는 참가한다. 실력도 의외로 나쁘지 않아서 2011년의 경우 코넬 대학교가 16강까지 올라갈 정도. 2013년에는 하버드가 아이비리그 우승을 거두고 68강에 진출해 뉴멕시코 대학교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두었다.
역사상 최고였던 2016년 신입생 입시 기준으로 평균 합격률은 '''8.35%'''이며 대부분 모든 지원자들이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SATACT 성적에서 상위권에 드는 것을 감안할 때 입학 경쟁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더군다나 미국 내 18세 미만 연령의 인구는 매년 계속 증가하고 있고 중국에서 지원하는 학생들 수도 끊임없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경쟁률은 매년 상승할 것으로 모든 대학 입학 상담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2. 아이비 리그 멤버


학교명
의학대학원
법학대학원
경영대학원
다트머스 대학교 (Dartmouth College)
Geisel School of Medicine
-
Tuck School of Business
브라운 대학교 (Brown University)
Warren Alpert Medical School of Brown University
-
-
예일 대학교 (Yale University)
Yale School of Medicine
Yale Law School
Yale School of Management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Columbia Law School
Columbia Business School
코넬 대학교 (Cornell University)
Weill Cornell Medical College
Cornell Law School
Samuel Curtis John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Perelman School of Medicine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University of Pennsylvania Law School
Wharton School
프린스턴 대학교 (Princeton University)
-
-
-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
Harvard Medical School
Harvard Law School
Harvard Business School

2.1. 학부 순위


2021년 기준 출처
학교명
US News
프린스턴
1
하버드
2
컬럼비아
3
예일
4
펜실베니아
8
다트머스
13
브라운
14
코넬
18

2.2. 학부 합격률 순위


2019년 기준 출처
학교명
합격률
하버드
4.5%
컬럼비아
5.1%
프린스턴
5.8%
예일
5.9%
브라운
6.6%
펜실베니아
7.4%
다트머스
7.9%
코넬
10.6%

2.3. 의과대학원 순위


2021년 기준
학교명
US News - Research
하버드
1
펜실베니아 (Perelman)
3
컬럼비아
6
코넬 (Weill)
11
예일
15
브라운 (Alpert)
38
다트머스 (Geisel)
50
출처

2.4. 로스쿨 순위


2021년 기준
학교명
US News
예일
1
하버드
3
컬럼비아
4
펜실베니아
7
코넬
13
미국인들은 '''T14(Top 14)'''라고 해서 1위부터 14위까지 14곳의 로스쿨들을 최상위권 명문으로 여긴다. 중요한 건 T14 로스쿨들은 로스쿨 랭킹이 생긴 이래 한 번도 14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완전히 그들만의 리그. 14위 안쪽에서 서로 치고박고 순위만 뒤바뀔 뿐. [3] 여기서 대단한 건 '''아이비리그 로스쿨 모두 T14에 속한다'''는 것.
출처

2.5. 경영대학원 순위


학교명
US News ('19)
Economist ('16)
Financial Times ('14)
Forbes ('13)
BusinessWeek ('12)
하버드
3
4
1
3
2
펜실베니아 (Wharton)
1
12
4
4
3
컬럼비아
6
11
5
7
13
다트머스 (Tuck)
12
6
20
6
12
예일
9
15
10
18
21
코넬 (Johnson)
15
28
27
9
7
주의할 것이 US News, Forbes, BusinessWeek는 미국 내에서만 순위를 매겼고 Economist와 Financial Times는 전 세계 랭킹이다.

3. 명문대 집단을 지칭하는 유사 개념들


순위에 관해서는 대학 서열화/외국/미국도 같이 참고할 것.

3.1. 아이비 플러스


아이비 플러스 (Ivy Plus)라는 개념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많이 쓰이지 않는다. 실제 미국에서 아이비리그에 다니는 사람들도 (혹은 '플러스'에 해당하는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도) 십중 팔구 아이비 플러스라는 말을 들어보지조차 못했을 것이다. 뉴욕 타임즈에 언급된 적은 있다. 참조
전에는 아이비 플러스가 국내 한정으로 쓰이는 용어이며 순위놀이를 위한 조어라고 설명했지만 정작 미국의 각 대학에서는 현재 이 용어를 쓰고 있는데 예일 대학교는 Ivy 대학교와 그 외 명문대학과의 학술협의나 도서관 협의회의 명칭을 Ivy Plus라고 명명하였다. 그 외에도 하버드 대학교에서도 사용 중이며 Ivy League Plus라는 이름의 테니스 토너먼트 또한 존재한다.[4]고등학교 졸업생 모임이나 동창회 파티 이름으로도 쓰이고 있다. 아이비리그나 Big Three, SKY 같은 명백히 특정 대학을 가리키는 단어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져 순위놀이를 하기 위해 쓰이는 단어는 아니다. 애초에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만들어진 단어니 당연하지만. 그보다는 'Ivy League와 그 외 명문대학'을 광의적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가끔 사용되고 있다고 이해하는 게 편하다.

3.2. Top 20 (T20)


주로 비판도 많지만 그래도 제일 공신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US News가 발표한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대학들을 이르는 말이다. Top 20는 투자은행, 전략컨설팅 펌과 다수의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자주 채용하는 최상위권 학부들의 정의로 미국내에서 통용되고 있다. 상위 20위 대학들은 해당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83년도부터 큰 변경이 없었다는 것이 특징이다.[5] 미국 최상위 로스쿨을 정의하는 T14과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Top 20 대학들은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 아이비 리그 대학들과 아이비 리그에 준하는 위상을 가진 대학들로 구성 되어있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한국에서 SKY가 최상위권 명문대들의 정의로 통용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6]
현재까지 T20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20위에서 딱 끊기지 않는 이유는 상술한 대로 해마다 20위 언저리에서 잦은 이동이 있어서 대략 25개 대학을 묶어 말하는 경향이 있다.
2020년도 순위
대학교
1
프린스턴 대학교
2
하버드 대학교
3
컬럼비아 대학교
4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4
예일 대학교
6
스탠퍼드 대학교
6
시카고 대학교
8
펜실베니아 대학교
9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9
존스 홉킨스 대학교
9
노스웨스턴 대학교
12
듀크 대학교
13
다트머스 대학교
14
브라운 대학교
14
밴더빌트 대학교
16
라이스 대학교
16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18
코넬 대학교
19
노트르담 대학교
20
UCLA
21
에모리 대학교
22
UC 버클리
23
조지타운 대학교
24
미시간 대학교
24
USC
26
카네기 멜론 대학교

3.3. 뉴 아이비


흔히 미국 명문대 하면 아이비 리그를 바로 떠올릴 정도로 이들 8개 대학은 명문대의 대명사 격이지만, 워낙에 예전에 만들어진 단체고 또한 미 동부에만 치우쳐 있다는 비판을 무시할 수 없다.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 넓은데다 각 학교별로 뛰어난 분야가 따로 있고, 또 다양한 학문적 스펙트럼을 가진 학교가 많다 보니 아이비 리그 이외에도 이들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학교들도 꽤 있다.
전체적인 명성으로 아이비리그 이상으로 대우받는 대학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시카고 대학교 (UChicago)스탠퍼드 대학교 (Stanford), 그리고 전체적인 규모는 다소 작은 편이지만 공과대학에 한해서는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칼텍: Caltech)가 있다.[7]
세부적인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연구를 진행하는 대학교로는 세계 탑클래스의 의과 대학을 보유하고 의료·생물·화학 관련 분야에 있어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 (JHU)가 유명하고, 인문 사회계열 중심의 학교로는 정치·국제·외교 등의 방면에서 높은 권위를 가지며 수많은 외교관 및 정치인을 배출한 조지타운 대학교가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중부 지역의 유명한 사립대학으로는 시카고 대학교 (UChicago), 노트르담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8],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WashU)가 있다. 서부 지역에는 상술한 대학들과 더불어 영화와 저널리즘, 공대로 유명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USC)가 버티고 있으며, 동북 지역의 뛰어난 사립대학으로는 컴퓨터 계열로 알려진 카네기 멜런 대학교 (CMU)와 뉴욕 주의 뉴욕 대학교 (NYU)로체스터 대학교가 있다. 또한 남부로 눈을 돌리면 전국구 명문대학인 듀크 대학교를 비롯하여 조지아 주에 위치한 에모리 대학교, 텍사스의 라이스 대학교와 테네시에 위치한 밴더빌트 대학교가 이 지역의 대표격이다.
각 주를 대표하는 주립대학교중에서 최상위권을 꼽자면 캘리포니아 대학교(UC 버클리)UCLA, 미시간 대학교,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그리고 버지니아 대학교가 있다. 그 외에도 미국 전역에 소재한 다수의 명문 주립대학교들이 있다.
2006년 뉴스위크 지(紙)는 미국의 신흥 명문 25개 대학교들을 소개하면서 이들을 뉴 아이비스(New Ivies)로 명명했다.[9] 학교 관계자, 교수, 학생들과의 인터뷰, 최근 입학통계를 근거로 선정되었다. #

3.4. 리틀 아이비


'''Little Ivy'''라고 하며, 비교적 규모가 작은 대학들 중 가장 입학률이 낮고 랭킹이 높은 대학들을 지칭한다. 대부분 오래된 역사와 풍부한 재정을 가진 인문대들이다. 통상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줄여서 LAC로 부르기도 한다.)로 불리는 이 대학들은 대부분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이 없이 학부 4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원이 없는(또는 있어도 규모가 작음) 관계로 교수의 학생에 대한 케어도 상당해서 왠만한 탑사립 대학교들과 학생 케어면에서 비교가 불가할 정도다. 학생 대 교수비율도 10:1 또는 8:1 일 정도여서 학생 한명한명에 대한 케어 및 집중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학부생 통틀어 1,500 ~ 2,000 명 정도의 학교가 대부분) 대학원 과정이 없거나 작으므로 조교가 학부강의를 하는 경우가 잦은 종합대학과는 달리, LAC에서는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수업이 대부분이며 학부학생들을 세심히 챙긴다. 또한 아이비리그 스포츠리그와 같이 New England Small College Athletic Conference (NESCAC) 스포츠리그가 있다. 실제로 이들 학교의 실내 경기장에 가보면 (수영장과 같은) 이 리그 학교의 이름들이 걸려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아래의 리스트에서도 보다시피 리틀 아이비의 경우 NESCAC 학교 + 중서부의 리버럴 아츠이다.
LAC졸업생들은 의과대학원, 법과대학원, 경영대학원 등의 프로패셔널 스쿨 입학률이 상당히 높으며, 이는 일반 종합대 수준을 훨씬 웃돈다. 미국 역대대통령 35명 중 15명이 리버럴 아츠 칼리지 출신들이다. 입학하기가 아이비 스쿨들만큼 힘들며, 입학정원의 규모도 워낙 작아서 입학하기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힘들다.
통상적으로 탑 10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인정되고 있는 학교들은 아래와 같다.

Amherst College (앰허스트 대학교)
Bowdoin College (보우딘 대학교)
Claremont McKenna College (클레어몬트 맥케나 대학교)
Carleton College (칼튼 대학교)
Harvey Mudd College (하비 머드 대학교)
Haverford College (해버포드 대학교)
Middlebury College (미들버리 대학교)
Pomona College (포모나 대학교)
Swarthmore College (스와스모어 대학교)
Williams College (윌리엄스 대학교)
이 중 뉴 잉글랜드에 위치한 윌리엄스(Williams), 앰허스트(Amherst), 웨슬리언 대학교(Wesleyan University)는 같이 스포츠 리그를 운영하며 ‘Little Three’ 라고 불리기도 한다.
메인 주에 있는 보우딘 대학교, 베이츠 대학교, 콜비 대학교는 CBB (Colby, Bates, Bowdoin) 혹은 메인 빅3(Maine Big 3)로 묶이기도 한다. [10][11]
현재 리틀 아이비로 통용되는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
A 2016 article by Bloomberg Businessweek lists the members of the Little Ivies as:[11]
Amherst College
Bates College
Bowdoin College
Bucknell University
Colgate University
Connecticut College
Colby College
Hamilton College
Haverford College
Lafayette College
Middlebury College
Swarthmore College
Trinity College
Tufts University
Union College
Vassar College
Wesleyan University
Williams College
사실 원래는 NESCAC 멤버들로 구성된 대학들로 현재 멤버들 같은 경우엔 Amherst, Bates, Bowdoin, Colby, Connecticut College, Hamilton, Middlebury, Trinity, Tufts, Union, Wesleyan and Williams 이렇게 구성되게 된다.

3.5. 공립 아이비


'''Public Ivy'''라고 한다. 말 그대로 주립대학교들 중 최고를 지칭하며, 평가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아래를 비롯한 15-30 곳의 대학교들을 포함한다.[12] 주의할 점은 state이름이 붙지 않은 경우, 해당 주에 state university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e.g.:인디애나 대학교(IUB) vs 인디애나 주립대 또는 UC vs Cal State)

3.5.1. 몰(Moll)의 목록 (1985년)


공립 아이비라는 용어는 원래 '''리처드 몰(Richard Moll)'''이라는 인물이 1985년에 집필한 Public Ivies: A Guide to America's Best Public Undergraduate Colleges and Universities라는 책에서 유래되었다. 몰은 여러 대학에서 입학 사정관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으며, 당시의 대학 목록은 '''8개의 아이비 리그 캠퍼스와 대등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 할 수 있는 8곳의 미국 공립 대학'''을 기준으로 선정했고 그때 선정 된 대학은 아래와 같다.
  • 윌리엄 앤 메리 대학교
  • 마이애미 대학교
  • 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스템[13][14]
  • 미시간 대학교
  •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 캠퍼스
  •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 버몬트 대학교
  • 버지니아 대학교
그리고 같은 책에 (공립 아이비의) 가능성이 있는(worthy runner-up)대학의 목록도 수록 되어있는데 목록은 아래와 같다.

3.5.2. 그린(Greene)의 목록 (2001년)


아래 목록은 2001년에 하워드 그린(Howard Greene)과 메튜 그린(Matthew Greene)이 집필한 The Public Ivies: America's Flagship Public Universities에서 나왔다.

3.6. 남부 아이비


'''Southern Ivy'''. 리틀이나 공립 아이비 등과 달리, 남부 아이비 리그는 진짜 아이비 같은 공식 스포츠 리그가 될 '''뻔''' 했다. 1950년대에 밴더빌트 대학교미식축구 경기에서 예일 대학교를 35-0으로 처바르자 삐친 예일 대학교가 더이상 밴더빌트와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당시 스포츠를 이용해 최상위 대학교들과 관계 증진을 꾀하려 했던 밴더빌트 대학교의 총장은 대신 다른 남동부의 일류 대학교들과 연락을 취한다. '매그놀리어 리그'라는 이름으로 출범될 예정이었던 이 남부 아이비 리그는 그러나 각 대학들의 이득 문제와 의견 차질로 인해 시작도 못해보고 실패하였다. 오늘날 '남부 아이비'라 함은 스포츠와 관계없는 의미로, 미 남동부의 일류 대학교들을 뜻한다. 포함되는 대학교들은 보통 8군데로 다음과 같다.

3.7. 흑인 아이비


'''Black Ivy'''라고 불린다. 미국에는 '역사적 흑인 대학'(Historically Black Colleges and Universities)이라고 하여, 인종 차별 문제로 흑인이 백인과 같은 대학교에 다니지 못하던 시절에 흑인들만을 위해 설립된 대학교들이 많다. 물론 지금이야 그딴 거 없지만 '''HBCU'''의 명칭은 남아 있으며, 이들 중 모어하우스 대학교[16][17], 스펠먼 대학교, 터스키기 대학교 등을 비롯한 10여 군데 남짓의 대학교들에게 '흑인 아이비'라는 명칭이 주어지고 있다. 지금도 상대적으로 흑인학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1] 럿거스의 경우에는 처음에 가입 제의를 받았지만,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려는 공립대학의 취지를 고수하기 위해 사양하였다.[2] 하버드 출신 교수의 말에 따르면 원래 스포츠 리그에 참여한 학교는 총 4개였다고 한다. 그래서 리그 이름을 'League of IV'라고 했는데, 이들 학교 소속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리그 오브 아이 비'라고 읽었고, 그게 굳어져 결국 아이비 리그가 됐다고 한다.[3] 단, 여기서 예일 로스쿨은 1위를 항상 지켰으며, 조지타운 로스쿨은 2018 US News 랭킹에서 15위로 내려가 UT-Austin에게 자리를 내준 바 있다.[4] 프린스턴 대학교의 해당 이벤트공지 [5] 참고로 처음 순위가 발표된 1983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의 최상위권 대학들의 USNWR 순위들을 보여주는 차트다.[image][6] 물론 아이비리그라는 세계 최고의 대학들로 정의되는 그룹이 있지만, 아이비리그의 시초 자체가 동부대학들의 스포츠리그고, 미국의 땅덩어리가 엄청나게 넓다보니, 아이비리그 포함, 아이비리그에 준하는 전미의 대학들을 대략 20위권 대학들로 통용한다고 보면 되겠다.[7] 다만 이쪽은 정말로 연구중점 대학이라(다른 대학들도 연구중점인 경우는 많지만, 이 학교는 정말로 '''연구'''만을 위해 돌아간다.) 규모가 작고 학문적 성향이 강해 학부조차도 대학원 느낌이 강하다.[8] 언론대학과 경영대학은 학부나 대학원 모두 다 미국 탑5안에 들고, 나머지 학부들도 10위권 이상이다.[9] 다만 '신흥 명문'이기 때문에 기존부터 잘 알려져 있던 많은 명문대학들이 상당히 빠진 것은 감안할 것.[10] 세 학교가 비슷한 지역에 위치한 만큼 닮은 점도 많지만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보우딘이 역사가 가장 긴 만큼 비교적 보수적이고 학문적인 느낌이 강하다면, 베이츠는 노예해방주의자가 세운 학교로 가족 같이 따뜻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콜비는 두 학교에 비해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간다는 인식이 있다. 참고로 각 학교의 마스코트는 순서대로 북극곰 (Polar Bar), 붉은스라소니 (Bobcat), 노새 (Mule)이다.[11] 참고로 세 학교 전부 한국인 유학생 비율이 유난히 적은 편이다. 어떤 학교는 해에 따라서 한 손으로 전교에 있는 한국인을 다 세고도 손가락이 남을 때도 있다(...)[12] 미국의 주립대학교들은 수백 곳이 넘어가기 때문에 30이라는 수는 많은 것이 아니다.[13] 특이하게도 캘리포니아 대학의 어느 캠퍼스를 특정 짓지 않고 대학 시스템 전체가 하나로 선정됐다.[14] 몰이 책을 집필했을 당시 1985년에는 머세드 캠퍼스가 아직 없었던 때라 머세드를 제외한 나머지 9곳의 캠퍼스를 지칭한다.[15] New College of Florida[16] 모어하우스와 베이츠는 과거 모어하우스의 총장을 베이츠 대학교에서 배출했던 인연이 있어 매해 마틴 루터 킹 데이에 베이츠 대학교 디베이트 팀과 친선 토론을 펼친다.[17] 그 모어하우스 총장이 마틴 루터 킹의 은사로 잘 알려진 벤자민 E. 메이스(Benjamin E. May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