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토 디 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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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1300년을 성년으로 선포하는 보니파시오 8세를 묘사한 조토의 그림.
1. 개요
2. 이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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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토 디 본도네(Giotto di Bondone, 1266? ~ 1337.1.8)는 피렌체 출신 화가, 건축가다.
중세 말엽(사실 말엽이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고, 중세 중기에서 후기에 걸쳐서 살다간 인물이다. 시기상으로 봐도 백년전쟁 이전이다. 이는 중세와 르네상스의 구분이 예전에 생각하던 것처럼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는 근거이기도 하다)에 활동했는데, 조토의 활약은 미술이 르네상스 시기로 넘어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 고전-중세-르네상스.
주제도상에 있어서는 중세 기독교 예술과 비잔틴 예술을 답습하였지만, 투사법과 단축법을 통한 공간감의 표현 그리고 사실적인 표정 묘사와 더불어 기존의 도상에 대한 과감한 변화와 같이 훗날 16세기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예술의 특징으로 향해가는 선구자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건축가로서는 피렌체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종탑을 설계하였다.

2. 이름


한국에서 유달리 이름이 갈려 표기되는 예술가 중 한 명. '조토'와 '지오토'가 같이 쓰인다. 그러나 이탈리아 발음이나 영어나 '조또'에 가깝게 발음한다. 한국에서는 발음이 비슷한 모 단어(...)가 있어서 지오토라고 쓰는 경향이 있는 듯(...). 보기 밀라노와 비슷한 사례라고나 할까...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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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가 그렸던 그림 중 '동방박사의 경배'에는 핼리 혜성으로 추정되는 천체가 베들레헴의 별로 그려져 있어 1986년 유럽에서 발사한 핼리 혜성 탐사선의 이름으로 붙여지기도 했다.
조토의 스승인 치마부에가 외출하자 어린 조토가 스승의 그림 속 얼굴에 파리를 그려놓았더니 돌아온 스승이 파리를 손으로 쫓으려 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는 독설가로도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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