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호(축구선수)

 


'''안지호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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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국수력원자력 No. 6'''
'''안지호'''
'''(Ahn Ji-ho)'''[1]
<colbgcolor=#014130><colcolor=#fff> '''생년월일'''
1987년 4월 24일 (37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서울특별시
'''포지션'''
센터백
'''신체 조건'''
184cm, 78kg
'''학력'''
연세대학교
'''소속팀'''
대전 시티즌 (2008)[2]
인천 유나이티드 (2008~2010)
경남 FC (2011)
파주시민축구단 (2013)
고양 Hi FC (2014~2015)
[3]
강원 FC (2016~2017)
서울 이랜드 (2018~2019)
강릉시청 축구단 (2020)
경주 한수원 (2021~)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인천 유나이티드
2.2. 경남 FC
2.3. 고양 자이크로 FC
2.4. 강원 FC
2.5. 서울 이랜드
2.6. 강릉시청
2.7. 경주 한수원
3. 플레이 스타일
4. 논란
4.2. 대전 시티즌 이적 논란
5.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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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선수.
과거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문단 참조 바람.

2. 선수 경력



2.1. 인천 유나이티드


[image]
연세대 재학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07년 11월, 드래프트를 통하여 1순위로 대전 시티즌에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에 이동원과의 맞트레이드로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즉 대전에서는 딱 2주 소속되었던 것이다. 영입 당시 안현식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았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이름을 꽤나 날린 선수였으니 더욱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2008 시즌에 안현식은 리그 14경기를 소화하며 프로에 잘 적응했고, 팀 동료인 안재준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를 든든하게 지키는 수비수로서 자리매김하였다. 당시에 나이도 젊은 편이어서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2009 시즌에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날리고 말았고, 이후 폼이 처참하게 떨어졌다. 2010 시즌에는 자책골을 두 번이나 기록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2. 경남 FC


[image]
팀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던 안현식은 동료 박창헌[4]과 함께 경남 FC로 이적했다. 안현식은 경남 이적 이후 다시 주전으로 기용되었는데, 중간에 퇴장도 한 차례 있었지만 폼이 꽤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2.3. 고양 자이크로 FC


[image]
그러던 2013년 1월, 대한축구협회 측이 박창헌, 이세주, 조형익, 오주현, 천제훈, 양승원, 그리고 안현식 7명에 대해서는 죄가 비교적 가볍고 자수를 했다는 이유로 인해서, 그리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한 점을 참작하여 보호관찰 종료 후 프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징계를 경감시켰고 때문에 큰 논란이 일어났다. 징계 경감 당시 박창헌, 이세주와 함께 군 복무중이던 안현식은 군 복무를 마치고 마찬가지로 인천에서 같이 뛰었었던 이세주, 박창헌과 함께 파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하였다.
그리고 파주에서의 1년 활약을 바탕으로 2014 시즌을 앞두고 K리그 챌린지 소속의 고양 Hi FC에 입단하였다. 그러자 고양의 서포터스 알타이르는 이에 반발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명 운동을 진행하였었다. 그러나 끝내 그의 이적은 승인되었고, 안현식은 고양의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지내겠다고 하긴 했지만, 그에 대한 시선을 바꿀 수는 없었다.

2.4. 강원 FC


2016 시즌을 앞두고 강원 FC로 이적하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강원 팬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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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할 일로 대전팬들에게 완전히 찍히면서 이후 대전 원정 경기때마다 대전 팬들은 안현식에게 승부조작, 범죄자 등을 외치며 강하게 야유했고,[5] 8월 14일에는 안현식의 이름을 삼행시로 '''안'''전토토 '''현'''금지급 단폴'''식'''이라는 걸개를 내걸기도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안현식은 강원의 주전 수비수로 기용되었고 팀의 승격에 어느 정도 공헌하였다. 그러나 그에 대한 시선으로 인해 활약에 대한 주목은 거의 없고 승부조작범이 클래식까지 올라오는 데 대한 반발심이 훨씬 큰 상황. 승격이 이뤄진 뒤 2017 시즌을 앞두고 이름을 '''안지호'''로 개명했다. 클래식 무대에서도 계속 기회를 받으며 발렌티노스 시엘리스, 제르손, 강지용 등과 경쟁을 하기도 하고 합을 맞추기도 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반감을 지닌 팬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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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친정팀이었던 인천 팬들이 안지호 승부조작 범죄자라는 걸개를 내걸기도 하였다. 안지호, 박창헌, 이세주, 이준영, 도화성 이 다섯에 대한 믿음이 꽤나 컸기에 그들에 대한 실망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인천 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안지호를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2.5. 서울 이랜드


2017 시즌 종료 후 강원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결국 클래식 무대를 떠났고, 다시 2부리그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
하지먼 가뜩이나 김병수 감독 퇴진 문제를 비롯해서 각종 문제로 구단과 팬들과의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서 과거 안좋은 사건에 연루되었던 안지호 영입에 팬들은 반발했고; 여기서도 여전히 불신과 비난이 이어지고 있고, 3월 대전 시티즌전에서 퇴장을 당하자 당분간 안 봐도 되겠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
2018시즌 한해 27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지만 승부조작에 연루되었던 선수가 주장에 선임되는 바람에 서울 이랜드의 팬들이 거세게 반발을 하였다.

2.6. 강릉시청


2020년 자유계약으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 참가팀 강릉시청 축구단에 입단하였다. 새 리그에서의 첫 시즌 기록은 리그 14경기 출전에 FA컵 2경기, K3리그 챔피언십 2경기 출전.

2.7. 경주 한수원


2021시즌을 앞두고 같은 리그의 우승권 강팀 경주 한수원으로 이적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파이터 스타일의 수비수이며, 거친 면모를 지니고 있긴 하지만 신체 능력 자체가 괜찮아서 수비진에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었다.

4. 논란



4.1.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7월 발표된 승부조작 명단에도 포함이 되었다. 사실 안지호는 엄밀히 말하자면 직접적인 가담자는 아니였다. 선후배들의 승부조작을 논의하는 회식자리에 참석했다가 입막음용으로 200만 원을 준 것을 단순 용돈인 줄 알고 받은 것이 화근이 되어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던 것이였다.
그로 인해 K리그 선수로서의 활동 및 모든 자격이 영구히 상실되는 중징계를 받게 되었지만, 자진신고한 점이 참작되어[6] 2년간 보호관찰 후 복귀 심사를 거치기로 했으며, 이후 경남 FC에서 방출했다.

4.2. 대전 시티즌 이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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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려고 했으나 많은 대전 시티즌 팬들의 반발로 결국 무산되었다. 당시 대전 시티즌의 대표 이사였던 김세환은 비록 안현식이 승부조작을 한 전과가 있긴 했지만 어찌 됐든 나름대로 처벌을 다 받았고, 본인 역시 과거 승부조작에 있어서는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었기에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안현식 측은 고양 시절부터 자신은 직접 가담보다는 간접에 가까웠다고 이야기하는 등 죄질이 가벼운 편임을 이야기해왔다.
하지만 가뜩이나 2011년 승부조작 사태에 있어서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로 가장 큰 피해를 겪었던 적이 있었던 팀이 바로 대전 시티즌 구단이었기에 대전 팬들은 승부조작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 안현식은 대전팬들에게 완전히 찍혔다.[7] 이후 대전 구단은 팬들과의 간담회를 시도했으나 구단 측의 일방적인 설명과 여론 호도용이라며 거부당하며 끝내 무산되었고, 대전을 승격을 이끌고 구단의 부채를 다 갚는 등의 행보로 임기 내내 호평받던 김세환 사장에게 이번 사건은 유일한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
물론 안현식도 사람이기에 실수나 잘못을 한번 할 수 있고, 그런 선수에게 다시 재기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완전히 틀린 소리는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안지호의 말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사실이라면 그에게도 억울한 부분이 있고 무조건적으로 100% 다 안지호의 잘못이라고 하는건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김세환 사장의 마음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미 승부조작으로 크게 상처를 입었던 대전 시티즌이 그런 기회를 다시 주는 구단이 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안지호는 다시 고양으로 복귀하여 주전으로 한 시즌을 더 보냈다.

5. 이야깃거리


[image]
  • 강원 FC 시절 섹시 화보 컨셉의 프로필을 찍었다.
  • 2017 시즌을 앞두고 안현식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 승부조작 적발 이후에도 SNS 등지에서 자주 출몰하여 공분을 사기도 했다.
  • 대전 시티즌 팬들을 비롯해서 많은 K리그 팬들이 안지호가 경기에서 볼을 잡으면 승부조작, 범죄자 등을 외치며 강한 야유를 날리기도 한다. 아무래도 이건 안지호가 전과가 있는만큼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감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1] 개명하기 전 이름은 안현식.[2] 입단과 동시에 인천으로 이적[3] 입단과 동시에 계약 철회[4] 이 선수도 마찬가지로 승부조작에 연루되었고, 축구계에 복귀했다.[5] 항상 대전 원정 때마다 튀는 색의 축구화를 신어서 공을 잡으면 딱 눈에 보였다.[6] 또한 직접적인 승부조작 개입은 없었다는 판결이 있다.[7] 전지훈련까지 참가했으나 도중 하차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