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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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Richard Kasich'''
1952년 5월 13일 ~
1. 개요
미국의 자유보수주의 성향 정치인. 체코계인 아버지와 크로아티아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였던 공화당 소속의 오하이오주 주지사. 2018년까지 주지사를 재임하였다.
오하이오 하원위원으로 9번 재임하였고 90년대에 복지 개혁과 균형 재정을 이루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도 하였다.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마코 루비오, 랜드 폴과 함께 온건파 공화당인으로 꼽힌다. 그런면에서 젭 부시, 마코 루비오 다음으로 공화당 내부의 지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정치인이다.[1] 공화당 주류가 죄다 나가떨어진 현재 경선 시점에서는 공화당 주류의 마지막 희망. 어쩌면 2020년에 민주당이 가장 만나기 싫어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었지만 존 케이식이 대선 후 CNN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경선 재출마는 없을 것이라고 답함으로써 그와 맞붙을 일은 앞으로 없을 듯.
2020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시사했다. 하지만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2016년 대선때 공화당 전당대회에 불참하고 트럼프를 공공연히 비난했는데, 2020년 대선에선 그걸 넘어서 아예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바이든을 지지했다.
2. 정치인으로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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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절
1982년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주로 균형 재정과 정부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공화당원으로써 이례적으로 총기 규제를 주장하기도 했다. 1997년에는 1969년 후로 처음으로 미국이 재정 흑자를 이루어 냈는데 이때 민주당과 많은 협상을 하면서 큰 기여를 하였다.
3. 오하이오 주지사로서의 행적
하원의원 자리에서 물러난 후 폭스 뉴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2010년에 현역 민주당 주지사를 누르고 승리를 거두어 당선 되었다. 2014년에는 아직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오하이오에서 완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공화당 주지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오바마케어를 받아들였다.
4.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1차 토론회에서 동성결혼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온건 보수주의자들과 민주당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젭 부시, 마코 루비오, 크리스 크리스티와 함께 온건 보수주의자들을 대표하고 어떤 정치 전문가들은 그의 당선 가능성을 부시, 루비오, 테드 크루즈 다음으로 높게 보기도 한다. 허나 2015년 11월까지도 지지율이 상승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공화당 내부에서는 루비오를 후보로 미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돈과 커넥션이 있는 젭 부시와 공화당의 떠오르는 스타 루비오에게 온건 보수주주의 지지자들을 뺏기고 있다. 그 둘에 비해서 장점이라면 이민 정책에 그들만큼 포괄적이지 않았다는것 밖에 없는듯 하다.
2016년 2월초 현재 전국 지지율은 2~3%로 바닥을 기고 있지만 뉴햄프셔에서만큼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1월29일~31일 ARG여론조사에서는 16%로 2위를 마크하기도 했다.(트럼프는 34%로 1위). 뉴햄프셔에서 2위내지 근소한 3위를 하겠다는 목표로 사력을 다하는중. 그 덕택인지 2월9일 뉴햄프셔 경선에서 약 16%를 득표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존 케이식의 슈퍼팩은 도널드 트럼프를 전면 공격하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 공화당 주자들 중에서 가장 트럼프를 많이 비난하는 후보가 케이식이다. 그러다가 트럼프에게 제대로 디스당했다(....) 불쌍한 존 케이식은 로비스트에게 엄청난 재정지원을 받고 있지만 유세장에서는 노인들 몇명만 있고 초라하다. 그런데 나(트럼프)는 엄청난 군중을 몰고 다닌다는 내용.
2015년 1월 말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함께 뉴욕 타임즈로부터 공개 지지를 받았다.
2016년 2월 2일에 공약으로 핑크 플로이드의 재결합을 내세워 뭇 음덕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재결합 하면 Money를 라이브로 듣고 싶다고 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했다.
뉴햄프셔에 집중적으로 선거자금을 퍼부으며 트럼프를 비방한 광고폭탄이 주효했던것인지
뉴햄프셔 경선에서 선전하며 도널드 트럼프에 이어서 2위를 차지했다.
이후 사우스 캐롤라이나 네바다 경선에서는 아주 부진했지만 미국 중서부에서는 나쁘지 않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홈구장인 오하이오에서는 31%의 트럼프를 26%로 추격중이고 무엇보다도 대선 1:1 가상 오하이오주 여론조사 에서는 힐러리와 샌더스를 모두 떡실신 시키는 괴력을 보여줬다.
Quinnipiac University의 2016년 2월16일~2월20일 조사 당시.(오하이오 주지사인 존 케이식의 괴력이 눈에 띈다. 힐러리,샌더스 누가 나와도 상대가 안된다.)(해당 설문조사 결과는 삭제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44% VS 힐러리 42%
마르코 루비오 47% VS 힐러리 42%
테드 크루즈 46% VS 힐러리 43%
존 케이식 54% VS 힐러리 37%
도널드 트럼프 44% VS 샌더스 44%
마르코 루비오 44% VS 샌더스 42%
테드 크루즈 42% VS 샌더스 44%
존 케이식 54% VS 힐러리 35%
하지만, 2016년 5월 3일 사퇴 하였다. 후보 당시 트럼프는 케이식을 '''1 for 38''' 이라고 트위터로 놀렸다. 이는 케이식이 경선에서 자기 홈 스테이트인 오하이오를 제외하고 승리하지 못 한 것을 비꼰 것이다.
4.1. 경선 이후
케이식은 계속 트럼프의 대선가도에 재뿌리는 행보를 하고 있다. 보통 당의 축제행사라고 할수 있는 전당대회조차 개최지의 주지사면서도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그리고 트럼프의 이름만 직접적으로 부르지 않았을뿐 , 전당대회기간에조차 개최지인 오하이오주를 돌면서 트럼프에 대해 비아냥거린 움직임도 포착되었다.
Ohio Gov. John Kasich is everywhere (except the convention), condemning Donald Trump (without naming him)
http://www.latimes.com/politics/la-na-pol-kasich-cleveland-20160721-snap-story.html
2016년 공화당 경선에서 초반 뉴햄프셔 2위. 이후 본거지인 오하이오 경선에서 트럼프를 꺾었고, 트럼프를 상대로 크루즈보다도 더 오래 남아있으면서, 아주 선전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하튼 오하이오에서 이렇게 케이식이 트럼프와 갈라진 이상 트럼프가 오하이오에서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 랜드 폴은 공화당 정책적으로 주류라고 보기 힘들다.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교에 있는데 폴은 미국의 대외적인 간섭에 소극적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