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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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Forge
헤일로 워즈에 등장하는 UNSC 소속 군인. 최종계급은 상사.[1][2] 성우는 놀런 노스가 맡았다.
메뉴얼 설명
UNSC 멀티 플레이 모드엔 지휘관으로 선택 가능하며 코버넌트의 영웅처럼 게임 중에 나오진 않는다. 지휘관 능력으론 기본으로 보급소 대신 대형 보급소가 설치되고, 스콜피온 주력 전차를 그리즐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스파르탄의 묠니르 장갑복 원조격인 대기갑 보병인 사이클롭스를 쓸수 있고 대량의 적을 섬멸하는데 최적화된 융단 폭격을 쓸수가 있다.존 포지 상사의 복무 기록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그는 전장에서 뛰어난 용맹을 발휘하여 수많은 훈장을 받았지만 그와 맞먹는 횟수의 명령 불복종, 부적절한 언행과 1회의 상관 폭행 기록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5번 진급하고 3번 강등되었습니다. 그의 분대원들은 포지 상사를 가리켜 "전장에 있을 땐 최고의 전우이지만 여동생에게는 절대 소개시켜 줄 수 없는 인간"이라고 평합니다.
그렇지만 융단 폭격은 MAC보다 좋지 않고 사이클롭스가 딱히 끝내주는 대 전차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라 커터 함장에 밀려 잘 선택 안하는 편. 스콜피온은 이미 충분히 좋아서 그리즐리 까지 나올 필요도 없고, 그리즐리에 비해 앤더스 교수의 호크와 커터 함장의 ODST를 선택하는 것이 더 이득이기에 외면 받는다.
...다만 '''그리즐리에 스파르탄을 탑승'''시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리고 보급소 배치 비용 면에서도 혜택을 받기 때문에, 자원 확보도 수월한 편이다.[3]
게임 내에선 전쟁터가 집인듯한 사람으로 보이며, 플러드가 등장해도 "재들 좀 감염된듯?"하고 임무를 처리하고 돌아온다. 커터 함장의 절대적 신뢰를 받고 있으며 게임 후반부엔 혼자서 아비터를 처치하는 등 스파르탄 오메가 팀과 더불어 헤일로 워즈의 UNSC 승리의 한축. 싱글 플레이 중에 유닛으로도 나오는데 워트호그를 타고 나오던가[4] M90 CAWS을 들고 일반 보병으로 나온다.[5] 능력치는 ODST와 스파르탄의 중간 단계로 특수기 샷건 난사를 사용시 대 보병 상대론 그럭저럭 화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혼자서 무작정 난리쳐봤자 엘리트가 붙으면 금방 썰려서 눕으니 조심.
작중 행적으로는 스피릿 오브 파이어에 오기전 상관폭행을 벌이며 수감, 그대로 쫓겨날 상태였었는데 콜 대장이 개입하고 공정한 조사가 벌어진 이후 상관이 군사재판으로 넘어가면서 스피릿 오브 파이어로 배치되게 된다.[6] 이후 매 미션마다 거의 마주치게 된다. 중간에 앤더스 교수가 납치됐을때 박사를 납치한 코버넌트 함선을 파괴해야한다는 스파르탄-042 더글라스와 내부 기물이 부서질 정도로 대판 싸우게 됐지만 세리나의 중재로 화해하고, 이후부터는 같이 식사도 할 정도로 절친하게 된다. 선조의 전함을 코버넌트가 쓰는 걸 막기 위해서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원자로[7] 를 가열시켜 쉴드 월드의 인공태양을 터뜨려 행성과 함께 자폭한다. 이 과정에서 아비터인 리파 모라미를 1:1로 이겨버리는(...) 용맹함을 보여주는데, (아무리 강해도 평범한 인간을 못벗어난 포지가 아비터를 이기다니....)) 원래는 레드 팀의 스파르탄이 남으려고 했으나 이 전쟁에 있어 스파르탄 한명 한명의 중요도가 자신보다 무겁다고 말하며 자신이 남아 순직한다. 마스터 치프와 더불어 자기희생 정신이 강하다.
헤일로 워즈의 끝과 헤일로 워즈 2의 시작을 장식한 인물이기도 한데 물론 사망한 후라 본인이 나오는 건 아니다.
말하자면, 워즈의 엔딩쯤 스피릿 오브 파이어의 전 선원들이 냉동수면에 하나하나 들 때 마지막에 커터 함장이 씁슬한 표정을 지으며 포지의 냉동수면기 또한 닫아준다. 28년 이상이 지난 워즈 2에서는 가장 먼저 깨어난 수면기가 존 포지의 기계다. 전작의 엔딩을 생각해 보았을 때 나름 여운이 남는 연출이다.
사실 마스터 치프와 관련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낭설이다. 그 루머의 원 출처는 미국쪽 게임 기자가 소설판 설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장난으로 쓴 글이었다. 무엇보다도 헤일로 세계관의 인류는 아직 완성된 인간 클론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
엑스박스 스토어에 헤일로 워즈 2의 멀티플레이에서 지휘관으로 쓸 수 있는 존 포지가 추가되었다. 헤일로 워즈 2의 모든 구매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DLC이며 설명에 따르면 1편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자신을 희생했고 해병대가 외계 말썽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아트리옥스와 배니시드에게 보여주려고 무덤에서 돌아왔다고(!) 한다. 다만 1편에서는 계급이 상사라고 되어 있지만 2편에서는 어떻게 된 일인지 계급이 병장으로 되어 있다.
[1] 헤일로 워즈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의 구별법은 바로 포지의 계급을 무엇으로 알고있냐이다. 게임을 안해보고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은 헤일로 워즈 동영상 모음집 영상의 자막에 하사로 처리 되어있어서 계속 하사로 알고있다.[2] 참고로, 정발판 매뉴얼에도 '''상사'''라고 언급되어있다.[3]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보급소 비용 100 → 업그레이드 비용 225(총 325)'을 거치지만, 포지를 선택했을 경우 업그레이드 비용인 225만 있으면 되기에 총 비용이 덜 요구된다. 여기서 짐작되겠지만, 포지는 '''별도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원 225만으로 단번에 업그레이드된 보급소 건설'''이 가능하다. 이것은 제한된 건설 공간을 잘 활용해야하는 헤일로 워즈의 특성 상 중요한 요소다.[4] 포지가 탄 워트호그는 항상 풀업그레이드가 된 유닛이다.[5] 워트호그를 탄 상태에서 죽으면 워트호그는 박살나고 포지의 시체만 남으며 체력을 회복시켜 살리면 샷건을 든 일반 보병으로 부활한다.[6] 자세하게는 안 나오지만 상관의 죄질이 매우 나쁘고, 포지의 행동이 정당하다고는 해도 죄는 죄이니 그렇게 처벌한듯하다.[7] 정확히는 슬립스페이스 엔진. 다만 작중에서도 리액터라고 하고, 연대표에서도 원자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