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심
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피아니스트. 1967년 2월 20일(음력 1월 12일) 생.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마리보나이다.
2. 상세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재학 중이던 1989년, 변진섭 2집의 '희망사항#s-2'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가수들에게 곡을 주다가 1992년 자신의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희망사항'의 답가 격인 '별 걸 다 기억하는 남자'가 데뷔곡. 1995년 4월에 발매된 2집에서는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리메이크해 원곡 이상의 인기를 누렸다.
피아노 전공자답게 작곡은 주로 피아노가 베이스다. 3집부터는 아예 피아노 연주 앨범을 내고 있다. 그 외 영화와 드라마 음악감독으로도 종종 활동 중.
1990년대에는 방송 출연도 활발히 했다.[2] 특히 1991년부터 KBS에서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4년 가까이 진행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이후 이문세쇼 - 이소라의 프로포즈 - 윤도현의 러브레터 - 이하나의 페퍼민트 -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지는 KBS 심야 라이브 프로의 시조격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2014년 방한을 앞두고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가 제작해 발표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뮤직비디오 음악 '''코이노니아'''(Koinonia)의 작사와 작곡을 담당했다.
'코이노니아'는 그리스어로 친교, 공동체, 소통을 뜻한다. 차분한 선율의 음악에는 교황 방한이 우리 사회에 소통을 위한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코이노니아 (우리 모두 선물이 된다 : Koinonia) MV
배우자는 영화감독 한지승. 2006년에 방송된 SBS 드라마 연애시대의 연출자로 유명한데, 노영심이 연애시대의 OST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그 중 몇 곡은 노영심이 작곡한 곡이다. OST에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상깊게 들었던 은호(손예진 분)가 前 남편 동진(감우성 분)의 재혼 축가로 불렀던 노래도 노영심 3집의 수록곡인 'Thank You' 이다.
안타깝게도 한지승과 소리소문없이 이혼했다는 사실이 2018년에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그래도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