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말벌

 



'''좀말벌'''
Yellow-vented Hornet
이명:
''' ''Vespa analis'' ''' Fabricus, 1775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벌목(Hymenoptera)

말벌과(Vespidae)

말벌속(''Vespa'')

좀말벌(''V. anali'')
'''아종'''
벌목 말벌과의 곤충.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지에 서식한다.
장수말벌과 닮은 것으로 유명한 곤충. 인터넷에서 자주 장수말벌이랍시고 올라오는 곤충 중 하나이며, 현실에서도 장수말벌로 오인받아 자주 때려잡히는 곤충 중 하나이다.
장수말벌과의 결정적인 차이라면, 얼굴 대비 눈의 크기. 장수말벌이 뺨과 이마가 커서 눈이 비교적 작은 편인데 반해, 좀말벌은 눈이 얼굴 양 옆을 모두 가려 뺨이나 이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 하지만 곤충을 야외에서 보면서 얼굴을 유심히 관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함부로 관찰하려다 쏘일 수도 있으니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좀말벌을 직접 장수말벌과 구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장수말벌과 비슷하지만, 독성이나 힘은 확연히 약하다. 때문에 장수말벌이라면 털리지 않을 곤충들에게 털리는 경우도 많고[1], 벌집의 개체수도 장수말벌보다 적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 또 땅속에 둥지를 짓는 장수말벌과 달리, 나무 위에 둥지를 지으니 나무에서 장수말벌 비슷한 벌집을 발견했다면 거의 100% 이놈들이다.
장수말벌보다 약하지만, 어쨌든 말벌인지라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곤충. 애초에 벌집이라는건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건드려서는 안되는 물건이니, 설령 구분이 가능하더라도 건들지는 말자. 또 말벌은 말벌인지라 다른 곤충을 자주 사냥한다. 주 사냥감은 소형 날벌레이며, 꿀벌 역시 좀말벌의 공격 대상이기도 하다.
종은 같지만 색상이 다른 아종이 총 셋이 있다. 하나는 앞서 말한 장수말벌과 거의 비슷한 컬러링을 가진 종이고, 다른 하나는 머리가 붉은 색인 종, 마지막은 이마에 큼지막한 검은 무늬가 있는 종이다. 다만 해당 아종 구분은 일본에서 정립된 것이므로, 국내의 아종들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왕사마귀장수잠자리에게 털린 장수말벌 사진이 올라온다면 십중팔구는 이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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