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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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 설치된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자메이카를 겸임하고 쿠바를 관할한다.
분관으로 킹스턴 분관이 있으며 사실상의 대사관으로 기능하나 주 멕시코 대사가 자메이카 총독에게 신임장을 제정하는 등 공식적으로는 자메이카를 겸임국으로 둔다.
2. 역사
1962년 국교를 수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사관이 설치되었고 이성가 초대 대사가 부임했다.
1998년 자메이카의 외교공관이 폐쇄됨에 따라 주 자메이카 대한민국 대사관을 겸임하고 있다. 지금은 부활했지만 대사대리가 부임한다.
청사는 1983년에 매입해 2002년 증축했다. 유럽풍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2020년 서정인 21대 대사가 부임해 지금에 이른다.
2020년에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에서 한국 전쟁에 참전한 멕시코 군인들을 찾아나섰다.#
3. 업무
12000여명에 달하는 많은 교민의 안전 보호(?), 한국-멕시코 관계 증진, 경제 협력을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 전파에도 앞장선다.
무관부가 설치되어 있어 국방무관이 파견된다. 다른 국방무관들이 다 그렇듯이 군사 교류, 군사 정보 수집 등의 업무를 맡는다.
대 쿠바 외교를 담당하기도 한다.[1]
4. 사건사고
인신매매 혐의로 멕시코 교도소에 3년 넘게 수감된 사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지 않았다.
이임걸 당시 주 멕시코 대사관 주재 영사는 억울하게 교도소에 수감된 국민에 대한 보호 업무를 등한시했으며 영사의 조력을 받았다는 문서에 멋대로 서명하는 등 '''없는 것보다 못한''' 상황이었다. 이후 멕시코 법원이 검찰 조사의 위법성을 문제 삼아 무죄를 선고해 근 3년 만에 석방될 때까지 대사관의 도움은 사실상 없었다. 영사는 징계를 받았으나 감봉 1개월에 그쳤다. 한편, 이 영사는 한국으로 송환된 이후 총경 계급을 달고 울산동부경찰서장을 거쳐 울산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이 되었다. 기사
[1] 다만, 쿠바는 한국과 수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사업무는 제한적이다보니 주 쿠바 일본 대사관에서 쿠바내 한국인들의 업무를 일부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