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국제공항역
1. 개요
일본 아이치현 토코나메시에 있는 나고야 철도 공항선의 역으로,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의 유일한 공항철도역이다.
승강장은 2면 3선인데, 메이테츠의 상징이자 공항선의 애칭인 공항 특급 뮤스카이는 1번 승강장에서 시종착한다. 뮤스카이 승강장은 일본에서 밀폐식 스크린도어가 있는 단 2개뿐인 곳인데, 나머지 1곳은 후다역이다.
제3종 철도사업자인 주부국제공항철도 소속이며, 메이테츠는 제2종 사업자로 운영한다. 하네다 국제공항, 나리타 국제공항, 간사이 국제공항등과 달리 철도 노선이 1개밖에 없기 때문에 수송 장애가 생길 경우 대체 교통수단이 노선버스와 선박밖에 없고, 따라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타케토요선 연장을 통한 JR 도카이에 의한 운행도 고려되었으나, 취소된 바 있다. 이는 JR 도카이가 항공은 철도의 적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있어서라는 게 유력하며,[1] 타케토요선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공항으로 연장하기 어정쩡한 루트인 점도 있다.
주부국제공항역에서 메이테츠나고야 방면 막차는 23시 31분에 출발하는 메이테츠기후행 특급 열차이며, 이 시간대 이후의 대중교통은 버스를 포함하더라도 전무하다. 이 막차는 모든 정기 여객편에 대한 처리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지연 사태에 대비하여 마지막 열차를 늦추어 달라는 의견이 있다.
2013년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22,311명으로, 토코나메-공항-칫코선 26개역 중 2위, 메이테츠 275역 중에서는 16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