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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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도쿄도 쵸후시에 위치한 케이오 전철 케이오선의 역이다. 섬식 승강장의 지하역으로 지하화 이전에는 상대식 승강장이었다. 정확한 개업일은 불명인데, 케이오가 발행한 기록에 나와 있지 않다.
역으로부터 700m 거리에 코쿠료역, 600m 거리에 쵸후역이 있다. 통상 보통열차만 정차하지만, 쵸후시 하나비대회가 있을 때에는 특급, 준특급, 급행, 쾌속 등이 임시정차한다.
주부국제공항역과 함께 일본에서 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2개뿐인 역이다. 도쿄 난보쿠선과 교토 도자이선은 형태는 비슷하나 천장 부분이 뚫려 있다.
역 주변에는 사찰, 신사 등이 있으며 평범한 주택가이다.
역 내부에는 간츠구체가 있다.
디자인을 중요시한 나머지 역 스크린도어를 완전밀폐형으로 설치해놓아 통과열차로 인한 풍압으로 인해 상시 소음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심지어 통과열차도 많아서 이 열차들이 통과할 때는 귀가 찢어질 정도로 시끄럽다. 애초에 밀폐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려면 터널 설계 단계부터 스크린도어를 고려한 역사 내 공조시스템과 풍압 대비 설계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일본의 철도는 워낙 좁고 오래되어 밀폐형 스크린도어의 하중을 버티기 어려운 지하 역사와 설계 단계에서 스크린도어 풍압 문제는 아예 고려되지도 않은 터널이 많아서 이를 개선하려면 마주칠 기술적 난점도 많고 비용 상의 문제도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터널에 대규모 공사를 시행하지 않아도 풍압 문제를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반밀폐형, 난간형 스크린도어가 주류가 되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철도 직통열차나 9호선 급행열차가 통과할 때도 어느정도 소음이 나긴 하지만 대부분 불쾌한 소음은 나지 않는다. 비슷하게 설계 단계에서 스크린도어 풍압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1기 지하철 노선도 역에 정차하거나 출발 직후에 약간의 소음이 있지만 이 정도로 시끄럽지는 않다. 이는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그에 수반되는 터널 내부 기압 관리, 공조시스템의 대규모 개선과 하중 대비 작업 등의 공사를 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후다역을 포함해 지하화된 케이오선은 새로 이설되는 구간임에도 설계 단계에서 풍압 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후다역에는 이를 무시하고 밀폐형 스크린도어를 설치해버린 것. 공학적 실패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케이오 미사시마역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중. 지금도 이용객들에 의해 꾸준하게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2. 승강장
2012년 지하화와 동시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케이오 전철의 상징색[2] 인 하행은 파란색, 상행은 빨간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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