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들의 화신
1. 개요
'''다크 소울 3의 최종 보스.''' 장작의 왕 넷을 모두 처리 한 후 불의 계승의식을 마치고 나서 태초의 화로에 진입하면, 최초의 화톳불에 앉아서 화톳불을 지키고있는 왕들의 화신이 보인다. 그 곳으로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아무런 컷신이나 동작 없이''' 바로 최초의 화톳불에 꽂혀있던 검을 뽑아 들고 전투가 시작된다. 이 검의 이름은 '''불쏘시개 나선검''' 이라고 한다.''Let him/her grant death...''
...그리고 그/그녀는 죽이리라.
'''''To the old gods of Lordran, deliverers of the First Flame.'' '''
'''태초의 불을 계승한 로드란의 오랜 신들을.'''
'''화방녀'''
처치시 '''왕들의 소울'''을 얻을 수 있다. 왕이 아닌 왕들이라고 적혀있는게 포인트. 소울 교환 무기는 한글판 명칭으로 '''불의 계승식의 대검'''[1] . 바로 위에 언급한 '불쏘시개 나선검'과 동일한 무기이지만 당연하게도 보스가 쓸 때처럼 변형되지는 않고 기본 형태만 지원하며 전기로 특수공격을 시행한다. 그 외에 '''기적: 태양의 창'''[2] 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그냥 사용할 경우 20000소울을 얻는다.
잔불이 활성화 되어 있을 경우 론돌의 하얀 그림자, 론돌의 유리아(이벤트 충족 시 소환 사인이 생김)를 소환할 수 있다.
쓰러뜨려도 트로피가 뜨지 않는 유일한 본편 보스이다.
일단 스포일러의 육신이기에 망자 특성이 적용된 상태라서 벼락이 약점이다. 또한 동시에 불의 힘 또한 가지고 있어 반대로 어둠도 약점이 된다. 뜨거운 불에 상충하는 냉기도 약점이 되고 처음에 말한 그 육신인 덕에 침묵도 먹힌다.
내성은 불과 출혈. 불은 일단 보다시피 전신이 불에 타오르는 상태인데다 왕들의 힘으로 화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서 불 데미지가 적게 들어간다. 또한 불을 계승하여 갑주가 녹아 전신이 코팅되어 칼날이 잘 안 들어가는 탓인지 불 때문에 신체 내부의 수분이 적어진 것인지 출혈도 적게 들어간다.
면역은 독과 맹독. 독과 맹독은 현실에서도 뜨거운 환경에 매우 취약하여 인게임 내에서 보스 전신의 불꽃에 타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2. 공략
저회차에선 최종보스 주제에 공격력과 체력이 낮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체력으로 버티면서 공략할 수 있다. 어차피 피하기 어려운걸 몇대 맞으면서 공략하는 느낌.
다양한 공격을 빠르게 + 자주 시전하는데, 마술사 패턴을 제외하면 호전성까지 군다급이라 약점이라 할 만한 부분이 별로 없다. 흡사 패링을 할 수 없는 군다를 상대하는 느낌.
원거리 주문캐로 키웠거나 근접 캐릭이 안정성이 높은 대방패를 들었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근접 캐릭터로 일반적인 중형 방패를 들고 공격들을 다 막아가며 싸우려 하면 최종보스다운 난이도를 느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저주를 품은 거목처럼 보스룸에 입장해도 바로 전투가 시작되지 않기 때문에 눈앞에서 모든 버프를 다 쓰고 들어가도 될 정도의 여유가 있으며, 마술사는 노락온으로 미리 응어리를 쏘고 들어가면 일방적으로 응어리 3방, 추적자를 먹이고 시작할 수 있다. 특히 고레벨 극딜 플레이시 8회차 화신도 응어리 4방+추적자로 1페이즈가 끝나고, 2페이즈는 응어리 3방+추적자에 녹기 때문에 2페이즈 돌입 모션동안 응어리 2방을 박고 이어오는 돌진기를 가볍게 회피한 후 다시 응어리 1방을 박으면 그냥 죽는다.
보통의 방패로 막기엔 공격이 빠르고 묵직하며, 마법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유도탄에 스태미너 소진 후 콤보에 맞아 피가 걸래짝이 되기 십상이다. 패턴마다 어느정도 정해진 콤보가 있지만, 이를 방패로 막으려고 하면 알고도 막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예를 들어, 유도탄 후 소울의 격류가 날아올 걸 알아도, 이를 방패로 막으려고 하면 스테미나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은 이상 유도탄에 스태미너가 다 깎이고 경직 후 소울의 격류를 전부 맞으면 한순간에 골로 갈 수 있다. 결국 이 보스를 쉽게 깨려면 적극적으로 굴러야한다. 막기엔 너무 공격이 빠르고 매서우며, 막았다 하더라도 스태미너가 부족해 딜타임을 캐치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공격을 굴러서 피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콤보형 공격이 많은 만큼 첫타를 굴러서 피하면 나머지 콤보가 이어지는 시간에 딜타임이 꽤 나오며, 인간형 보스이며 대부분 지금껏 봐왔던 공격패턴이므로 생각보다 피하는 게 어렵지는 않다. 겁먹지 말고, 피하기 위주로 타이밍이 나올때마다 1~2타 씩 지속적으로 때려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공격법을 계속해서 바꾸기 때문에, 각 패턴이 바뀔 때마다 그 특징을 잘 캐치해내는 것이 포인트. 그래도 필드가 워낙 커서 피하기에 자신이 없는 패턴이 왔거나, 수틀리면 그냥 멀리 도망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주술+곡검 패턴일 때 공격 모션의 타이밍이 난해하므로 그냥 도망다니다가 패턴을 바꾸면 다시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등.
가급적 강력한 대방패에 방패 강화 마술을 걸어서 가드플레이를 하거나, 거리 조절을 잘 하면서 천천히 싸우는 것이 관건이다. 다크 소울 1때부터 지금까지 적용되는 말이지만, 특히나 공격적인 왕들의 화신에게는 무작정 딜을 넣으려다가는 화톳불로 사출될 뿐이다..
이루실의 자검을 주무기로 택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앞서 말했듯 냉기가 약점이고, 자검 특성 상 선딜, 후딜이 모두 짧아 적극적으로 딜링할 수 있다. 스태미나 소모가 적은건 덤.
다행인 것은 '''1회차 기준으로''' 공격 하나하나의 대미지가 그리 강력하지 않다는 점. 이름 없는 왕은 1회차부터 두 방만 맞으면 사경을 헤매는 대미지가 들어오는 데 반해, 왕들의 화신의 공격력은 최종보스치고는 강한 편이 아니다. 체력에 30 + 잔불 상태라면 5~6대 맞아도 문제없이 버틸 정도이며, 중갑을 입고 철의 가호의 반지를 끼면 그냥 대형 무기로 맞딜하고 강제 다운 효과를 지녀 반드시 피해야 하는 몇몇 패턴만 굴러서 피해줘도 깰만할 정도다.[4] 게다가 이때쯤이면 유저들이 풀강 무기에 에스트도 상당히 강화된 상태라, 어지간히 두들겨 맞아도 계속 에스트를 빨면서 맞은만큼 때리면 1회차에서는 엄청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한 마디로 저회차에선 그냥 대미지도 낮으니, 한 대 맞고 두 대 때리면서 잡는 보스.
전반적으로 1페이즈가 훨씬 어렵다는 평이 많다. 피통도 1페이즈가 더 많고, 수많은 패턴을 섞어서 엇박까지 넣어 구사하는 것도 1페이즈. 심지어 회피도 더 어렵다. 그렇다고 2페이즈가 쉽다는 건 절대 아니며, 정석적인 기사형에 호전적인 AI 덕분에 까다롭기 그지없는 건 마찬가지. 1페이즈와 2페이즈가 각각 누구를 의미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참 흥미로운 난이도.
1페이즈는 다른 고난이도 보스들과 비교해도 미묘한 엇박 + 이지선다 + 다양한 패턴이 나오는 반면, 2페이즈도 어려우나 정석대로 열심히 회피하면서 힘겹게 보스들을 이겨왔으면 패턴이 눈에 선하게 보일 정도로 확실하게 들어오기 때문.
'''그러나 고회차부터는 진정한 최종보스로 거듭난다.''' 후술한 더러운 패턴들이 기본폼 기준 두 대로 유다희양을 띄우는 준즉사급 대미지를 들고나와, 이전 회차처럼 딜교를 전제로 싸우는 방식은 엄두도 못내게 된다. 스태미나 40기준 7회차에서는 '''하벨의 대방패 +5'''로도 서너대 이상을 못 막아서 마술의 힘을 빌리지 않는 한 가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애초에 5회차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가드 플레이 자체가 권장되지도 않고. 1회차에서도 대미지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많은 유저들이 이름없는 왕 이상의 지옥을 경험했을지도 모른다. PVP때문에 레벨을 제한한다면, 회차를 거듭할수록 무명왕이 몇 배는 쉬워져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안 그래도 패턴 자체가 더 다양하고 빠른데, 고회차에선 딜까지 챙긴 완전체가 된다.
그나마 최후반부 보스치고 피통이 적은 편인게 위안.[5]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턴의 변칙성'''이 워낙 극악해서 고회차 최고난도 보스 명단에서 빠지질 않는다.[6]
2.1. 1 페이즈
잿더미만 남은 듯한 광활한 필드맵에서 아무 컷신 없이 화톳불에 앉아 있다가 그 화톳불에 박혀 있는 검을 빼고[7] 주인공을 향해 돌진해온다. 특이하게도, 왕들의 화신은 플레이어처럼 수시로 무기와 전투 스타일을 바꿔가며 싸우며, 모션 또한 플레이어가 해당 무기로 사용하는 모션에 박력과 절제를 더한 게 대부분이다. 게다가 몇몇 패턴은 3편의 무브셋이 아닌 '''1편의 무브셋'''을 보여주고 있다.[8] 이로 보아 프롬 소프트웨어가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지는 전작을 해본 유저라면 대번에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9]
크게 4가지 형태가 있는데 각각 직검 + 대검, 지팡이 + 마법, 곡검 + 주술, 창 + 기적 형태가 있다. 전투 기술 또한 당연히 사용하는데, 그 수준이 플레이어랑 달라서 대검의 경우 최대 3연속이나 시전한다. 또한 대부분의 패턴이 엇박자를 지니고 있으므로 주의. 생각없이 막 구르다가는 유다희를 보게 될 것이다.
근접캐 기준으로 난이도는 곡도>창>>>대검>지팡이로 흔히들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없는 패턴이 나올경우 그냥 도망만 다니는 방법도 유효하다. 패턴을 바꾸는 시간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언젠가는 바꾸기 때문. 그리고 간혹 가다 해당 형태와 다른 기술을 쓰는 버그가 있기도 하다. 지팡이 형태에서 갑자기 대검의 모아치기를 한다던지, 곡검 형태에서 창의 찌르기를 한다던지가 그 예.
고리의 도시 DLC 진행중 얻을 수 있는 고리의 기사의 쌍대검[10] 을 가지고 한 콤보만 넣어줘도 비틀거린다. 이점은 1회차 뿐만이 아니라 8회차 때에도 동일하다. 이로인해 조금 잘만 써준다면 1페이즈를 정말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다. 허나 2페이즈에선 콤보 넣기가 쉽지 않으므로 2페이즈에 돌입했다면 특대검을 사용하고 싶다면 흑기사의 대검으로 바꾸던지 아니면 그냥 직검으로 바꾸는 걸 추천한다.
기본 상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화하는 조건은 HP를 85% 이하로 만들어야한다. 그 이전엔 기본 상태를 유지한다.
- 직검 + 대검 (기본 상태)
불쏘시개 나선검의 변형이 없는 상태다. 기본적인 공격은 대검의 모션을 사용하지만, 전투 기술은 직검의 모션을 사용한다. 엇박자 공격과 한 박자 늦게 들어오는 전투 기술을 주의하자. 이 늦게 들어오는 공격은 잘못 굴러도 다시 보고 구를 수 있을만큼 늦게 때리는데다 폼이 마치 동네 어린이 야구단 타자 같은 포즈라 쉽게 알아차릴수 있다. 다만 잘못 구른 박자를 고치지 않고 계속 구르면 완벽한 타이밍에 맞춰 때린다. 대검답게 공격의 움직임이 제법 큰 것이 대부분인데다, 선딜도 큼직해서 다른패턴에 비해 구르기도 쉽고 가드가 가능하기에 여기까지 온 유저라면 큰 문제 없이 넘길 수 있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거리를 벌리기 보단 가까이에서 공격이 올 때마다 왕들의 화신의 뒤로 구르기 하며 공격하는 것이 제법 유효한 방법이다. 이 상태에선 도망가도 그다지 열정적으로 쫓아오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 적으면 그냥 도망가서 회복해주자. 단, 고회차에선 한대당 반피가 증발하는 끔찍한 현상을 볼수 있다.
- 지팡이 + 마술
불쏘시개 나선검을 역수로 들면서 지팡이의 형태로 변환된다. 사용하는 마술은 소울 대검, 팔란의 화살 비, 유도 소울 결정체, 소울 결정창, 소울의 격류[11] 가 있다.
소울 대검은 유저 사양보다 주문의 범위가 넓고, 아예 플레이어를 공중으로 띄워버린다. 소울 결정창은 당연히 더럽게 아프므로 맞지 않도록 주의. 팔란의 화살 비는 부채꼴 범위 공격이지만 대미지도 낮고 피하기도 쉽다. 소울의 격류는 플레이어가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잠시동안 기를 모은 뒤 전방을 향해 거대한 레이저를 지속적으로 발사하는 마술인데, 지속시간이 훨씬 긴데다가, 플레이어와는 달리 시전 중에도 조금씩 방향을 틀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얻어맞기 시작하면 끔찍히 아프다. 굴러서 피할 수도 있지만 이 마술을 시전하는 동안은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가급적이면 붙어서 딜을 노리도록 하자. 가장 골때리는 건 유도 소울 결정체인데, 7개가 동시에 나타난다. 결정의 노야처럼 유도체의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시전되면 플레이어처럼 한번만 생성되는게 아니라 몸이 빛나는 시간동안 주기적으로 유도체가 계속 생성되며 패턴을 바꿔도 계속 유지된다. 다만 그로기 상태에 빠지면 자동으로 시전이 취소되니 최대한 열심히 때려보자. 이 형태의 왕들의 화신을 공략하는 방법은 최대한 위의 대검 버전과 비슷하게 가까이 붙어서 싸우는 것이다. 자세를 취하는 소울의 격류는 뒤를 잡으면 오히려 딜링 찬스가 되는데다 근거리에서 사용하는 기술 중에 성가신 것이라고는 소울 대검 정도이기 때문. 소울 대검을 맞을 경우 다음에 소울의 격류가 확정으로 날아온다.
마술을 사용하는 모든 패턴이 지팡이가 빛나고 어깨 뒤로 당길때 쯤에 앞으로 굴러주면 모든 마술을 다 피할수 있으므로 플레이어가 근접캐라면 제일 쉬운 패턴이다. 소울 창과 유도 결정체는 당기지 않고 머리 위에 든 채로 장전할때 특유의 장전음이 있으므로 각을 보다가 굴러주면 쉽게 피할수 있다, 플레이어가 마술을 사용할때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때문에 지금까지 마술사들을 상대해본 유저라면 무리없이 상대가 가능하다.
마술을 사용하는 모든 패턴이 지팡이가 빛나고 어깨 뒤로 당길때 쯤에 앞으로 굴러주면 모든 마술을 다 피할수 있으므로 플레이어가 근접캐라면 제일 쉬운 패턴이다. 소울 창과 유도 결정체는 당기지 않고 머리 위에 든 채로 장전할때 특유의 장전음이 있으므로 각을 보다가 굴러주면 쉽게 피할수 있다, 플레이어가 마술을 사용할때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때문에 지금까지 마술사들을 상대해본 유저라면 무리없이 상대가 가능하다.
- 곡검 + 주술
나선검의 끝이 휘며 곡검 형태로 변환된다. 곡검의 공격 모션인 회전 베기를 주로 사용하며 덤블링 회피를 자주 구사한다. 상당히 변칙적인 패턴이라 잘 모르면 그냥 차라리 거리를 벌려가며 패턴을 넘기는것이 좋다. 주술은 대화염구, 내면의 힘[12] , 독 안개[13] , 대발화를 사용한다.
곡검의 리치가 비교적 짧으며[14] , 주술인 대화염구는 피하기가 쉬운 편이니 할만한 편. 다만 근접시 곡도 특유의 엄청난 속도의 공격이 들어올 수 있으며, 대발화 패턴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고, 내면의 힘 버프를 이용한 공격력 상승을 주의해야한다. 크게 위협적인 패턴은 아니지만 가끔씩 내뱉는 독안개 또한 주의하자. 지팡이+마술 패턴과는 반대로 전반적인 패턴이 근접 공격에 치중되어 있어서 원거리 공격이 편한 패턴. 가능하면 주술, 활을 이용하자.
근접전시 구르기로 피하는건 매우 어렵다. 방패로 대처하기도 어려운 것이, 붙어서 가드하고 있으면 퀵스텝을 이용해 가드하지 않는 사각을 쳐서 방패를 무시해버린다. 설사 퀵스텝을 안하더라도, 곡도 특성상 스태미나 감소율이 큰데, 공격 횟수까지 워낙에 많아서 강력한 마법방패 마법이라도 걸지 않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 그냥 뒷구르기로 도망가는게 상책. 도망가더라도 가장 맹렬히 쫓아오는 패턴이기도 하다.[15] 명심할 점은 '''보스가 패링을 사용'''하니 꼭 주의할것. 패링의 경우 보스가 패링 모션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패링에 걸릴때가 있는 버그가 있다.[16] 영상 참고.영체를 많이 부를수록 반격 트리거가 멋대로 터져서 패링 자세를 씹고 발동할수 있으니 주의할것.- 창 + 기적
이 상태에선 불쏘시개 나선검이 엄청나게 길어진다. 거의 즉시 발동되는 충격파와 창 공격의 뛰어오르기로 인하여 난이도가 높다. 사용하는 기적은 신의 분노[17] , 회복.
기본적인 공격은 창의 모션을 사용하지만, 휠윈드나 베기 등 도끼창의 모션 또한 사용한다. 그리고 로스릭 기사와 마찬가지로 더미 데이터로만 존재하는 창의 「자세」 전투 기술을 사용한다. 휠윈드[18] 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모션이 찌르기로 구성되어 있으니 보스의 왼손 방향으로 피하는 게 안정적이다. 대검은 굴러 피한다는 느낌이 강한 반면 창은 왠지 반시계 방향으로 빙빙 돌다보면 피해진다는 느낌이 강하다. 접근하면 신의 분노 패턴을 사용하는데 모션이 1편 사양이어서 시전이 빠르긴 하나 집중한다면 못 피할 패턴은 아니다. 다만 회복이 상당히 성가시다. 일단 HP가 크게 회복된 후 일정 시간동안 조금씩 추가로 HP가 회복되기 때문. 보스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면 지속 회복 효과가 사라지므로 참고하자. 제일 좋은건 결투의 부적을 던지는거다. 이 페이즈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건 전투 기술. 올려치는 전투 기술은 엇박자를 지니고 있고, 뒤로 몸을 살짝 뺐다가 찌르는 기술은 잡기 공격이라 꼬챙이가 된채 하늘로 들어올려졌다가 냅다 땅에 박혀버린다. 돌진하는 전투 기술은 사거리가 매우 길다. "이 정도면 안전하겠지?" 할만한 거리임에도 순식간에 따라와 날려버리니 어설프게 에스트를 마시려다가 화톳불로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만 창은 창이기 때문에 좌우 측면 회피로 역습 기회를 만들기가 생각보다 쉽고 휠윈드만 적당히 피해주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락온 걸고 오른쪽 방향으로 회피하는 것이 굉장히 유효하다. 덕분에 근접해도, 일부러 피하지 않고도 맞지 않는 유일한 패턴. 경우에 따라선 앞의 곡도보다 쉬울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무기와 전투방식을 쓰는 왕들의 화신의 체력을 다 깎으면 무릎을 꿇고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일어서 몸에 불이 붙고 검을 거꾸로 쥐고 바닥에 박아 폭발을 일으키며 체력을 전부 회복한다.2.2. 2 페이즈
''' '''
이 시점부터 재의 귀인은 '''최초로 불을 계승해 불의 시대를 연, 장작의 왕 그윈'''의 화신을 상대하게 된다.
다시 일어선 왕들의 화신의 몸에서는 붉은 불길이 타오르고 BGM이 그윈의 테마의 피아노반주가 추가되며, 패턴도 그윈과 비슷하게 변경된다. 하지만 1편의 그윈 패턴만 가진 심심한 모습을 보이진 않고, 심연의 주인, 마누스를 연상케 하는 5연속 공격과 태양의 창을 베이스로 하는 다양한 패턴이 추가된다.
2페이즈에서 크게 변경되는 점은 무기가 '''특대검'''으로 고정되며, 그윈의 전용 기적인 태양의 창을 사용한다. 대검을 사용하던 1편의 그윈과는 달리 특대검을 사용하므로 패링을 할 수 없다.[19] 그리고 전통적인 기사형 보스들의 패턴을 기초로 하는 공격을 해오며,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인지 1편에 비해 움직임이 느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범위가 넒으며 그의 장기인 태양의 창도 사용한다.
- 특대검으로 땅을 찍어 큰 폭발을 일으킨다. 2페이즈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패턴이며, 4연베기 후에도 사용한다. 패턴을 외웠다면 거리를 벌리고 잠깐 추스릴 시간을 마련해준다. 생각보다 범위와 지속시간이 길어서 폭발 끝났다고 멋모르고 바로 달려들다간 얻어맞을 수 있다. 이 패턴 직후 높은 확률로 4연 베기를 사용한다. 유리아 이벤트 중에서는 개막 패턴에서 플레이어가 멀리 도망가면 유리아도 따라오므로 이 패턴을 맞지 않고 넘길 수 있다.
- 특대검을 양손으로 잡고 좌우로 휘두르는 공격. 보통은 좌,우베기 2연격이지만 1대만 치거나 3타까지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 공격의 전반적인 속도가 1페이즈 대검 공격보다 많이 느리기 때문에 침착하게 보스의 모션을 보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스윙을 보고 미리 가드를 올리거나 직검으로 한대 치고서 여유롭게 굴러서 피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 특대검을 한손으로 잡고 휘두르는 공격. 1편 그윈의 미친듯이 짧던 1타 선딜보다야 훨씬 너그러운 편이지만 여전히 양손잡보다는 공속이 꽤나 빠르고, 플레이어가 직검 휘두르듯 순식간에 리치를 좁혀온다.
- 크게 점프해서 플레이어에게 날아오며 횡베기. 돌진 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이 거리면 괜찮겠지 하고 감히 에스트 병을 입에 대려는 재의 귀인을 응징하는 패턴이다. 때문에 뒤로 빠져서 거리를 확보했더라도 1초 정도는 이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기다려 줘야 한다. 보통 거리가 어느정도 벌어지면 이 패턴이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에스트는 정말 안전할 때만 마시는 것이 좋다.
- 앞으로 크게 찔러들어오는 공격. 엇박자에다 추적성능이 좋아서 잘못 구르면 얻어맞기 좋다. 아무튼 보스의 뒤를 잡는다는 감각으로 굴러주자. 대방패라면 몰라도 중형 방패로는 큰 공격을 한두번 막아내기도 스태미나가 버겁기 때문에, 가능하면 중량을 70% 아래로 맞추고 구르기 회피를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 땅을 크게 내려찍는 종베기. 위의 공격과 비슷한 감각으로 회피가 가능하다. 역시 엇박자이기 때문에 막구르다가는 두더지 잡듯이 머리가 쪼개진다.
- 특대검을 양손으로 잡고 크게 2번 좌우로 내려베고 다시 2번 올려벤 후 내려찍기 폭발로 마무리하는 공격. 2페이즈의 대표 패턴이자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으로, 1대라도 맞으면 공중에 떠서 나머지 공격을 전부 얻어맞게 된다. 풀 히트시 HP가 1200 이하라면 최소 빈사, 어지간하면 사망 확정이다. 만약 고회차라면 체력 40 기준 확정 원킬에 가까우니 무조건 주의. 2페이즈가 시작되었을 때 플레이어와 화신의 거리가 공격 사거리 안일 경우 즉시 이 패턴을 사용하고 밖일 경우에는 한 번 점프해서 달려들어 벤 뒤 사용한다. 이 패턴이 시작될 때 BGM도 2악장으로 바뀐다. 2페이즈가 되자마자 바로 공격하기보다는 그냥 구르기를 연속으로 사용해 확실하게 거리를 벌려야 한다. BGM이 약 10~15초 정도 울리게 될 때까지 도망친다면 5단 콤보를 생략한다. 정 도망치기 귀찮다면 처음 그윈모드로 들어간 뒤 보통 멀리서 붕 날아오는 패턴 후 피아노 음악에 맞춰 일단 지르고 보니 그동안 소울창이나 뇌창, 아니면 검은 화염구나 활 중 하나를 취사선택하길 바란다. 정확히 구른다면 게일 1페이즈의 5연타처럼 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30% 구르기로도 모두 회피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마치 야구공을 노리는 타자 같은 준비 자세와 거세게 불타오르는 검 때문에 알아보기는 쉽지만, 한창 때리는 와중에 알아보기는 쉽지 않고, 스태미나가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반응하지 못하면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방패로 막아봤자 대방패마저도 2~3방째에 가드가 깨지고 5타까지 다 얻어맞게 되니 주의. 단 든든한 방패에 마력의 방패를 걸어서 버티기를 올린 경우 전타 풀가드를 할 수 있다. 마지막 폭발에 붙은 강제 넉백 판정 때문에 튕겨나가서 공격 기회를 잃을 수 있으니 4타까지 가드하고 5타에 구르기를 해서 파고들어야 한다. 공격 범위를 미리 벗어난다면 보스가 허공에 칼질하는 동안 재정비를 할 수 있으니 참고. 참기 같은 전투 기술을 사용하는 무기로 맞딜하겠다면 이 패턴이 나올때 참기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
- 발차기. 주로 다른 패턴이 끝났는데 플레이어가 보스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을 때에 시전한다. 피해량 자체는 미비하지만 가드를 귀신같이 박살내기 때문에 후속타를 조심해야한다.[20]
- 검을 잡지 않은 손을 앞으로 휘두르는 패턴. 잡기 공격[21] 으로, 플레이어를 붙잡아서 공중에 들어올린 뒤 대발화와 비슷한 화염 폭발을 일으킨다. 잡기의 임팩트에 비해 의외로 공격력은 높지 않지만, 발차기와 비슷하게 플레이어가 보스 코앞에서 가드를 올리고 얼쩡거리고 있으면 칼같이 들어오는 공격이므로 방심은 금물. 몇 명이든 한 번에 다 잡아 올리므로 때거지로 앞에 서있다가 전멸할 수 있다.
- 구르기 공격. 2018년에 새로 발견된 패턴으로 앞구르기[22] 를 하고 대검으로 내려찍는다. 2년만에 발견된 패턴이니만큼 시전 확률이 극악이라서 나무위키나 유튜브에 있는 공략 영상들을 보고 상대하다가 당하면 혼이 빠져나가는 기습 공격이다.
- 태양의 창 투척. PVP에서 상대 플레이어의 것을 피하듯 옆으로 구르면 피할 수 있지만 먼 거리에선 연속으로 사용하는 일이 잦다.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피하기 어려운 편은 아니라 왕들의 화신에 도전하는 유저라면 쉽게 피할 수 있을것이다.
- 벼락 말뚝처럼 코 앞에 태양의 창을 꽂는 공격. 근접캐의 경우는 영거리 태양의 창과 벼락 말뚝을 헷갈리기 쉽다. 피하는 방법은 굴러서 시전 위치를 벗어나는 것으로 동일. 추적 성능이 그리 좋진 않기 때문에 보자마자 한쪽으로 계속 구르면 무난하게 피할 수 있다. 단, 플레이어 기준 오른쪽 대각선으로 구르는 것은 비추천.
- 플레이어와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린 후[23] , 긴 시전모션과 함께 태양의 창을 공중으로 쏘아올린 뒤 하늘에서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뇌창의 비를 떨구는 패턴.[24][25] 처음 볼 때는 제법 충격적이고 세 가지 뇌창 패턴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공격이다. 대처법은 간단하다. 중량 70퍼 미만일 때 보스와 지나치게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를 둔 후 뇌창의 비를 보는 것과 동시에 달려주면 끝. 거리를 어설프게 벌렸다간 점프 횡베기 패턴이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점프 횡베기 패턴을 못 피하면 이것도 같이 맞게 된다. 거리에 관계없이 사용하며 뇌창이 떨어질 때쯤에 두 번 연속으로 구르면 완벽하게 피할 수 있다. 뇌창이 떨어지기 전까지 발생하는 딜타임은 2페이즈에서도 가장 길다.
왕들의 화신을 쓰러트리면 최초의 화톳불이 나타나며[26]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의 내용은 재의 귀인 문서 참고.
왕들의 화신은 '''화염'''에 강하고 면역 속성은 없으며, 약점 속성은 '''벼락, 어둠, 냉기'''이다. 의외로 벼락의 기적을 시전하는 존재가 벼락에 약점을 가진다. 다크 소울은 공격 속성과 방어 속성은 별개인데다 전통적으로 벼락은 용과 철제 중갑옷에 강했다고는 하나, 보스의 경우 주력속성에 내성 및 면역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 좀 의아하기도 하다.[27] 3편의 모든 장작의 왕들이 벼락에 약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언가 곡절이 있을 것 같기도 하나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3. 고유 소울
소울 설명에 따르면 이 보스는 최초의 장작의 왕이었던 그윈 이래에 모든 장작의 왕들이 태초의 화로에서 그 불꽃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낸''' 화신체라고 한다. 왕들의 화신이 선택받은 불사자의 전투 방식과 그윈의 전투 방식 등 다채로운 전투법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왕들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여 대량의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끌어 낼 수도 있다
최초의 장작의 왕 그윈 아래에
태초의 불꽃을 계승한 위대한 왕들의 소울이
언젠가 불을 지키는 화신을 만들었을 것이다
1편의 주인공 선택받은 불사자가 택한 행적은 어둠의 군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장작의 왕이 되어 소울과 육신을 불살라 태초의 불을 계승했음을''' 알려주는 단서이기도 하다. 사실 2편에서도 '위대한 자의 뼛가루'를 통해 암시를 주긴 했으나, 왕들의 화신 1페이즈에서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무브셋은 사실상 확인사살급. 전투 방식 자체가 기존의 플레이어와 너무나도 유사하고, 무엇보다 신의 분노 등의 무브셋이 1편 플레이어의 무브셋을 쏙 빼닮았다는 것이 결정적이다.[29] 게다가 갑옷의 전체적인 실루엣이 은근히 아스토라 상급 기사 갑옷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도 포인트. 특히 어깨, 무릎 보호구와 오른쪽 허리 부근에 단검이 있다는 점까지 거의 빼다박은 수준. 거기다가 전혀 사용하지 않음에도 직검의 칼집까지 달려있다. 1편의 메인 갑옷이였던 아스토라 상급 기사 갑옷을 떠올리게 하는 의도적인 디자인이었을 것이다.[30]
전투 중에 자세히 들어보면 공격할 때의 기합소리가 1페이즈 때와 2페이즈 때 미묘하게 다르다. 1페이즈 때는 조금 젊은 남성의 기합 소리라면 2페이즈는 나이가 좀 있는 남성의 기합. 아마도 2페이즈의 목소리는 그윈으로 보이고, 1페이즈는.. 유저들의 상상에 맡기려는 프롬의 배려일지도 모른다.
소울 하단에 금구슬 같은 핵이 있는 것도 특징. 위 이미지에서는 불티가 날리는것으로만 보이지만 png파일이라 투명처리된 부분을 빼고보면 검은 핵을 볼 수 있다. 덕분에 소울 모양이 장작에 붙은 찬란한 불꽃으로 보인다. 또는 다크 링에 불이 피어오른 것으로도 보일수도 있다.
혹은 다크 소울1의 캐릭터 생성 시 선택 가능한 선물 중 하나인 펜던트와도 닮아보인다. 마치 뚜껑이 열린 펜던트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 같다. 뒤로 보이는 불의 고리는 펜던트의 체인이 불타 녹아가는 듯한 모습이다.
다크 소울1의 펜던트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여지껏 자신의 몸을 불태우며 버텨온 장작의 왕들과 그 왕들의 영혼이 만들어낸 화신의 상황을 생각하면 아련해지는 문장이다.
'''아무 효과도 없는 평범한 펜던트.'''
'''하지만 힘든 여행 중에는 '따뜻한 추억'이 필요하다.'''
4. 기타
'''다크 소울의 시작과 끝을 집약해서 만들어 낸 보스.''' 안 그래도 3편에는 1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 보스가 가히 정점에 달한다. 그만큼 1편을 감명 깊게 플레이했던 팬들에게 이 보스는 크나큰 전율과 감동으로 다가온다. 사실상 DLC 최종보스와 함께 마지막까지 다크 소울 시리즈를 플레이해온 팬들에게 바치는 프롬 소프트웨어의 멋진 팬서비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다크 소울 3를 하면서 표지에 등장한 갑옷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는 것에 의문을 표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그 갑옷을 입고 나오는 캐릭터가 바로 최종 보스였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외관 때문에 왕들의 화신의 육체는 전 계승자의 외관이지 않냐는 추측이 존재한다.[31] 불의 계승 세트를 입은 이 인물은 트레일러와 황폐화된 고리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여 등장한 적이 있다. 또한 트레일러에서 불의 계승 세트를 입은 인물이 취하는 자세와 왕들의 화신이 앉아있던 자세는 재의 귀인이 취하는 자세와 완전히 동일하다.[32] 어쩌면 불의 계승 세트를 입은 인물 또한 주인공과 같은 과정을 통해 장작의 왕이 되었을 수도 있다.
불의 계승 거기에 투구 위에 씌워진 불에 녹아내린 왕관이 실로 인상적이다. 그 외에 특이한 점으론 상체 갑옷이 비쩍 마른 늑골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거인 욤의 것과 빼닮았다. 갑옷 셋은 왕들의 화신 클리어 후에 제사장의 시녀에게서 살 수 있다.
블러드본의 주인공 사냥꾼의 1/6 스케일 스태츄를 제작한 Gecco에서 왕들의 화신 스태츄를 2017년 6월에 출시했다. 1/6 스케일에 42cm의 무시무시한 크기를 자랑하며 그에 걸맞게 가격은 무려 45170엔. 한화로 약 46만원 상당이다. 거기다 선주문 특전으로 실물 사이즈 잔불도 들어있다고 한다.
스팀에 올라온 왕들의 화신이 쓰는 무기들의 모델링. 팬들은 특대검을 포함한 나선검의 다른 형태들도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버전으로 있었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내심 갖고 있다.
간혹가다가 1페이즈 끝자락에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빡딜을 하면 2페이즈로 넘어가지 않고 바로 처치되는 버그가 있다. 발동 조건은 불명.
다크 소울 3의 부활하는 보스들은 HP가 1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체력이 설정되지않고 서서히 오르게 되어있어서 빡딜을 하면 2페이즈가 될 때 한순간에 체력이 0이 되어 죽는 걸로 추정해볼 수 있다.
왕들의 화신의 보스룸 안에 피어난 꽃들은 플록스(Phlox)[33] 로 추측된다. 그 꽃말은 온화, 희생, 영혼의 합일. 꽃의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불꽃'. 만약 플록스가 맞다면 스스로를 희생해 불의 시대를 이어간 장작의 왕들과 그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낸 왕들의 화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꽃말과 어원을 지닌 꽃인 셈.
밀우드 대궁의 전기는 안개문을 뚫고 날아가 폭발만을 일으키는데 이 폭발데미지로 안개문 밖에서 보스를 죽이는게 가능하다. 엘드리치, 설리번, 무희, 화신 등이 가능한 보스 예시이며, 안개문을 뚫을때 화살 궤도가 바뀌니 알아서 각을 잘 찾아봐야 한다. 해당 버그 최초 발견 및 공략영상 공략 영상에 사용된 케릭터가 굉장히 저레벨이고 영상의 모든 보스들이 8회차임을 감안할때 실제 정상 빌드의 풀강 무기로는 영상처럼 많은 화살을 소모하지 않는다. 단 이 버그를 사용하려면 맨 처음 왕들의 화신을 만날 때는 불가능하며 한번 화톳불로 사출되거나 귀환 뼈로 귀환에 성공해서 안개벽이 생기고 왕들의 화신이 서있을 때 가능하다. 아무래도 한 번 전투가 일어나야만 보스가 출현하는 판정인 것으로 보인다. 모능 50 수준의 초고랩 캐릭터가 모리온, 붉눈석, 프린, 매눈반지, 5강 밀우드로 하이퍼 모드인 상태로 이 버그를 사용하면 300랩대 캐릭터가 100랩 초반부 캐릭터에게 비밀번호 매칭해서 역너프를 심하게 받고 들어가도 1회차 화신 기준으로 500~600데미지의 엄청난 데미지를 준다. 19년 9월 14일 플레이 시에도 시전 가능했다. 화신은 고회차로 갈 수록 난이도가 급증하는데 도저히 고회차 화신을 못잡겠는 플레이어라면 생각해 봄직하다.
투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있어 정상적으로는 얼굴을 확인할 방법이 전혀 없지만, 카메라 고정을 임의로 풀어서 얼굴을 볼 수도 있다. 자신의 몸을 불에 태워 불의 시대를 계승한 장작의 왕들처럼 얼굴 전체가 불에 타 녹아내리고 굳어버린 형상을 띄고 있는 것이 묘한 특징
유튜브 등의 댓글들을 보면, 그윈인 걸 알게 되는 순간 제일 먼저 패리부터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자 벙쪘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1] 연성시 15000소울 필요[2] 연성시 10000소울 필요[3] 1페이즈 마술사 패턴시는 물론 곡검, 창패턴시 또한 각각 주술, 기적을 봉인할 수 있다.[4] 1회차 기준 귀양인 세트와 철의 가호의 반지 +3을 꼈을 때, 왕들의 화신의 2페이즈 5연타 공격을 모두 맞아도 5~600대의 데미지밖에 안 받는다. 체력 40을 찍고 잔불을 키면 이는 최대 체력의 약 3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1회차에서 +반지를 얻으려면 교환이 필수긴 하다만.[5] 이건 페이즈 별로 피통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 무명왕, 수도녀 프리데가 비슷한 예시. 이 쪽처럼 체력 증가가 심각하게 체감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6] 8회차까지 가면, DLC 보스들인 프리데, 미디르, 심지어 독보적으로 튼튼한 '''게일'''보다도 화신이 더 어렵다는 말까지 나온다. 특히 1페이즈 마법사 패턴에서 시전한 소울 유도 결정체가 있는 상태에서 곡검으로 체인지 하는 순간...[7] 이때 효과음과 함께 화면이 진동한다.[8] 1을 해본 유저들은 바로 눈치챌수 있으며, 3편의 무기 공격 모션이 1과 달리 여러 번의 공격 모션으로 나뉘어져 현란한 공격을 보여주는 반면, 1편의 불사자와 왕들의 화신은 투박하게 한 두 가지 모션을 반복하여 시전한다.[9] 이점때문에 왕들의 화신의 몸 자체가 '''1편의 주인공이라는 설도 있다.''' 2페이즈가 그윈이라면 1페이즈는 선택받은 불사자인 셈.[10] 상처입은 데몬 & 공동 깊은 곳의 데몬을 잡은 뒤, 고리의 도시로 넘어가서 후반부 교회의창 보스전 앞의 쌍검기사를 접으면 고정드랍이므로 얻기 어려운 편은 아니다. [11] 2편이 아닌 3편 사양이다.[12] 다만 플레이어가 쓰는 것과는 달리 지속적인 HP 감소 옵션은 붙어있지 않다.[13] 색은 평범한 독안개지만 맹독이며, 범위도 정면에서 부채꼴 방향으로 쓰기에 거의 전방 전체가 가려진다[14] 어디까지나 다른 패턴에 비해 짧다. 왕들의 화신의 크기가 플레이어의 2배는 되는만큼, PVP기준 대검~특대검 급 리치니 주의하자. 게다가 연속 회전 베기의 경우 추적 성능이 뛰어나 보스의 측면이나 배후로 굴러가 공격을 노리기 힘들다. 이 패턴에선 차라리 멀리 떨어지는 편이 낫다.[15] 다행히 위에 언급되있듯, 보스가 가진 무기중 사거리가 제일 짧고 다른 모드에 하나씩 있는 초장거리 추격기가 없으므로 뒷구르기로 도망만 다니면 안전한 모드다.[16] 특히 그로기 상태인 화신을 공격할 때 이때는 거의 확정적으로 패링한다 그러니 그로기 터졌다고 막 공격하지말고 1,2대만 때리고 빠지자.[17] 모션이 2편이나 3편 사양이 아니라 1편의 노캐스팅 즉발형 사양이다.[18] 이 휠윈드는 유효타 범위안에 있다면 구르기로 피하는게 힘드니 모션을 취하는걸 보자마자 바로 뒤로 빼야한다. 만약 뒤로 빠지기 어렵다면 창이 부릉부릉 도는 순간 보스 왼쪽 겨드랑이로 파고든다는 느낌으로 구르면 2타를 전부 피할 수 있다. 이게 타이밍만 알아채면 뒤로 빼는것보다 쉽고 안정적이다[19] 장작의 왕 그윈 문서로 가면 확인할 수 있는데, 1편 제작 당시 프롬 소프트웨어의 개발진들은 패링은 물론 지금까지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모아오고 수련해왔던 주술, 스킬, 기적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여 그윈을 상대하게 하려는 것이 원 목적이었다. 그런데 패링으로 싸우는 것이 가장 쉬웠기 때문에 수많은 플레이어가 패링만 남발해 쉽고 빠르게 그윈을 클리어했다. 때문에 왕들의 화신은 패링이 통하지 않게 하여 본래 그윈전의 취지에 걸맞는, 유저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잡을 수 있는 최종보스를 만들어 1편에서의 한을 푼 셈이 된 것.[20] 잡기 모션과 같이 1편과 동일한 모션을 취한다. 발차기 빈도가 잡기보단 많은편이 아니기에 이걸로 정체를 파악하는 사람은 BGM과 잡기 모션에 비하면 적은 편.[21] 1편의 그윈의 잡기 패턴과 동일한 모션을 취한다. 후술하겠지만 2페이즈 돌입 후에 바뀌는 BGM을 5연격 패턴에 당황해 제대로 듣지 못한 유저들이 이 잡기 패턴을 보자마자 왕들의 화신의 2페이즈의 정체가 그윈임을 눈치채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이다.[22] 3편이 아닌 1편의 모션을 사용한다.[23]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는 백스텝 등의 선행 동작 없이 바로 캐스팅에 들어간다.[24] 이 패턴 시전 시 잘 들어보면 하늘로 태양의 창 투척 후 우레 소리와 함께 공중에 먹구름이 생긴다.[25] 2편에 나오는 기적: 찢어지는 벼락의 창 의 원형으로 추정.[26] 특정 조건을 만족한 상황이라면 소환 사인도 같이 나타난다.[27] 대표적으로 벼락 쓰는 중갑보스인 용 사냥꾼의 갑주만 해도 벼락에 강하다.[28] 백령 1명: 75,000 소울 / 백령 2명: 25,000 소울[29] 특히 백스텝 모션이 다크 소울 1, 3에서 장비 중량을 초과했을 때의 그 모션이어서 의도치 않게 웃음을 자아낸다.[30] 이러한 점들 때문에 일본 쪽에서는 1페이즈 화신의 별명을 '우리들의 화신(俺たちの化身)'으로 부르기도 한다.[31] 왕들의 화신의 갑옷은 불의 계승 세트가 그을린 모습이다.[32] 화방녀를 통해 진행되는 불의 계승 의식, 재의 귀인이 장작의 왕이 되었을 시 앉아있는 자세.[33] 우리말로는 풀협죽도. 이렇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