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코인 신부
''' ''Ah... What's that smell?'' '''
'''아... 이 냄새는 뭐지?'''
''' ''The sweet blood, oh, it sings to me.'' '''
'''달콤한 피가, 노래를 하는구나.'''
''' ''It's enough to make a man sick.'' '''
'''사람을 취하게 만들기에 충분해.'''
''' ''Hahahahahaha!'' '''
'''흐흐흐, 하하하하하하!!'''
2 페이즈 시 대사[1]
1. 개요
야남 거리의 보스 중 하나이자 블러드본의 첫 번째 스토리 보스. 성우는 코너 번(Connor Byrne)[2] /타치키 후미히코.[3]
주인공이 오에돈의 지하묘지에 입장할 시, 다음 컷신이 자동 재생된다.
모자와 옷 여기저기에 피를 묻힌 개스코인 신부가 이미 죽은 시체를 도끼로 계속 내리치고 있다. 그러다가 주인공의 기척을 알아챘는지 다음과 같이 말하며 고개를 돌려 주인공 사냥꾼을 본다.
당 컷신 종료 직후 개스코인 신부와의 보스 배틀이 시작된다. 야수병은 제아무리 산전수전 다 겪은 숙련된 사냥꾼이라고 하여도 피할 수 없다는 블러드본 세계관의 처참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다만 아내를 잃기 전엔 피에 취하긴 했어도 정신줄은 제대로 잡고 있던 걸 보아 개스코인의 경우는 오히려 다른 사냥꾼들보다 운이 좋았다.''...Beasts all over the shop...''[4]
...사방에 야수가 있다...
''...You'll be one of them, sooner or later...''[5]
...늦든 빠르든, 너도 곧 그들 중 하나가 될 거야...
2. 본문
2.1. 공략
성직자 야수와는 정반대로 다소 빠르고 간격이 짧은 맹공과 사냥꾼 특유의 '''스텝 회피와 빠른 무빙''', 근거리에서 상당한 대미지를 먹이며 재수 없는 경우 패링까지 당하는 '''산탄총''', 결정적으로 기껏 1, 2페이즈에 익숙해졌다 싶을 때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갈기며 시전하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스피드와 공속과 공격력의 '''야수화'''라는 온갖 괴랄한 패턴의 집합체. 블러드본을 시작하는 이들이 마주치는 최초의 사냥꾼형 보스답게 '''초보자들을 유린하는 흉악한 난이도를 지녔다.'''
주인공과 같은 사냥꾼이기 때문에 보스전 초중반에는 총과 도끼를 활용하며 공격을 가한다. 사냥꾼 취급이라 플레이어가 총을 이용해 개스코인 신부의 공격을 패링할 수 있고, 내장 공격을 먹이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초중반부를 넘겨 체력이 1/4가 되면 위 이미지처럼 야수로 변하며, 공격 패턴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1, 2 페이즈엔 각각 야수 사냥의 도끼와 야수 사냥의 단총, 야수 사냥의 도끼 변형모드를 사용해서 공격하면 수월하다. 이 페이즈는 무덤을 끼고 긴 무기를 이용한 점프 공격을 하면 수월하게 피를 깎을 수 있다. 야수 상태가 되면 인간일 때 사용하는 근거리 총 견제가 없어지게 되어 편할 것 같지만, 그 대신 속도가 더욱 빨라진 상태로 좀 더 날뛰는 형태로 적극적으로 공격을 가해 오기 때문에 방심은 더욱 용납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되어 어려워진다. 거기다 야수화한 후에는 숨 쉴 틈도 주지 않는 공격에 이리저리 구르다가 재수 없게 묘비나 벽에 몰려서 찍소리도 못하고 끔살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럴때는 옆으로 구르면서 타이밍 맞춰 화염병을 던지면 야수화한 개스코인 신부를 직접적으로 때리지 않고 잡을 수도 있다.
플레이어와 다르게 도끼를 양손으로 사용할 때에도 총을 사용하며, 야수 사냥의 단총을 사용하지만 개조를 거친 물건인지 산탄을 발사한다.
인간 모습과 야수 상태 모두 화속성 공격, 화염병이 크게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신부와 만나기 전에 작은 오르골을 얻었다면 이걸 사용해서 신부를 멈춰세울 수 있다. 인간 모습일 때 오르골을 세 번 이상 사용하면 남은 체력과 상관없이 바로 야수화가 되며 야수화 이후에는 한 번만 통하므로 이 점에 유의. 처음 오르골을 사용하면 개스코인이 멈추는 시간이 꽤 길다. 가급적 야수화 후에 사용해서 뒤를 잡자. 참고로 야수화가 되면 계몽 1을 얻는다.
유저들 사이에선 "총 패리를 연습하기 좋은 보스다"란 의견이 많다. 공격 모션이 큼직해 타이밍을 알아보기 쉬워 편하다는 평이지만, 어디까지나 소울 시리즈를 블러드본처럼 방어는 버리고 무기와 구르기, 패링으로 클리어를 하는 것이 가능한 유저들이나 그런 유저들에 도달할 정도로 능숙한 유저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일 뿐. 특히 소울시리즈에서 패링으로 잡는것이 쉽다고 알려진 1편 최종보스, 설리번, 군다 등을 회피와 패리로 때려잡았다면 익숙해지기 쉽다.
손이 느리며 반사신경도 느린 유저들에겐 지옥같은 만리 길의 시작이나 마찬가지인 보스. 위압감에 움츠러들게 되더라도 익숙해지면 덩치가 크고 행동의 간격이 의외로 제법 길어 피할 구석도 있는 첫번째 보스인 성직자 야수와는 다르게 몸집이 무척 작아서 모션을 알기가 오히려 쉽지가 않다.[6] 아차 하는 사이에 덤벼들고 굴러들어오면서 올려치기, 내려치기, 쳐날리기의 연속기에 유다희양을 쉽게 보기 바쁠 뿐. 공략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패링을 하려고 해도 패링의 타이밍을 컨트롤이 부족한 유저들 입장에선 잘 알기가 어렵다. 때문에 가급적 공략 영상을 보고 어느 타이밍에 패링을 넣어야 하는지 이 보스를 상대로 배워서 확실하게 써먹지 못하면 클리어는 매우 힘들다. 이후로 점점 내장 공격의 중요성이 커질 뿐더러 회피나 패링을 확실하게 습득하지 못하면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 양반 덕분에 패링에 익숙해진 2회차 이상의 프로 사냥꾼들에겐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는지 인간 과녁판으로 급변해 '''공포의 신부님'''에서 '''5초마다 순대를 뿜어대는 호구'''로 전락해 버리기도 한다. 물론 1회차든 다회차든 패링에 도통 익숙해지질 못한 유저들은 패링으로 깨질 못하면 톱단창 짤짤이나 도끼 탑블레이드로 깨고 나면 그 후에 피똥 싸는 것 같은 고생을 하게 되고 다음 회차에서도 별다른 성장이 없다면 여전히 공포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개스코인을 통해 패링에 익숙해지거나, 아예 원거리 무기에 집중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혈질을 올려 궁검을 다루거나, 야수절단기로 나무와 묘비를 장애물로 삼아 공격을 가하거나 개틀링으로 짤짤이를 넣는 방식을 써야 할 것이다. 반드시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진 말자. 정 혼자 깨기 어렵다면 2회차부턴 상대적으로 넉넉한 계몽 덕에 다른 사냥꾼을 불러 싸울 수도 있다.
세 번째 패턴인 변신 이후로는 떨어지는 것은 가급적 삼가고 적당히 붙어서 패턴을 파악하는 게 더 좋은 공략법이다. 조금이라도 거리가 떨어지면 달려드는 속도가 너무나 빨라 조작능력이 떨어지는 유저는 그저 손발톱에 오체분시당하기 바쁠 지경. 하지만 '''인간 모드나 야수 모드나 단거리를 좁혀오는 점프 공격은 어지간히 반응 속도가 느리지 않은 이상 총을 쏘면 100% 패리가 가능하다.'''
어떻게든 두 번의 패턴을 깬 후 기름병을 가지고 있다면 이때 화염병과 같이 써먹는 것이 좋지만, 반응이 꽤 빠른 타입이라 그냥 던지는 건 느린 투척 속도 때문에 별 소용이 없고 가급적 공격을 유도하여 헛손질을 하는 도중에 거리가 확보되었을 때 화염병을 던져주는 식으로 기회를 잡아서 데미지를 주는 것이 확실하다. 이후의 다른 보스들이 다 그렇지만, 절대 '''욕심'''을 내지 말 것.
야수화된 개스코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드를 집어던지는 유저라면, 후술할 팁이 유용할 것이다. 일단 어떻게든 개스코인이 야수화된 직후 오르골을 한번 사용해 주면 개스코인이 비틀거리며 동작을 멈춘다(오르골을 처음 사용한 거라면 효과가 제일 좋다). 이때 재빨리 락온하고 화염병을 던져주자. 1회차 기준으로 4개 정도면 개스코인이 증발하는 걸 목격할 수 있다. 만약 수없이 죽어서 화염병이 없다면 뒤잡기와 내장공격을 시도하자. 꽤 오랫동안 주춤하기 때문에 충분히 뒤잡기를 넣을 시간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오르골을 사용하면 반대 방향으로 뒷걸음질을 치기 때문에 뒤잡이 생각 외로 실패할 수도 있다.
초보자와 피지컬이 현저히 떨어지는 유저들에 한해 초장부터 지랄맞은 난이도에 질려서 맵을 돌아다니며 개스코인이 비석 사이에 끼거나 하는 요행으로 깨는 유저들이 있는데, 어려워도 개스코인을 상대로 스텝 회피를 하는 법과 패링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다.
초보자들이 개스코인 신부에 대해 어려워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 일부 유저의 경우 게임의 시스템 자체를 잘 몰라서 건 패리를 하는 방법 자체를 아예 몰라서 '''이런 게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공략도 사전 정보 하나도 없이 게임을 하는 경향을 가진 유저와 컨트롤이 지독하게 좋지 못한 경향을 가진 유저들은 개스코인은 정말 악몽이 따로 없는 보스가 될 수 있다. 소울 시리즈에 익숙해도 패리와 회피를 포기하고 방어력을 중점으로 대방패와 중갑에 좋은 무기를 들고 천천히 클리어 한 사람도 마찬가지. 블러드본은 방어력을 훨씬 더 증가시켜 더 오래 버틴다거나 강력한 가드 성능을 지니게 하여 버텨가면서 싸울 수 있게 하는 대형 방패는 커녕 적당한 수준의 방패도 없어서[7] 방어력이나 방어라는 선택지가 그냥 없는 수준. 회피와 건패리는 객관적으로 게임을 잘 못하는 유저들 입장에선 훨씬 더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힘이 많이 드는 경우엔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기본 시스템의 튜토리얼도 있기는 하지만, 공방에 처음 들어가고 나서 고작 바닥에 메세지가 있는 정도이고 이걸 일일이 다 찾아서 읽어도 이게 유기적으로 연결이 된다던가 하는 것도 잘 모르면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보다 쉬운 공략을 위해서는 유저들의 팁과 게임에 관한 정보를 미리미리 검색해서 익혀두는 것이 앞으로의 진행에 있어서도 좋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페이즈의 변형이다. 1페이즈 때 패링, 혹은 스텝을 할 타이밍에 익숙해지게 되니 갑자기 양손무기로 전환을 하고, 플레이어는 흉내도 못 내는 슈퍼아머를 바탕으로 공격을 해오면 이전까지 숙지했던 타이밍은 쓸모가 없어진다. 야수로 변하는 3페이즈 역시 마찬가지. 각 페이즈마다 패턴이 바뀌고 그에 따른 대응 타이밍도 바뀌다 보니 더욱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방어력이 너무나 약한 걸 커버할 방법이라곤 초반부터 체력만 많이 찍어야 간신히 버티는데 그 또한 얼마나 찍어야 하는지를 모르기 십상이라 결국. 쉽게 깰 방법을 스스로든 조언을 받든 깨닫지 못하면 죽기가 쉬운 점과 이어지다보니 더더욱 클리어가 어려운 것. 게임에 빠르게 적응한 유저들과는 사정이 다르니 깨지를 못해서 코옵 요청 하는 유저들을 보면 가급적 최대한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일단 이 보스만 깨고나면 조금 더 괜찮은 장비를 얻을 수 있고 게스코인만큼 어려운 보스는 조금 더 뒤에야 등장하는 점도 있다.
이전 보스인 성직자 야수는 겉보기와 달리 매우 약한 보스 중 하나로 동선이 크고 간격도 긴 만큼 플레이어가 공격을 당하고 나서 회복할 시간이 넉넉한 편이다. 게임에 숙련되지 못한 유저들이 어버버 거리고 있을 때도 회복할 기회가 주어질 정도기 때문. 하지만 개스코인은 1페이즈부터 계속해서 거의 쉬지않고 몰아치며 거리가 벌어져 있으면 툭하면 산탄총으로 쉽게 견제를 하며, 야수화가 되는 3페이즈부터는 정말 쉴 틈 없이 달려들어 여유있게 상대하기가 더욱 어렵다. 패턴에 숙달되고 기회가 왔을 때만 수혈액을 써서 회복하는 게 최선이지만, 초보자나 능숙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이 부분이 그렇게 쉬운 부분이 아닌 보스라 고생을 하게 된다.
2.2. 야남의 소녀 이벤트
야남 시가지 중앙에 야수화된 주민들이 잔뜩 모여서 거대한 야수를 불로 태우고 있는 지점을 지나 분수대를 지나면, 시가지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사다리 옆에 붉은 등불이 켜진 창가가 있다. 근처에 가면 오르골 소리가 들리는데 그 NPC를 보통 '''"오르골 소녀"'''라고 부른다.[8] 위에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다.
보통 이 지점에 처음 도달하게 되면 쇠창살에 가로막혀 NPC가 있는 창문 앞에 도달할 수가 없다. 고생스럽지만 하수도 쪽으로 내려가 사다리를 탄 다음 적들을 뚫고 마지막으로 거인이 지키고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창문 앞에 도착해 NPC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바닥의 레버를 조작해 쇠창살을 열면 다음부터는 분수대에서 이 쪽으로 바로 올 수 있다.
오르골 소녀는 사냥꾼인 아빠가 돌아오지 않자 엄마가 아빠를 찾아보겠다고 나갔는데 엄마마저 소식이 없어 플레이어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를 수락하면 엄마는 붉은 보석 브로치를 달고 있어서 알아보기 쉬울 거라고 알려주고, 엄마를 찾으면 전해달라며 아이템 '작은 오르골'을 준다.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재생되는 것이라고 하며, 아빠가 우리들(맥락 상 소녀 자신과 엄마를 지칭한다)을 잊었다면 이것을 틀어서 기억나게 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걸 잊고 가다니, 엄마도 참!"이라고 말한다. 작은 오르골의 아이템 설명에 의하면, 오르골 뚜껑 안쪽에 낡은 종이를 발라 놓았으며 거기에 '비올라와 개스코인'이라는 이름이 어렴풋이 보인다고 한다. 즉, 소녀의 엄마의 이름은 비올라인 것을 알 수 있다.
개스코인 신부 사냥 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오르골 소녀 퀘스트의 분기가 갈린다.
- 개스코인 신부 사냥 후 계단 위로 올라가 아래쪽의 지붕을 살펴보면 한 여성의 시체가 있다. 해당 시체를 조사하면 아이템 '붉은 브로치'를 획득하는데, 해당 아이템의 설명에 의하면 '비올라'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다. 즉, 해당 시체는 바로 소녀의 엄마이자 개스코인 신부의 아내인 비올라다.
이후 소녀에게 돌아가서 대화할 경우, 소녀에게 붉은 브로치를 돌려주느냐 그러지 않느냐 여부에 따라서 분기가 다시 갈린다. 다만 이전에 이오셰프카의 진료소와 오에돈 예배당을 먼저 방문하자.
- 소녀에게 붉은 브로치를 돌려줄 경우, 소녀는 아무 말 없이 흐느낀다. 사냥꾼의 꿈에 갔다가 소녀의 집을 재방문하면 실내에 불이 꺼져 있으며, 대화를 시도할 경우 아무 대답이 없다. 이후 하수도로 내려가서 식인 돼지를 사냥할 경우, 귀중품 아이템 '사자의 붉은 리본'을 획득한다. 해당 아이템의 설명에 의하면, 냄새나는 붉은색은 내장의 피에서 물든 것으로 주인의 운명을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고 한다. 즉, 소녀는 이 리본을 달고 집 밖으로 나갔다가 식인 돼지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게임의 스토리를 쭉 진행하다가, 붉은 달이 뜬 후 소녀의 집을 재방문하면 소녀의 언니가 동생이 보이지 않는다며 주인공 사냥꾼에게 '하얀 리본'을 가진 여동생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소녀의 언니에게 퀘스트를 받은 후에 식인 돼지를 사냥해도 괜찮다.) 소녀의 언니에게 사자의 붉은 리본을 줄 경우[9] ,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는 말을 하지만 주인공 사냥꾼이 발길을 옮겨 집에서 조금 멀어지면 "아름다운 리본, 이제 내 거야. 써 보고 싶어서 참을 수 없어."라고 말하며 웃는 소리가 들린다. 이 상태에서 다시 말을 걸면 아름답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사냥꾼의 꿈에 갔다가 다시 오면 창문 옆 사다리 아래쪽에 하얀 머리의 소녀가 가방과 함께 떨어져 죽어 있는데, 해당 시체를 조사하면 귀중품 아이템 '사자의 하얀 리본'을 획득한다.
- 소녀에게 붉은 브로치를 돌려주지 않을 경우, 부모님이 어디 다른 곳에 피신해 있는 것이 아닐까 하고 피난처를 물어본다. 이 때, 이오셰프카의 진료소와 오에돈 예배당 둘 중 하나를 대답할 수 있다.
- 오에돈 예배당을 대답할 경우, 브로치를 돌려준 경우의 이벤트가 발생한다.
- 이오셰프카의 진료소를 대답할 경우는 이오셰프카 항목 참고.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면 열람하지 말자.
이 이벤트는 붉은 브로치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만 볼 수 있다. 이미 붉은 브로치를 사용하고 소녀에게 말을 걸 경우,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로딩을 거치고 다시 소녀의 집에 찾아가면 그저 불만 꺼져 있고 아무런 이벤트를 발견할 수 없다. 지하 수로의 거대 돼지를 사냥해도 사자의 붉은 리본을 획득할 수 없다.
2.3. 관련 추측
- 대화 내용을 통해, 개스코인 신부가 사냥을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자 그를 찾으러 엄마 혹은 엄마와 소녀가 작은 오르골을 챙기고 함께 집 밖에 나가서 피에 취해 이성을 잃은 개스코인 신부를 만나 오르골의 음악을 들려주어 개스코인 신부가 이성을 되찾게끔 하고 집으로 데려온 일이 몇 차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10]
- 오에돈 지하묘지의 문이 잠겨 있었고 개스코인이 그것을 여는 열쇠인 지하 무덤 열쇠를 가지고 있었으며 지하묘지 위쪽 지역에는 야수가 없는 것으로 보아, 크게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다.
(1) 개스코인 신부는 사냥의 밤이 되자 집을 나서서 오에돈 지하묘지의 문을 잠근 후 오에돈 예배당 쪽으로 올라가면서 야수들을 사냥했다. 비올라는 그 사이에 집에서 나와 개스코인 신부를 찾으러 대교의 문이 잠기기 전에 대교를 통해 오에돈 예배당으로 올라갔다. 개스코인 신부는 오에돈 지하묘지에서 오에돈 예배당 쪽으로 올라갔고, 비올라는 반대로 오에돈 예배당에서 오에돈 지하묘지 쪽으로 내려갔지만 길이 엇갈려 서로 만나지 못했다. 비올라는 오에돈 지하묘지에 도착했지만 야수화된 야남 주민들과 마주쳤고, 오에돈 지하묘지의 문이 잠겨있었으므로 도망가지 못하고 살해당했다. 개스코인 신부는 사냥을 마치고 오에돈 지하묘지로 돌아왔으나 야수화된 주민들이 비올라를 살해한 것을 발견했고, 그동안 피에 취한 것을 억누르던 게 폭발하여 미쳐서 주민들을 학살했으며, 이미 죽은 시체를 도끼로 계속 내려쳐 토막내고 있었다.
(2) 비올라와 개스코인 신부가 길이 엇갈려 서로 만나지 못한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비올라는 오에돈 지하묘지에서 야수화된 야남 주민들을 피해 지붕 위로 올라가서 개스코인 신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개스코인 신부는 사냥을 하던 중 피에 취한 것을 억누르지 못하고 미쳐버렸고, 오에돈 지하묘지로 돌아오자 비올라를 스스로 살해했다. 평소 같으면 비올라가 작은 오르골을 사용, 음악을 재생시켜 개스코인 신부를 진정시켰을 테지만, 오늘은 마침 비올라가 작은 오르골을 집에서 챙겨 나오지 않았으므로 개스코인 신부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 개스코인 신부는 이어서 야수화된 야남 주민들을 사냥한 후 토막내고 있었다.
(2) 비올라와 개스코인 신부가 길이 엇갈려 서로 만나지 못한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비올라는 오에돈 지하묘지에서 야수화된 야남 주민들을 피해 지붕 위로 올라가서 개스코인 신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개스코인 신부는 사냥을 하던 중 피에 취한 것을 억누르지 못하고 미쳐버렸고, 오에돈 지하묘지로 돌아오자 비올라를 스스로 살해했다. 평소 같으면 비올라가 작은 오르골을 사용, 음악을 재생시켜 개스코인 신부를 진정시켰을 테지만, 오늘은 마침 비올라가 작은 오르골을 집에서 챙겨 나오지 않았으므로 개스코인 신부를 막을 방법이 없었다. 개스코인 신부는 이어서 야수화된 야남 주민들을 사냥한 후 토막내고 있었다.
- 블러드본 팬들은 대부분 두 번째 가설이 더 절망적이긴 하나 더 그럴싸하다는 것에 동의한다. 이는 소녀의 대사 중 엄마가 작은 오르골을 잊고 챙겨 가지 않았다고 말하는 점, 비올라의 시체가 굳이 지붕 위에 있다는 점, 그리고 후술되어 있지만 개스코인 신부가 주인공 사냥꾼에게 사냥 당할 때 마지막으로 "Forgive me..."라고 말한다는 점에서 맞아떨어지기 때문.
- 소녀의 언니라고 하는 소녀가 정말로 오르골 소녀의 언니인지는 플레이어마다 해석이 갈린다. 언니가 아니라는 의견으로는, 동생이 죽었는데 슬퍼하는 척 하더니 리본을 얻어서 좋아하는 섬뜩한 모습이 상식적으로 언니일 수 없으며 오르골 소녀의 "엄마, 아빠, 할아버지 다음으로 사냥꾼님이 좋다"는 대사에서 소녀에게 언니가 없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언니가 맞을 것이라는 의견으로는, 사람들의 상태가 다 이상해지기 시작하는 붉은 달이 뜬 후의 시점이니 그저 부모와 동생을 모두 잃은 슬픔에 미쳐버린 것이고 동생이 언니를 언급하지 않은 건 단순히 부모와 할아버지만큼 언니와 친하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
2.4. 사냥 후
주인공이 개스코인 신부를 사냥하였을 시, 귀중품 아이템 "지하 무덤 열쇠"를 자동 획득하며, "오에돈 지하묘지" 등에 불을 붙일 수 있다.
2.5. 기타
- 개스코인 신부가 주인공에게 사냥당할 때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다가 마지막에 작고 꺼져가는 목소리로 "Forgive me(날 용서해주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지만, 이는 자막으로 번역되지 않았다. 완전히 야수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인간이던 시절의 기억이나 이성이 남아있었던 것일까. 개스코인 신부가 비올라를 살해하였다는 가설을 지지할 시, 해당 대사를 비올라에게 한 것이라고 하면 맞아떨어진다.
- 알파 테스트에서 버그를 통해 갈 수 있었던 미공개 지역의 보스였다. 알파 테스트 당시 플레이어를 쓰러트린 후 Umbasa...[11] 라는 말을 하여 블러드본과 데몬즈 소울의 세계관 사이 모종의 관계가 있는지에 관한 추측을 내놓기도 하였다.
- 개스코인 신부는 주인공과 같은 실제 사냥꾼이다.[12] 그래서 개스코인을 처음 만날 시기의 주인공 사냥꾼은 게임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여 어리버리하게 움직이는 반면, 개스코인 신부는 능수능란한 몸놀림으로 주인공 사냥꾼을 압박한다. 야수화가 진행되기 전의 개스코인 신부의 전투 패턴은 초보 유저들이 보고 배울만 하다.
- 개스코인은 본래 치유 교단의 성직자였으나, 모종의 이유[13] 로 등을 돌리고 이단(치유교단 입장에서) 신부가 된다. 영어로는 "Father Gascoigne". Father라는 단어는 성직에 임하는 신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아버지라는 뜻이기도 하다. 위의 오르골 소녀 이벤트를 생각하면 두 뜻 모두를 함유하는 중의적인 보스명이라 할 수 있다.
- 주인공이 성직자 야수를 사냥하기 전에 개스코인을 사냥하지 않았을 시, 주인공이 소모품 아이템 "고대 사냥꾼의 종"을 사용, 개스코인을 소환하여 성직자 야수를 협공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직자 야수 문서의 공략 항목 참조.
- 주인공이 고대 사냥꾼의 종으로 개스코인을 소환한 후 야남의 소녀가 준 소모품 아이템 "작은 오르골"을 사용하여 음악을 재생해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14] 개스코인을 그의 집 창문 앞으로 데려가도 반응이 없고, 창문을 공격하여 소녀를 놀래켜도 역시 반응이 없다. 아무래도 NPC 상태에서의 상호작용은 구현되지 않은 모양.
- 까마귀 사냥꾼의 말에 따르면, 이미 피에 취한 사냥꾼이었지만 그것을 억누르고 있었다고 한다. 가족들에게 자신이 아내와 딸을 기억하지 못할 때 사용하라며 오르골 상자를 주었다는 언급을 보아, 예전부터 여러 번 피에 취해 있었으나 그때마다 매번 오르골 상자를 매개로 제정신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느 날, 그의 아내인 비올라가 오르골 상자를 집에 놔둔 채 개스코인을 찾으러 갔고, 그 뒤는 알다시피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된다. 개스코인의 파트너라고 소개되는 사냥꾼 헨릭도 주인공과 만나는 시점[15] 에서 이미 피에 취한 사냥꾼이지만 개스코인 신부 전투를 완수하기 전까진 제정신이었다. 헨릭의 장비 설명을 읽어보면 그는 "비극적으로 오래 산" 사냥꾼이며, 그 오랜 기간 동안 피에 취하지 않고 맨정신을 유지한 사람이 어째서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미쳐버렸는가, 그리고 왜 하필 개스코인 신부의 전투 스테이지였던 오에돈 예배당 묘지에 있었는가는 몹시 의미심장하다. 설득력 있는 가설로, 오르골 소녀가 언급하는 '할아버지'가 헨릭이라는 설이 있는데, 개스코인과 헨릭은 오랜 전우였으며 늙은 헨릭이 자신의 딸인 비올라를 신뢰하는 파트너인 개스코인 신부에게 소개시켜주었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파트너이자 사위였던 개스코인의 소식이 끊기자 그를 찾으러 갔지만, 딸인 비올라의 시체와 야수로 변해 사냥당한 개스코인을 보고 그만 이성을 잃고 만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여담이지만 헨릭은 발트르가 창시한 '리그'의 일원인 맹약자인데,[16] 리그의 목적은 야수의 더러움을 상징하는 벌레의 박멸이다. 이 때문에 헨릭이 오랫동안 피에 취하지 않은 것일 확률이 높다.
- 블러드본: 더 카드 게임에서는 미니 보스로 등장. 자신을 공격한 무기를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페널티를 가지고 있다.
- 블러드본: 보드 게임에서도 두번째 보스로 등장. 아래의 미사용 대사를 반영해서인지 에피소드 처음엔 주인공을 도와 사냥을 진행하다가, 피에 취해 적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임에서도 몇 안되는 3페이즈짜리 보스였지만, 보드게임에서는 인간으로 2페이즈, 야수로 2페이즈로 총 4페이즈에 달하는 위용을 선보인다.[17] 오르골 소녀 역시 등장하는데, 원작과는반대로 비올라의 죽음에 대해 거짓말을 했을 경우 엄마를 찾으러 밖에 나갔다가 괴물들에게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게 된다. 단 비올라의 죽음을 알려줄 경우 집에 남아있다가 사냥꾼에게 구출되어 오예돈 예배당으로 안전하게 피신하는, 원작보다 조금 더 희망찬 결말을 맞이한다.
- 블러드본 2차 창작에선 인상적인 모습과 비극적인 스토리 때문인지 주인공 사냥꾼 다음으로 많이 다뤄지고 있다.
- 그 어감 때문에 우리나라 한정으로 "개비스콘 신부"라는 별명이 있다. 처음 하는 뉴비든 잔뼈가 굵은 유저든 개비스콘이라고 지칭하는 일이 잦다.
- 개스코인 신부의 트로피 취득율은 45%. 성직자 야수가 스토리 진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선택 보스임을 감안할 시, 플레이어의 절반 이상이 첫 필수 보스를 클리어하지도 못하고 게임을 접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블러드본의 악명높은 난이도를 실감하게 해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18]
- 미사용 대사가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는데, 한 양덕이 이를 편집해서 인게임에서 나오게 하고서 왜 이 대사를 안 썼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컷 컨텐츠-개스코인 조우 이벤트 영상 내용을 대충 요약해보면 초반 길목 중 지금 고대 사냥꾼의 종으로 소환 할 수 있는 위치인 분수대에서 처음으로 아직 제정신인 상태의 개스코인을 조우할 수 있으며 개스코인이 주인공 사냥꾼에게 여러가지 조언 및 도움을 주면서 같이 성직자 야수를 잡으러 가는 이벤트 내용이 컷 컨텐츠인듯 하다. 초반 이벤트 진행에 따라 보스전으로 조우하는 개스코인의 대사나 유저 킬 시 나오는 대사 또한 다르며 여기서 상기한 Umbasa라는 기도문을 말한다. 이렇게 되었다면 아스토라 상급 기사보다도 주인공과 더 친숙하고 오르골 이벤트 또한 훨씬 비극적으로 다가왔을 듯. 여러모로 아쉬운 더미 데이터다.
- 고대 사냥꾼의 종을 이용해 개스코인을 NPC로 소환할 시 다른 NPC들이랑 다르게 주인공에 비해 조금 크기가[19]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야수화가 진행될수록 덩치가 커진다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 시스템적으로는 개스코인 보스전에 개스코인을 데려가는 일을 막기 위함이기도 하다.
- 소울 시리즈 전체에서도 몇 안 되는 3페이즈짜리 보스 중 하나이다. 다만 다른 3페이즈짜리 보스들은 대부분 게임 후반부나 DLC 보스인데 여긴 혼자서 게임 초반부 보스라는 게 포인트.
- 생각해 보면 직업이 신부(Father)인데 아내와 자식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개스코인 방어구 세트의 설명을 보면 신부라는 표현은 야남이 아닌 이방에서 쓰는 말이며, 치유 교단에선 신부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개스코인 신부라는 보스명은 이방인인 주인공의 관점에서 지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3. 관련 문서
[1] 이 대사로 야수를 사냥하다 피에 취해버린 그의 상태를 알 수 있다.[2] 다크 소울 2에서 인도하는 길리건을 맡았다.[3] 타치키 후미히코는 문지기의 성우도 맡았다.[4]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shop의 뜻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할수있으나 이는 관용적 표현이다. 이 문장은 어떤 대상이 잔뜩 어지럽혀져있다는 뜻으로도 쓰일수있는데 여기선 야수들이 사방에 있다는 뜻으로 쓰인것이다.[5] 이 문장도 일종의 관용적표현이다. Eventually랑 뜻이 똑같아서 바꿔써도 상관없다.[6] 앞에서 모션을 알기 쉽다는 건 어디까지나 사냥하는 것에 성공한 유저들 중 패링과 회피에 빠르게 적응을 하고 숙달된 유저들이나 그럴 뿐이다...[7] 애당초 나무 방패라는 게 있지만, 소울 시리즈 전통의 최약 방패인 널빤지 방패라서 활용 가능한 구석은 제한 되어 있는데다 이 나무 방패조차 게스코인을 깨고 다음 구간으로 가야만 얻을 수 있다.[8] 성우는 Bo Chapman-Hailey /쿠로사와 토모요.[9] 사자 코스튬 용도로 사용하고 싶다면, 식인 돼지를 한 번 더 사냥하면 또 획득할 수 있다.[10] 그런데 이 오르골에서 재생되는 음악은 메르고의 유모전의 BGM과 동일하다.[11] 데몬즈 소울에서 아멘(Amen)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어구이다.[12] 그렇다고 주인공 사냥꾼과 모션을 공유하는 사냥꾼 NPC는 아니고, 전용 모션을 가진 "사냥꾼형 보스"다.[13] 아내와 결혼을 해 가족을 가지게 된 것이 주된 이유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14] 이 오르골은 개스코인이 직접 가족에게 건넨 것으로, 야수화가 진행된 그를 진정시킬 때 사용하던 것이다.[15] 개스코인과 싸웠던 묘지에서 까마귀 사냥꾼과 싸우고 있는 사냥꾼이 헨릭이다.[16] 금단의 숲에서 헨릭을 고대 사냥꾼의 종으로 부를 수 있는데, 이때 맹약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7] 다른 보스들에 비해 체력이 적은 것이 위안.[18] 커뮤니티에서 환불의 심판자라고 불리는 다크 소울 3의 첫 번째 필수 보스 재의 심판자, 군다조차 클리어율은 기종을 불문하고 80%대에 자리잡고 있다. 다크 소울 3에서 개스코인 신부와 클리어율이 비슷한 보스는 최후반부에나 조우할 수 있는 영웅 군다(PS4 클리어율 44.8%), 첫째 왕자 로리안(PS4 클리어율 44.9%) 정도이다.[19] 말 그대로 키, 덩치 등 모든 것이 크다. 보스 모델링을 그대로 갖다붙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