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니
1. 개요
주하니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서 플레이어가 영입할 수 있는 9명의 파티원 중 한명으로, 여성 카사르(cathar) 종족의 제다이 파다완이다.
2. 설정
주하니의 인게임 직업은 제다이 가디언이다. 본작에 등장하는 제다이 계열의 직업 세 가지중 하나로, 제다이 가디언의 특징은 바로 높은 체력과 광선검 데미지이다. 이 점 덕분에 주하니는 캔더러스 오르도, 잘바와 함께 근접전에 꽤나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3.1. 유년기
타리스에서 태어난 카사르 족 주하니는 만달로리안 전쟁 당시, 만달로리안들의 카사르 대학살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타리스로 도망친 부모님 두고 있었다. 다만 타리스는 외계인 차별이 심했기 때문에[1] , 그녀의 가족은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
3963 BBY가 되고, 결국 만달로리안들이 타리스를 불법 점거하기에 이른다. 이때 조르(Xor)라는 이름의 트윌렉 노예상이 주하니의 아버지를 살해하게 되며, 주하니와 그의 어머니는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게된다. 그런데, 기적과도 같이 레반이라는 이름의 제다이 기사가 타리스를 해방시켜주고 노예들 또한 모두 풀어주기에 이른다. 그리고 포스 센서티브였던 주하니는 레반의 동료에 의해 단투인의 제다이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된다.
3.2. 제다이 내전 당시
단투인에서 주하니의 스승은 쿼트라(quatra)였다. 스승과 함께 제다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고있던 주하니는 어느 날 포스의 어두운 면에 빠져 결국 본인의 스승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되고, 이 일로 주하니는 단투인의 고대 무덤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작중 마스터 쟈르가 무덤에서 다크사이드의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주하니였던것. 주인공과 1:1로[2] 싸우지만 너무 강한 무력 앞에 항복하게 되고, 주인공은 주하니를 설득해서 주하니를 다시금 빛의 길로 이끈다. 그 후 스타 포지를 찾아가는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참고로 다크 사이드일 경우 죽여버릴 수도 있다(!). 이렇게 할 경우 제다이 사원에 다시 돌아오면 벨라야(Belaya)라는 이름의 여성 제다이가[3] 주인공을 질책하면서 떠난다. 그 후 코리반에서 갑자기 시스가 돼서 나타난다(?). 주하니를 죽인 너 때문에 마음속에 어둠이 생겨났고, 이 어둠이 걷히지 않았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시스가 나에게 복수할 힘을 줬다. 주하니를 위해!" 라고 외치며 공격을 하지만 역시 죽는다.
주하니와 대화를 해서 과거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된 후, 단투인, 야빈 IV을 제외한 4개 행성중 한곳에서 주하니를 파티원에 넣으면[4] 위에 언급한 과거 주하니의 주인 조르가 등장한다. 조르는 과거 노예였던 주하니뿐만 아닌 그녀의 가족, 더 나아가 노예 자체를 모독하며 주하니가 다시금 어두운 면에 빠지도록 자극하는데, 주인공이 진정시킨다.[5]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조르가 부하 둘을 데리고 파티를 상대하러 온다. 죽을 때까지 주하니를 모욕하며 죽는 건 덤.
앞서 말했듯 주하니의 인생을 바꾼 제다이가 바로 레반인데, 타락해서 시스가 된 것도 모자라 그 정체가 '''주인공'''이니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받아들이기로 하고, 레혼 행성에선 졸리와 함께 사원을 해쳐가며 스타 포지의 비밀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사원 꼭대기에서 타락한 바스틸라 샨과 조우하고, 라이트사이드라면 레반을 따라 제다이로서 시스를 끝장내러 가지만 다크사이드 루트라면 졸리와 함께 죽는다.
4. 인게임 성능
체력과 광선검 데미지가 높은 제다이 가디언으로서, 적들의 공격에도 잘 안죽고 광선검을 사용해 적들에게 강력한 공격을 먹일 수 있다. 졸리 빈도보다 포스가 딸리지만 바스틸라 샨처럼 특출난 부분도 없는 파티원보단 낫다. 데려갈거면 오직 광선검을 이용해 feat는 무기와 공격 관련으로 올리는 것을 추천.
5. 기타
- 타리스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태어난 고향이라 그런지 말락에 의해 폭격된 사실을 슬퍼하며, 망할 바스틸라와 너만 아니었으면 타리스도 무사할 수 있었을거라고 화낸다.
- 후속작에서 레반을 라이트사이드로 설정해도 등장 및 언급이 없다. 해외 팬들은 제다이이기 때문에 카타르 행성에 출전했으나 니힐러스의 제다이 대숙청으로 인해 죽었을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정확한건 불명.
[1] 멀리 갈 것도 없이 게임속에서도 외계인에 대해 연설하는 노망난 노친네와 이토락 종족을 괴롭히는 인간 아이들이 묘사된다.[2] 3명을 데려가도 말락 1차전과 마찬가지로 굳어버리기 때문에 1:1이다.[3] 단투인에 첫도착시 주인공을 파다완으로 오해하는 그 제다이다.[4] 근데 이때 다른 파티원의 지인 이벤트가 뜨면 막히기 때문에 주하니 한명만 데리고 나가는것이 좋다. 예를 들면 카스 오나시같은 경우 대화를 충분히 하면 과거 동료 조르도가 등장하는데, 이게 주하니의 이벤트를 씹어버릴 수 있다.[5] 물론 이는 라이트사이드 기준이며, 다크사이드라면 분노를 표출하라고 불 난데 기름을 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