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요(벽람항로)
1. 개요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등장인물.
작중 신분은 사쿠라 제국 소속 항공모함이며, 실제 역사 속 일본 소속의 군함 준요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2. 설정
지휘관과 자신이 소꿉친구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망상형 얀데레'''다. 자기소개에서부터 "너[3] 의 '소꿉친구' 준요야! (중략) 지휘관이 왜 기억상실에 걸렸는지는 준요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준요에 대해 빨리 떠올려줘!" 라며 대쉬하질 않나, 입수하자마자 지휘관에게 '오늘도' 같이 돌아가자며 아는 체를 하질 않나, 모항에서 준요와 대화를 하다 보면 지휘관이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는데, (처음부터 생판 남이었으니 당연한 거지만) '오래 전부터' 이미 아는 사이였다며 제발 생각해 내라며 울먹이질 않나[4] , 어쩌다 지휘관이 스킨십을 걸어도 그것을 거부하기는커녕 '소꿉친구'라고 해서 너무 거리끼지 않아도 된다며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지휘관에게 실망하면 자신과 헤어지고 싶은 거냐며 쏘아붙인다[5] . 가장 압권인 것은 사랑 상태에서의 대사. [6]
물론 다른 함선들에게는 매우 싸늘하고 무관심해서, 동료들이 위탁에서 돌아오자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년들'이라며 욕하거나[7] , 전투에서조차 자신과 지휘관을 방해하는 것들은 '''뒈져버리라며'''[8] 한껏 격앙된 어조로 욕설을 퍼붓고, 전투에서 패배하고 돌아온 자신을 지휘관이 위로해주자 "졌다고? 지휘관, 그게 무슨 소리야? 준요는 쭉 '이기고' 있잖아?" 라며 되묻는 등 정신 상태가 상당히 위험한 편이다. 언니인 히요 역시 그녀의 정신 상태가 위험하다며 걱정할 정도.
3. 성능
전/폭/뇌의 항모로서는 평균적인 구성....을 한 경항모. 언니와 더불어 전폭뇌 세팅이 가능한 둘뿐인 경항모다. 폭격기 특화였던 히요와 달리 뇌격기 특화로 스킬발동시 독자적으로 뇌격기를 사출해 사쿠라 어뢰를 날린다.
특이하게 마지막 한계돌파에서 뇌격기가 +2가 된다. 즉 전폭뇌 2/2/3 구성으로 일반 경항모(6대)보다는 많지만 레인저(8대)보다는 적은 함재기 숫자를 보유한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소모기름이 R등급 정규항모와 같은 수치이다.
3.1. 능력치
3.2. 한계돌파 효과
3.3. 스킬
4. 스킨
5. 대사
아카기, 다이호와 '얀데레'라는 설정을 공유하지만 연기의 톤에는 차이가 있다. 목소리 톤이 서로 다르지만 색기 넘치고 요염한 음색을 가진 두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준요의 음색은 상냥함과 인자함,부드러움을 지닌 계열[9] .
상술했던 바와 같이 자신이 지휘관의 소꿉친구라고 굳게 믿고 있는지라 지휘관에 대한 애정이 담긴 대사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실망 대사도 보면 플레이어인 지휘관이 자신과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 걸로 여기고 불안하게 묻는 질문형 대사이고 그외 상당수 대사들이 지휘관과 자신이 운명으로 엮어진 관계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지휘관을 비난하거나 욕하는 대사는 없다.
단 패배 대사에서도 보듯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의 대사이거나 위탁완료후 본대로 귀환한 함선들에 대한 적대감이 묻어나는 대사가 나옴으로서 정서불안적 결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승리나 패배시의 대사를 분석하면 "지휘관과 자신과의 관계"에 의거해 일어난 결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얀데레로 불리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다. 즉 준요는 지휘관과 자신을 "태어날 때부터 함께 하기로 정해진 운명이니까 절대로 끊어질수 없다"란 인식을 확고히 하고있다.
6. 기타
12장이 업데이트되면서 추가된 함선, 12-3해역에서 드랍으로 얻을 수 있다. 13해역 개방 후에는 13-3에서도 드랍한다.
일본 서버에서는 망상장애와 머리색 등으로 인해 로자미아 바탐 패러디가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있다.
두루마리를 펼쳐 함재기를 사출하는데 하필 함대 컬렉션의 준요랑 같은 방식이다.
7. 둘러보기
[1] 히요와 중복.[2] 12-3, 13-3[3] 원문에서 지휘관을 '아나타(あなた)'로 부르는데, 아내가 자신의 남편을 부르는 호칭으로 널리 쓰인다. (딱 한국어의 '여보' 격) 단순한 소꿉친구가 아니라 아예 본인을 지휘관의 정실부인 쯤으로 여기고 있는 것.[4]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있는 진지한 말투다.[5] 사실 쏘아붙이는건 아니고 "설마 그럴건 아니지?"라는 불안감에 빠진 목소리이다.[6] "그럴 리 없어! 준요가 '병들어' 있는 게 아니라고! 모두가... 모두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뿐이야!"라고 하는데, 자신을 염려하는 지휘관이나 다른 함선에게 진심으로 항변하는 말투다.[7] 평소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말투와 달리 이 대사만큼은 경멸에 가득 찬 싸늘한 말투로 변한다.[8] 원문에서도 '''死ね(시네)''' 가 아니라 '''くたばれ(쿠타바레)''' 라고 되어 있다.[9] 위의 동영상에서도 나타나지만 말투가 마치 아내가 남편에게, 여자친구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하는 말투와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