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기(벽람항로)
4월 22일, 별자리 : 황소자리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등장인물. 작중 신분은 사쿠라 제국 소속 항공모함이며, 실제 역사 속 일본 제국 소속 군함 아카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옆 동네 아카기는 엄격 근엄 진지한 엘리트에 2차 창작의 먹보 속성이 더해진 것과 달리 이쪽의 아카기는 '''하드한 얀데레''' 속성을 띤다.[5] 지휘관에 대한 애정이 항시 폭주하여[6][7] 다른 함선[8] 들을 모두 벌레 취급하며 지휘관에게 다가가는 것을 매우 경계한다.[9] 대사 목록들만 읽어봐도 이 아이가 얼마나 위험한 성격인지 파악이 된다.[10] 예를 들어 결혼 의상 설명에는 결혼식장에 모두를 초대했는데 왜인고 하니 해충을 하나하나 찾아서 구제하기 번거로우니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2018 새해 기념 이벤트에서 본인이 말하길 평소 다른 함선들에게 손을 대지 않는 건 오직 지휘관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일 뿐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그 '벌레'들이 지휘관에게 꼬리치지 않을 때에 한정되며, 프린츠 오이겐이 지휘관이 다른 함과 있는 걸 봤다고 말하자마자 바로 '청소'를 하러 간다.
그런데 아카기는 오히려 순정파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더 하드한 아이들이 나오고있어서 하드 얀데레 캐릭터가 아카기만의 고유 개성은 아니게 됐다[11] . 좀 더 정확히 분류하면 아카기는 나 이외에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주면 그 자리에서 확 눈이 뒤집히는 순수한 하드유형이고, 론은 기본적으로 새디스트 기믹을 깔고 있다가 점점 얀데레에 눈을 뜨고, 준요는 자신과 지휘관은 예전부터 소꿉친구인 운명의 상대라는 망상형, 다이호는 스토커 + 멘헤라 계열이다.
한편으로는 5항전 후배가 아카기와 카가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털어놓지만 정작 아카기를 비롯한 1항전 자매는 무관심한지 상호 작용 대사가 없다.[12] 5항전 후배가 해역에서 구를 시기에 이미 1항전 자매는 미드웨이에서 저승행 열차를 탄 이후라서 그런 모양이다.
신[13] 이라 불리는 존재에게 힘을 받았다 하고 본인도 그 '신'을 신성시하지만 신년 의상의 설명문으로 보아 지휘관>>넘사벽>>신이라는 듯 하다. 엔터프라이즈[14] 를 매우 싫어하며 즈이카쿠가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엔터프라이즈를 이길 수는 없다고 하자 '''닥치라고 화를 내면서 녀석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일갈할 정도다.'''[15]
홍염의 방문자 프리퀄 이벤트 스토리 <청홍의 메아리>에서 과거 이야기가 드러났는데 원래 카가와는 순 남남인 것도 모자라 험담을 주고받는 험악한 관계였으나, 언니인 아마기가 군축 조약에 반발해 홀로 거울해역으로 가버린 카가를 찾는 과정에서 용골이 대파당하며 항모 개장을 포기하고[16] 아마기에게 사용될 예정이였던 개장 부품들이 카가에게 사용되어 항공모함으로 변경되었던 실제 역사를 반영해 아마기의 인자와 유지를 이어 받아 항공모함으로 개장된 카가와 의자매가 된 것으로 나온다. 실제 자매함이 아님에도 자매함 취급을 받았던건 이런 역사를 반영했던 것. 항공모함이 되기 전에는 아마기를 잘 따르는 평범한 여동생 캐릭터였고, 지금처럼 얀데레와는 거리가 먼 모습인지라 본편 시점의 아카기와 비교하면 괴리감이 있다.[17] 당장에 청홍의 메아리 스토리 초반의 시작의 여동생 캐릭터와 에필로그[18] 에서의 아카기의 성격을 비교해도 괴리감이 상당하다.
이벤트 스토리 '빛나는 벚꽃의 그림자'에서는 신생 사쿠라 엠파이어를 창설한 미카사와 파벌 싸움을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최상급 항공모함 세트''' 중 하나. 아카기와 카가가 모두 갖춰지는 이른바 아카가 세트('''아카'''기 + 카'''가''')가 갖춰지면 '1항전' 스킬 덕분에 항공수치가 최대 35% 증가하고, 이 항공능력을 다른 누구보다도 빠르게 던질 수 있는 항모전대가 된다. '선수필승!' 스킬이 매우 좋은데, 전함 3연장포 포격보다도 2~3초 느린 공습 준비 시간을 첫 공습 한정으로 절반으로 줄여준다. 이 때문에 해역에서는 빠르게 적의 탄막을 지워서 전열보호 겸 공격까지 겸하고, 연습전에는 웬만한 전함들보다도 먼저 타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단점은 '세트'를 강조하였듯 아카기와 카가 둘 다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이것을 방해하는 심각한 '''입수 난이도'''와 '''육성 난이도'''가 발목을 잡는다. 아카기와 카가 둘 다 3-4 해역에서 드랍되는데, '''해역 뺑뺑이를 미친 듯이 돌고 또 돌아야 둘 중 하나 겨우 나올까 말까한 무척이나 낮은 등장 확률'''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지휘관들이 미드웨이에서 갈려나가고 있다(...). 일본 공략사이트에 의하면, 미드웨이 레이드 추천 방법은 주력과 전위에 화력담당 하나씩만 두고 나머진 적당히 능력되는 애들로 때워서 연료를 아끼고, 보스 등장 위치로 직행하는 루트를 '''수백번쯤 타면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고(....).[19] 아예 "아카가 드랍을 노리지 말고, 그냥 적당한 함선들 레벨링 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돌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정작 얻고 나서 끝나는 것도 아닌 것이, 다른 드랍 SSR함선도 마찬가지지만, 나온다고 건조해금이 되는 것도 아니라서 계속 뺑뺑이를 돌지 않는 한 한계돌파에 금부린을 써야 하고, 금부린 없으면 한돌마저 막힌다는 문제와, 보유한 두 스킬이 모두 딜링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스킬이기 때문에 스킬작도 게을리 할 수 없다. 건조로 얻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얻는 노력과 시간 대비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지휘관들은 아카기와 카가를 포기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10해역 업데이트 이후에는 즈이카쿠가 재평가를 받으며 해역에선 쇼카쿠 & 즈이카쿠 5항전 세트에게 밀리는 상황. 다만 보스구간이 아닌, 10초대 웨이브에서 튀어나오는 전함류의 포격탄막을 지울 수 있는 항모는 1항전 외에는 장전 스탯이 높은 경항모들 정도밖에 없어서 일반구간은 1항전이 더 쓰기 좋다.
이벤트로 전함 카가가 나온 후로는 1항전만으로 1전함/1항모 조합이 가능해졌다. 아카기의 1항전 스킬 발동조건은 함종에 관계없이 이름이 "카가"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 덕분에 1항전의 범용성이 크게 늘었다. 한편 아카기의 파생 캐릭터인 꼬마 아카기와 아카기(μ장비)도 마찬가지로 카가 쪽에서 1항전이 발동되는 덕에 부담이 줄었다.
12, 13해역에서는 카가와 함께 다른 항모들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거의 매장된지 오래다. 빠른 공습 하나만이 특징인데다 아카기 + 카가 필수인지라 전함 + 2항모 조합이 권장되는 보스팟은 물론이고 2힐 이상이 편성되는 쫄팟에도 기용되지 못한다.
누구보다도 빠른 선제공습 덕에 서비스 초창기부터 연습전의 강자로 군림해왔다. 특히 선제공습이 엘드리지의 카운터가 되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적 함대에 벨파스트가 있을 경우 벨파스트 첫 연막(항공공격 피해 감소)과 선제공습의 시간이 완전히 겹치기 때문에 카운터를 당한다는 것.
항모가 어려울 시절에도 후드, 엔터프라이즈, 미카사 등과 조합해서 활용되었고, 진츠와 오로라를 중심으로 한 어뢰조합이 연습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함께 편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열을 어뢰로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방공망이 붕괴되면 선빵필승을 이용해 남은 적을 정리하면 그만. 특히 함재기 버프 후에는 그냥 패왕이 되어버리면서 2018년 초반까지의 강세였던 홍차함대의 원탑 체제가 많이 줄었다.
인게임 내에서는 둘이 한꺼번에 덤벼도 엔터프라이즈에게 영혼까지 털렸고 그 때문에 열등감에 시달리며 이를 박박 갈지만, 역설적이게도 연습전에서는 엔터프라이즈에게 유효타를 쉽사리 먹일 수 있는 소수의 저격캐 중 하나이다. 카가와 조합한 1항전은 스킬 쿨이 매우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Lucky E가 발동하기 한참 전에 직격타를 가하기 때문. 만약 첫 공습에서 엔터프라이즈를 처리하지 못했더라도 선수필승 스킬작을 했다면 2차 공습 역시 Lucky E와 겹치지 않으므로 엔터프라이즈는 사실상 스텔스상태 없이 1항전을 모두 얻어맞게 된다.
중앵 항모의 데미지를 대폭 증가 시켜주는 지원 스킬을 지닌 나가토가 추가된 이후로는 한동안 나가토 + 1항전 조합(일명 '나카가')이 최강의 후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부터 깡체통 혹은 엔터프라이즈의 무적시간 밖에는 대응책이 없던 1항전의 선수필승이 더 강력해진 꼴이니 전열이 버틸 방도가 없다는 것. 물론 워싱턴과 같은 안정적인 대공치를 가진 미국 전함이 세척 모여 있다면 어느 정도 격추시켜 데미지를 반감한 후 전함 화력으로 반격할 수라도 있겠으나, 결국 방어함대로 성가시게 만드는 정도이지 나카가 진센오 조합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개장 샌디에이고가 있어도 마찬가지.
그러다가 풀강 로열소속 PR함 2척이 연습전에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나카가 조합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UR 전함까지 추가된 후에는 아예 홍차함대와 입장이 역전된 상태. 한편 1항전 대신 히류改와 아마기를 채용한 생존 위주의 중앵함대 조합이 등장한 후에는 이쪽이 연습전의 대세가 되었다. 현재는 소위 '나카가 진센오'라 불리는 1항전과 제2수뢰전대를 위시한 공격적인 조합은 연습전 메타에서 거의 사라진 상황.
다만, 1항전이 더 이상 연습전 최강이 아니라고는 해도, 연습전용 함대가 완성되지 않은 초보 입장에서는 여전히 요주의 조합이다. 딱히 1항전의 성능이 직접적으로 너프된 것은 아니고, 더 좋은 조합들이 등장해서 메타상 밀려났을 뿐이므로, 어설픈 조합으로 도전했다가는 선제공습 얻어맞고 산화하기 딱 좋다.
한국 서버에서는 2018년 7월 초 수영복 스킨 잠정 판매 중단 결정으로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가 8월 1일자로 서비스 연령 등급을 18세 이상으로 재조정하면서 다시 판매가 재개되었다.
결혼 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스킨.
2018년 새해 스킨. 신년스킨 공통의 배경포함 880다이아에 기간한정으로 구입 가능했다.
[image]
900다이아에 구매 가능한 스킨.
스토리 번역
메인 빌런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임을 감안해도 1화에서 신 스틸러스러운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예를 들면 카가의 상의 안쪽에 손을 천연덕스럽게 넣는 장면이다. 애니 홈페이지의 소개에 나온 카가를 맹목적으로 사랑한다는 문구는 자매애가 아니라 다른 의미가 아닌가 싶게 여겨질 정도다.
엔터프라이즈가 나타나자 알아보고서는[23] 혼자 호승심이 발동해 덤비는 카가를 말리나 카가가 듣지 못하고 싸우다가 접근을 허용해 중상을 입자 기습이라는 목적은 달성했으니 이만 물러나자고 타이른 후 벽람항로에게 적색중축으로서 한참 늦은 선전포고를 하고 철수한다. 참고로 아카기는 검은색 성정큐브를 지녔다.
2화에서는 카가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얼굴에 난 상처를 혀로 핥는 한술 더 뜨는 모습이다. 지휘관이 안 나오면서 노골적인 백합으로 민 여파로 보인다. 이후 갑자기 나타난 프린츠 오이겐과 미묘한 신경전 후 연락을 보낸 5항전에게 잘해보라고 칭찬인지 비아냥인지 모를 말을 남긴다. 원작에서는 쇼카쿠가 1항전에게 꽤나 불만스러워했는데 정작 1항전 자매는 카가의 비서함 대사 한줄 이외에는 전혀 언급을 안 한 반면 애니에서는 자기들 뒤를 아둥바둥 따라오려고 애쓰는 후배 취급을 하는 걸로 나온다.
4화에서는 사쿠라 엠파이어에 복귀하여 나가토를 접견하는데 나가토에게 검은 큐브에 대해 설명하고[24] 나가토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카가와 같이 나가토를 설득한다. 접견장에서 내려오면서 나가토의 각오가 부족하다는 카가에게 그것 또한 사랑이지만 부족하다며, 자신의 사랑은 세상을 불태우는 것이며 머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동굴에서 검은 큐브로 함선에게 힘을 불어넣는데 이것이 오로치계획으로 만드는 함선이였으며, 함선의 위에 나타난 세이렌인 옵저버 알파에게 다시 검은 큐브를 돌려받으며 한 번 더 힘을 부여받으면 오로치계획은 곧 발동한다며 오로치계획으로 만들어지는 건 단순한 함선이 아니라 방주라면서 '''곧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을 듣자 누군가 보면 곤란하다며 옵저버의 말을 막는데 아카시가 몰래 보던게 들켜버리고 옵저버가 아카시를 죽이려하자 막으려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안되지 않냐는 옵저버의 말에 답변을 하지 못하여 사실상 아카시가 토사구팽 당하기 직전 셰필드가 개입하고 틈을 찔려[25] 셰필드, 에든버러에게 검은 큐브를 강탈당하고 토사구팽 당할 뻔하던 아카시도 그들과 같이 도망쳐 버린다. 이후 카가의 셰필드 일행을 놓쳤다는 보고를 받는데 추격대를 편성하겠지만 이것은 호기일지도 모른다며, 벽람항로가 검은 큐브를 손에 넣는 상황을 이용하고자 한다.
5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쇼카쿠의 불평으로 짧게 언급된다. "아카기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라고.
6화에서는 중반부에 카가와 함께 가게에 들러서 여동생의 머리에 파란색 장미꽃 모양의 머리 장식을 사서 꽂아준다. 이후 우즈키가 다른 구축함들과 달리다가 뒤쳐져 카가의 발밑에 넘어지자 무츠키가 사탕을 건네며 하는 사과를 받아주면서 제대로 사과를 한 상이라고 말하며 별사탕을 준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한밤중에 사쿠라 엠파이어의 건물 꼭대기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제 곧, 이제 곧 만날 수 있어. '''아마기 언니...''''라고 독백한다. 이로써 오로치 계획의 목적이 아카기의 죽은 언니를 부활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게임의 흑막스러운 면모를 보여준 것이 애니에서는 더 부각되어서 중앵의 사실상 실세이자 권신 역할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7화에서는 정체불명의 해역으로 엔터프라이즈를 유인하여 궁지에 몰지만 검은 성정 큐브에 의해 어떤 힘을 각성한 엔터프라이즈에게 카가가 당하자 분노하여 덤벼드나 도리어 치명타를 맞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으며 죽일 생각까지는 없던 엔터프라이즈는 망연자실해 한다. 이후 저승에서 아마기를 만나는 것 같은 연출이 나온다. 하지만 뒤를 돌아본 아마기의 얼굴은 검게 그을려 보이지 않았고 놀란 눈을 한 아카기에게 세이렌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아카기"라는 말을 한다.
8화에서는 세이렌 업저버에게 기절한채 붙잡혀있는 상태.
10화에서도 등장이 없지만 카가의 환상 속에서 아마기가 죽기 직전의 과거 모습이 나왔는데 아마기가 아카기에게 자신이 죽어도 마음은 언제나 함께요, 힘은 후배들에게 이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후 카가와 함께 세이렌과 거래했을때의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아카기가 사라진 후 카가가 독단으로 오로치 계획을 실행한다.
11화에서 깨어난 상태로 재등장, 카가가 아마기의 부품을 이어받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그녀를 사랑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리고 카가와 함께 오로치의 힘으로 부활한 아마기에게 세뇌된다.
최종화에서는 엔터프라이즈처럼 전쟁의 참화로 불타는 바다의 환상을 보고 자신은 중앵, 아마기, 카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것임을 내비쳤지만 엔터프라이즈가 더 이상 싸우지 않고 다가오자 뒷걸음을 치다 넘어지는데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밀어 엔터프라이즈와 손을 맞잡으로서 과거 카가와 싸웠을때처럼 서로 악수로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성불하는 아마기가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자 자신도 마찬가지다며 미련 없이 떠나 보낸다. 이후 아카기의 죄는 나가토가 따로 묻지 않고 중앵 모두가 짊어나가는 것으로 일단락되고 카가에게 꽃장식을 머리에 달아주면서 더 이상 그녀를 아마기의 잔재가 아닌 자신의 가족으로 바라보고 둘이 함께 손을 맞잡고 꽃길을 걸어나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나카하라 마이의 얀데레 연기가 호평이다.[26] 특히 메일이 왔을 시 대사나 특유의 웃음소리는 지휘관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카가와 같이 출격할때의 "나 예뻐요?"라는 대사는 빨간 마스크를 연상케 할 정도. 다만 이런 이미지와 달리 2차 창작에서는 의외로 폭주하거나 쇼카쿠에게 농락당하는 등 허당, 개그 캐릭터로 등장할 때가 많은데 카가와 다르게 얼굴 표정이 매우 다채롭다(...).
스킨이 여러 개나 있는 캐릭터이지만 정작 수영복 스킨과 서약 스킨 둘 다 일러스트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물게 쓰는 지휘관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그냥 기본 일러스트가 제일 좋다는 평을 내린다. 이후 나온 신년 스킨은 그나마 괜찮은 평가를 받는데, 이는 기본일러가 이상하게 잘나온편이지 일러레의 기본스타일은 스킨쪽이다. 3주년 기념 드레스 스킨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했는데, 굉장히 잘 나와서 탈하오 소리를 듣는다.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함재기 발진 조건의 스킬 트리거가 없는 항모이기 때문에 함재기 발진 시 대사가 없다. 카가도 동일. 대신 전투가 시작될 때 대사가 나온다.
카가와 함께 격침 시에 불꽃(빨간색. 카가는 푸른색)으로 휩싸인 뒤 식신 부적만 남기고 본인은 소멸하는 특이한 모션이 존재한다. 단, 일부 스킨 착용 시에는 해당 모션이 나오지 않는다.
얀데레라는 점 때문인지, 실망 상태와 사랑 상태의 대사를 이어 붙이면 좀 묘하다.
4월 22일, 아카기 생일(진수일)기념 리트윗으로 100명 오리지날 상품 배포및 캐릭터 스토리가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올라왔다.
홍염의방문자 이벤트와 개인 스토리에서 엔터프라이즈에게 일방적으로 적의를 드러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메인 대사 중에 바로 자신이 격침당한 사건인 '운명의 5분'을 언급하면서 그게 자신과 지휘관이 함께 하는 시간을 5분 단위로 나눈거냐는 말로 지휘관을 향한 욕정(...)을 내보이면서 은근슬쩍 엔터프라이즈 이야기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뒤에서 무언가 큰 음모를 꾸미고 있는 흑막'''으로 묘사되며 떡밥을 던지고 있다. 여러 이벤트 스토리에서 아카기와 카가가 같은 중앵측 함선들조차 모르게 무언가 큰 일을 꾸미고 있다는 암시를 던지고 있는데, 일례로 이색격 이벤트에서는 주역이 철혈이라서 등장은 없었지만 그라프 체펠린에 의해 아카기가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대사가 나오며, 홍염의 방문자에서도 카가와 함께 음모를 꾸미면서 이로 인해 즈이카쿠와 대립각을 세우고, 흑염의 강철꽃에서도 나가토와 관련된 어떤 힘을 노리면서 그 힘만 손에 넣는다면 그레이 고스트도 세이렌도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 등 여러모로 흑막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8월 20일 한/중/일 동시에 추가된 센토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얀데레 포스를 풍기며 똑같이 지휘관을 사랑하는 아타고와 신경전을 펼쳐 센토를 긴장하게 만든다.
게임 내에서 쇼카쿠가 아카기를 자주 언급하는 탓에 2차 창작에서는 쇼카쿠와 서로 죽고 못 사는 관계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그렇게 으르렁대도 서로를 챙겨주고 있다는 식의 2차 창작도 있다.
일본서버 1주년전까진 공식트위터 해쉬태그가 아카기 이모티콘이었으나 이후 아야나미로 바뀌었다.
작중에선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전형적인 일본식 입맛인지 고딕은 마법소녀 콜라보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카가가 만든 화과자를 언급하고 싫어하는 것으로 커피를 언급한다.
칭송받는자 콜라보에서는 쿠온 일행의 돌아가는 길이 열린 때 적들이 쳐들어 온걸 막아주고 길을 열어주며 쿠온에게 왠지 남 같지 않다며 격려해주는데, 이것도 나카하라 마이가 쿠온의 엄마인 유즈하를 담당했다는 것을 이용한 훌륭한 성우 개그다.
2019년 4월 24일 무렵부터 2차 파생 로리 캐릭터인 '아카기짱'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더니만 다음 날 진짜로 공개됐다. 체펠린짱, 히에이짱 공개에 이어 아카기짱까지 연속으로 터져나오자 팬덤에서는 로리 캐릭터가 여럿 나올 때마다 언급되던 페도항로를 아주 대놓고 실천한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어쨌든 아카기짱이 나온 이후 같이 나오는 2차 창작이 당연히 있는데, 꼬마 아카기에게 지휘관을 빼앗길 수 있는 것에 위협을 느끼는 내용이 대다수다. 청홍의 메아리 복각 PV에서도 둘이 같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2차 창작에서와 달리 짧지만 화목하게 나와줬다. 나레이션은 이 둘의 성우 나카하라 마이가 담당.
애니판 키비쥬얼에 대한 평은 안 좋다. 제작진이 3-4관 돌았는데 카가가 안 나오고 아카기만 줄창 나왔거나 반대로 카가는 계속 나오는데 정작 아카기가 죽어라고 안 나와서 원한이 있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있을 정도.
1항전 세트 얻을려고 3-4관 뺑뺑이 돈다는 네타는 제작진에서도 유명한지 2019년 10월 6일 방영한 아즈스테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온 나카하라 마이는 '절 얻으려면, '''좀 더 노력하세요.''''라는 내용의 네타 대사를 더빙했다.
2019년 10월 31일에 아이돌 버전 파생 캐릭터인 아카기(μ장비)가 등장하였다.
게임상의 SNS인 쥬스타그램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던 도중 얼굴에 야구공이 쳐박히는 봉변(?)을 당한다. 마치 선배님을 걱정하는 듯하면서 사진을 찍어 올린 건 쇼카쿠. 참고로 범인은 형님인데, 아카기야 당연히 도크에 '''청소'''가 필요하다며 격분하지만 지휘관이 말을 걸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호호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쇼카쿠에게 골탕먹은 걸 잊지 않고 그녀가 감기로 드러누운 틈을 노려 커다란 주사기를 가지고 방문하여 쇼카쿠를 겁에 질리게 만든다.[27] 어째 이 부분은 여우와 두루미에서 서로 골탕먹이는 부분만 따온 거 같다.
중국서버에서는 함선명을 검열당해서 凰(봉황 황)으로 표기된다. 쥬스타그램 ID가 Ootori_Shikikan인 건 凰을 일본어로 훈독한 것. 정작 진짜 봉황[28] 인 다이호는 鹩으로 검열당하면서 아카기에게 ID를 선점 당했는지 OutrangeTH를 쓴다.
그리고, 발이 느린 게 아카기 본인에게는 컴플렉스인 모양. 대사 중에서도 발이 느린 걸로 놀리지 말라고 하고 , Queen's Order 7화에서도 드럼통이라고 디스당한 퀸 엘리자베스가 '''느림보 항모'''라고 맞디스를 하자, 얼굴에 사거리마크가 생길 정도로 분노하면서 조금 놀아줄려고 했더니 더는 안되겠다면서 카가와의 합동공격으로 워스파이트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렸다.[29]
그리고, 공식 코믹스 중 하나인 Queen's Order에서 퀸 엘리자베스의 반응을 보면, '''퀸 엘리자베스에게 있어서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공포의 대상인 듯 하다.''' 아닌게 아니라, Queen's Order에서 첫 등장이라 할 수 있는 5화에서 현재 지휘관은 장기출장이라며 둘러대면서 했던 엘리자베스의 말[30] 을 듣자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줘야겠다고 말하자 식은 땀을 흘리면서 x됐다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으며[31] , 6화에서 싸늘한 표정을 지으면서 엘리자베스 혼자만 매일 연락을 주고받은 게 사실이면은 청소해야겠다며 말할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했지만, 식은 땀을 흘리면서 속으로 무서워했고, 41화에서 카가와 함께 수영복 차림으로 나오자 노이로제에 걸린 듯한 반응을 보였으며, 94화에서 아카시로부터 다이호가 지휘관과 결혼하게 되어 지휘관의 방으로 이삿짐을 옮기는 것에 대한 진상[32] 과 엘리자베스만이 가지고 있던 지휘관의 방문을 여는 열쇠를 하룻밤만에 만들었다라는 것을 듣자 중앵에는 왜 이리 위험한 놈들이 많은 거냐고 말할 때 아타고와 함께 나왔으며, 105화에서 즈이가쿠와 쇼가쿠로부터 항모라는 말을 듣자 문자 그대로 기겁해했다.[33] 106화에서 엘리자베스가 방에 들어온 아카기를 보고 그야말로 엄청 기겁해했다.
얀데레라는 점만 빼고 지략에도 능하고 전투에서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캐릭터지만, 갭모에가 있는데 쥬스타그램에 나온 공식으로 추가된 설정으로, 귀가 약점인 모양이다.(정확히는 머리에 생긴 여우귀) 쥬스타그램에서 지휘관이 귀를 만지니 약간 당황해 하면서도 황홀해 하며 기분 좋아한다. 이는 3주년 드레스 스킨에서도 반영이 되어 머리 터치시 당황 해하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생일 : 1. 개요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등장인물. 작중 신분은 사쿠라 제국 소속 항공모함이며, 실제 역사 속 일본 제국 소속 군함 아카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2. 설정
1항전 자매[3] 들 중 언니, 구미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식신을 함재기로 만들어 부린다. 자매인 카가와는 서로 완벽히 상대되는 디자인[4] 을 지니고 있다.자신이 무해하다고 인정한 자[1]
와 카가[2] 이외의 모든 것에 적의를 돌린다. 사랑이 무겁다. 중앵의 동료를 지키고, 압도적인 힘을 가진 「세이렌」를 치기위해 레드액시즈에 참가하지만, 아군에 있는 아카기는, 어떤 계기로 만들어진 「다른 가능성」이다…#
옆 동네 아카기는 엄격 근엄 진지한 엘리트에 2차 창작의 먹보 속성이 더해진 것과 달리 이쪽의 아카기는 '''하드한 얀데레''' 속성을 띤다.[5] 지휘관에 대한 애정이 항시 폭주하여[6][7] 다른 함선[8] 들을 모두 벌레 취급하며 지휘관에게 다가가는 것을 매우 경계한다.[9] 대사 목록들만 읽어봐도 이 아이가 얼마나 위험한 성격인지 파악이 된다.[10] 예를 들어 결혼 의상 설명에는 결혼식장에 모두를 초대했는데 왜인고 하니 해충을 하나하나 찾아서 구제하기 번거로우니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2018 새해 기념 이벤트에서 본인이 말하길 평소 다른 함선들에게 손을 대지 않는 건 오직 지휘관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일 뿐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그 '벌레'들이 지휘관에게 꼬리치지 않을 때에 한정되며, 프린츠 오이겐이 지휘관이 다른 함과 있는 걸 봤다고 말하자마자 바로 '청소'를 하러 간다.
그런데 아카기는 오히려 순정파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더 하드한 아이들이 나오고있어서 하드 얀데레 캐릭터가 아카기만의 고유 개성은 아니게 됐다[11] . 좀 더 정확히 분류하면 아카기는 나 이외에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주면 그 자리에서 확 눈이 뒤집히는 순수한 하드유형이고, 론은 기본적으로 새디스트 기믹을 깔고 있다가 점점 얀데레에 눈을 뜨고, 준요는 자신과 지휘관은 예전부터 소꿉친구인 운명의 상대라는 망상형, 다이호는 스토커 + 멘헤라 계열이다.
한편으로는 5항전 후배가 아카기와 카가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털어놓지만 정작 아카기를 비롯한 1항전 자매는 무관심한지 상호 작용 대사가 없다.[12] 5항전 후배가 해역에서 구를 시기에 이미 1항전 자매는 미드웨이에서 저승행 열차를 탄 이후라서 그런 모양이다.
신[13] 이라 불리는 존재에게 힘을 받았다 하고 본인도 그 '신'을 신성시하지만 신년 의상의 설명문으로 보아 지휘관>>넘사벽>>신이라는 듯 하다. 엔터프라이즈[14] 를 매우 싫어하며 즈이카쿠가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엔터프라이즈를 이길 수는 없다고 하자 '''닥치라고 화를 내면서 녀석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일갈할 정도다.'''[15]
홍염의 방문자 프리퀄 이벤트 스토리 <청홍의 메아리>에서 과거 이야기가 드러났는데 원래 카가와는 순 남남인 것도 모자라 험담을 주고받는 험악한 관계였으나, 언니인 아마기가 군축 조약에 반발해 홀로 거울해역으로 가버린 카가를 찾는 과정에서 용골이 대파당하며 항모 개장을 포기하고[16] 아마기에게 사용될 예정이였던 개장 부품들이 카가에게 사용되어 항공모함으로 변경되었던 실제 역사를 반영해 아마기의 인자와 유지를 이어 받아 항공모함으로 개장된 카가와 의자매가 된 것으로 나온다. 실제 자매함이 아님에도 자매함 취급을 받았던건 이런 역사를 반영했던 것. 항공모함이 되기 전에는 아마기를 잘 따르는 평범한 여동생 캐릭터였고, 지금처럼 얀데레와는 거리가 먼 모습인지라 본편 시점의 아카기와 비교하면 괴리감이 있다.[17] 당장에 청홍의 메아리 스토리 초반의 시작의 여동생 캐릭터와 에필로그[18] 에서의 아카기의 성격을 비교해도 괴리감이 상당하다.
이벤트 스토리 '빛나는 벚꽃의 그림자'에서는 신생 사쿠라 엠파이어를 창설한 미카사와 파벌 싸움을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3. 성능
'''최상급 항공모함 세트''' 중 하나. 아카기와 카가가 모두 갖춰지는 이른바 아카가 세트('''아카'''기 + 카'''가''')가 갖춰지면 '1항전' 스킬 덕분에 항공수치가 최대 35% 증가하고, 이 항공능력을 다른 누구보다도 빠르게 던질 수 있는 항모전대가 된다. '선수필승!' 스킬이 매우 좋은데, 전함 3연장포 포격보다도 2~3초 느린 공습 준비 시간을 첫 공습 한정으로 절반으로 줄여준다. 이 때문에 해역에서는 빠르게 적의 탄막을 지워서 전열보호 겸 공격까지 겸하고, 연습전에는 웬만한 전함들보다도 먼저 타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단점은 '세트'를 강조하였듯 아카기와 카가 둘 다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 이것을 방해하는 심각한 '''입수 난이도'''와 '''육성 난이도'''가 발목을 잡는다. 아카기와 카가 둘 다 3-4 해역에서 드랍되는데, '''해역 뺑뺑이를 미친 듯이 돌고 또 돌아야 둘 중 하나 겨우 나올까 말까한 무척이나 낮은 등장 확률''' 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지휘관들이 미드웨이에서 갈려나가고 있다(...). 일본 공략사이트에 의하면, 미드웨이 레이드 추천 방법은 주력과 전위에 화력담당 하나씩만 두고 나머진 적당히 능력되는 애들로 때워서 연료를 아끼고, 보스 등장 위치로 직행하는 루트를 '''수백번쯤 타면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고(....).[19] 아예 "아카가 드랍을 노리지 말고, 그냥 적당한 함선들 레벨링 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돌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정작 얻고 나서 끝나는 것도 아닌 것이, 다른 드랍 SSR함선도 마찬가지지만, 나온다고 건조해금이 되는 것도 아니라서 계속 뺑뺑이를 돌지 않는 한 한계돌파에 금부린을 써야 하고, 금부린 없으면 한돌마저 막힌다는 문제와, 보유한 두 스킬이 모두 딜링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스킬이기 때문에 스킬작도 게을리 할 수 없다. 건조로 얻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얻는 노력과 시간 대비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지휘관들은 아카기와 카가를 포기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10해역 업데이트 이후에는 즈이카쿠가 재평가를 받으며 해역에선 쇼카쿠 & 즈이카쿠 5항전 세트에게 밀리는 상황. 다만 보스구간이 아닌, 10초대 웨이브에서 튀어나오는 전함류의 포격탄막을 지울 수 있는 항모는 1항전 외에는 장전 스탯이 높은 경항모들 정도밖에 없어서 일반구간은 1항전이 더 쓰기 좋다.
이벤트로 전함 카가가 나온 후로는 1항전만으로 1전함/1항모 조합이 가능해졌다. 아카기의 1항전 스킬 발동조건은 함종에 관계없이 이름이 "카가"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 덕분에 1항전의 범용성이 크게 늘었다. 한편 아카기의 파생 캐릭터인 꼬마 아카기와 아카기(μ장비)도 마찬가지로 카가 쪽에서 1항전이 발동되는 덕에 부담이 줄었다.
12, 13해역에서는 카가와 함께 다른 항모들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거의 매장된지 오래다. 빠른 공습 하나만이 특징인데다 아카기 + 카가 필수인지라 전함 + 2항모 조합이 권장되는 보스팟은 물론이고 2힐 이상이 편성되는 쫄팟에도 기용되지 못한다.
3.1. 연습전
누구보다도 빠른 선제공습 덕에 서비스 초창기부터 연습전의 강자로 군림해왔다. 특히 선제공습이 엘드리지의 카운터가 되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적 함대에 벨파스트가 있을 경우 벨파스트 첫 연막(항공공격 피해 감소)과 선제공습의 시간이 완전히 겹치기 때문에 카운터를 당한다는 것.
항모가 어려울 시절에도 후드, 엔터프라이즈, 미카사 등과 조합해서 활용되었고, 진츠와 오로라를 중심으로 한 어뢰조합이 연습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함께 편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열을 어뢰로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방공망이 붕괴되면 선빵필승을 이용해 남은 적을 정리하면 그만. 특히 함재기 버프 후에는 그냥 패왕이 되어버리면서 2018년 초반까지의 강세였던 홍차함대의 원탑 체제가 많이 줄었다.
인게임 내에서는 둘이 한꺼번에 덤벼도 엔터프라이즈에게 영혼까지 털렸고 그 때문에 열등감에 시달리며 이를 박박 갈지만, 역설적이게도 연습전에서는 엔터프라이즈에게 유효타를 쉽사리 먹일 수 있는 소수의 저격캐 중 하나이다. 카가와 조합한 1항전은 스킬 쿨이 매우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Lucky E가 발동하기 한참 전에 직격타를 가하기 때문. 만약 첫 공습에서 엔터프라이즈를 처리하지 못했더라도 선수필승 스킬작을 했다면 2차 공습 역시 Lucky E와 겹치지 않으므로 엔터프라이즈는 사실상 스텔스상태 없이 1항전을 모두 얻어맞게 된다.
중앵 항모의 데미지를 대폭 증가 시켜주는 지원 스킬을 지닌 나가토가 추가된 이후로는 한동안 나가토 + 1항전 조합(일명 '나카가')이 최강의 후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부터 깡체통 혹은 엔터프라이즈의 무적시간 밖에는 대응책이 없던 1항전의 선수필승이 더 강력해진 꼴이니 전열이 버틸 방도가 없다는 것. 물론 워싱턴과 같은 안정적인 대공치를 가진 미국 전함이 세척 모여 있다면 어느 정도 격추시켜 데미지를 반감한 후 전함 화력으로 반격할 수라도 있겠으나, 결국 방어함대로 성가시게 만드는 정도이지 나카가 진센오 조합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개장 샌디에이고가 있어도 마찬가지.
그러다가 풀강 로열소속 PR함 2척이 연습전에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나카가 조합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UR 전함까지 추가된 후에는 아예 홍차함대와 입장이 역전된 상태. 한편 1항전 대신 히류改와 아마기를 채용한 생존 위주의 중앵함대 조합이 등장한 후에는 이쪽이 연습전의 대세가 되었다. 현재는 소위 '나카가 진센오'라 불리는 1항전과 제2수뢰전대를 위시한 공격적인 조합은 연습전 메타에서 거의 사라진 상황.
다만, 1항전이 더 이상 연습전 최강이 아니라고는 해도, 연습전용 함대가 완성되지 않은 초보 입장에서는 여전히 요주의 조합이다. 딱히 1항전의 성능이 직접적으로 너프된 것은 아니고, 더 좋은 조합들이 등장해서 메타상 밀려났을 뿐이므로, 어설픈 조합으로 도전했다가는 선제공습 얻어맞고 산화하기 딱 좋다.
3.2. 능력치
3.3. 한계돌파 효과
3.4. 스킬
4. 스킨
4.1. 낙원의 피안화(楽園の彼岸花)
수영복 스킨. 초기 20%세일을 했었으며, 이후 600다이아에 상시 판매중인 스킨.「심연을 엿볼 때, 심연 또한 이쪽을 엿보고 있어」 ─지휘관님, 아카기를 바라보실 때, 이 말을 잊지 않도록 하세요~
한국 서버에서는 2018년 7월 초 수영복 스킨 잠정 판매 중단 결정으로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가 8월 1일자로 서비스 연령 등급을 18세 이상으로 재조정하면서 다시 판매가 재개되었다.
4.2. 진홍의 개양귀비(真紅の雛罌粟)
결혼 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스킨.
4.3. 설중매(梅と雪)
2018년 새해 스킨. 신년스킨 공통의 배경포함 880다이아에 기간한정으로 구입 가능했다.
4.4. 주연여훈
[image]
3주년 기념스킨.「지휘관님 기다리고 있었어요.아카기(赤城)를 초조하게 만들려고 하다니 죄스러운 사람……입니다만, 이것으로 끝--지휘관님과 아카기(赤城)의 아이오세( 逢瀬)를 막는 자는 이미 없습니다…」#
900다이아에 구매 가능한 스킨.
5. 대사
6. 캐릭터 스토리 - 피안화의 사랑
스토리 번역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7.1.1. 아주르 레인 THE ANIMATION
'''戦いとは痛みを通じて 互いの思いに触れ合うこと, すなわち爱に他ならないわ'''
'''싸움이란 아픔을 통해 서로의 마음에 닿는 거지 즉, 그건 사랑이라는 거야'''
1화에서 아야나미를 벽람항로 전초기지에 잠입시켜 정보를 확인한 후 세이렌의 공습을 격파하고 카가와 함께 한숨을 돌리던 벽람항로 앞에 항모 아카기 위에 올라탄 모습으로 나타나서 함재기들을 불러내 진짜 공격을 가한다. 일반적인 함재기들을 신통력을 통해 인게임에서 보여준 식신 형태로 변형시킨다는 설정이다.사쿠라 엠파이어 소속의 항공모함.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사쿠라 엠파이어 최강의 "1항전" 으로, 또 다른 "1항전" 인 여동생 카가를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다.
사쿠라 엠파이어를 이끄는 리더격 존재이지만, 그 진정한 모습은 주위 사람들로부터도 수수께끼에 쌓여있다.
메인 빌런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임을 감안해도 1화에서 신 스틸러스러운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예를 들면 카가의 상의 안쪽에 손을 천연덕스럽게 넣는 장면이다. 애니 홈페이지의 소개에 나온 카가를 맹목적으로 사랑한다는 문구는 자매애가 아니라 다른 의미가 아닌가 싶게 여겨질 정도다.
엔터프라이즈가 나타나자 알아보고서는[23] 혼자 호승심이 발동해 덤비는 카가를 말리나 카가가 듣지 못하고 싸우다가 접근을 허용해 중상을 입자 기습이라는 목적은 달성했으니 이만 물러나자고 타이른 후 벽람항로에게 적색중축으로서 한참 늦은 선전포고를 하고 철수한다. 참고로 아카기는 검은색 성정큐브를 지녔다.
2화에서는 카가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얼굴에 난 상처를 혀로 핥는 한술 더 뜨는 모습이다. 지휘관이 안 나오면서 노골적인 백합으로 민 여파로 보인다. 이후 갑자기 나타난 프린츠 오이겐과 미묘한 신경전 후 연락을 보낸 5항전에게 잘해보라고 칭찬인지 비아냥인지 모를 말을 남긴다. 원작에서는 쇼카쿠가 1항전에게 꽤나 불만스러워했는데 정작 1항전 자매는 카가의 비서함 대사 한줄 이외에는 전혀 언급을 안 한 반면 애니에서는 자기들 뒤를 아둥바둥 따라오려고 애쓰는 후배 취급을 하는 걸로 나온다.
4화에서는 사쿠라 엠파이어에 복귀하여 나가토를 접견하는데 나가토에게 검은 큐브에 대해 설명하고[24] 나가토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카가와 같이 나가토를 설득한다. 접견장에서 내려오면서 나가토의 각오가 부족하다는 카가에게 그것 또한 사랑이지만 부족하다며, 자신의 사랑은 세상을 불태우는 것이며 머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동굴에서 검은 큐브로 함선에게 힘을 불어넣는데 이것이 오로치계획으로 만드는 함선이였으며, 함선의 위에 나타난 세이렌인 옵저버 알파에게 다시 검은 큐브를 돌려받으며 한 번 더 힘을 부여받으면 오로치계획은 곧 발동한다며 오로치계획으로 만들어지는 건 단순한 함선이 아니라 방주라면서 '''곧 만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을 듣자 누군가 보면 곤란하다며 옵저버의 말을 막는데 아카시가 몰래 보던게 들켜버리고 옵저버가 아카시를 죽이려하자 막으려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안되지 않냐는 옵저버의 말에 답변을 하지 못하여 사실상 아카시가 토사구팽 당하기 직전 셰필드가 개입하고 틈을 찔려[25] 셰필드, 에든버러에게 검은 큐브를 강탈당하고 토사구팽 당할 뻔하던 아카시도 그들과 같이 도망쳐 버린다. 이후 카가의 셰필드 일행을 놓쳤다는 보고를 받는데 추격대를 편성하겠지만 이것은 호기일지도 모른다며, 벽람항로가 검은 큐브를 손에 넣는 상황을 이용하고자 한다.
5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쇼카쿠의 불평으로 짧게 언급된다. "아카기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라고.
6화에서는 중반부에 카가와 함께 가게에 들러서 여동생의 머리에 파란색 장미꽃 모양의 머리 장식을 사서 꽂아준다. 이후 우즈키가 다른 구축함들과 달리다가 뒤쳐져 카가의 발밑에 넘어지자 무츠키가 사탕을 건네며 하는 사과를 받아주면서 제대로 사과를 한 상이라고 말하며 별사탕을 준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한밤중에 사쿠라 엠파이어의 건물 꼭대기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제 곧, 이제 곧 만날 수 있어. '''아마기 언니...''''라고 독백한다. 이로써 오로치 계획의 목적이 아카기의 죽은 언니를 부활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게임의 흑막스러운 면모를 보여준 것이 애니에서는 더 부각되어서 중앵의 사실상 실세이자 권신 역할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7화에서는 정체불명의 해역으로 엔터프라이즈를 유인하여 궁지에 몰지만 검은 성정 큐브에 의해 어떤 힘을 각성한 엔터프라이즈에게 카가가 당하자 분노하여 덤벼드나 도리어 치명타를 맞고 바다 아래로 가라앉으며 죽일 생각까지는 없던 엔터프라이즈는 망연자실해 한다. 이후 저승에서 아마기를 만나는 것 같은 연출이 나온다. 하지만 뒤를 돌아본 아마기의 얼굴은 검게 그을려 보이지 않았고 놀란 눈을 한 아카기에게 세이렌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아카기"라는 말을 한다.
8화에서는 세이렌 업저버에게 기절한채 붙잡혀있는 상태.
10화에서도 등장이 없지만 카가의 환상 속에서 아마기가 죽기 직전의 과거 모습이 나왔는데 아마기가 아카기에게 자신이 죽어도 마음은 언제나 함께요, 힘은 후배들에게 이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후 카가와 함께 세이렌과 거래했을때의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아카기가 사라진 후 카가가 독단으로 오로치 계획을 실행한다.
11화에서 깨어난 상태로 재등장, 카가가 아마기의 부품을 이어받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그녀를 사랑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리고 카가와 함께 오로치의 힘으로 부활한 아마기에게 세뇌된다.
최종화에서는 엔터프라이즈처럼 전쟁의 참화로 불타는 바다의 환상을 보고 자신은 중앵, 아마기, 카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것임을 내비쳤지만 엔터프라이즈가 더 이상 싸우지 않고 다가오자 뒷걸음을 치다 넘어지는데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밀어 엔터프라이즈와 손을 맞잡으로서 과거 카가와 싸웠을때처럼 서로 악수로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성불하는 아마기가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자 자신도 마찬가지다며 미련 없이 떠나 보낸다. 이후 아카기의 죄는 나가토가 따로 묻지 않고 중앵 모두가 짊어나가는 것으로 일단락되고 카가에게 꽃장식을 머리에 달아주면서 더 이상 그녀를 아마기의 잔재가 아닌 자신의 가족으로 바라보고 둘이 함께 손을 맞잡고 꽃길을 걸어나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7.2. 벽람항로: CrossWave
원작 초창기 때부터의 인기 캐릭터인만큼 당연히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다이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DLC 시나리오에서는 그녀한테 이상하게 자랐다고 말하는데, 다이호도 얀데레력은 만만치 않은 데다가 이건 아마기가 아카기를 보고 하는 대사이기도 해서 팬들로부터 사돈남말하네 소리를 들었다(...).''' 모처럼의 기회이니, 중앵이나 다른 이들과 함께 힘내면 좋겠네요, 다 함께 행복하게 됩시다...후후후...'''
지휘관을 향한 과격한 언동으로 각 진영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쿠라 엠파이어 상위 멤버 중 한명. 사쿠라 엠파이어를 위해서라면 남을 깔보는 발언을 할 때도 있지만, 본인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 아무도 함부로 대들지 못한다. 또한 그러한 발언에도 자신의 사상이 확실히 반영되어 있고, 실력도 받쳐주고 있어 동료와 적이 동등한 비율로 늘어나고 있다. 이번 함동대연습의 주최측이며, 여러 의미로 많은 이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8. 기타
나카하라 마이의 얀데레 연기가 호평이다.[26] 특히 메일이 왔을 시 대사나 특유의 웃음소리는 지휘관들을 오싹하게 만든다. 카가와 같이 출격할때의 "나 예뻐요?"라는 대사는 빨간 마스크를 연상케 할 정도. 다만 이런 이미지와 달리 2차 창작에서는 의외로 폭주하거나 쇼카쿠에게 농락당하는 등 허당, 개그 캐릭터로 등장할 때가 많은데 카가와 다르게 얼굴 표정이 매우 다채롭다(...).
스킨이 여러 개나 있는 캐릭터이지만 정작 수영복 스킨과 서약 스킨 둘 다 일러스트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물게 쓰는 지휘관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휘관들은 그냥 기본 일러스트가 제일 좋다는 평을 내린다. 이후 나온 신년 스킨은 그나마 괜찮은 평가를 받는데, 이는 기본일러가 이상하게 잘나온편이지 일러레의 기본스타일은 스킨쪽이다. 3주년 기념 드레스 스킨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했는데, 굉장히 잘 나와서 탈하오 소리를 듣는다.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함재기 발진 조건의 스킬 트리거가 없는 항모이기 때문에 함재기 발진 시 대사가 없다. 카가도 동일. 대신 전투가 시작될 때 대사가 나온다.
카가와 함께 격침 시에 불꽃(빨간색. 카가는 푸른색)으로 휩싸인 뒤 식신 부적만 남기고 본인은 소멸하는 특이한 모션이 존재한다. 단, 일부 스킨 착용 시에는 해당 모션이 나오지 않는다.
얀데레라는 점 때문인지, 실망 상태와 사랑 상태의 대사를 이어 붙이면 좀 묘하다.
4월 22일, 아카기 생일(진수일)기념 리트윗으로 100명 오리지날 상품 배포및 캐릭터 스토리가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올라왔다.
홍염의방문자 이벤트와 개인 스토리에서 엔터프라이즈에게 일방적으로 적의를 드러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메인 대사 중에 바로 자신이 격침당한 사건인 '운명의 5분'을 언급하면서 그게 자신과 지휘관이 함께 하는 시간을 5분 단위로 나눈거냐는 말로 지휘관을 향한 욕정(...)을 내보이면서 은근슬쩍 엔터프라이즈 이야기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뒤에서 무언가 큰 음모를 꾸미고 있는 흑막'''으로 묘사되며 떡밥을 던지고 있다. 여러 이벤트 스토리에서 아카기와 카가가 같은 중앵측 함선들조차 모르게 무언가 큰 일을 꾸미고 있다는 암시를 던지고 있는데, 일례로 이색격 이벤트에서는 주역이 철혈이라서 등장은 없었지만 그라프 체펠린에 의해 아카기가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대사가 나오며, 홍염의 방문자에서도 카가와 함께 음모를 꾸미면서 이로 인해 즈이카쿠와 대립각을 세우고, 흑염의 강철꽃에서도 나가토와 관련된 어떤 힘을 노리면서 그 힘만 손에 넣는다면 그레이 고스트도 세이렌도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 등 여러모로 흑막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8월 20일 한/중/일 동시에 추가된 센토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얀데레 포스를 풍기며 똑같이 지휘관을 사랑하는 아타고와 신경전을 펼쳐 센토를 긴장하게 만든다.
게임 내에서 쇼카쿠가 아카기를 자주 언급하는 탓에 2차 창작에서는 쇼카쿠와 서로 죽고 못 사는 관계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그렇게 으르렁대도 서로를 챙겨주고 있다는 식의 2차 창작도 있다.
일본서버 1주년전까진 공식트위터 해쉬태그가 아카기 이모티콘이었으나 이후 아야나미로 바뀌었다.
작중에선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전형적인 일본식 입맛인지 고딕은 마법소녀 콜라보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으로 카가가 만든 화과자를 언급하고 싫어하는 것으로 커피를 언급한다.
칭송받는자 콜라보에서는 쿠온 일행의 돌아가는 길이 열린 때 적들이 쳐들어 온걸 막아주고 길을 열어주며 쿠온에게 왠지 남 같지 않다며 격려해주는데, 이것도 나카하라 마이가 쿠온의 엄마인 유즈하를 담당했다는 것을 이용한 훌륭한 성우 개그다.
2019년 4월 24일 무렵부터 2차 파생 로리 캐릭터인 '아카기짱'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더니만 다음 날 진짜로 공개됐다. 체펠린짱, 히에이짱 공개에 이어 아카기짱까지 연속으로 터져나오자 팬덤에서는 로리 캐릭터가 여럿 나올 때마다 언급되던 페도항로를 아주 대놓고 실천한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어쨌든 아카기짱이 나온 이후 같이 나오는 2차 창작이 당연히 있는데, 꼬마 아카기에게 지휘관을 빼앗길 수 있는 것에 위협을 느끼는 내용이 대다수다. 청홍의 메아리 복각 PV에서도 둘이 같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2차 창작에서와 달리 짧지만 화목하게 나와줬다. 나레이션은 이 둘의 성우 나카하라 마이가 담당.
애니판 키비쥬얼에 대한 평은 안 좋다. 제작진이 3-4관 돌았는데 카가가 안 나오고 아카기만 줄창 나왔거나 반대로 카가는 계속 나오는데 정작 아카기가 죽어라고 안 나와서 원한이 있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있을 정도.
1항전 세트 얻을려고 3-4관 뺑뺑이 돈다는 네타는 제작진에서도 유명한지 2019년 10월 6일 방영한 아즈스테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온 나카하라 마이는 '절 얻으려면, '''좀 더 노력하세요.''''라는 내용의 네타 대사를 더빙했다.
2019년 10월 31일에 아이돌 버전 파생 캐릭터인 아카기(μ장비)가 등장하였다.
게임상의 SNS인 쥬스타그램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던 도중 얼굴에 야구공이 쳐박히는 봉변(?)을 당한다. 마치 선배님을 걱정하는 듯하면서 사진을 찍어 올린 건 쇼카쿠. 참고로 범인은 형님인데, 아카기야 당연히 도크에 '''청소'''가 필요하다며 격분하지만 지휘관이 말을 걸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호호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쇼카쿠에게 골탕먹은 걸 잊지 않고 그녀가 감기로 드러누운 틈을 노려 커다란 주사기를 가지고 방문하여 쇼카쿠를 겁에 질리게 만든다.[27] 어째 이 부분은 여우와 두루미에서 서로 골탕먹이는 부분만 따온 거 같다.
중국서버에서는 함선명을 검열당해서 凰(봉황 황)으로 표기된다. 쥬스타그램 ID가 Ootori_Shikikan인 건 凰을 일본어로 훈독한 것. 정작 진짜 봉황[28] 인 다이호는 鹩으로 검열당하면서 아카기에게 ID를 선점 당했는지 OutrangeTH를 쓴다.
그리고, 발이 느린 게 아카기 본인에게는 컴플렉스인 모양. 대사 중에서도 발이 느린 걸로 놀리지 말라고 하고 , Queen's Order 7화에서도 드럼통이라고 디스당한 퀸 엘리자베스가 '''느림보 항모'''라고 맞디스를 하자, 얼굴에 사거리마크가 생길 정도로 분노하면서 조금 놀아줄려고 했더니 더는 안되겠다면서 카가와의 합동공격으로 워스파이트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렸다.[29]
그리고, 공식 코믹스 중 하나인 Queen's Order에서 퀸 엘리자베스의 반응을 보면, '''퀸 엘리자베스에게 있어서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공포의 대상인 듯 하다.''' 아닌게 아니라, Queen's Order에서 첫 등장이라 할 수 있는 5화에서 현재 지휘관은 장기출장이라며 둘러대면서 했던 엘리자베스의 말[30] 을 듣자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줘야겠다고 말하자 식은 땀을 흘리면서 x됐다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으며[31] , 6화에서 싸늘한 표정을 지으면서 엘리자베스 혼자만 매일 연락을 주고받은 게 사실이면은 청소해야겠다며 말할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했지만, 식은 땀을 흘리면서 속으로 무서워했고, 41화에서 카가와 함께 수영복 차림으로 나오자 노이로제에 걸린 듯한 반응을 보였으며, 94화에서 아카시로부터 다이호가 지휘관과 결혼하게 되어 지휘관의 방으로 이삿짐을 옮기는 것에 대한 진상[32] 과 엘리자베스만이 가지고 있던 지휘관의 방문을 여는 열쇠를 하룻밤만에 만들었다라는 것을 듣자 중앵에는 왜 이리 위험한 놈들이 많은 거냐고 말할 때 아타고와 함께 나왔으며, 105화에서 즈이가쿠와 쇼가쿠로부터 항모라는 말을 듣자 문자 그대로 기겁해했다.[33] 106화에서 엘리자베스가 방에 들어온 아카기를 보고 그야말로 엄청 기겁해했다.
얀데레라는 점만 빼고 지략에도 능하고 전투에서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캐릭터지만, 갭모에가 있는데 쥬스타그램에 나온 공식으로 추가된 설정으로, 귀가 약점인 모양이다.(정확히는 머리에 생긴 여우귀) 쥬스타그램에서 지휘관이 귀를 만지니 약간 당황해 하면서도 황홀해 하며 기분 좋아한다. 이는 3주년 드레스 스킨에서도 반영이 되어 머리 터치시 당황 해하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9. 둘러보기
[1] 즈이카쿠 캐릭터 스토리에서 즈이카쿠가 아카기가 무해하다고 인정한 자 중 하나로 카가에게서 언급된다.[2] 실제 자매는 아니다. 아카기의 언니인 아마기의 파츠를 카가가 이식받았기 때문에 명목상 자매함으로 인정.[3] 실제로 아카기는 아마기급 2번함, 카가는 카가급 1번함으로 완전히 다른 함선들이지만 스토리상으로는 자매로 나온다.[4] 아카기: 장발, 흑발, 적안, 붉은 여우불, 흰 옷에 붉은 미니스커트와 검은 외투, 검은 스타킹, 검은색과 붉은색의 이미지컬러. 카가: 단발, 은발, 벽안, 푸른 여우불, 검은 옷에 파란 미니스커트와 흰 외투, 흰 스타킹, 흰색과 파란색의 이미지컬러.[5] 간단히 말하자면 다른 브랜드에서 나오는 제독 바보의 하드 얀데레화 버전이라 보면된다. 거기에다가 마침 담당성우도 얀데레 연기를 잘 보여주는지라 시너지가 크다.[6] 3장 스토리를 보면 사쿠라 제국 소속이며, 바로 전 전투에서 카가를 잃고 패배하자 분개하면서도 제 동생을 격침시킨 지휘관에게 "역시 내가 눈여겨본 지휘관. 지금의 난 '그 분'의 것이지만 언젠가는..."이라며 이미 지휘관(즉 플레이어)에게 눈독을 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호감도 대사만 보더라도 호감도가 초기인 상태에서 마저도 자기와 지휘관은 운명적으로 얽혀 있다고 말할 정도이고 우호적을 넘으면 아예 노골적으로 지휘관을 독점하려 한다.[8] 공식 스토리상으로는 세이렌이 '모델or체스'라고 부르는 것 외에 공식적인 명칭은 없다.[9] 호감도 대사에서도 자기를 만나러 왔으면서 왜 다른 함선과 얘기하느냐며 해당 함선을 처리하려 한다.[10] 심지어 호감도 실망일 때의 대사조차 '별 볼일 없는 놈'이란 어조로 말하는 다른 함선들과는 다르게 얘는 아예 '''지휘관을 갈기갈기 찢어서라도 곁에 두고 싶다'''고 할 정도로 지휘관에 대한 갈망이 강하다.[11] 더구나 이들 캐릭터는 정신 상태마저 정상이라고 보기 힘들다는데에서 더 심각하다. 물론 아카기도 정상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앞의 캐릭터들같이 막나가는 캐릭터는 아니다.[12] 그나마 카가가 3번째 메인 대사에서 "5항전 애들 말인가? 노력하면 나름대로 평가는 하겠다만......"이라고 말하는게 전부다.[13] 홍염의 방문자 이벤트 스크립트상 세이렌이 유력. 설정상 세이렌은 일부러 적색중축에 자기들 기술력을 흘려주고서는 그걸 신의 힘이라 떠받들면서 좋아하는 꼴이 가관이라며 비웃고 있다.[14] 게임 내에선 대부분 '그레이 고스트'라 언급된다.[15] 이게 실제 미드웨이 해전을 반영한 설정인데 엔터프라이즈가 아카기, 카가를 비롯해서 히류, 미쿠마, 모가미 등을 단독 혹은 공동 격파하면서 저승행 열차 티켓들을 끊어줬기 때문이다.[16] 청홍의 메아리 이벤트에서는 워싱턴 군축 조약이 폐기의 원인인 것 처럼 나왔지만 실제로 아마기가 해체된 것은 관동대지진으로 조선소와 함선 모두 큰 피해를 입어서 계획이 취소되었기 때문이라 워싱턴 군축 조약과는 아무 상관 없다. 오히려 아마기는 군축 조약에도 항모로 개장되어 살아남을 예정이었으며, 만약 지진이 아니었다면 아마기가 살아남고 역으로 카가가 폐기되었을 것이다.[17] 아마기를 비서함으로 두고 배경을 터치하거나 내버려둘 경우 간혹 "아아, 아카기…… 이상하게 자라버렸네요……"라고 말하고, 아카기와 편성하고 보스와 대면하면 아마기가 "아카기, 지휘관 님의 명령은 잘 듣고 있는거죠?"라고 말하는 대사가 출력된다. 아마기가 미친 존재감으로 그 아카기와 카가를 얌전하게 만들 수 있던 장본인이라 내숭을 떨었거나 자신이 얀데레임을 자각할 계기가 없다가 아마기가 죽은 이후 지휘관을 만나자마자 얀데레 본성이 각성했던것으로 추정된다.[18] 시간대는 '홍염의 방문자'[19] 아카기나 카가의 코멘트를 보면 대부분 "아카기(카가) 얻으려고 돌았는데, 정작 나오라는 아카기(카가)는 안 나오고, 나왔던 카가(아카기)만 질리게 나온다."는 내용이다.[20] 전함버전 카가도 적용된다.[21] 이때 톤이 음침하고 낮으면서 꽤나 진지하다. 소름끼칠 정도.[22] 한편 같은 조합시 카가는 특수 대사로 "언니, 진지하게 해주십시오." 라고 하는데 바로 이 대사에 대한 대답...이지만, 실제로는 둘 중 하나만 재생되기 때문에 실제로 둘이 이 대사들로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은 볼 수 없다.[23] 아카기도 알아봤지만 엔터프라이즈를 극도로 증오한다는 인게임 설정과 달리 격렬한 반응은 안 보인다. 차후 에피소드에서 엔터프라이즈와 척을 지는 계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24] 검은 큐브는 세이렌을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 자체가 성정큐브이기도 해서 이것으로 함선을 만든다고 한다. 이 계획이 통칭 '오로치 계획'이다.[25] 셰필드가 공중에서 내려차기를 하자 여유롭게 피하지만 셰필드의 치맛속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 빈틈을 드러내는데 셰필드는 노팬티라는 설정이 있어 셰필드의 노팬티를 보고 놀랐냐는 의혹이 있었고 결국... 셰필드 항목 참고.[26] 참고로 성우 나카하라 마이는 쓰르라미 울적에에서 류구 레나를 연기한 적이 있다. [27] 바늘만 대략 연필 두께에 크기는 중형 필통 크기다. [28] 鳳, 凰 둘 다 훈독은 오오토리로 같다.[29] 정확히 말하자면, 퀸 엘리자베스를 향해 공격한 것이나, 워스파이트가 대신 맞은 것이다.[30] "나는 맨날 영상으로 보고하면서 얼굴을 봤떠니 전혀 몰랐네!"[31] 6화에서 속으로 귀찮은 녀석들이 와버렸다라고 독백했다[32] 아카시가 분노할때 진정시키게 썼던 것이자 엔터프라이즈가 보았던 지휘관 입체영상 메세지를 다른 함선들한테도 랜덤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문제는 실수로 다이호가 지휘관이 자기와 결혼하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정도로 그럴듯한 메시지를 보내버렸기 때문.[33] 오죽했겠으면, 엘리자베스가 대놓고 '''성질 고약한 여우'''라고 디스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