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누 벨레티
1. 개요
줄리아누 하우스 벨레티는 브라질의 전 축구선수이다. 현역당시 주포지션은 라이트백. 아쉽게도 전성기가 카푸와 마이콩 사이에 애매하게 끼어있어서 국가대표 출전은 적다.
2. 클럽 커리어
2.1. 브라질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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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동료였던 호나우두와 함께 찍은 사진'''
그의 아버지인 디바우두 벨레티도 축구선수였다. 벨레티는 아버지의 포지션이였던 골키퍼로 축구를 시작했고 11살 당시 브라질 풋살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하는 활약을하면서 골키퍼로써의 재능을 보였지만 이후 14살부터 필드플레이어로 포지션을 바꿨고 라이트백에서 더욱 활약하기 시작한다. 이후 크루제이루 EC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17살의 나이에 성인팀에서 데뷔한다. 당시 같은 띰에서 뛰고있던 축구 황제 호나우두와 함께 팀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극찬을 받았고 이후 두시즌후 상파울루로 이적했고 주로 백업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1999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임대를 떠났고 임대생활중에서도 팀을 2위로 올리는 활약을 펼치고 돌아왔지만 이후 상파울루 에서는 그 이상의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이후 2001년 발렌시아 CF로의 이적이 유력해지며 유럽으로 이적하나 싶었지만 협상 마무리 단계에서 결렬되고 말았다.
2.2. 비야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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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반년뒤인 2002년 벨레티는 발렌시아 대신 비야레알 CF로 이적했고 유럽무대에 첫발을 내디딘다.이후 데뷔시즌부터 팀의 주전 라이트백이 되었고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03-04시즌 후안 로만 리켈메, 마르코스 세나와 함께 팀을 UEFA컵 4강까지 이끄는 활약을 펼치고 라리가 최고의 라이트백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2.3.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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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인 2005/06시즌 아스날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기 1초전'''
이후 당시 FC 바르셀로나 감독이였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의 레이더에 들어온 벨레티는 시즌 이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이후에도 비야레알 시절처럼 엄청난 퍼모먼스를 보이며 2004/05시즌 팀의 리그 우승, 2005/06시즌은 팀의 더블(라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활약을 펼친다. 특히 2005/06시즌 아스날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1-1 동점 상황에서 짜릿한 역전골[2] 을 뽑아내며 FC 바르셀로나의 2번째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주역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2006/07시즌 잔루카 잠브로타가 영입되고, 부상이 발생하면서 리그 13경기 출장에 그쳤고 2006/07시즌 종료 후 FC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2.4.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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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7년 첼시 FC로 이적한 벨레티는 초반 당시 위건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골을 넣는등 활약하면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이는가 했지만 이후 이활약에 미치지 못하고 벤치로 밀려나게 되었다. 하지만 08-09 시즌에서는 미드필더와 풀백을 번갈아가며 백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5. 은퇴
이후 2010년 자신의 고향인 브라질의 플루미넨시로 돌아온 그는 9경기를 뛰고 은퇴를 선언했다.
3. 플레이 스타일
'''공격형 라이트백의 진수'''
과감한 드리블 돌파, 날카로운 크로스, 폭발적인 중거리포 엄청난 오버래핑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공격형 라이트백이라고 볼수 있었다. 이런 공격적인 플레이덕분에 측면미드필더 중앙미드필더까지 폭 넓은 포지션을 맡았고 저돌적인 드리블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상대팀의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날카로운 크로스는 상대수비진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엄청난 중거리슛까지 그야말로 공격형 라이트백의 완벽한 교과서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던 선수가 바로 벨레티였다.
[1] 성인 Belletti는 이탈리아의 성씨이므로 벨레티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브라질에서는 포르투갈계 성씨가 아니면 해당 국적의 성씨에 맞게 발음을 한다.[2] 몸의 균형이 넘어질 것 같은 상황에서 공을 찼는데,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공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