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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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누구나 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지기입니다!'''
인삿말이자 지기TV의 캐치프레이즈.[4]
대한민국의 운동 유튜버. 채널 초창기에는 "운동하는 직장인" 타이틀로 과일가게 운영과 납품업에 종사하다가 대기업 생산직으로 이직해 유튜브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었지만 2019년 11월부로 전업 유튜브로 전환했다. 주 컨텐츠는 헬스, 육아, 먹방(...).'''여러분. 그런 말 아십니까?'''
썰을 풀 때나 자기합리화를 할 때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 만능 문구. 시청자들은 이 때마다 '''명언지기, 쌉지기'''라고 부른다.
본래 채널명은 운지기TV였지만 어감으로 인한 온라인 어그로 문제도 계속 지적되어왔고[5] 시청자들이 방송 습관 등을 토대로 면지기, 꼰지기 등등의 별명을 붙이던 것에 착안해 앞글자를 떼어 7월 9일 부로 지기TV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 상세
운동 유튜버 중에서도 이상적인 몸으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 머리가 작고 쇄골이 길게 뻗어있으며 몸 피부도 좋고 허리가 얇은 체형이다. 광배와 복근 등의 근육 모양도 상당히 잘 잡힌 편. 본인도 자신의 몸을 패션근육(패근), 패션핏이라고 칭한다.
내추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1위와 3관왕 경험도 있는 선수이며 본인 왈, 약을 하면 바로 이혼이라고(...).
주요 어록은 상술한 '여러분들 그런 말 아십니까?' 약칭 '''그말아'''. '''명언지기'''라고 불린다. 또한 젊은이들 용어라고 '쌉'이라는 표현을 쓸 때 강경원 선수 먹방을 따라하다가 '쌉가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실패하여 쌉을 금지당하고 쌉지기라고도 불렸다. 관련 영상 치팅먹방 때 면을 자주 먹어 '면지기'라 불릴 정도. 이 덕에 신라면 건면 광고까지 들어왔다. 그 외에도 먹지기, 코어지기, 과일지기, 호떡지기, 누룽지기, 버블지기 등등 다양한 컨텐츠에서 파생된 종류가 매우 많다.
2020년 상반기부터 피지컬갤러리와의 협업이 늘었는데 2020년 1월 피지컬갤러리의 컨텐츠인 '''어서오세요 계란짐입니다'''의 트레이너를 담당한 경력이 있다. [6]
가짜사나이 2기에 출연했다. 1기 모집 당시에도 지원했지만 1기 출연자와 테마와는 결이 확연히 달라 탈락했던 것으로 보인다. 피갤에서 요구했던 무편집 체력평가를 '''5종목 휴식 없이 전부 이어서, 그것도 온몸 자극을 느끼면서''' 시행해 지원영상임에도 1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1차 합격 후 행해진 면접에서도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최종 합격하여 8번 교육생이 되었다.
리뷰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도 교관들로부터 칭찬만 들었다고 할 정도로 공개된 분량 내내 FM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며 훈련을 수행했지만 Ep4에서 자진퇴교를 결정했다. 체력이나 정신력이 안 돼서 포기했다기보다는 당시 IBS 훈련 중이었는데 5번 곽윤기 선수가 체력적으로 많이 무너져있는 상태였다. 곽윤기는 국가대표이고 국가의 보물이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이 종을 치고 훈련을 종료시키려고 했던 것. 당시 남은 인원은 곽윤기 선수와 자신, 이렇게 두 명뿐이었다.
마이프로틴의 파트너였지만 이물질 사건의 마이프로틴의 대응 이후 파트너를 그만두고 미트리와 기부 캠페인인 누구나 할수있떡 모델로만 활동 중이다.
2.1. 약력
20대에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모두 겪어 봤다. 서른을 앞두고 20대를 회고하는 영상에 따르면 대학 입학 후 놀러다니다 정신개조의 필요성을 느껴 해병대에 입대한 후[7] 정신력의 중요함을 느껴 멘탈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뭐라도 얻어가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운 좋게 일병 말부터 운동을 시작해 사회에 나가서도 가져가기로 마음 먹고 전역날 헬스장을 등록해 매일 나갔다고 한다.
졸업 후 꿈은 단지 평범하게 살고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려면 당시 받던 급여로는 힘들다고 판단하던 와중 삼촌과 어머니와 함께 시작한 푸드트럭을 시작했다. 장사는 초기부터 잘 됐지만 주 고객층이 노인 위주였다고 한다.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려 고민하다 당시(2014년)에 시카고피자나 치즈등갈비와 같은 치즈 위주 음식이 유행해 매일 치즈음식 생각만 하다보니 꿈에 치즈핫도그가 나왔다고 한다.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다 어느 날 페이스북 페이지 오늘뭐먹지에 올라간 뒤로 손님은 상당히 늘었지만 반죽부터 판매까지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해야 했다 보니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사이사이에 대기업 계약직에 두 번 들어갔다 모두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고 공장에 들어가 알바생 신분으로 잔업 처리량 1위까지 찍어봤다고 한다. 25살에 모아둔 돈으로 지인이 하던 청과 가게를 인수해[8] 유튜브를 시작했던 초창기까지 장사와 납품업을 했다. 자기 인생이 뭘 해도 안 된다고 비관하기도 했지만 군대에서 봤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새기며 버텼고 2년차부터는 수입이 월 천 단위로 났다고 한다. 돈은 되니 마흔까지는 버텨보자며 결혼하고도 한동안 4시 30분에 일어나고 자정 가까이 퇴근하는 생활을 반복하다[9] 아이도 태어나고 아내도 힘들어해 본인의 꿈과 맞지 않다고 판단한 끝에 가게를 정리하고 대기업 생산직에 입사했다가 2019년 11월경 퇴사했다. 퇴사 이후로는 유튜브에 집중 중이며 넌 뭘 해도 먹고 살 수 있을테니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약력 때문인지 나이에 비해 노안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본인도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런데 전업 유튜버로 전향한 이후로는 오히려 회춘하고 있다. 실제로 초창기 영상과 지금의 인상을 비교해보면 나이먹은 지금이 훨씬 어려보인다...
2.2. 먹방
운동 유튜버지만 먹방 컨텐츠 비율이 높은 편이다. 본인이 원래부터 먹는 걸 좋아하는데다 '''빵, 면, 술처럼 살 찌기 딱 좋은 음식들'''을 특히 좋아하다 보니 술은 반 병으로 자제하고[10] 평소엔 식단관리를 하다 치팅데이라는 명분 하에 리미터를 푼다. 평소에는 닭가슴살과 현미밥 등의 식단을 유지하다 보니 치팅마다 혼이 나간 듯한 먹방이 압권.'''이러면 안되는데...'''
지킬 건 지켜야죠 여러분.
먹방을 하다 흡입을 할 때, 정신을 차릴 때 의 어록.
이러다 보니 분명 운동 유튜버임에도 식품류 광고나 협찬이 자주 들어오는 편이다. 운동 광고는 안 들어온다고(...).
2.3. 딸 세아
부정할 수 없는 지기TV 성장의 일등공신. 초창기에는 미녀게스트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지만 현재는 본명인 세아와 애칭인 떼아로 불리고 있다. 아프로디떼아라는 별명도 생겼다. 지기TV는 다른 운동 채널에 비해 여성 시청자들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본인의 마초성이 덜한 방송 성향도 한 몫 했지만 가장 큰 공신은 딸인 세아이다. 등장 초기 세아가 순한 성격과 독보적으로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끌며 댓글에 농담조로 세아만을 찾는 댓글이 늘자 우려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본인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육아와 운동 컨텐츠들 각각이 자리잡으며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다. 또한 아빠를 위협하는 무서운 동시접속자수로 아빠의 일자리를 위협(?) 중이기도 하며 영상들의 1편 기준 평균 조회수도 15만대를 가뿐히 넘기는 등 아빠를 사실상 이겼다.(?)
SNS에서 나름 인기를 끌었던 아기 운동 루틴의 주인공. 차분한 톤의 내레이션과 어리둥절한 세아, 본인도 몇 번 웃음을 참지 못하는 개드립이 백미. 일종의 후속작들
한동안 워킹맘이라 바빴던 엄마보다 아빠와 있는 시간이 길었고[11] 지기와 함께 방송에 참여하면서 운동기구에도 익숙해지다보니 지기가 아침마다 하는 1시간 가량의 운동 생방송마다 꾸준히 난입 중이다.[12] 워낙 먹는 것도 좋아하고 에너지가 넘쳐 활동량도 높다보니 5-6개월 일찍 태어난 다른 아기들과 비슷할 정도로 크고[13] 힘이 좋은데 아기답게 낯선 것에 대한 겁이 많다. 그런데 또 적응하면 그에 대한 겁은 너무 없어서 미끄럼틀을 거꾸로 올라가다 넘어진다던가 작은 아기용 의자에서 뛰어내리거나 그네를 배로 타는 등[14] 아기치고는 상당히 격한 활동으로 놀고 있어서 몇 주 간격으로 얼굴이나 다리에 상처가 자주 생긴다.[15]
개인기는 필뜽, 상탈[16] , 손씻기, 아멘, 애교, 사랑해요, 예쁜짓, 허밍(애칭은 떼이렌. 떼아+사이렌) ,홍구삼촌, 엎드려뻗쳐 등이 있으며 얼굴뿐만 아니라 눈, 코, 귀 모두 동글동글한[17] 외모도 특징. 태어난 후 한동안은 양쪽 눈 모두 쌍꺼풀이 없었지만 2019년 12월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왼쪽 눈에 쌍꺼풀이 생겼고 현재는 아침에 얼굴이 부어있을 때를 빼면 선명한 양쪽 쌍꺼풀이 잘 보인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고 좀 지나서 진행되는 아빠의 아침운동에 난입하여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다시 퇴출(?)되는 것이 일상이다.
2020년 연말 아버지가 대패삼겹살+파김치 + 파채라면 먹방을 했다.세아는 아버지 옆에서 고기를 먹고 디저트인 펭수 초코케이크를 저세상으로 보내버렸고 이 날을 계기로 먹방꿈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3. 출연작
3.1. 영화
4. 여담
팬네임은 떼아와 지기를 합쳐서 '''떼지''', 매니저들은 '''떼니저'''라고 호칭한다.
같은 운동 유튜버인 지피티, 까로와 매우 친하다. 특히 까로가 1살 형이지만 모두와 친구를 하는 까로의 컨셉상 첫 합방부터 친구 호칭으로 통일했으며 특히 지기와 투닥투닥거리며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케미를 보여준다. 합방도 잦은편. 조재원이 추석 연휴 첫날에 지기의 집에 방문했을 때는 집에 아내와 어머니까지 있음에도 까로가 상탈을 하고 놀고 있었다(...). 같은 영상에서 조재원은 처음엔 친한 사람들끼리 와서 부러웠는데 훈련하는 내내 싸웠다고 증언하기도.
본인 피셜로 치즈 핫도그의 최초 개발자라고 한다. 특허 등록은 방법도 쉽지 않아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일명 떼머니, 떼맘으로 불리는 아내와는 대학에서 둘 모두 23살이었던 2013년에 만나 4년 후인 2017년에 결혼했다. 라이브에서 가끔 함께 등장하기도 하는 지기의 어머니와는 달리 목소리와 손으로만 등장하며, 주로 시청자들의 채팅을 읽거나 남편과 티격태격하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레오 쉐이크를 좋아한다.
2020년 1월 파워리프팅 유튜버 어썸블리스와 측정한 3대 중량은 420kg이다.
2020년 12월 기준 카트라이더 레벨은 노랑장갑(LEV 2)이다. 게임은 잘 못하는 걸로.....--
[1] 해병대 1사단 유격대대에서 복무했다.[2] 2021년 01월 29일 05시 53분기준[3] 원래는 아내의 계정이었다.[4] 간혹 눙나씀따(...) 수준으로 빨리 발음하기도 한다.[5] 당연히 그쪽과 상관없는 네이밍이었다. 아내의 제안으로 "운"동하는 "직"장인의 한글자씩 따서 운직이→운지기로 작명한 것. 해당 영상에 따르면 애초에 부부 둘 다 컴맹이라 이러한 이슈를 전혀 몰랐다고 한다.[6] 다만 코로나 영향인지 2화에서 멈춘 상황.[7] 시력이 나빠 갈 수 있는 곳 중 가장 강도높은 곳이 해병대였다고 한다. 가짜사나이 1기 출신인 전태규보다도 선임이다.[8] 과일이 핫도그와는 팔고 벌리는 단위가 달라 눈이 돌아갔다고.[9] 결혼 전에는 4시 30분에 일어나서 3시간 걸려서 서울 청과시장 다녀오고 7시부터 운동 한 시간, 9시에 출근하고 자는 중에도 업소에서 주문이 오면 배달을 가고 집은 일주일에 한 번 들어가서 잠만 잤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돈 나갈 일이 없어 '''대출 없이''' 현재 사는 집을 살 수 있었다고. 가게 일을 그만두고 이직한 무렵의 브이로그에 가게를 하던 당시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10] 사실 양을 절제하는 것에 가깝지 횟수 자체는 일주일에 3~5번 먹을 때도 있다고 한다.[11] 이 때문에 돌 전에는 엄마라 부르라 하면 뿌우 하기만 하고 아빠 발음만 정확하게 했다. 이에 대한 세아 어머니의 서운한 투정은 덤. 보통 아기들은 울 때 "엄마~" 이러고 울지만 세아는 울 때 '''"아빠~"''' 이러고 운다고 증언하기도 했다.[12] 특히 무게추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매우 관심있게 쳐다보면서 만지려드는 등 다소 위험한 호기심 때문에 아빠의 고민이 많아보인다.[13] 2021년 2월 4일(22개월) 기준 키가 90.9cm, 몸무게가 12.7kg인데... 30개월 여아 평균 키 90.7cm, 26개월 여아 평균 무게 12.7kg인 것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체격과 건강함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18개월일 때 21개월 평균과 비슷했는데 지금은 키가 8개월, 무게가 4개월이나 앞설 정도로 다른 평범한 아기들보다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14] 어린 아이일수록 머리가 무게 비중이 높아 바닥이 푹신한 재질이 아니면 위험한 행동이다. 아기들이 배로 그네를 탈 때 늘어지는 몸의 느낌과 특유의 머리피쏠림 감각이 신기하고 재밌어서 자주 하곤 하는데 이럴 때 부모님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기들이 이런 활동에 빠진다면 야외 놀이터보다는 바닥이 푹신하여 상대적으로 안전한 키즈카페에서 몇 번 넘어지면서 위험한 행동임을 스스로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해결책이다.[15] 어떻게 보면 활동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단 그런 행동을 할 때 기겁하는 엄마아빠의 반응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부모가 공인하길 예쁨받고 관심받기 좋아한다고.[16] 절대 가르친 게 아니고 아빠를 보고 스스로 배운 것이라고 한다.[17] 세아 어머니도 시청자들이 세아가 하루하루 동글동글해진다고 하자 '''진짜 동그랗긴 해요, 제가 봐도... 많이 동그랗습니다'''라며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