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버스(인천)
1. 개요
인천광역시에서 운행 중인 지선버스이다.
세부적으로는 일반지선버스, 지선순환버스, 인천e음버스가 있다.
인천광역시 시내버스 문서에도 서술되어있듯, 인천광역시 지선버스 대다수는 마을버스를 시내버스로 전환해서 만든 노선들이다. 그래서 지선버스중 540번같이 좁은 골목길을 다니는 노선도 있고, 570번같이 아파트를 통과하는 노선도 있다. 물론 지선버스 역할을 하는 노선도 꽤 많아졌지만 아직까지는 마을버스의 역할을 하고 있는 노선이 더 많다. 그렇기에 차량은 거의 대부분 중형 버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 노선에는 준중형버스, 대형버스가 들어간다.
인천광역시 지선버스는 서울과 달리 요금이 간선버스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간선버스와 노선이 많이 겹치지는 않으나 겹치는 일부 구간에서는 간선버스를 거르고 뒤에 오는 지선버스로 올라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성인용 교통카드 기준 단돈 950원이로, 간선버스 대비 300원이나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특별시의 지선버스는 굴곡 노선으로 운용해 지하철을 연결해주는 방식인 반면 인천광역시의 지선버스는 주거지-지하철역 연계를 하는 노선이 많다.
수요가 많은 노선들은 배차간격이 3~8분대로 준수한 편이나, 수요가 없는 노선들은 50분[1] 을 기다려야 될 정도로 배차간격이 불규칙하다.
533번과 534번은 번호와 요금이 지선버스 체계에 맞고 지선버스와 별 차이점이 없으나, 면허는 마을버스 면허이므로 마을버스로 분류한다.
1.1. 인천e음버스
교통 소외지역이나 오지지역을 담당하는 지선버스 노선. 주로 좁은 골목이나 대중교통이 빈약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주요 환승 거점까지 이어주는 시내버스 노선이다. 여러모로 지선버스보다는 경기도의 맞춤형버스나 성남시 누리버스의 느낌이다.
위에 설명대로 공영버스의 느낌이 강하다보니 모든 노선의 배차간격은 최소 18분에서 60분까지 벌어지는 노선들이 많다.
기존에 한정면허 버스를 운영하던 영풍운수, 시영운수, 태양여객, 공영급행이 새로 신설된 노선을 운영하게 되고 차량들은 전기버스와 중형버스로[2] 투입된다. 동시에 40여대의 차량이 순환버스 신설을 위해서 증차되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이용객은 매우 적은 편 인데, 대다수의 노선들의 배차간격이 24분을 넘으므로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2020년 연말 개편 이후 간선버스만 운영하던 업체[3] 들이 인천e음버스 신설과 함께 지선버스 운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차량은 598번에서 운행했던 차량을 재활용한 영풍운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신차로 출고했는데 이유는 교통과가 신차로 뽑을 것을 건의했고 그 결과 인천시에서 신차를 출고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영풍운수만 시에 돈을 내고 허가받았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신차를 출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