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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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OVA판(앞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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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캬라 나가이 고 판[1]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ジンメン'''[2] / '''人面''' / '''Jinmen'''

'''그러냐! 증오해주는 거냐! 증오해라! 증오하거라! 증오를 받는 것은 데몬의 긍지라고!! ...강한 녀석일수록 증오받으니까 말이야...!'''

'''인간의 감각으론 살아있는 것을 먹는 건 나쁜 짓이 아니지, 그렇지만... 죽이는 건 어떨까? 살아있는 것을 죽이는 건 하면 안 되는 일이잖아! 안 그래? 안 그래? 그렇지 않나? 그래서 나는... 죽이지 않고, 먹은 거야... 죽이지 않고, 죽이지 않고... 먹은 거야......'''

1. 개요
2. 원작
3. 애니메이션
4. 그 외


1. 개요


만화 데빌맨에 등장하는 작중 '''최악'''의 악역 중 한 명.[3] 이름은 인면(人面, 사람 얼굴)을 일어로 발음한 것. 성우는 아오노 다케시/히로세 아키오(데빌맨 크라이베이비).
거북이 모습을 한 데몬으로, 등딱지의 혹을 자신이 잡아먹은 인간의 얼굴로 변형시키는 악취미적인 능력이 있다. 등짝에 있는 인간의 얼굴은 실질적으로 사망한 상태이지만, 의식이 뚜렷하며 생전의 기억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데빌맨이 공격을 하려 하면 죽고 싶지 않다며 절규한다.

2. 원작


아키라와의 대결에서 아키라가 알던 '사치코'라는 소녀를 잡아먹고 그 얼굴을 등딱지에 내보이면서 방패로 삼는 비겁한 수를 썼다. 이 때문에 아키라는 뭣 하나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나, 진멘이 " 너 또한 내 등딱지의 일부로 삼아주마" 라며 등딱지를 내세우고 돌격하는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고 하자 사치코가 자신은 이미 죽었음을 필사적으로 외쳐 아키라의 전의를 일깨우고, 진멘의 등딱지를 주먹으로 꿰뚫어 치명상을 입힌다[4]. 그리고 등딱지 전체를 강제로 뜯어내버린다. 만화책과 OVA 둘 다 최후에는 "등딱지를 뜯으면 전부 죽어! 전부 죽는다고!" 라며 다급하게 외치지만 아키라는 '''"네놈도 죽겠지!!"''' 라며 분노어린 얼굴로 뜯어버렸다.
데빌맨 전체를 봐도 가장 괴기하고 비극적인 에피소드 중 하나. 후도 아키라의 심리를 벼랑까지 내몰아 말 그대로 악마로 만들어버린 몇 안 되는 적. 데몬이면서도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 면모를 보인 시레누와는 극적으로 대조되는, 데몬들의 극악무도한 면모를 보여준 캐릭터. 성격이 다른 데몬들과 비교를 해도 상대적으로 가학적이고 사이코패스 같은 면이 강한 편이다. 물론 데몬들도 지성체니 다 성격이 다르겠지만.

3. 애니메이션


OVA에서는 1편 맨 처음, 원작에서는 추가된 아키라의 부모의 남극 탐사를 영상화 한 장면에서 원작의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으며, 여기서 아키라의 어머니가 잡아먹혔다는 복선이 나온다. 이후 2편에서 등장했을 때는 카멜레온을 흡수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여기서는 어머니가 진멘의 등껍질에 붙어있어 비극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아키라가 뚫어버리는 얼굴도 어머니의 얼굴.
본작에서는 아키라를 불러내는 장소가 공원에서 원작에서 사치코를 잡아먹었던 지하철 역을 연상시키는 하수도 밑의 물이 고인 폐 지하철 역으로 변경된 관계로 원작보다도 더욱 우위를 점하며 아키라를 몰아붙힌다. 물속에서 오른팔의 가죽을 물어뜯고 수면에 얼굴만 들이내민 채로 "왜 그러지? 날 죽이려던게 아니었나? 어서! 날 죽여봐! 날 등딱지의 인간들이랑 함께 죽여봐! 빨리! 빨리!" 라고 도발하는 사이에 늘린 팔의 손바닥에서 일으킨 불로 상처를 지져버리는 고문을 범하며 "고기가 타는 냄새는 참 좋구만. 빨리 네놈을 먹고 싶어라" 라며 여유를 부린다. 그러나 어머니가 데몬의 몸으로서 텔레파시를 통해 아키라가 싸울 수 있도록 스스로의 고통스러운 죽음을 보여줘 아키라의 전의를 일으키고, 이를 모른체로 수중으로 가라앉은 아키라를 향해 등딱지의 선단을 랜스처럼 변형시켜 돌진하는 최후의 일격을 실행하나 허벅지를 스치고 피한 아키라의 일격[5]을 맞고 벽에 충돌한다. 이후 물과 섞인 흙먼지 속에서 기어나와 아키라를 찾으려 하나 바로 뒤에서 급습한 아키라에 의해 등딱지와 뱃가죽을 뜯겨 사망한다. 진멘을 죽인 후 아키라는 남은 등껍질에 그대로 화석같이 남은 어머니 얼굴을 보고 슬피 울면서 절규하며 벽을 부수며 날뛴다.
나중에 아스카 료에게 이걸 이야기하며 "내가 데빌맨이 되었기에 어머니를 이렇게 만든 걸까?" 이랬지만 료는 "네 어머니가 당한 건 바로 데빌맨이 되기 전이니까 상관없었어....차라리 그렇게 사람을 잡아먹는 진멘의 등껍질에 남아 괴로워하느니 안식을 찾아준 게 나을지도 모르지..."라고 답한다.
데빌맨 크라이베이비에서는 '''아키라의 아버지'''의 몸을 빌어 나타나는 것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원작처럼 데몬들이 태곳적부터 동면하며 생존하다가 깨어났다는 설정이 아니라, 육체가 없는 정신체 상태로 존재하다 인류의 몸을 빌어 나타났다는 설정이기 때문. 이 때문에 '''아키라의 아버지가 자기 아내를 죽이고 잡아먹게 된다'''는 OVA를 뛰어넘는 더더욱 비극적인 설정이 추가된다.[6] 아키라의 설득에 잠시 정신을 차리고 필사적으로 데몬의 의식에게 저항하였으나, 이에 진멘의 꼬리가 아키라의 아버지의 머리를 잘라내버리고 진멘의 의식이 신체를 완전히 장악해버린다. 이후 아키라는 울부짖으며 어머니의 얼굴을 꿰뚫고 등껍질을 뜯어서 진멘을 끝장내버린다.
디자인은 얼굴 대신 해골이 등딱지에 붙어있고, 절규하는 얼굴들은 배딱지쪽에 붙어있는 모습으로 변경.

4. 그 외


데빌맨 G에도 마이너 악역으로 등장하며, 인간폼도 등장하는데 영락없는 키모오타다(...). 극악무도한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 프롤로그에서부터 인간 뿐만 아니라 여성 데몬[7]을 습격해 살해하고 등딱지에 흡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데몬들도 흡수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전투력은 나름 강한 편인 듯. 나중엔 자신이 프롤로그에서 흡수한 여성 데몬의 동료 데몬[8]을 꾀어내 잡아먹으려다가 역으로 죽는다. 진멘을 쓰러뜨린 데몬이 등딱지에 나있는 동료의 눈을 감겨주는 원작 오마주도 나온다.
실사 영화판에서는 우시군이라는 오리지날 캐릭터가 등장해 진멘 등껍질에 붙는데 만화나 OVA와는 다르게 배우들의 탈력스러운 발연기+딱히 아키라가 저 우시군이라는 캐릭터랑 친한 사이도 아니어서 그런지 아무 동요 없이 그냥 펀치 한대 날리고 진멘을 죽여서 전혀 감정이입이 안된다.
데빌맨 대 어둠의 제왕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어둠의 제왕의 힘을 빌어 '''초거대괴수'''급의 스케일로 등장한다. 자신이 잡아먹은 망자들을 등딱지에 이고 다닌다는 특징은 동일한데, 얼굴 몇 개 수준이 아니라 무려 '''도시 전체'''를 등딱지에 이고 다닌다. 이후 데빌맨을 삼켜 데빌맨과 융합하는데 처음에는 등에 데빌맨의 날개가 생기며 데빌맨의 강한 힘을 얻었다고 좋아하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자가 융합의 주체가 되는''' 데몬족의 특성상 진멘이 아닌 '''데빌맨 주도로 융합이 되어 버리고''' 진멘의 거대한 육체 대부분을 가지게 된 데빌맨[9]에게 무참히 박살나며 마지막 발악으로 잘려버린 남은 목으로 데빌맨의 목을 졸라 동귀어진하려고 하지만 데빌맨을 죽이기 위해 날린 어둠의 제왕의 공격에 완전히 소멸하며 광속퇴장.(...)
앤솔로지 네오 데빌맨에 실린 단편 중 한 편에도 원작보다 훨씬 기괴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머리는 두 개에다, 등딱지에도 얼굴이 달린 정도가 아니라 인간의 온갖 신체부위가 그로테스크하게 융합되어 몸부림치는 모습.
나가이 고 만화의 SD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CB 나가이 고 월드에선 레귤러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여기선 자신과 똑같이 생긴 마누라와 딸내미[10]를 둔 한 집안의 가장으로 SD화되면서 원작의 혐오스런 모습은 많이 희석되고 귀여움이 강화되었다. 여기서도 아키라 일행을 습격하는 건 원작과 동일하지만, 미키의 식칼에 의해 목이 잘리면서 몸통은 아키라 일행의 한 끼 식사(...)가 되어버리고, 머리만 남아서 아키라 일행과 함께 행동한다. 미키는 진멘을 비상식량이라고 했지만. 참고로 3편=마지막 편에서 블랙홀이나 다름없는 나가이 고의 오너캐 머리통에 미끼가 되어 내려갈때 "세상에서 가장 나쁜(嫌らしい) 데몬이 되버릴꺼야!!"라며 귀여운 발버둥을 치는데 성우가 위의 OVA판과 동일한 관계로, 이미 OVA판을 봤었다면 참 복잡한 기분이 든다.
코믹스판 마징가 시리즈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등의 과격한 작품에서도 종종 오마주된다. 선량하고 죄없는 사람들을 인질삼아 방패로 쓰다가 어쩔 수 없이 공격하게 되는 게 패턴. 특히 진 겟타로보에서는 암모나이트 형태의 인베이더로 거의 빼다 박은 수준으로 오마쥬되었다.
9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나온 괴작만화 불사왕에서도 이 설정을 그대로 베낀 바 있다. 사실 이 만화 자체도 일본만화 이거저거를 섞어놓은 것이고 작가 이름조차도 도저히 본명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진검무. 이 만화에서는 꿈에서 요괴에게 자신이 잡아먹히는 꿈을 꾼 어느 병원 환자들이 나중에 사라지는 괴이한 일이 벌어지는데 원장이라는 자는 지역 시의원 선거에 나간다고 이걸 은폐하던 터, 주인공인 가람이 알아보니 몽식귀라는 요괴가 벌인 짓이었다. 몽식귀는 꿈에 나타나 사람을 잡아먹는데 그럼 그 사람은 현실에서 사라지고 그 사람 몸은 몽식귀의 몸에 진멘처럼 된다. 불사왕으로 변신(공작왕 짝퉁...)한 가람이 맞서싸우는데 몽식귀는 진멘처럼 호기를 부리지만 가람에게 이 꿈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된 꼬마 여자아이가 몽식귀의 몸에 붙은 상태로 혀를 깨물어 자살하면서 열터진 불사왕에게 온 몸이 박살나는데 여기서도 몽식귀는 진멘처럼 애원하다가 박살난다.
[1] [image] 미키에 의해서 목이 잘렸을 때는 다른 등장인물의 머리에 올라가서 상황을 관전한다.[2] 구글에서 이걸로 검색을 하면 진멘이라는 만화가 뜬다. 가토 다카히로(カトウ タカヒロ)작. 인면 코끼리, 인면곰, 인면견 등 갖가지 동물들이 인면 크리처가 되어 폭동을 일으키는 만화다. [3] 작중 등장하는 데몬 중에서도 악랄함과 비열함으로는 탑클래스이다.[4] 이 과정에서 사치코의 얼굴 일부를 꿰뚫어버렸고, 직후 사치코의 눈을 감겨준다.[5] 여기서는 아키라의 일격으로 얼굴의 절반이 꿰뚫린 어머니가 마지막 순간에 미소를 지어주는 슬픈 연출로 변경되었다.[6] 심지어 아키라의 아버지는 아내를 잡아먹을 때 어느정도 자의식이 남아있던 것으로 묘사되기에 더더욱 비극적이다.[7] 공교롭게도 인간으로 위장할 때의 이름이 '이루마 '''사치''''였다. 헤어스타일도 원작의 사치코와 비슷한 걸 보면 노리고 지은 작명 센스.[8] 역시 공교롭게도 원작에서는 진멘과 함께 열차를 습격하는 것으로 몇 컷 등장하는 엑스트라였다. 데빌맨 G에서는 사치과 함께 메이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도 하는 사이로 나온다.[9] 이후 이 육체는 데빌맨이 그레이트 마징가와의 대결에서 사용한다.[10] 둘 다 성우도 진멘과 동일한 아오노 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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