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사건사고
1. 1기 (짠내투어)
1.1. 성추문으로 인한 김생민 하차
김생민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18회 방영 후 짠내투어 최초로 불명예 하차했다. 여회현은 회상씬에서 종종 등장하고 언급됐지만 김생민은 미리 촬영된 분량에서도 최대한 얼굴을 비추지 않고 오디오도 편집하는 등 그 존재가 삭제됐다.
1.2. 성평등 감수성 부재로 인한 샤먼편 징계
중국 샤먼편에 출연한 빅뱅의 멤버 승리가 구구단의 멤버 세정에게 호감이 가는 사람에게 술을 따를 것을 권유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승리는 “지금 남자가 5명 있다. 그 사람의 위치, 인지도 그런 건 다 집어치우고 그 사람의 성향과 스타일만 봤을 때”라며 세정에게 술 따르기를 권유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남자 다섯 분은 앞의 잔을 다 비워주시라”며 “(맥주를) 세정씨가 갖고 있다가 남자 다섯 분이 눈을 감고 있으면 (따르라)”이라고 방법을 알려줬다.[1]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는 10월 10일 짠내투어에 대해 양성평등 규정 위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해 법정제재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행 프로그램에서 여성 출연자로 하여금 남성 출연자에 대한 호감 표현의 수단으로 술을 따르게 하는 내용을 방송한 짠내투어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며 tvN의 경우 양성평등 관련 심의규정을 반복 위반하고 있으며 이 같은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 자체심의에서도 해당 내용의 성희롱으로 비칠 수 있음을 지적당했음에도 그대로 방송한 점, 사회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 이념 실현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프로그램 제작진의 성 평등 감수성 부재로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과 정서를 해쳤다고 덧붙였다.
당시엔 방심위의 결정에 못마땅해 하는 여론이 많았으나, 승리가 이후에 자신이 이사로 있던 클럽에서 일어난 각종 범죄와 깊게 연관되어 있는 정황이 드러나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방심위의 이런 결정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조명되었다. 이후 버닝썬 게이트로 번지며 그동안 위대한 승츠비라는 이미지에 가려져 있던 승리의 추악한 인간성이 드러나며 평소에도 이러고 다녔을 거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이 상황에서 화내지 않고 넘어간 세정은 다시 한 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1.3. 성범죄(도촬, 유포)로 인한 정준영 하차
2019년 3월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영상을 여러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정준영은 '''김생민에 이어 2번째 불명예 하차 멤버'''가 되면서 짠내투어 출연진 중 무려 4명이 범죄에 연루된 셈이다.[2]# 또한 '''짠내투어의 흑역사 1호'''로 불명예스럽게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정준영의 죄질은 '''김생민보다 훨씬 나쁘다.''' 그나마 김생민은 본인의 잘못을 직접 인정하였고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으며 이후 자숙 끝에 2019년 9월 팟캐스트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기 때문에 복귀에 대한 비판은 있어도 나름 용서할 수 있는 여지라도 있지만 '''정준영은 거짓으로 무혐의를 만든 것도 모자라 본인의 몰카 범죄로 인해 십수명이 넘는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엄청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결국 짠내투어 전 멤버 중 최초로 구속 및 기소되었다.''' 게다가 죄질이 죄질인지라 팟캐스트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김생민과 달리, 복귀 가능성은 죽을 때까지 사실상 없다보아도 무방하다. '''아니 절대로 복귀해서는 안된다.'''
사건 발생 후 제작진은 김생민 하차 때[3] 한번 경험을 해봐서 그런지 많은 비중이 있음에도 최대한 편집해서 정상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 다만, 이미 터키 편까지 출연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여파가 꽤 지속될 것으로 보였고, 공교롭게도 박나래의 하차시기와 겹치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이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문제는 홍콩/마카오, 터키 편을 앞두고 사건이 터져버려서 방영 및 편집에 관심이 쏠렸는데 정말 기가 막힌 수준으로 편집을 해버렸다. 확대를 통해 없애거나 혹은 자막을 통해 철저하게 가리는 것은 물론 심지어 엄청 먼 거리에서 풀샷을 잡을 때 희미하게나마 존재를 확인하는 경우까지 모자이크를 박아버리고 마카오편 마지막 나래투어가 끝나고 정산하는 씬에서는 아예 공간을 삭제해버려서 정강이 이하외에는 존재를 찾아볼 수가 없다. 넉놓고보면 뭐가 이상한지도 모르고 5명만 출연한줄 알정도로 편집이 절묘했다. 그나마 홍콩/마카오편은 1회는 편집없이 방영할 수 있었으나 터키편은 아예 처음부터 다 지워버려야 하는지라 제작진의 고충이 예상되으나[4] 의외로 비중이 적었다. 하지만 홍콩·마카오 편에서 동료인 박나래가 우승하고 이스탄불 편[5] 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스몰럭셔리는 '''2번이나 통편집'''되었다.
특히나 범죄의 정도가 심각하다보니 김생민의 불명예 하차 때는 비록 케이블 채널에서 이전 김생민이 출연한 편들(1~18회)[6] 에 대해 재방송은 자제할지언정 VOD 서비스로는 다시보기가 가능했었으나 정준영의 사건이 터지고 나서는 정준영이 출연한 1회부터 66회까지 삭제되어 다시보기 서비스가 어둠의 경로를 통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며[7] 67회부터 VOD가 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짠내투어는 김생민 하차 이후 새 멤버 투입 등으로 위기를 모면한 듯 보였으나, 결국 박나래[8] , 정준영이 하차하면서 프로그램 존폐가 위협받게 되었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6월 1일 도쿄 편을 끝으로 2주간 휴방을 거쳐 6월 17일에 월요일 밤 11시로 요일과 시간대를 변경하면서 '''더 짠내투어'''로 개편하였다.
훗날 정준영은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으면서 정준영은 '''짠내투어 전 멤버 중 최초로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이 되었다. 물론 정준영은 이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다. 그리고 훗날 항소심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되었다가 이후 상고심에서 징역 5년으로 확정되었다.
2. 2기 (더 짠내투어)
2.1. 한혜진 인성 논란
2019년 8월 28일 짠내투어 시청자 게시판에서 시청자 게시판에 '한혜진 씨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출처1출처2
해당 글 작성자는 8월 25일[9] 에 말레이시아 믈라카 벽화거리에서 짠내투어 제작진 및 출연진을 만난 후기를 적었다.
작성자는 "말레이시아 믈라카를 갔다가 벽화 거리에서 짠내투어 제작진 및 출연진을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 연예인 가까이에서 보는 게 처음이라 촌스럽게 저도 모르게 핸드폰에 손이 갔는데 제작진이 촬영은 죄송하지만 삼가해달라고 했다. 바로 알겠다고 하고 휴대전화를 가방에 넣었다. 실례할 뻔 했구나 했다. 더운 날씨 인데도 제작진 분이 매너있게 말씀해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안쪽에서 촬영을 하려는지 들어가시길래 입구 쪽에 서서 와 연예인이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거 처음이야 하면서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 제가 서 있는 곳에서 촬영을 시작하려는지 다시 위치를 제 쪽으로 옮기더라"면서 "그리곤 한혜진이 저에게 '거기 있으면 화면 나오는데 괜찮겠어요? 이동하시던지 빠지시던지 해주세요'(라고 했고) '예? 아 네네 죄송합니다'하고 후다닥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한혜진과 짧은 대화를 나누게 됐음을 밝혔다.
작성자는 "크게 실례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이다. 하지만 기분은 좋지 않았다. 귀가 뜨거워졌다. 무안하고 부끄럽게 만드는 언행과 상황이었다"며 "저도 여행객이고 제가 방해하려고 한 것도 아닌데 이상한 취급 받은 기분도 들고 난 왜 또 촌스럽게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후다닥 나왔나 싶다. 당연히 방송녹화하려면 주변 정리 필요하고 아마도 빠른 진행을 위해서 얘기한 거겠지 하면서 넘기려 해도 한혜진이 저한테 말하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곱씹을수록 밀려오는 불쾌감은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연예인이니까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팬들이 소리 지르면서 무질서하게 따라다니거나 방해하지 않는다면 조금만 더 따듯하게 말하면 여행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에게는 너무 반갑고 신기한 이벤트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보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어떤 누리꾼은 ”비슷한 경험이 있다. 충분히 무안할만하다“며 글쓴이가 느꼈을 불쾌함에 공감하는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은 ”글쓴이가 예민한듯“ ”시청자 글 하나만 가지고 어떻게 판단하냐“며 인성 논란으로까지 번질 사안은 아닌 거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출처
다만, 저 말이 사실이라면 "빠지시든지요"라는 말이 상대에게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건 분명하다. 이는 제작진과 한혜진의 해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2.2. 코로나19의 범유행으로 인한 무기한 제작 중단
'''여러가지 역경 속에도 꾸준히 이어오면서 tvN의 간판 프로그램들 중 하나로 거듭난 짠내투어가 코로나19의 범유행으로 인해 역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짠내투어는 원래 중국, 동남아를 로케이션 촬영지에서 배제시키고[10] , 국내 로케이션 촬영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얼마못가 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이 심각해지면서 결국 짠내투어는 2020년 2월 28일, 115회(2020년 3월 16일)를 끝으로 무기한 제작 중단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국내외 상황이 매우 심각해서 언제 촬영을 재개할지 기약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만약 사태가 종식되어 촬영과 방영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고정 멤버들[11] 이 그대로 출연하여 시즌2 체제로 유지할 가능성, 시즌3로 개편할 가능성[12] , 본방송 시간대 이동 가능성 등이 있었지만 '''2020년 6월 30일에 멤버 교체[13] 및 본방 시간대 변경[14] 과 동시에 시즌2.5로 재개했다.'''
현재 국내외 상황이 진정세가 되어가고 있지만 남반구의 확산세가 큰데다가 가을 이후에 일어날 수 있는 2차 대유행을 고려한다면 '''제작 재개는 2020년이 끝날 때까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보아도 무방했으나...'''
3. 2.5기 (더 짠내투어 국내편)
3.1. 코로나19 범유행 중 제작 재개 강행
'''결국 2020년 6월이 되어서야 제주도 편을 촬영하면서 시즌2.5로 제작 재개를 하였다.'''
하지만 최근 제주도 단체 여행 감염 사례 및 최근 불안정한 시국으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방영 재개가 아직 시기상조라는 질타를 받고 있었다.#1 #2
하지만 다행히도 시즌2.5가 무사히 방영을 시작하여 이러한 논란은 사그라졌다.
[1] 많은 예능에 출연하며 적응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은 세정도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으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마이크로닷, 김생민, 승리, 정준영.[3] 다만 김생민은 하차 이후 나머지 촬영분과 추후 자료 화면에서 스태프처럼 얼굴이 잠깐 나오는 정도로 끝냈다. 하지만 정준영은 '''존재 자체를 없애버렸으며 추후 자료 화면에 나올 가능성은 영원히 없다.''' 김생민도 이러지는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준영이 김생민보다 악질인 것을 잘 알 수 있다.[4] 다만 재미를 위해서 편집하는 것보다는 정준영만 찾아내서 지우면 되기 때문에 어떻게보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편집은 아닐수도...[5] 하니와 공동설계를 맡았다.[6] 불명예 하차 이후 방영된 19회, 20회에서는 스태프처럼 얼굴 잠깐 나왔다.[7] 이는 전 고정 멤버였던 여회현, 김생민의 출연을 부정당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다.[8] 단, 박나래는 아름답고 깔끔하게 하차했다.[9] 쿠알라룸푸르에서 규현투어와 용진투어를 마치고, 마지막 날 투어인 혜진투어를 믈라카에서 녹화할 때이다.[10] 일본은 이미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배제시킨 적이 있었다.[11] 박명수, 김준호, 한혜진, 이용진, 조규현[12] 이 경우에는 고정 멤버 및 제작진이 변동될 수 있다.[13] 이용진, 한혜진 하차 및 소이현 합류[14]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으로 변경